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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재명 장남 檢 송치…성매매 혐의는 빠져
사회 사회일반 2022.10.26 15:08:55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남의 불법도박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함께 제기됐던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입증 자료를 발견하지 못해 종결 처리했다.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온라인상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댓글 등을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도 받았다. 경찰은 지난해 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로부터 동호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달 14일에는 동호 씨를 불러 한 차례 소환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동호 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불법도박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을 당시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도박 등 혐의에 대해선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돼 송치를 결정했다. 성매매 혐의는 다방면으로 조사를 벌였음에도 입증 자료가 발견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유동규 버린 폰에…“이재명 최측근 텔레그램 있었다”
정치 정치일반 2022.10.26 11:36:38‘대장동 키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직전 버린 휴대전화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들이 모인 텔레그램 대화방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29일 자신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새로 바꾼 지 일주일밖에 안 됐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졌다. 이후 검찰 진술에서 정 실장의 지시를 받고 한 일이라고 밝혔다. 25일 SBS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정 실장이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이유가 휴대전화에 있던 일명 ‘정무방’ 때문일 것이라고 주변에 전했다. 정 실장이 수사기관에 정무방이 노출되는 상황을 우려했을 거란 취지였다. 정무방은 유 전 본부장과 정 실장, 김 부원장을 등 이재명 대표 핵심 정무라인이 들어가 있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이 대표의 변호인단도 이 대화방에 합류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 휴대전화가 버려진 지 일주일 뒤에야 경찰에 발견됐다는 점이다. 텔레그램 대화방은 참여자 중 한명이 방을 없애도 대화방 자체가 삭제돼 모든 참여자가 대화방에 접근할 수 없게 되는 구조다. 시일이 지나면 포렌식으로도 대화 내용을 복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정무방의 실체 파악 가능성은 미지수다. 경찰이 확보한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통화기록과 텔레그램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해온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을 상대로 당시 정무방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일 구속기한 만료로 출소한 뒤 여러 인터뷰를 통해 “내가 벌 받을 건 받고, 이재명 명령으로 한 건 이재명이 받아야 한다”며 “10년간 쌓인 게 너무나 많다. 급하게 갈 것 없다. 천천히 말려 죽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추가 폭로의 뜻을 내비쳤다. 또한 석방 이튿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신변보호 요청서를 냈으며 25일 경찰은 이날 유 전 본부장 및 그와 사실혼 관계인 A씨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26일부터 유 전 본부장과 A씨의 주거지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 시 스마트워치와 임시숙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재명, 레고랜드 사태에 “감사원은 왜 감사하지 않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26 10:56: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김진태 강원지사의 채무보증 불이행 결정으로 촉발된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 “감사원은 수없이 많은 어처구니없는 감사는 하면서 강원도의 조치에 대해서는 왜 감사하지 않는 것이냐. 검찰과 경찰은 왜 수사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태 사태라고 부르는 지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선언으로 지금 대한민국 자금시장에 대혼란이 초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만약 이재명의 경기도가 어디 지급보증을 해서 의무를 부담하고 있는데 공무원들을 시켜 그냥 부도내자고 시켰으면 직권남용으로 바로 수사하지 않았겠느냐”면서 “자기편이라고 역시 봐주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제가 보기엔 만약 지방정부의 확정된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면 이건 직권남용 확실히 맞다”면서 “감사원도 검찰도 경찰도 불공정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이어 “서민의 어려움도 커지지만 사실 기업들의 자금조달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방정부도 지급보증을 해놓고 안 지키는데 중앙정부는 지키겠느냐는 불신이 쌓이면서 자금조달시장이 완전 꽉 막혀버린 상태가 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한 것이냐. 이런 엉터리 정책을 하는 김 지사도 문제지만 정부가 심각한 상황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며 “무능, 무책임, 무대책, 3무(無) 정권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고 짚었다. 아울러 “정부에도 다시 요청한다. 지금은 정쟁을 유발할 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국가경제를 되살리고 이 나라를 안정시킬 건지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는 언제든 협조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 대표는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꾸릴 것을 조정식 사무총장과 원내지도부에 지시했다. -
