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외국인, 韓 와서 뷰티숍·헤어숍 간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24 10:08:36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는 ‘데일리케이션‘ 여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거래건수 및 거래액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데일리케이션이란 일상을 뜻하는 ‘데일리’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을 합친 단어로 한국인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경험하고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려는 외국인의 한국 여행 트렌드를 의미한다. 실제로 크리에이트립의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이 가장 크게 증가한 카테고리는 ‘뷰티숍’이었다. 뷰티숍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위인 헤어숍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대비 거래건수 약 514%, 거래액은 약 2000% 상승했다. K뷰티가 빼놓을 수 없는 인바운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뷰티숍 카테고리의 주요한 성장 요인은 퍼스널컬러 상품의 인기다. 전문가에게 개인의 피부 톤을 진단받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 스타일링, 메이크업을 컨설팅 받는 프로그램으로 뷰티숍 전체 거래액의 80%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건수는 무려 130배 이상 늘었다. 한국인 전문가에게 직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고 실제 한국인처럼 꾸밀 수 있는 관광상품도 수요가 높았다. 메이크업 상품의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2배 이상 증가하며 퍼스널컬러 다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상반기 거래액 2위에서 올해 1위를 탈환한 헤어숍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382% 성장했다. 이 외에 다이닝과 사진관에 대한 거래액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리에이트립의 다이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이 찾은 한국의 음식은 △치킨(22%) △카페/디저트(17%) △간장게장(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관 카테고리의 경우 지난해에는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야외에서 촬영하는 스냅 사진 상품이 많았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증명사진/프로필사진과 셀프사진관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2월 크리에이트립에서 론칭한 한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투어메이트’ 상품으로 신점/사주카페를 가장 많이 찾았다. 2위는 한국의 밤/주류문화 체험으로 나타났는데 대표적으로 한강에서 치맥먹기, 포차거리 가기, 등산 후 막걸리 먹기가 있다. 올 상반기 크리에이트립에서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대만으로 미국, 홍콩, 일본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은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22% 성장해 홍콩과 일본 관광객을 앞지르며 한국 관광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상위 4개 국가 중 건당 평균 지출액이 높은 국가 역시 미국이다. 미국은 건 당 약 14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2만 5000원 상승했다. 홍콩은 약 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 원 이상 뛰었다. 미국은 거래건수와 거래액 모두 헤어숍과 뷰티숍이 가장 높다. 대만은 뷰티의원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이뤄졌다. 거래액의 90% 이상은 피부과, 쁘띠시술, 안과가 차지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크리에이트립이 작년 23년 상반기 트렌드로 발표한 ‘데일리케이션’은 올해에도 여전히 강세다”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경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인바운드 리딩 플랫폼으로서 올해 하반기에도 데일리케이션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신임 국방기술품질원장에 신상범 예비역 육군 소장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24 10:08:15방위사업청은 신임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으로 신상범(사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을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 신임 원장은 7월 25일자로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신 신임 원장은 1985년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해 육군 56사단장, 한미연합사 군수참모부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등을 지내고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KIST에서는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의 국방 분야 도입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방사청은 신 신임 원장이 군수품 획득, 운영유지, 품질관리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첨단 과학기술의 국방분야 도입을 위한 연구 및 활동을 해와서 국방기술품질원의 경영혁신 및 선진 국방 획득 전문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 품질 관리와 신뢰성 연구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3대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으로 꼽힌다. -
첫 만남부터 화끈한 '직진' 해리스 부부…SNS는 온통 '멜로 눈빛'·키스 '럽스타그램' 화제
