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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호우에 유입된 댐 부유물 3.3만㎥ 신속 수거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3:46:31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댐 안에 쌓인 부유물을 신속하게 수거한다. 부유물을 신속하게 제거하지 못하면 심한 녹조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자원공사는 24일 남강댐을 비롯한 18개 댐에서 약 3만 3000㎥에 달하는 부유물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부유물의 양은 잠실야구장 내부를 약 1.25m 높이 이상으로 채울 수 있다. 부유물은 대부분 하천 변의 초목류이며 생활 쓰레기도 일부 섞여 있다. 부유물 처리는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자원공사는 장마철 대량의 부유물 유입을 대비해왔다. 5월 댐 부유물 차단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치고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 시설은 부유물이 하류로 확산하지 않는 일차 방어선이 됐다. 부유물은 22일부터 선박과 굴삭기를 통해 수거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최대한 가용 인력도 현장에 투입한다. 부유물이 오래 방치되면 조류 확산 등 환경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거 상황을 챙기고 있다. 수거된 부유물은 재활용된다. 나무류는 퇴비·땔감으로 만들어진 후 지역 주민에게 제공된다. 생활 쓰레기만 폐기물 처리 업체가 처리한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댐 오염원 감시와 정화 활동도 이전보다 강화한다. 올여름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윤 사장은 “호우와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여름철은 복합 재난 국면”이라며 “조류 확산, 수질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긴박한 관세협상' 대미 투자 논의하나…李대통령, 오늘 이재용 만날 듯
산업기업 2025.07.24 13:46:22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관세 협상이 급박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전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재계 총수들과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5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재계 총수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앞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연구개발) 투자 및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이 회장과의 만남에서도 유사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격화되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삼성의 글로벌 전략 조정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으며 삼성 측도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
김건희 특검, 캄보디아 ODA 예산 관련 코이카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3:45:11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정부 당시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한 각종 청탁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김건희 특검은 경기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당시 코이카의 캄보디아 지원 예산이 증액되는 과정에서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 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당시 윤영호 전 통일교 해외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 여사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이와 관련해 이달 2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을 수탁받아 기금을 관리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예산실·공공정책국, 외교부 국제개발협력본부, 캄보디아 ODA 사업에 참여한 희림종합건축사무소도 대상에 포함됐다. -
한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지원…금융중개지원대출 300억 배정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4 13:44:55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 통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유보분 300억 원을 집중호우 피해 지역 관할 지역본부에 긴급 배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시중은행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고, 해당 자금이 중소기업 등의 대출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한은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광주·전남과 경남본부에 각 100억 원, 경기와 대전·세종·충남본부에 각 50억 원을 배정했다. 이번 자금 지원 대상은 폭우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며, 지원 비율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100%다. 이와 별도로 한은은 9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최초 도입분 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1월 말로 6개월 연장했다. 한은은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저신용 자영업자와 지방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 지원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해 1월 9조 원 한도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1월 1년 기한의 5조 원을 증액해 총 14조 원 규모의 지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
[부고] 우영원(경찰청 홍보협력계장)씨 장인상
사회피플 2025.07.24 13:44:48▲허만씨 별세, 우영원(경찰청 홍보협력계장·경정)씨 장인상 = 24일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31)382-5004 -
개인정보위, 네이버·카카오·쿠팡·배민·당근에 내부통제 강화 권고
산업IT 2025.07.24 13:43:38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035720)톡,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등 주요 슈퍼앱 5곳에 개인정보 이전·공유 과정의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동의 요구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23일 제16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실태점검에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이전·연계 지점 관리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슈퍼앱들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데이터 분석저장소(DW)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처리자 간에 이전하거나 공유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API 등 개인정보의 외부 이전 경로 생성·배포, DW 등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접근 권한 부여 등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인정보 보호 담당 부서 참여하에 결정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명시된 대로 DW 접속기록을 2년간 관리·점검할 것도 요청했다. 대부분 사업자가 계약 이행 등을 위한 필수 정보를 수집하면서도 별도의 '동의'를 요구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법적으로 동의 없이도 수집이 가능한 정보임에도 과도하게 동의 항목을 늘려 사용자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가입 시 계약 이행 등 필수 사항은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고지하고 이용자의 동의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만 동의받아 처리하도록 개선 권고했다. 아울러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 슈퍼앱의 서비스 목록을 명확히 안내하고 개별 서비스를 탈퇴하는 기능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정보 처리정지·삭제요구 절차를 알기 쉬운 방법으로 안내하라고도 요구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전 실태점검은 슈퍼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전반을 선제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의가 있다"며 “개선 권고 사항이 제대로 준수되는지를 지속해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전 실태점검은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침해 위험을 예방하는 제도로 법 위반 사항 발견 시 시정 권고, 개선 필요 판단 시 개선 권고를 각각 부과한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법 위반 사항은 없어 개선 권고만 부과됐다. -