성일종 "野, 이재명 보호하려 국민 내팽개쳤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26 09:46:3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거부한 것에 대해 “입법권과 예산권은 국회 고유 권한의 양대 축”이라며 “명분적으로 상당히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 의장은 이날 라디오(MBC) 방송에 출연해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당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국민 생활을 내팽개친다는 것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 될 수 가 없다. 굉장히 유감이다”며 “국회 역사, 국민들한테 큰 오점을 남겼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건전성, 약자 지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재정이 튼튼치 못하면 위기에 대비할 수가 없다”며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약자 격차 해소에 (예산이) 약 11%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대비해 반도체,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하지 않냐”며 “연구개발(R&D)에 3% 더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노인 일자리 예산, 임대주택 예산 등에서 10조 원가량을 삭감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선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중증 장애인에 대한 지상버스 2000대 같은 경우는 늘렸다. 수치 한두 개를 뽑아서 전체인 것처럼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세제 개정안을 ‘초부자 감세법안’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레이거노믹스의 경우 감세를 통해 새로운 민간투자가 일어나며 경제에 선순환적 측면이 있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감세를 통해서 기업들의 투자를 활성화해 문재인 정부가 들어왔었을 때 세수가 30조 원씩 계속 늘어났던 일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레고사태 수습을 위해 투입된 50조 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8조 원이었던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기금을 16조 원으로 올려주는 메시지가 실효적으로 잘 작동됐다. (정부의 대책으로) 시장이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위기적 상황에서는 선제적으로 굉장히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
"이재명 소년원 다녀왔다" 했던 가세연, 재판선 "단순 의혹 제기"
사회 사회일반 2022.10.26 07:46:00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에 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자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강용석 변호사(전 국회의원),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 3명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가 심리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단순히 의혹을 제기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가세연 전·현직 패널인 이들은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가 어린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부인 김혜경씨가 작년 11월 자택에서 다친 사건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언급한 혐의도 있다. 강 변호사와 김용호 전 기자 측은 "당시 언론 기사 등에 근거해 의혹을 제기했을 뿐 단정적으로 표현한 사실은 없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김세의 전 기자 측도 "확인 가능한 사실이나 합리적인 의견만 제시했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우회적이고 암시적인 방법으로도 허위사실을 공표할 수 있다는 판례에 따라 기소한 것"이라며 "향후 이 쟁점 위주로 입증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
경찰, 이재명 대표 '대선자금 의혹 폭로' 유동규 신변보호 결정
사회 사회일반 2022.10.25 19:21:5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 자금’ 8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데 불리한 내용을 진술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게 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관련 회의를 열고 유 전 본부장 및 그와 사실혼 관계인 A씨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두 사람의 거주지 주변에 순찰을 강화해 위해·돌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임시숙소나 스마트워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보호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간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사안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구속기한 만료로 출소한 유 전 본부장은 석방 이튿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신변보호 요청서를 냈다. 그는 출소 후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가 벌 받을 건 받고, 이재명 명령으로 한 건 이재명이 받아야 한다”며 “10년간 쌓인 게 너무나 많다. 급하게 갈 것 없다. 천천히 말려 죽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 대표에 대한 추가 폭로의 뜻을 내비쳐왔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수사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요구로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 준비과정에서 남욱 변호사에게 8억 4000여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하는 등 이 대표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청장은 “법원·검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 전 본부장의 안전에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입법 독재” vs “반협치 폭주”…여야 갈등 최고조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25 16:29:11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것과 관련해 여야는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비속어 논란’ 사과 등을 거부한 것을 ‘반협치 폭주’로 규정했으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이라고 맞섰다. 