-
트럼프폰 사이트서 ‘메이드인USA’ 문구 사라졌다
국제 국제일반 2025.06.27 02:16:1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기업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8월 내놓을 예정인 스마트폰과 관련 판매 홈페이지에서 미국산이라는 기존 홍보 문구가 사라졌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생태계를 고려할 때 미국 생산은 불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잇따른 이후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이동통신사업 브랜드인 ‘트럼프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최근 며칠 새 ‘미국 산(Made in the USA)’이라 -
"이란땅 훤히 들여다보여"…전쟁마다 존재감 드러낸 '이 회사'는
국제 정치·사회 2025.06.26 20:00:00미국이 단행한 이란 핵 시설 공습의 피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보기관, 주요 언론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주요 판단근거가 되는 위성사진을 제공하는 업체 '막사(Maxar) 테크놀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AP,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민간 위성사진 업체 막사가 제공한 사진을 근거로 이란의 핵심 핵시설 포르도의 피해 정황을 전하고 있다. 막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미국의 -
뉴욕 정치판 돌풍 일으킨 맘다니…그 옆엔 '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아내
국제 정치·사회 2025.06.26 13:53:34미국 뉴욕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혜성처럼 당선된 신예 정치인 조란 맘다니(33) 뉴욕주 의원과 함께 그의 아내가 주목받고 있다. 맘다니의 아내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출신의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라마 두와지(27)로 팔로워 7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계로 텍사스에서 태어난 두와지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
"중국 스파이 뽑아요"…SNS에 홍보한 CIA에 中 "조잡한 전술"
국제 정치·사회 2025.06.26 11:30:00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어로 된 스파이 모집 동영상을 게시하자 중국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들의 터무니없는 논리와 편집증적 망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 국가안전부(MSS)가 CIA의 구인 광고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MSS는 “한때 글로벌 스파이 활동 무대에서 유명한 플레이어였던 CIA는 이제 스파이 활동의 -
美국채 수요, 이제 코인이 떠받친다?…'큰 손'된 스테이블코인
국제 국제일반 2025.06.26 11:11:59미국 정부가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선 가운데,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이 뜻밖의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달러에 가치를 고정한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 국채를 대량 담보로 보유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국채 시장의 구조적 수요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머니 펀드 심포지엄(Money Fund Symposium)'에서 “스테이블 -
美-中 갈등 ‘발단’ 펜타닐, 일본에서도 유통 됐다고?
국제 정치·사회 2025.06.26 10:32:43‘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합성마약(펜타닐)을 미국에 몰래 수출해 온 중국 조직이 일본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6일 펜타닐 밀수와 관계된 중국 업체인 ‘후베이 아마벨 바이오테크(아마벨)’와 일본 나고야시 소재 법인 ‘퍼스키(FIRSKY) 주식회사’가 인적∙물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후베이성 우한의 화학제품 업체인 아마벨 간부들은 미국에 펜타닐 원 -
"미국 위해 총 맞았는데"…한국계 퇴역 미군, 이민 단속에 결국
국제 정치·사회 2025.06.26 09:55:00참전 공로로 훈장까지 받았던 50대 한국계 퇴역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의 여파로 결국 자진 출국을 택했다. 그는 “내가 지키려고 싸웠던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충격적”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까지 하와이에 거주했던 박세준(55)씨는 24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NPR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씨는 7살 때 미국 마이애미로 건너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주로 자랐다. 고교 졸업 후 -
“이러다 뉴욕이 러스트벨트 될라”…‘사회주의자’ 맘다니 돌풍에 월가 초긴장
국제 경제·마켓 2025.06.26 08:14:49미국 뉴욕에서 ‘사회주의자’로 평가 받는 한 정치 신성의 등장에 월가와 지역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34세의 정치인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이 주인공이다. 그가 주택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요금 등의 공약을 바탕으로 민주당 뉴욕시장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깜짝 승리하자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뉴욕 탈출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악시오스 등 주요 외신들 -
"미국 MZ 600만 명 '신불자' 될 판"…대체 무슨 일?
국제 국제일반 2025.06.26 07:30:00미국에서 사회 초년생 약 600만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유예했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지난 5월 처음으로 재개된 후폭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 침체에 빠진 미국 내수 경제에 또 다시 찬물을 부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용평가업체 트랜스유니온(TransUnion)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팬데믹 시기 유예했던 학자금 대출 -
찜통 갇힌 美 1.6억명 폭염경보…초여름 주요 도시 40도 육박
국제 국제일반 2025.06.25 14:16:38미국 동부 전역이 열돔(Heat Dome)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도시들이 사상 최고 기온을 돌파하면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정전도 잇따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섭씨 37.2도로, 2012년 7월 18일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뉴욕시 퀸스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38.9도를 기록해 6월 기온 기 -
"마약성 각성제·소변 주머니 필수"…美 폭격기 조종사 '극한 직업'
국제 정치·사회 2025.06.25 13:49:58미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 7대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 14발을 쏟아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부수가 이스라엘·이란의 전격적 휴전 합의로 이어지면서 미국의 대이란 공습에 대한 미 언론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공중 급유를 하며 무려 37시간을 논스톱으로 날아 대서양 건너 이란 핵 시설을 폭격한 뒤 미국으로 귀환한 B-2 조종사들은 장시간 작전을 버텨내기 위해 마약성 각성제와 소변 -
"중국 없인 안된다" 브라질 호소에도…시진핑, 브릭스 '첫 불참' 이유는
국제 국제일반 2025.06.25 12:00:00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불참한다. 미국 주도의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며 우호 세력을 규합해 온 시 주석이 대표적인 중국 주도의 협의체 브릭스에 불참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시 주 -
“예산안 통과 전 휴가 갈 생각 마라”…트럼프 협박하는 이유
국제 경제·마켓 2025.06.25 10:44: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상원 의원들을 향해 예산조정안 통과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까지 자신이 최종 서명할 수 있게 하라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해외에서 평화를 이뤘으니 이제 국내에서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며 “위대하고, 크고, 아름다운 법안(THE GREAT, BIG, BEAUTIFUL BI -
트럼프 "어리석다" 조롱에도…美연준 의장 "금리 기다릴 것"
국제 정치·사회 2025.06.25 00:24:05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잇딴 금리 인하 압박에도 관세 정책 효과를 더 지켜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하원 재무위원회 출석 전 사전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정부의) 정책 변화는 계속 진화하고 있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기존 관망 자세를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기조 조정을 고려하기에 앞서 -
저커버그, 왓츠앱·인스타처럼 AI도 ‘M&A 승부수’
산업 IT 2025.06.24 15:15:25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스케일AI에 이어 비디오 스타트업 ‘런웨이AI’ 인수를 추진 중이다. 저커버그는 최근 퍼플렉시티를 비롯해 주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수를 타진하는 한편 인재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시하고 있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소셜미디어 시장을 장악한 저커버그가 AI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저커버그가 런웨이AI와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