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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확진 1,219명…27일째 1,000명대
산업 바이오 2021.08.02 09:31:32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1,000명 대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50명, 해외 유입사례는 69명으로 총 1,2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1,002명으로 누적 10만 명을 넘긴 올해 3월 25일 이후 4개월 여만에 2배로 급증했다. 확진자 수는 한동안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일은 주말 효과가 반영돼 총 검사 건수가 6만5,442건에 불과했는데도 신규 확진자 수는 1,219명이나 발생했다. 평일 중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 확진자 수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일 브리핑에서 “전체 유행 규모가 커짐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작년 말 3차 유행 때보다는 작지만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전체 유행 상황을 반전시켜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4단계+α 조치' 나올까…정부 "금주 확진자 추이 보고 결정"
사회 사회일반 2021.08.02 06:50:0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이번 주 상황에 따라 향후 방역 대응 수위가 결정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관련 질의에 “금주 추이를 보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취합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에는 3단계가 시행 중이며 이 조치는 오는 8일 종료된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3주째 4단계를 적용하고 있으나 연일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아직 확산세가 꺾이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수도권은 현재 2주 정도 (확진자 수가) 정체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간의 목표는 이 정체 (양상)에서 감소세로 반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까지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면서 감소세로 반전되는지, 그렇지 않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4단계 조치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현재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함께 ‘플러스알파’(+α)의 추가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가 조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추가 조치와 관련, 손 반장은 “만약에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현재 유행의 특성이 어느 영역에서 주로 발생하는지를 분석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부분이 있을지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는 필연적으로 규제 강화, 통제 등을 통해 다소 강제적으로 이동량을 줄이는 조치가 수반되기에 최선의 방법은 자율적인 협력, 협조를 통해 사회적 접촉과 이동량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간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그리고 방역 일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기 2~3일 전에 후속 조정안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구체적 발표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손 반장은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취합해서 결정할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일정 자체를 알려드리기 어렵다”며 “정해지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휴일도 확진 1,200명대…"4단계에 '+α'도 필요하다"
사회 사회일반 2021.08.02 06:39:17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휴일에도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가 지났지만 환자 감소세 전환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자, 감염병 전문가들은 수도권 4단계 연장은 물론 더 강력한 추가 방역 대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도 확산과 억제의 기준점인 1을 웃돌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인 4단계 연장 여부 등을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 27일째 네 자릿수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2명이다. 직전일(1,539명)보다는 97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라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의 주간 환자 발생 패턴을 보면 주 초반까지는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59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379명보다 220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1,200명대, 많으면 1,3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7일(1,212명)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4주 가까이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전국으로 퍼지면서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2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27일째가 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명→1,539명→1,442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63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01명에 달했다. 4단계 안먹힌다…전문가들 "더 강한 조치 필요" 연일 1,0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이날 20만명을 넘어선다. 2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6개월 반, 정확히는 560일 만이다. 누적 10만명을 넘긴 올해 3월 25일 이후 130일 만에 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10만명까지는 약 1년 2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배로 증가하는 데는 4개월여밖에 채 걸리지 않은 셈이다. 누적 사망자도 이날 3,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2,098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체 유행 규모가 커짐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작년 말 3차 유행 때보다는 작지만,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전체 유행 상황을 반전시켜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현행 수준으로는 확산세를 꺾을 수 없다며 한층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게 될 것"이라며 "비수도권도 지금 3단계로는 효과가 없어서 '플러스알파'(+α)를 하거나 4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다"면서 "특히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간 제한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주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4단계 연장은 물론이고 훨씬 더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의 약한 거리두기로는 절대 4차 대유행을 잡을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 김 교수는 "사람들이 휴가철에 검사도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1,000명대 확진자도 실제 환자 발생을 반영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다음 주에는 하루 2,000명이 넘을 우려도 있어서 국내 의료체계 상황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회사나 공공기관도 재택근무로 더 많이 전환해야 하고, 또 다중이용시설을 강력하게 제한하되 집합금지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해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