국제국제일반 2024.07.24 10:07:42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권 후보에서 전격 사퇴하면서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이미 ‘매직넘버’를 확보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된 해리스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결혼한 동갑내기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를 비롯해 둘의 러브스토리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엠호프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리스를 바라보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비롯해 해리스와의 셀카 등이 가득해 특히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다. 해리스는 지난 2019년 펴낸 자서전 ‘우리가 가진 진실’에서 엠호프와의 만남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두 사람을 알고 있던 지인이 “절대 구글을 검색하지 말고 일단 만나봐라"라며 ‘블라인드 데이트’, 소개팅을 주선했다. 2014년 처음 만났던 당시 해리스는 49세의 싱글이었고, 엠호프는 2008년 이혼한 후 아이 둘을 둔 ‘돌싱’이었다. 사진도 검색하지 못한 채 만난 둘은 첫 데이트에서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한 사람만의 ‘직진’이 아니었다. 마흔 아홉이라는 늦은 나이에 만났음에도 둘은 서로 ‘직진’했다. 이른바 ‘직진남녀’의 만남이다. 엠호프는 “해리스에 첫눈에 반했다”며 “데이트가 끝날 무렵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했다. 첫 데이트가 끝난 뒤 엠호프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만남이 가능한 모든 날짜를 이메일로 보냈다고. 해리스역시 직진했다. 그는 “나는 게임을 하거나 공을 숨기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며 첫 소개팅 뒤 흔히 벌어지는 남녀 간의 ‘밀고 당기기’는 없을거라 선언했다고 했다. 둘이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나려던 중 해리스의 아파트에서 엠호프는 “당신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 청혼’을 했던 것. 해리스는 “내가 고개를 들었을 때 엠호프는 이미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며 “할리우드의 우아한 눈물이 아닌 눈물을 흘리며 승낙했다”고 했다. 엠호프의 두 자녀 콜과 엘라는 해리스를 ‘새 엄마’가 아닌 애칭 ‘모말라’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는 “나는 더그에 푹 빠지기도 했지만, 나를 사로잡은 것은 콜과 엘라”라며 “끝없는 사랑의 원천이자 순수한 기쁨”이라고 했다. 한편 유대인인 엠호프는 1964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0대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명문 서던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2년 영화 프로듀서였던 첫째 부인과 결혼해 현재 30세·25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최태원이 '뉴 SK' 선언하며 만든 자원봉사단, 출범 20주년 맞아
산업기업 2024.07.24 10:06:4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출범한 'SK 자원봉사단'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서면서 개인 차원에서 머물던 자원 봉사 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자원봉사단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봉사단 출범 의미와 그간의 활동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원봉사단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SK이노베이션 본사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행복 드림 상자' 1000여 개를 만들었다. 이 상자에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간편식, 간식, 비타민, 학용품 문구 세트 등이 담겼다. 오종훈 SK에너지 사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 82명은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헌혈 봉사는 이달 말 대전 환경과학기술원과 SK온 서산공자에서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04년 7월 22일 봉사활동이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당시 기업의 목적을 이윤 극대화가 아닌 행복 극대화로 규정하며 '뉴(New) SK'를 선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당시 자원봉사단 출범식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나서야 할 때이며, 이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노력이 깃든 봉사활동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등 지난 20여년 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주년을 맞은 올해 상반기에만 임직원 6500여 명이 참여해 2만 3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급여 1%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미래세대 자립을 위한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아동의 주거비, 의료비, 취업준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행,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제수학올림피아드 韓대표단, '金 2개 포함' 전원 메달 획득
산업IT 2024.07.24 10:06:15영국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주형조·박경준 학생이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22일 영국 바스에서 열린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따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8개국에서 609명의 학생이 참가해 수학 경쟁을 벌였다. 한국대표단은 주형조(서울과학고3), 박경준(서울과학고2)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정유찬(서울과학고3), 진영범(서울과학고3), 최현우(서울과학고3), 함우주(서울과학고2) 학생은 은메달을 받으면서 참가자 전원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분야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됐다.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예년과 같이 각 시험일의 마지막 문제인 3번, 6번 문항이 상당한 고난도로 출제됐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최수영 단장(아주대 교수)은 “전 세계적으로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의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의 명실상부한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이어 화학(7월 21~30일), 지구과학(8월 8~16일)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
<코>셀리드,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4.07.24 10:04:40오전 10시 4분 현재 셀리드(299660)가 +29.98% 오른 2,970원(▲68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7억9,003만, 거래량은 424만1,48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셀리드는 전일 상한가(2,285원, ▲525, +29.83%)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셀리드는 상한가 1회, 상승 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8.0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55%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로젠(038290) +26.32%, 랩지노믹스(084650) +15.48%, 아이엠비디엑스(461030) +13.0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26일 동안의 대장정 마침표