민주당이 예산 국회 내 대여 투쟁 강화를 예고하면서 여야 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이어가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한 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일부 의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판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 ‘이 XX’ 중 한 명으로 투쟁하겠다”며 “참 나쁜 대통령, 언젠가는 큰코다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도 “그간 대통령의 행동은 국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야당을 말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반협치 폭주를 내세우는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협치는 (윤 대통령) 본인이 없다고 단언하신 것 아니냐”면서 “예산과 법안을 가지고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강력하게 행사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불참에 즉각 반발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시정연설이 끝난 뒤 의총에서 “(민주당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를 은폐하기 위해 다수의 힘을 사용하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민주당의 입법 독재가 임계점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시정연설 참여를 특정 정치 사안과 연결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회의원의 법적 책무를 버리는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의 퇴진을 압박하기도 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시정연설 보이콧은 스스로 국민의 대표임을 보이콧하는 것”이라며 “이 대표의 불법 대선 자금 의혹 ‘방탄막이’가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까지 포기할 정도로 가치가 있느냐”고 물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 대표는 이제 명(命)이 다했으니 그만 물러나는 것이 그나마 정통 민주당을 죽음의 늪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길”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특별검사법·국정조사 추진 등 대여 투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의총에서 대통령실 의혹 관련 국정조사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한 의원은 “국정조사는 국회의장이 판단할 때 필요하다면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실을 꾸리고 관저를 만들면서 필요 이상의 예산이 쓰일 가능성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독도의 날’ 맞아 “尹정부, 日 군사야욕에 보조 맞춰”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25 14:50:4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영토 수호의 의무를 지닌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군사대국화 야욕을 견제하기는커녕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달 초 동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지적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합동훈련에 대해 ‘친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도 인근 동해상에서 일본 자위대와 군사실전훈련을 한 것은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하고 한반도 진출의 명분을 제공하는 국익에 반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독도는 수많은 역사적 사료와 실효적 지배조차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도발에 맞서 지켜낸 우리 땅”이라며 “독도는 우리 현대사의 아픔이자 극복의 상징이다. 독도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 대한 성찰 위에서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행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정립해야 한다. 역사, 영토주권, 국민의 생명·안전 문제와 경제, 사회, 외교적 교류·협력은 분리해서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독도에 대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잘못된 역사관에 근거한 외교안보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이 훼손되고 국익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견제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절친 정성호 "李 눈물, 서러움의 눈물…좌절한적 없는 사람"
정치 정치일반 2022.10.25 11:25:1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관련 기자회견 도중 울먹인 것에 대해 친이재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정치보복 수사 등에 대해 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겠나"라고 상황을 짚었다. 정 의원은 24일 전파를 탄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나와 '이 대표가 오늘 입장을 발표하면서 목소리가 떨리고 울먹이고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어떤 심정이신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참담한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 대표가) 본인이 당 대표로 있는 상황에서 지금 정당 사상 처음으로 중앙당이 압수수색을 당했다"면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한 책임감도 느낄 것이고, 검찰의 너무나 일방적인 또는 정치 보복적 수사에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대응을 한다고 하지만 대응 수단도 만만치 않다. 그런 것에 대한 여러가지 느낌들이 복합적으로, 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겠나"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이어 '처벌이 두려워 흘리는 눈물'이라는 여당의 평가를 두고는 "이재명의 살아온 과정을 보면 그는 기득권 탄압에 두려워하거나 거기에 타협하고 좌절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일출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이 대표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결국 '이 대표를 소환하지 않겠나'하는 예상을 해본다"면서 "가장 중요한 게 정치자금, 돈의 흐름인데 돈의 구체적 흐름과 관련해선 아무런 구체적인 물증이 없다. 