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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 미래에셋대우 리서치 인력 잇단 이직 왜?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7.10.18 17:57:31증권업계 내 리서치 사관학교로 불리던 미래에셋대우(006800)의 리서치 인력들이 연이어 퇴사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권전문가 윤여삼 선임연구원 등 스타급 인력들도 이직한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대우증권 자산관리(WM) 부문 내 투자정보서비스팀에 속한 매니저 19명 중 6명이 이탈했다. 같은 팀 소속 매니저 4명은 회사를 떠났고 2명은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13년간 채권 부문 리서치를 담당 -
[여의도 메신저] "지주사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답답한 미래에셋
증권 IB&Deal 2017.09.25 16:50:48금융통합감독 도입을 앞두고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불투명한 지배구조라는 비판에 서둘러 해명을 하고 있지만 여론은 차갑다.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미래에셋처럼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하지 않은 금산복합그룹을 내년부터 통합 감독할 방침이다. 여권 성향의 학계에서는 더 나아가 강제로 금융지주회사를 설립시키거나 계열분리 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미래에셋이 가장 신경 -
[여의도메신저] "임금 안올리면 인력유출 우려" '전전긍긍'하는 딜로이트안진
증권 IB&Deal 2017.09.19 06:54:21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딜로이트안진이 임금 인상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회계법인들이 통상적으로 연간 한 차례씩 임금 인상을 진행하고 딜로이트안진도 예외 없이 인금 인상을 통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올해 딜로이트안진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여파로 영업정지를 받는 등 한 해 동안 정상적인 영업을 진행하지 못해 사실상 임금 인상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임금 인상을 못할 경우 영업정지 이 -
[여의도메신저] 文정부 기대 높은 '리츠 상장', 정작 기관들은 시큰둥
증권 국내증시 2017.09.06 18:03:41정부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동산간접투자사(리츠·REITs) 상장에 기관투자가들이 의외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공모 리츠는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재정과 기금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민간자본 조달 방안으로서 리츠는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이르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공모 리츠인 ‘E리츠코크렙’이 상장 전 기관투자가들을 -
[여의도 메신저] 개미 속마음 꿰뚫은 키움증권…소매채권 판매 15배 '쑥'
증권 채권 2017.08.18 06:09:05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채권 소매업에서도 좋은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해 만기가 짧은 중위험·중수익 채권을 소매 상품으로 내놓은 결과다.1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키움증권은 약 237억원 규모의 소매 채권을 판매했다. 지난해 1년간 키움증권이 판매한 규모(16억원)보다 15배 가까이 늘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전문증권사로 다른 증권사와 달리 지점 없이 -
[여의도 메신저]금융위 '공정시장과' 뜬다
증권 정책 2017.08.12 10:30:01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국 소속 공정시장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자본시장의 중점 과제로 강조한 기관투자가의 수탁자 책임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회계 투명성 제고, 자본시장 교란행위 처벌 강화 등이 모두 공정시장과의 소관이기 때문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금융 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 질서를 강조하다 보니 예전보다 공정시장과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했 -
[여의도메신저] 中기업에 등돌리는 증권가
증권 국내증시 2017.07.27 06:39:46여의도 증권가에 차이나 열풍이 빠르게 식고 있다. 한때 몸값을 높였던 중국 대학 출신 직원들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이후 찬밥신세가 됐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를 낸다.26일 중국기업 컬러레이홀딩스의 상장간담회는 썰렁했다. 하루 앞서 열린 기업설명회(IR)도 기관투자가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26일까지 진행하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 하단이 유력하다. 이미 할인해서 공모가 밴드를 정 -
[여의도메신저] 밥값·교통비 포함해 최저임금 맞췄다? 계약직 임금 꼼수 부린 증권사
