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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급 미모"…中서 포착된 북한 여선수 '실검 1위'
국제 국제일반 2023.09.26 23:32:42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의 유명 관광지 시후(西湖) 방문 모습이 중국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고 허신망 등 현지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24일 시후에서 여러 국가의 선수들을 만났는데 북한 선수들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며 "여성 선수들은 흰색 셔츠와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가방을 든 수수한 모습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들의 복장은 평범했지만, 단정했다"며 "당당하면서도 겸손한 모습에 자신감이 느껴졌다"고 전하면서 자신이 찍었다는 북한 선수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관련 해시태그가 26일 한때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입은 옷은 중국의 1990년대 스타일이지만, 순박하고 표정이 밝아 보인다"거나 "중국의 어떤 연예인보다도 더 예쁜 자연미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폐쇄적이어서 신비한 이미지가 강한 북한인들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중국인들이 경기장 밖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선수들에 주목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지난 23일 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중국인들은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자 큰 함성과 박수로 열렬히 맞이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맞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밀착하는 국제 정세 속에 중국인들이 연대감을 표시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아시안게임 조직위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18개 종목에서 185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
日제치고 값진 은메달…남자 혼계영 400m 한국新[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22:52:35한국 남자 수영 혼계영 400m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제치고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결선에서 배영 이주호(28·서귀포시청), 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 접영 김영범(17·강원체고), 자유형 황선우(20·강원도청) 순으로 경기를 펼쳐 3분 32초 0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는 중국이 3분 27초 0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3분 32초 52로 3위에 자리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에서 한국이 메달을 딴 것은 2위를 차지했던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박선관, 최규웅, 정두희, 박태환이 역영했고 3분 38초 30으로 중국(3분 34초 01), 일본(3분 34초 10)에 이어 세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중국이 실격당해 2위로 승격됐다. 한국은 2014년 인천에서 실격당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5위에 그쳤다. 이주호,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는 올 7월 30일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 34초 25의 한국 기록을 두 달 만에 2초 20이나 줄였다. 황선우는 이날 은메달을 추가해 주종목 200m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대회에서 금(남자 계영 800m), 은, 동(자유형 100m)메달을 1개씩 수집했다. 예선에 출전한 평영 조성재(22·고양시청), 접영 김지훈(23·대전광역시체육회), 자유형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도 은메달을 받는다. -
업어치고, 돌려차고, 찔러서 金 3개 따냈다[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21:49:10‘늦깎이’ 김하윤(23·안산시청)이 한국 유도를 ‘노 골드’ 수렁에서 건져냈다. 태권도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 31위 박혜진(26·고양시청)이 금메달 반란을 일으켰다. 단체전 금메달만 2개였던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30·서울시청)는 개인전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최중량인 78㎏ 이상급 결승에서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유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김하윤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 시작 후 43초 만에 상대 허를 찌르는 기술에 성공했다. 날렵하게 상대 옷깃을 잡아챈 뒤 특기인 다리 기술로 밭다리 후리기 절반을 얻었다. 1분 24초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김하윤은 흔들리지 않고 상대를 계속 압박했고 막판 상대의 누르기 시도를 잘 막아내며 버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한국 유도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 우승 기록도 세웠다. 김하윤의 우승으로 한국 유도는 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노 골드라는 불명예 기록을 피했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개인전을 금 1, 은 2, 동메달 6개로 마무리했다. 금메달 수로는 역대 최소다. 중3 때 유도를 시작한 김하윤은 1년 만에 전국구 선수로 발돋움했고 지난해는 출전하는 국제 대회마다 메달을 수집했다.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왼 무릎을 다치는 최악의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기술의 유도’로 부상을 극복했다. 김하윤은 “중국 관중의 응원이 나를 향한 응원이라고 생각하면서 더 힘을 얻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박혜진은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급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대1(7대6 7대9 12대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자신보다 13㎝나 큰 180㎝의 장신을 밀어붙였다. 