[속보]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1160억 원…적자전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4 13:41:32LG디스플레이(034220)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5870억 원, 영업손실 116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하반기 신제품 출시 전 수요가 감소하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 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따른 LCD TV 사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
[속보] 태국군 "캄보디아와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 투입"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3:36:10국경 분쟁 문제로 충돌하는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국경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중화기를 동원해 교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지자 태국군은 캄보디아와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를 투입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오전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간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벌어져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태국 군 당국은 캄보디아군이 분쟁 지역인 동부 수린주 국경 지역에서 로켓 등 중화기로 발포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도 태국군 병력이 자국 영토에 침입해 방어 차원에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교전은 국경 분쟁 격화로 양국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가운데 벌어졌다. 로이터는 태국 제2군 관할 지역이 SNS에 자국 공군이 캄보디아군에 대응하기 위해 F-16 전투기 1대를 국경 지역에 출격시켰으며 현재 총 6대의 전투기를 추가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김상환 헌재소장 “권력은 헌법 넘지 못하게… '자유 보장' 헌재의 일”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3:34:59김상환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국가권력이 헌법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본령”이라며 “이 역할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헌법재판소에 부여한 권한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이 소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추상적인 헌법 조항을 구체적 현실로 구현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헌법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재판은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의 독립성과 투명성, 설명력에 달려 있다”며, 좋은 재판을 넘어 ‘국민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재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소장은 “심리에서 오간 논증을 평이하고 명확한 언어로 옮겨야 한다”며, “헌법재판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재판의 독립성과 균형 감각도 강조했다. 김 소장은 “헌법재판은 선입견 없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사회 다수의 법감정뿐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의 작지만 절실한 목소리도 주의 깊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질적으로도 외부의 부당한 영향에서 자유로워야 하지만, 외형상으로도 흔들림 없는 독립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 공백 해소에 따른 심리 정상화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온전한 재판부가 구성된 만큼, 헌재의 결정이 지연되어 갈등이 악화되고 권리 구제가 불가능해지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며 신속하고 충실한 심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 소장은 제도 개선과 정보화 시스템 구축, 헌법연구관·사무처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낮은 자세로 배우고,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열린 태도로 헌법재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헌법이 우리 사회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생활규범이 되도록, 모두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
"혹시 프로필이 미니언즈라면?"…北 해커들이 자주 사용하는 위장 프로필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3:34:26북한 사이버 요원들이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원격근무자로 위장 취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프로필에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캐릭터를 사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 요원들을 추적해온 보안 조사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관들은 깃허브(GitHub) 계정명, 텔레그램 프로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미지 등에서 슈퍼배드 캐릭터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점에 주목해왔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악당 '그루(Gru)'와 노란색 '미니언즈'다. 한 북한 요원은 미국 IT 기업에 위장취업을 시도하면서 'Grudev325'라는 계정을 사용했고, 인터뷰 과정에서는 자신이 "슈퍼배드를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사관들은 처음에는 계정명에 등장한 'Gru'를 러시아군 정보기관(GRU)의 약어로 오인했으나 이후 해당 인물이 단순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언급한 것임을 확인했다. 해당 요원은 실력 부족으로 한 달 만에 해고됐으나 이후 가상화폐 프로젝트에 침투해 약 6200만 달러(약 860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안업체 메타마스크의 조사관 테일러 모나한은 "수년 간 북한 요원들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추적해 왔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슈퍼배드 시리즈의 팬이었다"며 "관련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이 특별한 의도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취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다른 요원은 위장취업한 회사에서 '케빈'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는데 이는 미니언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이름이다. 일부는 업무 시간 중 슈퍼배드 등장인물을 검색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보안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 사이버 요원들은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환경 확산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을 활용해 미국 내 하위직급 IT 직종에 침투해 왔다. 이들은 실제 존재하는 미국인의 신원을 도용해 위장 취업했으며 기업 네트워크에 악성코드를 심어 가상자산 등을 탈취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 IT 요원들이 실제 채용된 사례가 수천 건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미 당국은 이 같은 활동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유엔 전문가패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북한의 IT 노동자들이 연간 2억5000만~6억달러(한화 3300억~800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72%↓)