사회전국 2024.07.24 10:04:28대한민국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3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시작한 대장정이 26일 만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한 극단들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로 연극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폐먁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과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한원식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연극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정길·임동진·서인석·박영규·박해미·이태원 배우도 함께했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그리고 시민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세상에는 많은 경이로움이 있지만, 가장 찬란한 경이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오른 16개 극단 배우와 대학연극제 본선에 진출한 12개 대학팀이 꾸민 무대는 인공지능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것으로, 연극인들에게서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준 연극인들과 그들의 무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준 연극제 관계자들, 객석을 가득 메우며 응원해 준 용인 시민과 각 고장의 국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나선 젊은 연극인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처음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여한 12개 대학팀이 보여준 창발성과 재기발랄함을 보면서 대학연극제를 개최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매년 용인에서 대학연극제를 열어 연극을 사랑하는 청년들을 응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연극계 발전에 씨앗이 될 수 있는 터전을 잘 만들었다”며 “연극인 입장에서 바라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연극 발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는 “과학이 인간이 만든 영역을 잠식하고 있지만, 연극인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연극무대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라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젊은 연극인들이 무대 위에서 연기에 필요한 기본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에서는 대구시를 대표해 나선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연극 ‘평화’가 단체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은 개인상인 연출상과 연기상도 받아 이번 연극제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민국연극제는 내년에 인천광시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꽃을 피운 연극 르네상스가 내년에 인천에서 만개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
조달청,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등 혁신제품 40개 지정
사회전국 2024.07.24 10:04:14조달청은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등 40개 제품으로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의 혁신제품 지정 만료기간이 도래한 28개 제품에 대해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혁신제품은 전기차 화재전용 화재진압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옥외 소화전 주변 주차 단속시스템, 위·대장 내시경 의료기기, 침수예방 빗물받이 시스템, 상지 기능회복 재활로봇, 양방향 스마트 도어락, 융복합 전기차 충전장치 등으로서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이 포함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 구매목표제 시행, 구매면책으로 판로를 지원한다. 또한 단가계약과 시범구매에 이어 해외실증 까지 확대해 수출도 촉진하게 된다. 조달청은 상용화전 시제품을 평가해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업에게는 기술촉진을 견인하고 기관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달 부처협업으로 기술우수 혁신제품 확대, 시범구매의 전략적 운영, 해외실증을 통한 수출기반 마련, 단가계약 본격 도입, 규격추가 절차 간소화 등 혁신제품 구매운영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먹거리 제품을 발굴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혁신기업들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크로젠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 삼성 갤럭시 탑재 소식에 주가 급등[Why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4.07.24 10:04:06갤럭시 스마트폰에 마크로젠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이 탑재된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오전 10시 기준 주가가 전일대비 26.32%(4990원)상승한 2만 3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마크로젠은 삼성전자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 헬스 앱에 탑재되는 마크로젠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이 일상생활 라이프 로그와 유전자 검사 분석 데이터 연동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 건강 설루션을 제공한다. 젠톡은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동, 수면 패턴, 피부 특성 등 국내 최대 129가지 검사 항목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유전자·미생물 검사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더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건강관리 설루션을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
