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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_창업을_응원해]알록달록 크레파스를 브랜드에 담다
산업 생활 2018.09.03 11:19:35“어렸을 때 전, 쓰고 난 크레파스를 휴지로 닦은 후에야 잠에 들었어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60가지 색의 크레파스를 손에서 놓지 않았죠. 여섯 살 때 인도네시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크레파스만은 꼭 챙겼어요. 추억으로 남은 제 크레파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가 ‘피브레노(Fibreno)’입니다.” 31가지 맛을 자랑하는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보다 다양한 색깔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전개하는 ‘피브레노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국내 최초 여성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선보인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
산업 생활 2018.08.28 13:32:06“여성의 커리어를 인커리지(encourage)하는 게 제 지난 27년 경력에 비춰봤을 때 가장 의미 있고, 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시장이 원하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국내 최초로 여성을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인 ‘헤이조이스(Hey Joyce)’를 만든 이나리(사진) 플래너리 대표는 헤이조이스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월 초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가오픈한 헤이조이스는 오는 9월 1일 정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네가 쓰는 그 아이라이너, 만년필 기술로 만든거야”
산업 생활 2018.08.20 14:32:16“화장품 업계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기술이 발전해도 절대 사람을 배제할 수 없는 산업이거든요.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람의 손길이 필수적이죠.”(황은희 STB 대표)화장품 업계에 발을 들인지 20여 년. 그전까지는 화장을 즐겨 하지도 않던 사람이 어느새 연 매출 50억 원을 눈앞에 둔 화장품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답을 내놓지만 황 대표의 이야기에는 분명한 사업 철학과 비전이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이현선 도움농장 대표 “청천벽력 같던 암 선고 창업으로 이겨냈죠"
산업 기업 2018.08.16 11:08:20◇청천벽력 같던 암 선고가 창업으로!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독서토론 논술을 지도하며 가르침의 즐거움을 느꼈다. 교육이라는 학문을 제대로 파고 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대학원에 진학해 교육학을 전공했다. 대학원 수업을 들으며 학원 강의까지 병행하는 고된 생활 때문일까. 지난 2015년 5월, 3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암 진단을 받았다. 이미 전이가 시작됐다는 청천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우연한 즐거움'에서 찾은 '공유 경제'의 매력
사회 피플 2018.08.09 10:00:15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집카(Zipcar)’라는 렌터카 공유 서비스를 접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엔 지인의 소개로 사회적 기업 동아리의 리더를 맡게 됐다. 우연히 참가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창업에 나섰다. 미국에서 접했던 ‘집카’가 떠올랐다. 공유경제 플랫폼을 사업 아이템으로 정했다. 공유경제 플랫폼 사업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열망을 안고 ‘숍인숍(Shop in Shop)’ 공간을 중개하는 앱·홈페이지 기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미미박스에서 해외 사업 총괄하던 그녀, 비건 화장품 만들게 된 사연
산업 기업 2018.07.23 09:00:39어릴 적 꿈은 미술작가였다. 말문이 트이면서부터 미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 세계적인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깊은 영감을 받았다. 영국 출신의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은 10대 소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 풍경을 여러 앵글, 여러 순간에 걸쳐 찍은 사진을 결합해 만든 포토 콜라주(photographic collage)는 그녀에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심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당신의 정확한 발사이즈를 알려드립니다”
사회 사회일반 2018.07.11 00:04:59우리는 최소한 1년에 한번 이상은 신발을 산다. 풀리지 않는 의문은 늘 사이즈를 고를 때 고민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정확한 발사이즈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운동화는 250mm, 구두는 240mm 신어요” 또다른 누군가는 “N브랜드 운동화는 250mm, A브랜드 운동화는 260mm요”라고 한다. 신발을 살 때마다 사이즈가 다르다 보니 어쩌면 모르는 게 당연하다. 우리가 ‘그러려니’ 하고 넘겨왔던 아무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호주에서 ‘물’ 만난 언니들...이너워터 시장에 '풍덩'
