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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군인공제회, '아픈 손가락' 김해 포레시티 공동주택용지 5개 블록 분양
증권 IB&Deal 2022.03.07 12:52:15군인공제회가 2005년 이후 부실로 떠안고 있던 김해 복합단지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주택단지와 골프장, 운동장 등 주거와 체육시설을 건설하고 일부 용지를 일괄 분양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군인공제회가 최대주주인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은 주택단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진례시례지구(김해 포레시티)’ 내 분양·임대주택용지 5개 블록에 대해 분양용지 3개 블록, 임대용지 2개 블록을 각각 일괄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김해 포레시티는 김해시 진례면 일대 약 373만㎡ 부지에 아파트 6,300가구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건립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다. 2005년 출범 당시 국내 최초 선진형 스포츠·레저 첨단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인허가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분양용지 3개 블록(B-3블록, B-5블록, C-1블록)과 임대용지 2개블록(A-2블록, B-2블록)이다.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접수를 진행하며 19일 개찰을 실시한다. 입찰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자 ▲시공능력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자(건축공사업, 토목건축 공사업에 한함)로 등록한 자 또는 주택법상 시공능력자]이 있는 자 ▲주택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에 한하며 공급감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공급대상자)로 선정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3일 이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김해 포레시티 개발사업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으로 철도와 도로시설이 확충되고 있고 일자리 개발 호재도 이어지면서 관심과 문의는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과 연계해 김해시 주거가치를 한층 높이고, 김해 신주거중심지를 선보이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총 98만 2440㎡의 사업부지에는 올해 주택단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사업 타당성 분석을 진행 중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골프장과 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초 현장을 방문한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김해 서부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됐는데 김해시와 코레일테크 등 주주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본회는 물론 록인김해레스포타운 등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달 전국 3만 4000여가구 '봄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3.07 10:20:01이달 전국에서는 3만 40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 중 약 1만 5000가구는 수도권에서 청약자를 맞이할 계획이다. 7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는 47개 단지, 총 3만 4559가구(일반분양 2만 8566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6623가구(24%), 일반분양은 6421가구(29%) 증가한다. 평택 고덕과 화성 동탄2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되는 사전청약 9100여 가구를 포함할 시 이번 달 총 공급 예정 물량은 4만 3659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1만 4853가구가 나온다. 경기도 물량이 9619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3752가구), 서울(1482가구)에서도 1000가구 이상의 분양 물량이 잡혀 있다. 지방에서는 1만 970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산(4212가구) △경남(3944가구) △대구(3702가구) △전남(2652가구) 등의 물량이 많다. 전국에서 다수의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지만 계획 물량과 대비해 실제 공급 물량은 적을 수 있다. 지난달 전국에서는 47개 단지·총 2만 853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실제 분양에 나선 단지는 37개 단지·2만 1494가구에 그쳐 계획 대비 실적률이 81%였다. 지난 1월의 경우 계획 물량은 3만 6161가구였지만 실제 공급 물량은 1만 8291가구로 실적률이 50.6%에 불과했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424가구 일반분양)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687가구) △경기 화성시 장안면 ‘화성 유보라 아이비시티’(1595가구) △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 풍경채 검단 2차’(1734가구) 등이다. -
호반건설, ’호반써밋 제주‘ 213가구 이달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3.07 09:32:00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제주’가 3월 중 제주도 제주시에서 분양에 들어간다. ‘호반써밋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48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213가구 규모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157가구 △전용 113㎡ 56가구다. 이 단지는 대표 관광명소인 용두암이 가깝고, 용담공원·올레길(17번 코스)·용연계곡 등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이용이 편리하고 시외버스터미널과 항만여객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제주서초와 제주사대부중·고 등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시·도청, 제주한국병원 등이 있고, 이마트·서문공설시장·메가박스 등 상업시설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에 처음 들어서는 ‘호반써밋’ 단지이고, 용두암, 용담공원 등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고양 지축 신혼희망타운 등 전국서 8790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2.03.06 17:20:1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이번주에는 사전청약과 공공분양 등을 포함해 8700여 가구가 공급에 나선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둘째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8790가구가 공급된다. 민간사전청약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 집계하면 665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파주와 인천 연수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파주 운정3지구 A42블록에 들어서는 ‘신영지웰운정신도시’는 오는 11일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100㎡ 606가구 규모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공급되는 ‘KTX송도역서해그랑블더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 75~84㎡ 348가구로 조성된다. 송도역 바로 앞으로, 2025년에는 인천~부산·목포를 잇는 KTX경부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어 2027년에는 인천~강릉을 잇는 KTX경강선도 개통된다. 7일에는 세종시 산울동에 들어설 예정인 공공분양단지인 엘리프 세종이 1순위 접수를 받는다. 10일에는 △경기 고양시 지축동의 고양지축A2신혼희망타운과 △경기 평택시 서청동 평택고덕A57-2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경기화성시 향남읍 화성향남B15 행복주택이 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주 열리는 견본주택은 ‘오송역 파라곤센트럴시티3차’ 단 한 곳이다. 충북 청주 오송읍 봉산리 1523번지의 오송역 파라곤센트럴시티3차는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지하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68~84㎡ 1754가구로, 앞서 분양한 1차(2415가구)와 2차(1673가구)까지 총 5842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된다. -