박혜진이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생애 처음이다. WT 랭킹은 31위.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 때도 8강에서 탈락했다. 이른바 ‘국내용’ 선수였다. 박혜진은 “국제 대회에 나가면 늘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안 좋은 소리를 들어서 너무 힘들었다”며 “이제 그런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좋다”고 했다. 윤지수는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멤버다. 서른 살에 개인전 첫 메달에 도전한 그는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대 10으로 물리쳤다. 개인전 첫 번째 메달이 금메달이다. 윤지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출신 ‘왕년의 에이스’ 윤학길 씨의 딸이다. 최근 국내 대회를 뛰다 무릎을 다쳐 고생했는데 마취 주사와 테이핑으로 버틴 끝에 한국 여자 사브르에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김우민(22·강원도청)이 은메달을 따냈다. 15분 01초 07로 개인 최고 기록을 썼지만 중국의 페이리웨이(14분 55초 47)를 넘지 못했다. -
[속보] '윤학길의 딸' 윤지수,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21:28:53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개인전 마지막날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대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윤지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이 열린 6개 대회에 빠짐없이 메달을 기록했고, 이 중 4차례 우승자를 냈다. 2002년 부산 이신미, 2010년 광저우 김혜림, 2014년 인천 대회 이라진에 이어 9년 만에 윤지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
권순우 "경솔했다" 자필 편지…걸그룹 출신 여친에도 '불똥' [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9:13:16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단식 경기에서 패배한 뒤 ‘악수 거부’ 파문을 일으킨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가 상대 선수를 직접 찾아가 사과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번 태도 논란은 공개 연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권순우는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대한테니스협회는 “권순우가 이날 오전에 태국 선수단 훈련장에 찾아가서 상대에게 사과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권순우는 상대 선수에게 ‘경기 잘 하라’고 얘기했고 상대 선수도 ‘괜찮다’고 하며 서로 잘 풀었다”고 설명했다. 징계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권순우는 전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22·636위)에게 세트스코어 1-2(3-6, 7-5, 4-6)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회 우승을 거머쥐고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세계 랭킹 112위 권순우에겐 충격적인 결과다. 경기가 끝난 뒤 권순우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패배한 권순우는 라켓을 수차례 코트 바닥에 내리쳤다. 라켓이 박살 난 뒤에도 의자를 두 차례 더 내리쳤고 짐을 챙기다가도 다시 라켓을 집어 들어 코트를 내리쳤다. 더 큰 문제는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청한 악수를 권순우가 무시했다는 데 있다. 경기 후 양 선수가 악수하며 인사하는 것은 테니스의 오래된 예절이다. 권순우도 이를 모를 리 없다. 권순우의 비신사적인 모습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고 비매너 행동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권순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쇄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에 대해 팬들이 낸 비판의 목소리를 소개했다. 매체는 “한 팬은 ‘피아니스트가 손가락을 사랑하고, 사진사가 눈을 사랑하는 것처럼 테니스 선수도 라켓을 사랑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다른 팬은 ‘스포츠맨십이 없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한편 권순우와 연인 관계인 유빈의 인스타그램에는 “유빈님 걱정된다”, “어서 도망치시라”, “사람은 고쳐 쓰는 것 아니다”, “연애만 하고 헤어져라” 등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열애설을 인정한 공개 커플이다. 유빈은 1988년생,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유빈이 9살 더 많다. 남자 단식에서 탈락한 권순우에게 남은 종목은 남자 복식뿐이다.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권순우는 홍성찬(세종시청)과 조를 이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
[속보] 여자 유도 김하윤, 78㎏ 이상급 제패…유도 첫 금메달 [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8:40:33유도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에서 마침내 첫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종목 금메달이 나왔다. 김하윤(안산시청)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쉬스옌(중국)을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
[속보] 박혜진,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급 금메달 [항저우 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8:09:39박혜진(고양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 두 번째 금메달을 조국에 안겼다. 박혜진은 26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3㎏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대 1(7대 6, 7대 9, 12대 9)로 꺾었다. 이는 25일 장준(한국가스공사·남자 58㎏급)의 금메달 소식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나온 두 번째 ‘금빛 발차기’였다. -