英 과학자들 "코로나 종식 없다"
국제 정치·사회 2021.08.01 17:45:57“코로나19는 오랫동안 문제를 일으킬 것이며 매년 수천수만 명을 죽일 수 있다.” 영국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가 독감 등 계절성 바이러스처럼 매년 발생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31일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과학자들은 겨울철 사람들이 실내에 머물게 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가 증가할 것이며 이런 현상이 매년 찾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브리스틀대의 애덤 핀 교수는 “우리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제를 오랫동안 보게 될 것”이라며 “이 바이러스는 독감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빠르게 전파되며 이로 인해 영국에서만 매년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옥스퍼드대 로절린드프랭클린연구소 소장인 제임스 네이스미스 교수는 “집단 면역으로 코로나19가 다시는 들불처럼 번지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질환이 돼 사람들을 죽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들은 노령층이나 심각한 기저 질환자들이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런던 위생열대의학학교의 마틴 히버드 교수는 “코로나19는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하는 끔찍한 병으로, 계속해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독감의 경우 우리에게 백신이 있지만 매년 영국에서만 2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겨울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인해 사람들이 독감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졌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영국 의학아카데미의 앤 존슨 회장은 “(봉쇄 조치가 있던) 지난해와 달리 우리는 올해 겨울에는 서로 어울리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독감과 같은 다른 호흡기 질환의 급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누적 확진 20만...김부겸 "확산세 반전 안되면 더 강력한 조치"
사회 사회일반 2021.08.01 17:37:26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7개월여 만이다. 4차 대유행 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위중증 환자도 급증해 이틀 연속 3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4명 늘어 누적 20만82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25일로 14개월 가량이 걸렸지만, 20만 명을 넘어서는 데는 불과 4개월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근 1주간(7월 25~31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506.0명으로 직전 주(1,465.0명)에 비해 41.0명 증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수도권은 정체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고 비수도권은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충청, 경남, 강원, 제주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과 이동량 감소가 더딘 점, 휴가철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324명으로 전날(317명) 191일 만에 300명을 넘어선 뒤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불과 2주 전인 지난 달 19일 185명에서 75.1%나 늘어나 속도가 가파르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여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총 801개로, 이 가운데 360개(44.9%)가 남아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사정이 다르다. 대전(2개), 세종(4개), 강원(7개), 전남(6개), 경북(2개), 제주(8개) 등 6개 광역 시도는 남아있는 중환자 병상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충남(11개), 전북(12개) 등도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오는 8일까지 시행 예정인 현재 거리두기 연장 혹은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전국 일괄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의 방역단계를 상향한 지 3주가 지나고 있지만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방역시스템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지 3주가 지난 현재 확진자 수 폭증은 억제하고 있지만 감소 국면으로는 진입하지 않고 있어 새로운 대책이 나와야 한다”며 “최소한 여행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더욱 제한해 이동량을 줄이고 실내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에어컨 감염을 막기 위한 환기와 필터 청소 등을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수도권 최근 3주간 일평균 환자 규모 정체…재확산 위험 존재"
사회 사회일반 2021.08.01 16:46:12 -
[속보] 최근 1주간 비수도권 일평균 546.1명 확진…전주 대비 47.4명↑
사회 사회일반 2021.08.01 16:45:06 -
[속보] 정부 "시군구 거리두기 조정 땐 반드시 시도 사전승
사회 사회일반 2021.08.01 16:42:29 -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썰렁한 광장시장
사회 사회일반 2021.08.01 14:08:09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릿수 이상 발생하며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1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4단계 이후 점포 손님은커녕 시장을 찾는 사람이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오승현 기자 2021.08.01 -
20대 확진자 1명 어제 사망…"기저질환 보유"