대우건설, '울산의 강남' 신정동에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3.04 15:36:55대우건설이 이달 중 울산 남구에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분양한다. 울산 남구 신정동 1266-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울산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남구 신정동과 옥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와 현대중공업 등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 6층~지상 45층 3개동, 총 3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 전용 84㎡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 면적별로 보면 ▲84㎡A 112가구 ▲84㎡B 112가구 ▲84㎡C 112가구와 ▲158㎡ 3가구 등이다. 단지가 자리잡은 신정동은 ‘울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지역이다.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갖춘 신정동에 위치한 동시에 울산 최고의 학군과 학원가가 있는 옥동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 등도 가깝다. 신정초, 옥동초, 남산초를 비롯해 학성중, 울산서여자중, 신일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울산여상 등 울산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도 ‘도보 통학권’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울산 중심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가 가까워 울산 시내 접근성이 좋고, 14번 국도를 통해 울산IC와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도 쉽다. 부전역까지 23개 역으로 이어지는 동해선광역전철 태화강역 이용도 편리하며, 향후 북울산역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에 ‘푸르지오’에 걸맞은 구조와 평면설계, 조경, 커뮤니시설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남향 위주 동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하고 동간 거리도 확대했으며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남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학군,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항상 주거1번지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근린생활시설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입지적인 장점과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모두 갖춰 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강남구에서 '원에디션 강남' 분양 중
부동산 분양 2022.03.04 15:05:05서울 강남구 주요 입지에서 고급주거시설이 분양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서 ‘원에디션 강남’을 분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29가구와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면적 26~49㎡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만나는 입지에 들어서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길 건너편에는 고급 아파트인 ‘이크로힐스논현’이 자리하고 있다. -
'컨소시엄' 대단지 공급 활발…연내 9.1만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3.03 09:55:522개 이상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단지 공급이 올해도 이어진다. 연내 전국에서 분양하는 컨소시엄 단지는 9만 여 가구에 달한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총 44개 단지가 컨소시엄 형태로 공급되는데, 그 가구 수만 9만1131가구다. 이 중 80%인 35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조성된다. 사업 안정성과 리스크 분담, 그리고 건설사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규모 단지는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되고 있다. 지난 몇년간 컨소시엄으로 공급된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높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입주한 안양 만안구의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가 대표적이다. 평(3.3㎡)당 시세가 3091만원으로 만안구 대장주로 꼽히는 이 단지는 삼성물산과 동부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시공됐다. 2013년 입주한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힐스테이트’도 지역 내 집값이 가장 높은데, 이 또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공급했다. 컨소시엄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단지로 조성돼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이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로 컨소시엄 형태로 분양된 단지들은 최근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컨소시엄 단지는 대규모의 가구 수와 차별화된 상품 등을 선보이며 주택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올해도 선호도 높은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신규 단지들이 다수 예정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안양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안영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동, 전용 41~99㎡ 총 2736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687가구다.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는 효성중공업·다우건설이 참여한 ‘해링턴플레이스 휴리움’이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개층 12개동, 전용 39~84㎡ 총 997가구다. 이 중 7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2일 세종 연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일원에서 ‘엘리프 세종 6-3’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 46~84㎡ 1035가구 규모의 단지로 조성되는데, 이 중 876가구가 먼저 분양된다. 공공분양이 560가구, 신혼희망타운이 316가구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ENG, 민간임대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인덕원'