[항저우AG] "움직이는 표적은 우리가 최강"…또 金 쏜 '사격 삼총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6:57:59옆으로 지나가는 타깃을 아시아에서 가장 잘 맞히는 남자들은 대한민국의 삼총사다. 첫 번째 금메달에는 ‘깜짝’이라는 수식이 붙었는데 24시간도 안 돼 또 한 번 금메달을 합작하며 깜짝이라는 수식어를 정통으로 맞혀서 날려버렸다. 한국 사격 대표팀의 정유진(40·청주시청), 하광철(33·부산시청), 곽용빈(29·충남체육회)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116점을 기록해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다. 카자흐스탄이 1111점으로 2위, 인도네시아가 1098점으로 3위다. 올림픽 종목이 아닌 러닝타깃은 국내 등록 선수가 단 8명인 비인기 중의 비인기 종목이다. 국제 대회 성적을 바라기 힘든 환경에서 이틀 연속 낭보가 전해진 것이다. 정유진 등 3명은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한국 사격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한 뒤 하루 만에 또 다른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맨 위를 밟았다. 정유진·하광철·곽용빈은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가로 방향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하면 정상 종목,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면 혼합 종목이다. 이날 혼합 종목에서 정유진이 377점을 맞혔고 하광철과 곽용빈은 각각 373점, 366점을 올렸다. 정유진은 개인 성적에서 북한의 권광일과 공동 2위에 올랐으나 슛오프 끝에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전날 정상 종목 개인전 동메달의 정유진은 이번 대회에서 금 2,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그는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5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까지 금 3, 은 1, 동메달 5개다. 경기 후 하광철은 단체전 싹쓸이를 기뻐하면서도 “저희 종목은 인원이 적어서 국내에서 팀을 이루고 경기를 할 수가 없다. 팀을 꾸리려면 무조건 태극마크를 다는 방법뿐”이라면서 “이렇게 다시 뭉쳐서 메달에 도전하려면 4년(정확히는 3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5년 만에 종합 국제대회 무대에 복귀한 북한은 남자 사격 10m 러닝타깃이 주력 종목인데도 정상 단체전과 혼합 개인전에서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애초 북한은 개인·단체전 금메달 총 4개 중에서 최소 1개, 최대 3개의 금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박하준(23·KT)과 이은서(30·서산시청)는 인도의 판와르 디비안시 싱-라미타와 벌인 10m 공기소총 혼성 동메달 결정전에서 20대18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합작했다. 첫 네 판을 내리 져 0대8까지 끌려갔으나 다섯 번째 판에서 첫 2점을 따내 분위기를 바꾸더니 얼마 뒤 9대9 동점을 만들었다. 11대15로 다시 뒤지자 뒷심을 발휘해 15대15에 성공했다. 한 발씩 쏴 점수 합계가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동률이면 1점씩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6점 선착을 놓고 겨뤘으나 16대16 동점이 됐고 세 차례 추가 격발 끝에 박하준·이은서가 메달을 차지했다. 18대18에서 이은서가 10.8, 박하준이 10.7을 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하준은 전날의 은메달 2개에 더해 이번 대회 3개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은서는 ‘대타’로 나가 메달을 얻었다. 혼성전 여자 선수는 원래 조은영(경기도청)이었으나 목 디스크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대회 직전 이은서로 교체됐다. 이은서는 27일 주 종목인 여자 50m 소총3자세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린다. -
"후회하며 반성한다" 악수 거부 논란 권순우, 자필 사과문 공개[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6:55:22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빚은 권순우(26·당진시청)가 자필 사과문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권순우는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고 했다. 25일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권순우는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대2(3대6 7대5 4대6)로 패해 탈락했다. 그는 패배가 확정된 뒤 라켓을 코트와 의자에 내리치며 분풀이했다. 또 상대의 악수 요청을 거부한 채 자리를 떴다. 권순우의 거친 행동과 악수를 거부한 행위를 두고 ‘비매너 논란’이 일었다. 외신에서도 권순우의 이러한 행동이 보도되는 등 거센 비난을 받았다. 사과문에서 권순우는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적었다. 또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대한테니스협회도 권순우가 이날 오전 공식 훈련 때 태국 대표팀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전한 바 있다. -
"클라우드로 亞게임 중계" 몰입감 있는 경험 선사
국제 경제·마켓 2023.09.26 15:57:47알리바바의 고향 항저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알리바바의 지원 속에 최첨단 디지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안게임 기간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중계방송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인텔리전스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회장은 26일 알리바바클라우드 캠퍼스(본사)에서 진행된 글로벌 미디어 대상 브리핑에서 “보다 향상된 클라우드 방송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최대 68개의 고화질(HD)·초고화질(UHD) 피드로 50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영상을 전송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외에 대회 하이라이트, 뉴스 등이 시청자에게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로 제공된다. 이전까지 방송사들은 라이브 영상을 자국으로 전송하기 위해 고비용의 전용 국제 광통신망을 사용하느라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이번 대회부터는 전력 사용을 크게 줄이고 탄소 배출도 대폭 절감해 친환경 스마트 아시안게임이 가능해졌다. 중국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공식 클라우드 업체로 활용되고 있다. 