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31일 복귀했다.
이날 오전 1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방미 일정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개최된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포옹으로 인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젠슨 황 CEO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협상이 시작되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또 미국이 발표한 반도체 장비 반출 규제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이날 지난 15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며 언급한 ‘내년 사업’에 대해서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차 “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미국 뉴저지주 등 동부에서 삼성전자의 미국 사업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동부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뉴욕)와 삼성전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디스플레이 등 핵심 계열사들의 현지 법인과개연구개발(R&D)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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