부동산 분양 2022.03.02 18:06:20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서 민간임대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인덕원’을 이달 중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구성된다. 하부에는 판매 시설이 들어선다.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최장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단지 약 1㎞에 위치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가 위치한 포일동에는 1만 3000여 가구가 밀집돼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점도 장점이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멀티플렉스 영화관, 인덕원역 상권 등도 위치했다. 포일초·백운중 등이 가까워 교육 환경이 좋고 학의천·백운호수·모락산·포일공원 등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정보기술(IT) 기업 등이 입주한 ‘안양벤처밸리’가 1㎞ 위치에 있어 직주 근접성도 좋다. 개발 호재도 갖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인덕원역이 제안된 상태여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곶~판교선이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2027년께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제2 의왕테크노파크 등 개발도 진행된다. 단지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고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작은도서관·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창고가 마련되고 가구 내에는 김치냉장고·에어컨·인덕션 등 옵션 품목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특징이다. 취득세·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 개요 위치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506-1번지 규모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349가구(민간임대) 구성 전용면적 50~74㎡ 특징 민감임대로 각종 부동산 규제 미적용, 풍부한 개발호재 문의 1522-4333 -
'3.3㎡당 6500만원' 송파성지, 아파트 분양가 새역사 쓰나
부동산 분양 2022.03.01 17:49:09국내 최초 수직 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송파성지아파트가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분양가로 일반 분양을 추진한다. 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이르면 이달 중 평당 분양가 6500만 원에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는 현재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298가구 규모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8층, 2개 동, 327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늘어난 29가구는 전부 전용 103㎡로 일반분양한다. 예정 분양가가 평당 6500만 원인 점을 감안해 공급 면적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가구당 공급 금액이 2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500만 원은 평당 분양가를 기준으로 봤을 때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도시형생활주택 제외)다. 기존 최고 분양가 단지는 지난해 6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로 당시 평당 분양가는 5272만 9000원이었다. 송파성지 리모델링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분양 용역을 맡긴 업체와의 협의 과정이 남아 있어 예정 분양가에 변동 여지는 있지만 시행 주체인 조합 내부적으로 결정이 난 만큼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규제 틈새를 이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3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을 분양할 때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나 지방자치단체의 분양가상한제 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분양 물량이 30가구를 넘을 경우 규제 기관이 분양 보증이나 허가를 내주지 않아 분양을 진행할 수 없지만 송파성지의 경우 분양물량을 29가구로 맞췄기 때문에 규제에서 자유롭다. 앞서 리모델링 단지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분양에 나섰던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오금 아남 리모델링)’도 일반분양 가구 수를 30가구 미만(29가구)으로 맞춰 평당 5200만 원에 청약을 받았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경기도 용인시 전원주택 단지 ‘미래숲 타운하우스’
부동산 주택 2022.02.28 17:51:51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공급되는 전원주택 단지인 ‘미래숲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했다. 미래숲 타운하우스는 전체 170가구 중 72가구를 1차 분양 중이다. 지상 3층, 170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면적 133~162㎡로 구성됐다. 미래숲 타운하우스는 광활한 개방감과 공간감이 특징이다. 한 개 층 바닥면적이 전용면적 기준 100㎡ 규모에 이른다. 여기에 모든 가구가 남향 배치돼 조망권이 뛰어나다. 해당 단지는 타운하우스지만 교통망과 교육 여건, 상업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여느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인프라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다. 이에 단지에 대해 문의하는 수요자 가운데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독형 타운하우스를 찾는 맞벌이 부부의 비율도 높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용인 경전철 보평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가깝다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관통하는 자리에 있어 다른 도시로 이동이 용이하다. 상업 시설로는 용인 처인구 최대 규모의 초대형 마트가 150m 거리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숲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는 도로망 등 교통 여건이 좋아 지난해 전국 부동산 가격 상승률 10위 권 내에 올라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
미분양 증가하는 대구…“주택시장 안정화 총력 대응”
사회 전국 2022.02.28 16:46:05대구시는 최근 주택거래량 감소와 미분양 증가 등으로 주택시장이 경직됨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지속 건의하는 한편 미분양이 심한 일부 지역의 경우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최근 부동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택시장을 점검하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대구 전 지역에 내려진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대구의 경우 그 동안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점진적인 가격조정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규제지역 지정에 따라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거래급감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매매심리 위축 해소를 위해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한 대출규제 완화로 실수요자의 주택매입이 가능토록 해 수요를 회복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분양이 심한 일부 지역의 경우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는 2000호 이상 미분양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어 미분양 해소 및 공급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대구는 수도권과 주택시장 상황이 많이 다른 만큼 지방 특성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 중심의 주택정책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는 제도 개선을 중앙부처에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분양주택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공공이 민간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의 확대?