당시만 해도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5위였던 알리바바는 현재 AWS·구글에 이어 3위로 발돋움하며 아시안게임까지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알리바바의 핵심 계열사인 알리페이는 전자 결제와 입장권 예매 등을 도맡았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모바일 페이가 자리잡은 중국이지만 외국인 방문객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알리페이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를 개선해 외국인도 보다 손쉽게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알리페이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카카오페이(한국), 다나(인도네시아), 지캐시(필리핀), 터치앤고(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입장권 예매도 대행해 친환경 전자티켓 사용도 유도한다. 과거처럼 오프라인 판매도 병행하고 종이 티켓을 원하면 수수료를 내고 발급받게 했지만 알리페이 앱에서 큐알코드만 활성화시키면 간편하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졌다. 재판매나 환불 등의 과정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었다. 선수들과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은 알리바바의 메신저 앱 딩톡으로 영어·중국어·한국어 등 실시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고 다양한 시청각 자료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
[항저우AG] 최연소 9세 필리핀 소녀, 스케이트보드 7위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5:30:3810대가 휩쓸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9세 소녀가 나타났다. 이번 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출전자인 마젤 패리스 알레가도(필리핀)다. 알레가도는 25일 중국 항저우의 QT 롤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종목에서 52.85점을 기록해 결선 8명 중 7위를 차지했다. 2014년 3월생인 알레가도는 다섯 살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탔다. 그리고 불과 4년 만에 조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무대에 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에 대한 10~20대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2021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당시 여자 파크 동메달을 획득한 스카이 브라운이 13세 28일로 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돼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 이 종목 남녀부 금메달인 천예(중국)와 구사키 히나노(일본)도 15세로 어리다. 그런데 아직 10대도 아닌 알레가도가 결선까지 오르자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마길린 디달(필리핀)을 롤모델로 꼽은 알레가도는 경기 후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며 “아시안게임에 나올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너무 신난다”며 웃었다. -
한국 男사격 또 금빛 총성…AG 러닝타깃 단체전 싹쓸이 [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4:37:50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1116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이틀 연속 금빛 총성을 울린 것이다. 러닝타깃 일인자 정유진이 377점을 맞혔고 하광철과 곽용빈이 각각 373점, 366점을 기록했다. 개인 성적에서 북한의 권광일과 공동 2위에 오른 정유진은 '남북 대결' 슛오프에서 고배를 마시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권광일은 은메달이다. 정유진은 전날 정상 개인전에서도 슛오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혼합으로 나뉜다. ◇ 26일 전적(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 1. 한국(1116점) 2. 카자흐스탄(1111점) 3. 인도네시아(1098점) -
[항저우AG] '칼끝' 겨눴던 女펜싱 이번엔 '칼끝' 모은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4:30:19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였던 최인정(33·계룡시청)과 송세라(30·부산광역시청)가 이번에는 칼끝을 모은다. 지난해 세계펜싱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강영미(38·광주서구청), 이혜인(28·강원도청)과 함께다. 이들은 다시 하나가 돼 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제패를 두드린다. 세계 1위의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단체전에 출전한다. 결승까지 가면 오후 8시 5분(한국 시각)부터 금메달을 다툰다. 펜싱은 검 종류에 따라 에페·플뢰레·사브르 세 종목으로 나뉘는데 종목에 따라 공격하는 부위가 달라진다. 이중 에페는 검 끝으로 찌르는 것만 유효로 인정하고 상대방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격이 가능하다. 특히 누가 더 먼저 찔렀느냐를 두고 점수가 갈리기 때문에 민첩성과 순발력이 중요하다. 앞서 24일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인정과 송세라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 끝에 최인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인정이 9대8로 1점 차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금·은메달을 한국 선수가 나눠 가진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김희정(금), 현희(은) 이후 21년 만이었다. 이번 대회 금메달로 최인정은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연속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의 아쉬움(은 2, 동 2)을 말끔히 씻었다. 지난해 세계펜싱선수권에서 20년 만의 한국 선수 우승을 장식했던 송세라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지만 이 둘은 27일 단체전에서 걸음을 함께한다. 강영미와 이혜인은 최인정·송세라와 함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멤버들이다. 이번에는 다함께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개인전에서 45년 만의 아시안게임 노메달로 고개 숙인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임철우·이광현·하태규·허준이 같은 날 열리는 단체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한국 남자 플뢰레는 지난 대회에서 24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이룬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