산업 생활 2018.07.04 13:47:25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 2ℓ의 물을 마시도록 권장한다. 그러나 이는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물을 습관처럼 마시는 것을 돕기 위해 정해진 시간마다 알람을 울리는 어플리케이션까지 나왔을 정도다. 식사 후 한 손에 커피를 든 채 사무실로 돌아가는 수많은 직장인들을 보면서 물보다는 커피가 우리 몸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건조 과일을 물에 넣어 우려내는 디톡스 워터, 일명 ‘이너워터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미국서 대기업 다닐 기회 포기하고 감태 선택했죠"
산업 생활 2018.06.25 12:02:25‘모양은 매산태(매생이)를 닮았으나 다소 거칠고, 길이는 수 자 정도이다. 맛이 달고 갯벌에서 초겨울에 나기 시작한다.’송주현(40) 송원식품 대표는 감태에 대해 설명하며 이 문장을 조금의 쉼 없이 줄줄 외웠다. 송 대표는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은 유배 중이던 1814년 집필한 해양생물학서 ‘자산어보’에서 감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어요. 감태를 이보다 더 간결하게 표현한 문장이 없다고 생각해 항상 외우고 다녀요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종갓집 종손 며느리, 바늘을 만나다...송영예 바늘이야기 대표 인터뷰
산업 생활 2018.06.20 11:45:50#.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한 카페. 유모차를 끌고 나온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있다. 평범한 모습이라 생각하고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색다른 물건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에 앉은 여성 대부분이 손에 쥐고 있는 바늘과 테이블 위에 놓인 뜨개실. 고개를 들어 건물을 다시 살펴보니 ‘바람뜰’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국내 뜨개질 시장 1위인 ‘바늘이야기’의 송영예 대표가 파주에 새로 지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한글 공부는 딱딱하다고? 한글을 ‘그림’이라 생각해봐
산업 기업 2018.06.11 11:00:00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 바로 한글 교육이다. 너무 이른 나이에 한글 교육을 하는 것은 우려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최근 상당수 유치원에서 한글을 별도로 가르치지 않고 있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을 떼고 가는 아이들이 많아 학부모들의 고민이 적지 않다. 한글 교육이 아이에게 과도한 선행교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우리 아이만 혹여 뒤처지는 것은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여행과 일의 양립을 꿈꾸던 IT디자이너가 '현실주의자' CEO가 되기까지
사회 피플 2018.06.04 09:20:32어떤 직장인이든 적어도 한 번은 회사 밖의 삶을 꿈꾼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에선 “회사 안이 전쟁터라면 밖은 지옥”이라며 어쩔 수 없이 회사 안에서 악착같이 버텨야만 한다는 외침이 있었지만, 일반 직장인이라면 당장 눈 앞의 ‘전쟁터’가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보일 뿐이다. 오히려 회사 밖의 세계는 지옥일지도, 천당일지도 모를 불확실한 공간에 가깝다. 2012년 UX/UI 디자인 솔루션 스타트업 올리브스톤을 창업한 김다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잘 나가는 대기업 그만 두고 모바일 영어 교육에 뛰어든 사연
산업 기업 2018.05.21 10:33:22강원도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 시절까지 보냈다. 서울로 대학 진학을 한 후엔 고향을 떠났다. 사교육의 수혜를 거의 받지 않았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학업에 몰입하게 했던 이유가 됐다고 한다. 홈쇼핑업체와 인터넷 포털업체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남들보다 짜임새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스킬, 조직을 관리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술,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익혔다. 그러다 지난 2008년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나는 어떤 사람일까' 꽃쟁이가 알려드립니다
산업 생활 2018.05.15 11:13:20꽃집을 한다는 일에 대해 발휘할 수 있는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꽃장식을 하는 플로리스트, 꽃을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 꽃으로 사람을 치유하는 테라피스트……. 여기서 한 발짝 나아가 꽃꽂이를 통해 개인의 성향과 리더십을 진단하고 기업이나 단체 등 조직을 위한 컨설팅을 하는 ‘꽃쟁이’가 등장했다. 서울 옥수동에서 꽃집 ‘수다팻(수다 F.A.T)’을 운영하는 손은정(41) 대표다.‘꽃집을 하는 사람이 기업 구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그런 침대에서 자고 싶어?”
산업 생활 2018.04.18 18:34:54‘남들과는 다르게, 나만의 독특함을 갖춘’ 튀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는 말은 옛것이 된 지 오래다. 화려한 옷과 장신구로 본인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이들은 이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 겉모습만 달라진 것은 아니다. 속옷과 양말부터 집 내부 인테리어까지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려는 사람이 많다. 실생활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제품에서 개개인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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