어떤 이유에선지 이 대표에 대해 매우 적대적 감정을 가진 유동규 씨 등 관련자들의 일방적 진술과 주장 외에 다른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정 의원은 "(김 부원장이) 돈을 받았다는 걸 상상하기 힘들다"며 "경선 준비 단계부터 김용이나 정진상(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같이 활동해왔기 때문에 아는데, 경선자금을 합법적인 틀 안에서 운용해야지 다른 건 일체 용납되지 않는다고 정말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실제로 의원들 사이 핵심그룹 안에서도 그런 문제가 논의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이재명이 어떤 사람이라는 걸 다 잘 알고 있고, 늘 '부패 지옥·청렴 천국'을 입에 달고 살았던 사람인데, 김용이 돈을 받았다는 걸 상상하긴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다만 "진실은 하나님만이 알겠지만 김용이 개인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 또는 대선 경쟁자였던 이재명에 대한 정치보복의 차원을 넘어 국정운영에 대한 미숙함과 무능력으로 인한 민생 포기 상황들을 모면하기 위해 검찰을 동원한 사정 정치(를 펼치는) 측면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
이재명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강경투쟁 예고
정치 대통령실 2022.10.25 10:54:19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25일 "정부와 여당이 야당을 말살하고, 폭력적 지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면 이제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거론하면서 "어제 국정감사 마지막 날에 제1야당의 중앙당사가 침탈당한 폭거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다신 반복돼선 안 될 참혹한 현장을 국민과 당원, 언론도 똑똑히 지켜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대통령) 시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이번 사태는 정상적인 정치를 거부하고 국민과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정치 도의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에 대해서 엄중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야당탄압 중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규탄 시위를 벌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내 로텐더홀 계단에 모여 ‘국회무시 사과하라‘, ’이XX 사과하라’ 등의 내용이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모욕 막말욕설, 대통령은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고, 이어 “야당탄압 중단하라”는 구호를 반복했다. -
'정치보복' 주장에…"대장동 수사, 이재명 캠프 고발 때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25 08:38:58야당이 대장동 수사와 관련한 당사 압수수색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이를 문제 삼아 24일 오전 국정감사에 불참한 가운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수사를 시작하게 된 건 다름 아닌 이재명 캠프의 고발 때문”이라며 국감 복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캠프는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우리 당 원내대표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언급한 대로 지난해 9월 19일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 캠프는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창현 의원,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진상을 밝히라는 “그 고발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 이제 막 검은돈의 흐름이 밝혀지려는데 갑자기 보복 수사, 정치 수사라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검은돈을 줬다고 진술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물증까지 나왔다”며 “뇌물 전달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지 않으면 어디를 압수수색하나”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 중 불거진 민주당의 ‘증거인멸’ 논란도 언급했다. 당사로 진입하려는 검찰과 대치 중이던 주철현 의원이 “지금 가면 이미 다 치웠지, 안 치웠겠나”라고 말한 데 대해, 김 의원은 “앞으로 증거인멸하면 압수수색 영장은 집행하지 말라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께 검찰은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있는 김 부원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1차 압수수색 시도가 불발된 지 닷새 만이다. 민주당은 국감 복귀를 결정했으나 내일(25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시정 연설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
"가짜 눈물 흘리고 뻔뻔"…‘울먹’ 이재명, 과거 발언 재조명
정치 정치일반 2022.10.25 07:11: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울먹인 반응을 두고 여당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내 눈물, 남 눈물 다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눈물’과 관련한 이 대표의 과거 발언을 모아 캡처한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거 정치인 등이 눈물을 흘렸을 때 이 대표가 보인 반응을 모은 사진과 함께 "이 대표는 남의 눈물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10월 이완구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을 때 관련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눈물?"이라고 쓴 바 있다. 이 대표는 또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반응을 두고는 "가짜눈물 한번 흘리고 뻔뻔하게 살아남았다"고 언급했다. 2015년 5월에는 병역 문제로 파문을 일으킨 유승준씨에 대해 "눈물에 약한 한국민의 착한 심성을 악용해 또다시 능멸한 것"이라며 "사적 이익을 위해 우리 대한국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이 대표의 과거 '눈물' 발언을 공유한 뒤 "박 전 대통령에게는 '가짜눈물'이라 매도하고, 이 전 원내대표의 눈물에는 비아냥대고, 유승준에게는 '눈물에 약한 심성을 악용한다'고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오늘 또 울먹였다"며 "'진짜 눈물'이냐. 