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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1%p 깎을 때마다"…미일 관세 협상 막전 막후
국제 정치·사회 2025.07.24 09:52:31한미 무역 협상의 가늠자로 평가받고 있는 미일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관세를 1%포인트 인하할 때마다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트럼프는 복잡한 제도는 거부하고 구체적이고 단순한 조건을 선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일본 협상단과 만나 관세를 1%포인트씩 내리 -
"우린 못 가서 난린데"…의대 인기 급락했다는 '이 나라' 어디?
국제 정치·사회 2025.07.23 08:39:00올 초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열풍으로 중국 학생들의 이공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의 수능인 ‘가오카오(高考)’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 학생들도 전통적인 인기 학과인 이대 대신 AI 관련 학과를 선택하고 있다. 22일 저장일보와 정관신문 등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전날까지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발표한 대학입시 지원 현황에서 중국 주요 도시 명문 대학들의 AI -
"전쟁서 쓸 '드론값' 모금" 광고 올려준 메타…취재 시작하니 '빛삭'
국제 정치·사회 2025.07.22 16:04:56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이스라엘군이 쓸 무기를 살 돈을 기부해달라는 친이스라엘 단체들의 유료 광고들을 또 실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는 언론이 취재를 시작하자 광고를 급히 삭제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이 전하며 이런 광고들은 불법 소지가 다분할 뿐만 아니라 메타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광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 감시를 하는 글로벌 소비자단체 에코는 이런 이스 -
불황에 취업난 덮친 중국…61조원어치 팔린 '이것'
국제 경제·마켓 2025.07.22 10:49:34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에 취업난까지 지속되면서 복권을 통해 대박의 꿈을 노리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전날 재정부가 발표한 중국의 상반기 전국 복권 판매량은 총 3178억 5400만 위안(약 61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복권 판매 수익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중국의 복권 수입은 -
'인증샷'에 미친 中…사진 잘나오게 유치원 급식에 '이것' 넣었다
국제 정치·사회 2025.07.22 09:50:00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납중독 사태가 발생했다.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지시가 원인이었다. 21일 중국 공안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감(3.1㎏) 3가지 색상을 구입해 이를 밀가루 반죽에 섞어 옥수수 소시지 빵과 삼색 대추설기 등을 만들어 급식으로 제공 -
트럼프미디어, 비트코인 '2.7조' 어치 샀다…반면 부자아빠는 "매입 중단"
국제 정치·사회 2025.07.22 08:58:00'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그룹이 약 20억 달러(2조 7732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과 관련 증권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은 자사의 가상자산 재무 계획의 일환으로 약 20억 달러 가상자산을 매입하고, 비트코인 관련 증권을 위한 옵션 매입 전략에 약 3억 달러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관련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
트럼프의 뒤끝…"전용기에 WSJ 타지마"
국제 정치·사회 2025.07.22 06:05:25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이 가까운 관계였다는 취지의 단독 보도를 한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스코틀랜드 순방 동행 기자단 명단에서 제외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WSJ이나 다른 어떤 언론사도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대통령의 사적 업무공간을 취재하기 위 -
주식도 24시간 거래가 대세?…런던도 거래시간 연장 검토한다
국제 정치·사회 2025.07.21 10:58:16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주식 거래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가상자산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통 금융시장도 변화를 모색하는 양상이다.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SEG가 거래 시간 연장을 추진하기 위해 기술적 인프라 및 법률 규제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런 -
日, 대만 진출기업에 "中침공시 알아서들 하라"…FDI 급감
국제 국제일반 2025.07.19 18:03:52일본 정부가 대만에 진출한 자국 기업들에게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직원 대피가 필요할 경우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고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대만의 주요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대만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약 3년 전부터 기업들에게 이런 경고를 해왔다고 18일(현지 -
日이시바 정권 '운명의 일요일'…참의원 선거로 '퇴진' 가능성도
국제 국제일반 2025.07.19 15:19:36오는 20일 치러질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공명 연립 여당이 과반 의석 유지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선거 결과에 따라 일본 정치 지형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과반 확보에 성공해도 선거 과정에서 수차례 위기론에 노출된 이시바 시게루 정권의 리더십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시바 총리는 21일 자민당 총재로서 이번 선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여는데, 이 자리에서 자신의 -
"엔지니어에서 협상가로" 젠슨 황, 트럼프 마음 바꾼 비결은
국제 기업 2025.07.18 13:02:5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약 3개월 만에 입장을 바꿔 엔비디아가 만든 중국 전용칩의 현지 판매를 허용했다.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에 강경책을 펼쳐온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돌린데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협상가적 면모가 작용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세계를 누비며 협상가로 변모했고, 중국과의 무역에 강경한 트럼프 행정 -
“상반기만 173조원 투자·건설”…중국 '일대일로' 최대 수혜국은
국제 정치·사회 2025.07.18 07:40:00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신규 투자 및 건설계약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수 성장 둔화하고 미중 갈등 속에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 전략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주 그리피스대 그리피스아시아연구소(GAI)와 중국 푸단대 녹색금융개발센터(GFDC)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중국 일대일로 투자 보고서’에 -
젠슨황, "처음 중국 왔을 땐 모두 없었다"며 극찬한 中 기업 11곳은?
국제 경제·마켓 2025.07.17 12:18:42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해 중국 테크기업의 기술 발전을 추켜세우자 해당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알리바바, 샤오미 등 중국 유망 기업들을 그가 일일이 나열하자 중국 내부에서는 자국 기술력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개막식에 연사로 등장해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급망 수준을 세 -
‘좋아요’로 여론 흔든다?…日 참의원 선거에 외국 봇 개입 정황 포착
국제 국제일반 2025.07.17 10:51:27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에서 선거 개입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해외발 소셜미디어(SNS) 활동 흔적이 포착돼, 일본 정부가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일부 게시물은 미일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당국은 악의적 여론 조작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7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복수의 민간 데이터 분석 회사와 협력해 SNS 상의 해외 개입 정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
콜라광 트럼프 간섭에 '코카콜라 단맛 재료' 바뀌나
국제 국제일반 2025.07.17 10:13:33‘콜라광’으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콜라 레시피까지 간섭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코카콜라가 미국 내 콜라 제품에 고과당 옥수수 시럽 대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cane sugar·케인 슈가)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MAHA)’를 슬로건으로 내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은 옥수수 시럽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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