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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정장 입고 가족사진 찍은 바이든… "합성 아냐?"[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23 06:30:00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공개한 가족 사진이 ‘합성’ 논란에 휩싸였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날 부활절 인사와 함께 부인 질 여사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유했다. 문제는 사진 상단에 위치한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습이 상당히 어색하다는 것이다. 사진 속의 가족들은 편안한 캐주얼 복장 차림이었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만 미국 국기 배지를 단 -
밖에선 무역전쟁 볼모, 안에선 규제 강화… 美 빅테크 사면초가[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4.22 17:31:52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보복 수단으로 빅테크를 표적으로 삼고 있고 자국에서는 정부의 반독점 소송이 이어지는 탓이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1일(현지 시간)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우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우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 ‘우버원’이 구독 시 월 25달러 -
상하이서 미래차 경쟁 격돌…글로벌 신차 100종 쏟아진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22 16:07:10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상하이모터쇼(오토상하이)가 23일 개막한다. 지리와 비야디(BYD) 등 신흥 주자에 맞서 도요타·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최첨단 전기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면서 100종이 넘는 글로벌 신차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로 21회를 맞은 상하이모터쇼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내 36만 ㎡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 -
'세금피난처'에서 관세 지뢰밭 된 아일랜드[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22 15:56:02글로벌 기업들의 세금 피난처로 유명하던 아일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의 관세전쟁 타깃으로 정조준되면서 아일랜드에 생산기지를 늘려온 미국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국가 가운데 트럼프 관세 리스크가 가장 큰 곳으로 아일랜드를 지목했다. 화이자·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요 생 -
中부상, 美관세 '이중고'에 日 상용차 업체들 한 지붕 아래 뭉친다[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4.22 11:43:08일본 상용차 시장의 대표 주자인 도요타 산하 히노자동차와 독일 다임러트럭 산하 미쓰비시 후소가 경영통합을 거쳐 내년 4월 상장하는 방향으로 최종 논의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의 부상'과 '미국발 고율 관세'라는 이중 위기에 내몰린 일본 상용차 업계가 대규모 기업 통합을 통한 생존 모색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노자동차와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는 경영 통합으로 -
미국산 쌀 수입 확대 검토한다는 日…이유는?[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4.22 10:41:01쌀값이 치솟고 있는 일본이 미국산 쌀 수입을 늘려 물가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미일 간 관세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주 열리는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비관세 장벽 개선안과 함께 미국산 쌀 수입 확대를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미국 측 요구를 반영한 대책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일본 -
홍콩 노숙자 수 '795명' 10년 만에 최저치…비결은[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22 10:10:44홍콩의 노숙자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정부가 연간 1만 1000개 이상의 임시주택을 공급하며 주거지 지원에 나선 효과다. 지하도나 육교 등 이들이 거주하던 곳에는 장벽을 설치했다. 다만 이로 인해 공중화장실 등 더 음지로 파고드는 노숙인들은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사회복지부는 2023-2024 회계연도 등록된 노숙자 수가 795명으로 전년 1441 -
車부터 MRI까지…전세계 숨통 죄는 中 '희토류 통제'[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4.21 17:55:28중국이 전기차·반도체·방산 핵심 소재인 희토류를 무기화한 수출통제를 본격화하면서 전 세계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의존해온 최대 원료 공급지 미얀마가 내전과 강진으로 흔들리며 중국의 ‘희토류 카드’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급망 불안에 직면한 중국은 희토류 패권 유지를 위해 자원 전략 재조정에 나서는 양상이다.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 -
‘갈라선 사이’ 英-EU, 美 관세로 다시 밀착하나[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4.21 16:30:09영국과 유럽연합(EU)이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에 ‘브렉시트(Brexit) 악몽’을 잊고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다음 달 19일 영국에서 정상회의를 할 예정이다. 영국과 EU 수장이 만나는 것은 2021년 브렉 -
홍콩 귀향하는 中기업들…"美·中디커플링 새로운 기회"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21 13:38:04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양국 금융시장 분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의 중국 기업들이 상장 폐지될 경우 대안으로 거론되는 홍콩 거래소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증권중개인협회의 톰 찬 팍람 명예 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홍콩에서 2차 상장 또는 이중 1차 상장을 고려할 수 있 -
안먹어본 사람 없다더니…전세계 '피스타치오' 씨 말린 이것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21 06:30:00피스타치오를 넣은 '두바이 초콜릿'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세계적으로 피스타치오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커널(껍데기를 깐 알맹이) 가격은 현재 파운드당 10.30달러(약 1만 4600원)로 1년 전 7.65달러 대비 약 35% 뛰었다. 두바이 초콜릿은 2021년 아랍에미리트(UAE) 초콜릿 업체 FIX가 출시한 피스타치오 크림, 중동식 슈레 -
교토 '마치야' 30% 중국인 손에 있다고?…日전통가옥 사들이는 中자본[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20 15:50:38중국인들이 일본의 전통 가옥인 '마치야'를 잇따라 매입하며 새로운 주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감소로 후계자가 사라져가는 가운데 높은 세금과 유지비 부담으로 방치되는 전통 가옥이 늘어난 탓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조사에 따르면 교토시에 등록된 약 2900개 숙박시설 중 800개 이상(약 30%)이 500여 명의 외국인 손에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마치야를 개조한 민박 시설을 운영 -
트럼프 “파월, 원하면 바로 아웃”이라지만…전문가들 ‘글쎄’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4.19 06:00:00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파월 의장이 응하지 않는다는 불만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파월 의장을 압박하자 미국에서 대통령이 연준 의장에 대한 해임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지 유력지들은 대체로 대통령이 마음대로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은 없다고 진단하는 모습이다. -
희토류 이어 LNG까지…中은 ‘美 아픈 곳’ 또 때려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8 16:48:52미국과 중국이 100%를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중단했다. 희토류 수출통제에 나서며 미국에 대반격을 시도한 중국이 에너지 패권 강화를 노리는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 증대 구상에 타격을 입히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이 10주 이상 중단됐다고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월 6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 -
금값 폭등에도…'백악관 금칠'한 트럼프[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8 07:05:00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백악관을 자신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 스타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백악관 곳곳에 금 장식을 추가하며 '황금 중독'이라 불릴 만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곳곳에 금색 장식을 추가하기 위해 전문가까지 초빙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 남부 출신의 가구 제작자 존 이카트로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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