마음으로 흘린 것이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눈물도 지난 5년 청와대에 내걸렸던 '춘풍추상'처럼 내로남불인지, 내 눈물과 남 눈물이 다르다"며 "남의 눈물에 그토록 모질게 굴고도 본인은 평생 안녕할 줄 알았다면 무지 아니면 이기심의 소치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에겐 춘풍(春風), 나에겐 추상(秋霜)이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의 덕목"이라며 "오늘의 눈물이 '눈물 쇼'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상현 "이재명, 민주화 투사냐…野의원들 개인변호사로 만들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10.24 21:00:11윤상형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총동원되고 있다”며 “(이 대표가) 민주당 현역 의원 169명을 개인변호사처럼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2선 후퇴를 선언한 뒤 ‘신(新) 윤핵관’으로 부상 중인 윤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봐도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을 개인변호인단으로 만들기 위해 당 대표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이 이 대표를 비판하는 당내의 목소리에 ‘지금은 모두 일치단결하고 함께 싸워 이겨낼 때’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이 대표가 언뜻 보면 민주화 투사라도 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윤 의원은 이어 “검찰의 수사보다 동지의 결백을 더 신뢰한다는 국회 제1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말은 경악스럽다”며 “같은 당 동지의 말이라면 어떤 중범죄도 감쌀 기세”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해영 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달라’고 했다가 ‘개딸’들의 양념폭탄 세례를 받고 있다”며 “이러다 민주당 당사까지 서초동으로 옮기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 대표를 겨냥, “그렇게까지 오로지 방탄을 목적으로 당 대표가 됐다면, 다음에는 야당보다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달려드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의 특별기자회견 이후 이 대표에 대한 여권 당권주자들의 맹공이 이어지고 있다.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대장동 특검’ 제안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
나경원, '尹 퇴진' 집회에 "정작 내려올 사람은 이재명"
정치 정치일반 2022.10.24 20:00:00지난 주말 서울 도심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관련,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작 자리에서 내려올 사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된 나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6개월도 안 된 대통령을 내려오라 한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수치심을 모르는 것, 염치를 모르는 것, 이것은 인간의 기본도리를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야당 당대표가 이런 모습이니 정치계는 예의염치가 없는 축생계라고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나 전 의원은 또한 "그러니 무당층만 늘어나고 정치혐오만 늘어나게 된다"며 "'오호 통재'를 안 외울 수 없다"고 상황을 짚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시청역 부근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에는 경찰 추산 약 1만8000명의 참가자들이 편도 3개 차로를 점유한 채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퇴진하라", "김건희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의 얼굴을 본뜬 대형 인형이 트럭에 실린 채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기후환경대사로도 임명된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와 기후 아젠다를 두고는 "두 아젠다 모두 국민의 통합적 컨센서스가 있어야 하고, 지금 전환을 이루어 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대한민국이 지속가능 하려면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한데, 온통 정치권의 갈등, 극단적 대립을 보면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
"이재명 내려와야" 김해영 주장에 김남국 "기회주의 정치"
정치 정치일반 2022.10.24 18:40:00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선 자금 의혹 연루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낸 뒤 정치권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것을 두고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당 지역위원장까지 맡았던 사람이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무책임한 정치에는 입을 꾹 닫고 비판 한 마디 없다가 내부 권력 다툼을 위한 자기 정치에만 몰두하는 것은 '기회주의적 정치'"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자신이 손해 보는 일에는 항상 멀리 비껴있고, 도움 되는 일에만 앞장서서 개인의 정치적 이익만을 쫓는다면 당원과 국민은 실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완전히 내팽개쳤다. 수사권이라는 검찰 밥그릇을 챙겨주고, 오로지 정치 보복 만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어떻게든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내고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구시대의 유물인 색깔론을 직접 꺼내 들었다"고 윤석열 정부를 향한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아울러 김 의원은 "민생과 협치를 포기하고, 무능·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와 여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이 야당의 역할"이라면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분열이 아니라 단결해야 한다"고 민주당의 단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내 '소장파'로 꼽히는 김 전 의원은 전날 이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님, 이제 그만하면 됐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달라"며 사실상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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