[항저우AG] 이강인 '왼발' 백승호 '오른발'…황선홍호 8강 문 연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9.26 13:36:283회 연속 아시아 정복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조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이 16강전에 나선다. 이제부터 네 번을 연속 이기면 아시안게임 3연패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중국 저장성 진화에서 키르기스스탄과 8강 티켓을 다툰다. 조별리그 E조 3경기에서 한국은 3전 전승하는 동안 16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키르기스스탄은 1승 2패의 F조 2위다.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4대1로 이기면서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에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16강부터는 지면 끝이라 한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가볍게 몸을 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제대로 본색을 드러낼 경기다. 소속팀 일정 탓에 대표팀에 늦게 합류한 이강인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3대0)에서 선발로 36분을 뛰며 짧은 시간이지만 동료들과 발을 맞춰봤다. 장기인 볼 키핑과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이강인은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골든볼(MVP) 출신이다.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올림픽·아시안게임)는 처음이다. 하지만 조영욱(김천), 엄원상(울산), 이재익(이랜드), 최준(부산), 이광연(강원) 등 2019년 준우승 멤버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많다. A대표팀에서 만난 선수도 여럿이라 낯설지 않다. 이강인이 황금 왼발을 자랑한다면 오른발에는 와일드카드로 뽑힌 주장 백승호(전북)가 있다. 쿠웨이트와 1차전(9대0)에서 강력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가른 백승호는 바레인전에서 1대0이던 후반 29분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작정하고 잠그고 나온 상대의 맥을 풀리게 하는 한 방이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1대4 패)에서 후반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백승호는 당시를 떠오르게 하는 묵직한 슈팅으로 아시안게임을 달구고 있다. 5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탓에 뽑히지 못했던 아쉬움도 있어 더 각별한 이번 대회다. 전천후 미드필더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는 홍현석(헨트)도 황선홍호의 ‘믿을맨’이다. 벨기에 리그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그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골을 넣는가 하면 A대표팀에도 차출돼 이달 8일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A매치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다. 홍현석은 이번 대회에서 중앙과 측면, 공격과 수비 진영을 가리지 않고 휘젓고 있다. 태국과 2차전(4대0)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고 바레인전에서는 후반 막판 ‘택배 로빙 패스’로 고영준(포항)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키르기스스탄을 이기면 한국은 8강에서 홈팀 중국을 만날 수도 있다. 진화에서 4경기를 치르고 8강은 항저우로 이동해 벌인다. 중국은 한국 경기와 같은 시각 카타르와 8강행을 다툰다. -
제3회 웅진씽크빅 '게임 개발 챌린지' 성료…팀 프론투스 우승
사회 사회일반 2023.09.26 11:36:42웅진씽크빅은 게임 앱 개발 공모전 ‘제3회 웅진씽크빅 게임 개발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게임 개발 챌린지’는 웅진씽크빅 초중등 연산 앱 매쓰피드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맞춤 학습 게임을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신규 개발 인재와 우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웅진씽크빅이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결승전은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 중 성과가 뛰어난 5개 팀이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최종 수상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대회 후원사인 AWS의 이정훈 시니어 SA 매니저와 이완복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 천세옥 (사)스마트교육학회 사무총장, 정해수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사업본부장이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에 해당하는 웅진씽크빅상은 ‘도와줘요 수학해결사’를 개발한 팀 프론투스가 차지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수학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장형 스토리 게임이다. 독특한 연출 및 높은 완성도와 함께 뽑기, 랭킹, 퀘스트 등 다양한 미니 콘텐츠를 제시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웅진상(최우수상)은 학습형 디펜스 게임 ‘매쓰퀘스트’를 선보인 팀 302Lab이 수상했다. 팀 프론투스에서 콘텐츠 디자인 업무를 맡은 이강산 씨는 “웅진씽크빅 측에서 앱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대상팀 3000만원, 최우수상팀 1000만원을 포함해 총 54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10개 수상팀에게 수여한다. 수상팀에게는 웅진씽크빅 채용 우대 혜택 또는 공동 개발 기회를 함께 부여한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게임은 이제 우리 사회 곳곳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교육산업에서도 게임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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