해시드, 코인베이스 출신 B3에 투자…베이스 기반 게임 인프라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24 10:03:44해시드는 이더리움 레이어2(L2) 솔루션 베이스 기반 게임 인프라 B3의 1800만 달러(약 250억 원) 규모 시드 펀딩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B3를 개발한 엔피씨랩스는 해당 라운드와 프리 시드 금액까지 합쳐 총 2100만 달러(약 29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펀딩은 미국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사 판테라가 주도했다.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메이커스 펀드, 콜랩+커런시, 스퍼미온, 미라나 벤처스, 비트스케일 캐피탈, 맨틀 에코펀드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엔피씨랩스 팀은 베이스 사업·생태계 개발 팀 출신으로 구성됐다. 베이스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구축한 이더리움 L2 솔루션이다. B3는 베이스 체인을 기반으로 온체인 게임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게임을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10억 명의 온체인 사용자를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다. 엔피씨랩스가 개발한 B3는 체인 추상화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불편하게 브릿지나 네트워크 전환을 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됐다. 현재 테스트넷 상태인 B3는 이더리움, 베이스 등 이더리움가상머신(EVM) 체인에서 구축된 게임을 지원한다. B3의 독자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 스택으로 솔라나 같은 다른 체인에서도 게임을 쉽게 온보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변화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B3는 게임, 콘텐츠, 소셜 분야 소비자 어돕션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생태계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B3 팀은 과거 코인베이스에서 웹3 대중화를 주도했으며, 장기 파트너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대릴 쉬 엔피씨랩스 대표는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개발자는 게임을 시장에 내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게임을 지원·마케팅·배포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이 과정 속에서 수익의 70%를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B3 목표는 게임 개발자가 온체인에서 더욱 자유롭게 게임 배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가 다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실적 발표 앞두고 2750대 후퇴…코스닥은 올라[오전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7.24 10:02:07코스피가 24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27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5.35포인트(0.55%) 내린 2758.9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9포인트(0.68%) 내린 2755.50으로 출발해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8억원, 45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은 18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2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4%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6%, 0.06% 하락했다. 테슬라는 장 마감 후 공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무인)택시 공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2%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38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약세와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HD현대건설기계(267270)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25일에는 SK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 요인이 상존함에도 테슬라, 알파벳의 시간외 주가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알파벳 실적이 AI(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 탄력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2.15%), SK하이닉스(-1.71%) 등 반도체주와 현대차(005380)(-0.95%), 기아(000270)(-1.66%) 등이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61%), POSCO홀딩스(005490)(0.42%), 삼성바이오로직스(0.83%), 신한지주(055550)(0.73%), 삼성물산(028260)(0.41%)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42%), 운수장비(-0.51%), 의료정밀(-0.34%) 등이 내리고 있으며 화학(0.70%), 전기가스업(0.55%), 금융업(0.56%)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46%) 오른 815.8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33%) 내린 809.4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32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2.18%), 에코프로(086520)(2.14%), 엔켐(348370)(0.85%), 리노공업(058470)(2.15%), 클래시스(214150)(2.14%) 등이 상승 중이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앞섰다는 소식에 '해리스 부통령 테마주'로 묶이는 오성첨단소재(052420)(4.73%), 우리바이오(082850)(6.46%), iMBC(052220)(5.44%)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HLB(028300)(-1.45%), 삼천당제약(000250)(-1.50%), 셀트리온제약(068760)(-0.54%), 리가켐바이오(141080)(-0.49%) 등은 내리고 있다. -
‘벼랑 끝’ 김두관…“尹 임기단축 개헌하자”
정치정치일반 2024.07.24 10:01:4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4일 “대통령이 임기를 1년 단축하고 개헌을 통해 2026년 6월에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전당대회 순회경선 첫 주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단축 카드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내년 2월 말까지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6월 말까지 국회가 국민 여론을 수렴해 합의‧의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개헌은 시대정신”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내각과 지방정부에 분산하고, 지방선거와 임기를 같이하는 4년 중임제 도입이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당 운영과 국회 원내 운영을 이원화해서 국회는 원내대표에 맡기고, 당 대표인 제가 책임지고 당 차원의 ‘개헌상설특위’를 만들어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국민추진위원회’를 조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스스로 임기를 단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제가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을 만나 진솔하게 대화하고 설득하겠다. 무엇이 윤 대통령 자신을 살리고 상생하는 길인지 진지하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선출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께도 공식 제안한다.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개헌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자”면서 “그것이 협치를 복원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이 사는 상생의 길”이라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윤 대통령과 치킨게임을 하고 있는 ‘당 대표 이재명’으로는 임기 단축과 개헌을 추진할 수 없다. 이 후보는 한 대표와도 대화할 수 없는 관계”라며 “윤 대통령·한 대표와 대화가 가능한 김두관이 대표가 돼야 민주주의가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을 이장부터 경남지사, 장관, 국회의원까지 주어진 책무에 항상 충실했다”며 “민주당의 묵직한 철갑보병이 돼서 국민행복과 나라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덧붙였다. -