사회 사회이슈 2017.07.19 17:56:03동부증권(016610)이 최근 3년간 일부 직원에게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회사가 일부 계약직 직원들의 식비 등을 임금에 포함해 간신히 최저임금을 맞추는 방식으로 급여를 지급했다는 지적이다. 또 노조 출범 이후 사측이 노조원에게 해고를 통보하거나 원격지 발령을 빌미로 협박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회사 측은 뒤늦게 퇴직자들에게까지 차액에 해당 -
[여의도 메신저]정찬우 재수사에 긴장하는 거래소
증권 정책 2017.06.27 07:40:00검찰이 정찬우(사진) 한국거래소 이사장 재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이사장 교체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수장의 중도 하차 논란에 거래소 분위기도 편치 않아 보인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가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정 이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특수 1부에 배당했다. 정 이사장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최순실씨 -
[여의도 메신저] ETN 키운다던 미래에셋대우, 돌연 전담팀 해체한 이유는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7.06.19 17:26:25증권사 가운데 처음 상장지수증권(ETN) 전담팀을 구성했던 미래에셋대우(006800)가 4개월 만에 ‘ETN상품팀’을 해체했다. ETN 시장의 성장성을 기대하며 야심 차게 전담팀을 꾸렸지만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았을뿐더러 일부 상품운용 과정에서 규정 위반 논란까지 불거지며 팀을 없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월 초 신설했던 ETN상품팀을 해체하고 해당 인력들을 에쿼티파생상품운용팀으로 옮겼다. 현 -
[여의도메신저]"매각 반대 안한다"...SK證 노조 이례적 행보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7.05.23 18:14:08SK증권(001510)의 제3자 매각이 유력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매각방침을 수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밀실 매각 반대’ ‘헐값 매각 철회’ 등 의례적인 인수합병(M&A) 반대구호를 내걸어 왔던 기존 노조와는 다른 행보다. 오히려 증권업의 대형화 추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든든한 자본이 인수주체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모습이다.23일 SK증권 노조관계자는 “인수주체에 대해 알려진 게 없어 공식적인 입장을 가질 수 없다”면서 -
[여의도메신저] "고객님 나이가 많으셔서…" 투자자숙려제도에 진땀빼는 PB
증권 재테크 2017.04.10 18:46:3970세 이상의 투자자가 공모형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투자할 때 최소 마감 이틀 전에 청약해야 하는 ‘투자자 숙려제도’에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고객들의 불만과 늘어난 업무 부담에 일부 PB들은 아예 ELS 등 파생상품 판매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부터 투자자가 70세 이상이거나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ELS 등에 투자할 경우 숙려기 -
[여의도 메신저]장미대선 코 앞…정치테마주 특조반 "바쁘다 바빠"
증권 정책 2017.04.09 17:01:3419대 대통령 선거가 12월이 아닌 5월로 앞당겨 치러지면서 금융감독원의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이 울상을 짓고 있다. 테마주 모니터링과 단속, 조사 기간이 예년에 비해 3분의 1로 확 줄어 그만큼 일에 쫓기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금감원 내 특별조사국을 중심으로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통상 대선이 있는 해의 연초부터 특별조사반을 미리 꾸려 1년 가까이 활동을 한다. 직전 대선인 18대 때는 -
[여의도 메신저]"이베스트투자증권 판다더니"…LS네트웍스 석연치 않는 행보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7.03.20 08:00:00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매각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진성매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소유한 LS(006260)네트웍수의 석연치 않은 행보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줄곧 인수합병(M&A) 시장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을 매물로 내놨으면서도 실제 매각 과정에선 인수자 측과 의견 협의를 보지 못한데다, 최근 공개매각으로 선회했지만 매각 불발을 염두에 둔 자사주 취득에 나서는 등 매각 의지를 의심케 -
[여의도메신저] 투자제안서도 없이 사모펀드 파는 PB들
증권 재테크 2017.03.12 17:35:41미래에셋대우의 사모를 가장한 공모펀드에 사상 최대 과징금이 부과되며 증권사들이 사모펀드 판매 방식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이 사모펀드 판매 규정을 강화해 원칙대로 49인까지만 사모상품의 가입을 권유하도록 공지하며 일부 프라이빗뱅커(PB)들은 편법적인 상품 판매를 하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투자제안서도 없이 사모상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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