사회 사회일반 2021.07.31 16:08:4520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사망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다. 80대와 60대가 각 2명, 70대가 1명, 20대가 1명이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작년 12월 해외에서 입국한 분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올해 1월 12일에 확진된 후 격리 치료를 받다가 3월 5일 퇴원했으나 3월 15일 바이러스 재검출로 다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어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누적 사망자 2,095명 가운데 20대는 5명이다. 지난 27일에 이어 이번 주에만 2명의 20대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4차 대유행 확산세 속에 하루 1,300∼1,8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어제 하루 50만명 늘었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31 10:06:39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지난 30일 하루 동안 50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9만5,353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7만2,990명, 모더나 12만1,581명, 아스트라제네카(AZ) 78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922만8,321명으로, 전체 인구의 37.4% 수준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5만8,566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5만3,274명이 화이자, 3,26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2,030명이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가운데 5만740명은 1·2차 접종을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았고, 2,534명은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2차에서는 ‘교차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3만1,204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3.9%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
[속보] 비수도권 27일 화요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
산업 바이오 2021.07.25 16:28:53[속보] 비수도권 27일 화요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 -
[속보] 文대통령 "비수도권 내일부터 3단계 일괄상향"
사회 사회일반 2021.07.25 15:54:26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준비 절차를 마친 후 오는 27일 화요일부터 비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해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지난 세 차례의 확산 때보다 훨씬 큰 규모와 빠른 속도로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며 “감염 양상도, 특정 시설과 집단 중심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시설과 모임을 통해 산발적이고 광범위한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고, 활동성이 큰 연령층의 비중이 높아, 과거 어느 때보다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확산세를 하루속히 차단하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시 2주 연장했다”며 “확실하게 확산세를 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주간 적극 협조해 주신 것처럼 조금 더 인내하며, 지금의 고비를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의료진을 언급하며 “지금처럼 유행이 발생할 때마다 군·경, 공무원을 임시방편으로 동원하거나 임시직을 활용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오래 지속할 수도 없다”며 “보건소 간호인력 등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등의 근본 대책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마련하는 데 강력한 의지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7개월 만에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두 번째 중대본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포함한 28개 중앙부처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및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
[속보] 청해부대 확진자 1명 추가돼 총 272명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1.07.25 14:37:4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청해부대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가 272명으로 늘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입국한 청해부대 간부 1명이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부는 전수검사 때는 음성이 나와 1인 격리 중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부대원 30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72명(90%)이 됐다. 나머지 2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사람마다 코로나19 잠복기가 달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청해부대 확진자 가운데 입원 환자는 국군수도병원 4명, 국군대전병원 10명, 민간병원 5명 등 모두 19명이다. 나머지 부대원들은 민간 생활치료센터, 국방어학원, 진해 해군시설 등에 각각 격리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청해부대 간부를 제외하고 4명이다. -
코로나 기저효과 끝났나.. 제조업 업황개선 흐름 넉달연속 둔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25 11:15:48제조업 업황의 개선 흐름이 넉달 연속 둔화된데 이어 향후 업황 개선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6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7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114로 집계돼 전월(123) 대비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업황 PSI는 지난해 6월부터 14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하지만 전월보다는 넉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내수(111), 수출(120), 생산(115), 투자액(113), 채산성(105) 등 모든 세부 지표가 100을 넘겼으나 전월 대비로는 모두 낮아졌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58), 조선(138), 디스플레이(130), 가전(119), 자동차(119) 등에서 100을 상회한 반면 화학(71), 철강(73), 휴대전화(97)는 100을 하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반도체, 가전, 조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디스플레이(-20), 기계(-15), 철강(-48), 섬유(-36)의 내림 폭이 컸다. 8월 업황 전망 PSI는 112로 전월(130)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내수(111)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수출(122)과 생산(116)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액(114)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조선(142), 반도체(138), 디스플레이(126), 철강(113) 등 다수 업종이 100을 넘겼으나 화학(79), 섬유(94)는 10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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