미토콘드리아 돌연변이 세계 최초 규명…“노화·암 연구 진전”
산업IT 2024.07.24 10:00:54세포 속 에너지 공장으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노화는 물론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는 데 이번 발견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주영석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의 디옥시리보핵산(DNA)의 모자이시즘(유전적 다양성) 현상을 정밀 규명하고 연구성과를 2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네틱스’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전 정보를 담은 DNA는 세포 분열과 복제 과정에서 외부 환경 등 여러 영향을 받아 돌연변이가 일어난다. 일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돌연변이가 일어나 노화를 일으키고 일부는 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 원인이 된다. 노화와 질병 대응을 위해서는 DNA의 돌연변이, 즉 모자이시즘 현상을 규명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특히 세포 속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사멸에 관여하는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핵과 독립적인 DNA를 가져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를 찾아내려면 ‘단일세포 전장유전체’ 같은 정밀 기술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31명의 정상 대장 상피 조직, 섬유아세포, 혈액에서 확보한 총 2096개 단일 세포의 전장유전체 서열을 생명정보학 기법으로 분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세포끼리는 평균적으로 3개의 유의미한 미토콘드리아 DNA 차이가 있었고 대부분 노화 과정에서 생성됐다. 암 발생 과정에서도 돌연변이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배아 발생부터 노화, 발암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발생과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가 향후 미토콘드리아 DNA의 노화와 질병 영향을 규명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 교수는 “전장유전체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미지의 영역이었던 생명과학 현상을 규명할 수 있다”며 “암 발생 과정뿐만 아니라 인간의 배아 발생과정 및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미토콘드리아 DNA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처음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01%↓)
증권News봇 2024.07.24 10:00:142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46p(+0.80%) 상승한 818.58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91%), 화학업(+1.10%), 의료·정밀기기업(+1.09%)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0.75%), 종이·목재업(-0.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46억, 기관은 11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셀리드(299660)가 27.13% 오른 2,905원을 기록 중이고, 마크로젠(038290)(+26.58%), 랩지노믹스(084650)(+17.1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라유텍(322180)(-19.39%), 비즈니스온(138580)(-14.68%), 녹원씨엔아이(065560)(-13.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990개, 하락종목은 53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포스코퓨처엠, 한국형 녹색채권 6000억원 발행…대규모 성장투자 박차
산업산업일반 2024.07.24 10:00:11포스코퓨처엠(003670)이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대규모 성장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6일 수요예측 실시 결과 모집 금액의 3배에 가까운 8350억 원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3000억 원보다 2배 증액해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채권 만기별로 최종 발행 규모는 3년물 4800억 원과 5년물 1200억 원으로 정해졌다. 발행금리는 3년물 3.484%, 5년물 3.593%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를 통해 조달한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을 지원하는 채권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3억 원의 이자비용을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자금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 및 건설 중인 광양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녹색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투자자들이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배터리 산업의 여전한 성장성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우량 고객을 바탕으로 한 사업 안정성을 높이 평가해 최근 포스코퓨처엠의 신용평가 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했다. 신용평가사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중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고부가 하이니켈 양극재 비중이 확대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대형 포스코퓨처엠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회사의 성장성 및 사업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고한 믿음을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