증권News봇 2025.07.24 13:30:28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29p(-0.53%) 하락한 809.2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17%), 오락·문화업(-2.40%), 운송업(-2.31%)이며, 강세업종은 금속업(0.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42:5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이에프더블류(312610)가 29.93% 오른 1,667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29.93%), 하이드로리튬(101670)(+22.7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CL사이언스(246960)(-10.60%), 자람테크놀로지(389020)(-10.54%), 매커스(093520)(-10.1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6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7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0.25%↓)
증권News봇 2025.07.24 13:30:15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p(+0.04%) 상승한 3185.09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49%), 의약품업(+1.12%), 전기전자업(+0.86%)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50%), IT 서비스업(-2.88%), 음식료품업(-2.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234억, 기관은 1,99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91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9.95% 오른 49,250원을 기록 중이고, HD현대건설기계(267270)(+19.17%),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6.4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7.61%), 대상홀딩스우(084695)(-9.11%), 태양금속우(004105)(-8.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56개, 하락종목은 75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전 동구,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 본격 추진
사회전국 2025.07.24 13:28:23대전 동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을 이달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급식 공백으로 인한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워킹맘·워킹대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동구표 인구정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중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급식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아동이며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해 총 137명을 지원한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총 20일간 1식 4찬 구성의 수제도시락이 개별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비영리법인 새터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담당하며, 모든 도시락은 다회용 용기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시식회를 개최해 도시락의 맛과 영양, 안전성을 직접 검토하고 점검하고 도시락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도시락 배달사업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적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3000명 감염, 백신도 없어 초비상"…WHO, '대유행' 경고
국제국제일반 2025.07.24 13:11:41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모기 매개 전염병 '치쿤구니야 열병’이 중국 남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8일 첫 치쿤구니야 열병확진 사례가 보고된 이후 22일까지 포산시 5개 구에서 3195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포산시는 53개 병원을 지정 치료 시설로 정하고 3600개 이상의 격리 병상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한 국가질병통제국은 광둥성 전역에 대한 감시와 조기 경보를 강화하며 모기 방역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람 간 전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확산세가 높아진 상태다. 치쿤구니야 열병은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 119개 국가와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2004~2005년 인도양 섬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해 약 50만 명이 감염됐으며, 올해도 동남아시아와 인도, 유럽 일부 지역으로 확산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사율이 1% 미만으로 낮지만 대규모 유행이 벌어질 경우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전 세계적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치쿤구니야 열병은 잠복기가 일반적으로 1~12일, 대부분은 3~7일이며 환자는 발열과 발진,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신생아, 고령자, 기저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도 해외 방문자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잇따라 보고되며 초긴장 상태다. 당국은 해외 유입 바이러스가 고온다습한 남부 환경에서 모기 활동이 활발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 서식지 제거와 모기 물림 예방을 강조하며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尹 내란 재판 또 다시 불출석…특검 “구인영장 발부 요청”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3:03:38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사건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다. 지난 10일 재구속 이후 열린 공판에도 연이어 불출석하면서,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내란죄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제1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는 제10·11차 공판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불출석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연속해서 출석하지 않고 있어, 형사소송법에 따라 출석 거부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히며, “변호인 측에서 제출한 건강확인서를 받았다. 교도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실제로 출석이 불가능한 수준인지, 구인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공복혈당이 정상수치를 넘는다’며 장시간 공판 출석이 어렵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최근 구속적부심에서도 주장했던 내용으로, 적부심이 기각된 점에서 근거 없는 주장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기소 이후 7월 3일까지 총 9차례 공판에 정상 출석했고, 당시에는 건강상 문제를 전혀 주장하지 않았다”며, “이미 3차례나 불출석한 만큼 구인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문제뿐 아니라 특검의 공소유지 자체가 위헌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불출석 이유를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특검이 공소유지권을 검찰로부터 받아 공소를 유지하는 전례는 없었다”며 “공소유지권을 특검 재량으로 가져오는 제도가 우리 헌법에 위배되는지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재판 진행에 앞서 향후 공판 일정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다. 특검은 법원 휴정기 동안에도 추가 기일을 지정해 재판을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 이를 거부할 경우,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서라도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이 사건은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국가 존립을 위협한 내란죄로, 그만큼 신속한 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어느 사건보다 더 크다”며 “추가 기일을 지정해 불필요한 논쟁이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 위현석 변호사는 “이미 12월까지 공판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특검이 갑작스럽게 기일을 2차례나 추가해달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윤갑근 변호사 역시 “정상적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지체된 사실도 없다”며 “무작정 기일을 늘리자는 주장은 사건 실체를 파악하지 않은 채 단순 시간만 늘리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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