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8차례에 걸친 정부의 주택정책에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주택거래의 급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서울 후분양' 수유팰리스 등 전국 5446가구 공급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2.27 17:55:04이번주 전국 16개 단지에서 5446가구(일반공급 4605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261가구 규모로,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있다. 후분양 사업인 만큼 분양가는 다소 높다. 전용면적 78㎡가 10억원, 전용 59㎡ 8억원대다. 입주는 6월 예정이다. 경기 안성시 당왕동에서는 DL건설이 13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안성그랑루체’를 공급한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인 당왕지구에 위치했고 대형마트, 법원, 시청,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경기 구리에서는 현대건설이 지역 내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구리역’이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총 565가구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이밖에 경기 안성시 당왕동 ‘e편한세상 안성그랑루체’, 경남 통영시 광도면 ‘힐스테이트 통영’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 한국 아델리움’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
분양가 더 오른다…기본형건축비 2.64%↑
부동산 주택 2022.02.25 15:30:49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 산정 기준인 기본형건축비가 6개월 만에 2.6% 넘게 상승한다. 국토교통부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내달 1일부터 2.64%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이하 기준)은 178만 2000원에서 182만 9000원으로 조정된다. 기본형건축비는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해 매년 3월 1일, 9월 15일 두 번 고시된다. 지난해 9월에는 역대 최고 상승률인 3.42%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상승률은 기본형건축비 고시를 시작한 2013년 3월 이후 네 번째로 높다. 국토부는 이번 고시에서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변동 등을 반영했다. 상승 요인별로 경유(7.03%)와 철근(13.51%), 합판(14.98%) 등 주요 자재가격과 콘크리트공(2.61%), 형틀목공(1.98%), 내선전공(1.70%) 등 노무비 상승에 따른 직접공사비 상승분이 1.63%포인트로 높았다. 이와 연동된 간접공사비 상승분은 0.79%포인트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개정된 고시는 내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 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 가산비)의 산정 시 활용된다. 국토부는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활한 주택공급을 통해 무주택 서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최신 기술 및 자재를 적용한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설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3월 전국 각지서 초고층·대단지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2.25 15:13:13전국 각지에서 초고층 단지와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한화건설은 충청권 최고층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에서 2736가구 규모 단지를 공급하며, 신세계 건설은 대구 달서구에서 49층 높이의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는다. 25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오는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택지지구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0층, 3개 동, 1166실(생활숙박시설) 규모다. 업계에 따르면 70층은 충청권 내의 주거시설 최고층이다. 전용 면적은 99~266㎡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과 수도권전철 1호선이 정차하는 아산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KTX를 이용할 시 서울역까지 40분대에, SRT를 이용할 시 수서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경 1㎞ 내에는 갤러리아백화점과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모다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녹지 시설로는 장재천 호수공원과 지산체육공원, 용곡공원 등이 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3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한다. 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21개 동, 2736가구 규모다. 이 중 6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 면적 구성은 41~99㎡ 등 다양하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500m 반경에 위치하며, 추후 건설 예정인 경강선(시흥~성남) 정차역 예정지와도 가깝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안양점, 엔터시스 안양역점,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점 등이 있다.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는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라디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5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6실이 들어선다. 전용 면적은 아파트의 경우 84~192㎡로, 오피스텔의 경우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
중견 주택 업체, 오는 3월 전국서 9104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2.25 14:53:58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3월 전국에서 910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9개 사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총 9104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5301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3803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 1만 1367가구와 비교하면 2263가구 감소한 수치다. 주건협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413가구다. 서울에서 136가구, 경기에서 2277가구가 시장에 풀린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는 디에이건설이 시행·시공하는 76가구 규모의 ‘대도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초구에서는 시행사 제이디엔씨가 총 60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시공사와 단지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서는 세종건설의 시행·시공을 통해 ‘세종헤르메스’(280가구)가 청약자를 맞는다. 지방 물량은 6691가구다. 이 중 경남과 대구에서 4000여 가구가 나온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에서는 ‘대상공원 개발사업단’ 시행 하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1779가구 규모 ‘대상공원 힐스테이트’가 공급된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는 대명주택건설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대명센트럴 2차’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977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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