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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독립’ 꿈꾸는 LG…‘메타도 넘본’ 퓨리오사AI와 맞손
산업산업일반 2025.07.22 16:28:33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는 자사 2세대 AI 추론 가속기 레니게이드가 LG(003550)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에 전면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토대로 레니게이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엑사원 솔루션을 출시한다. 양사는 레니게이드를 엑사원 3.5 모델의 파일럿 환경에 적용해 약 8개월간 집중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레니게이드 사용 시 LG 측의 고성능 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기존 그래픽처리유닛(GPU) 대비 전력당 성능이 2.25배 향상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GPU의 만성적 한계로 꼽히는 과도한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대규모 생성형 AI 서비스에 필요한 사양을 달성했다는 의미다. 퓨리오사AI는 최근 출시된 엑사원 3.5의 후속 모델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엑사원 4.0 모델 역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추론 최적화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존 GPU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생태계를 자사 신경망처리유닛(NPU)으로 대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더 나아가 조만간 레니게이드를 토대로 한 기업용 온프레미스 턴키 제품인 ‘엑사원 AI 솔루션’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레니게이드 고객층도 LG 계열사를 넘어 다양한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엑사원은 한국의 국가 파운데이션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성능 국가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업은 단순한 도입을 넘어 주도적으로 AI 인프라를 설계 운용하려는 전 세계 기업들에게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계적 부결’ 덫에 갇힌 HD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사회전국 2025.07.22 16:28:32HD현대중공업의 2025년 임금협상이 끝내 좌초했다. 이번 부결은 단순한 협상 결렬 이상의 심각성을 내포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측이 ‘통 큰 결단’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강성 조합원들의 ‘반대 선동’과 조합원들에게 깔려있는 ‘기계적 부결’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다. 노사는 2015년까지 대부분의 협상을 한 번의 합의로 마무리 지었으나, 이후 10년은 매번 첫 잠정합의안을 거부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 등에 따르면 22일 열린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6551명 중 6193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2203명(35.57%), 반대 3949명(63.77%)로 부결됐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3만 3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520만 원, 특별인센티브 약정임금 100% 등 역대급 처우 개선을 담고 있었다. 회사 측은 “조선업 호황의 과실을 나누고, 노사 신뢰를 회복하려는 전향적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임금 인상이 부족하다”, “어려울 때 못 받은 것 이번에 다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지역 상공계에서는 조합원들의 과도한 요구가 협상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관계자는 “조선업이 호황을 맞은 건 사실이지만, 중국과의 수주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상시적인 기본급 대폭 인상 요구는 기업의 부담을 무시한 요구다”는 것이다. 노조 집행부도 연말 새 집행부 선출을 앞두고 냉철한 판단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협상이 원점으로 회귀하면서, 교섭 타결을 위해 단식을 실시한 노조 지부장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잠정합의안 마련을 위해 이미 한 차례 단식 농성을 벌이며 건강을 소진한 그가, 이번 부결 사태로 인해 또다시 극한의 투쟁 방식인 단식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합 내부의 강경 여론을 다독이고 협상을 재개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심리적 압박감이 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HD현대중공업 의존도가 절대적인 울산 동구 지역 경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타결 소식과 함께 지급될 격려금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 협상 장기화는 곧 소비 위축과 상권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고심 끝에 마련한 안이 부결돼 안타깝다”며 “교섭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선업 호황이라는 훈풍 속에서도 ‘기계적 부결’이라는 악습이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기업과 노동자는 물론, 울산 산업 생태계 전체에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상공계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눈앞의 이익을 넘어, 무엇이 진정으로 전체 노동자의 미래를 위한 길인지 노조 스스로 성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가평군, 집중호우 잠정 피해액 342억…"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실"
사회전국 2025.07.22 16:26:44경기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잠정 피해액이 3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군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하고 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또 66명의 이재민이 현재 임시 대피소 7곳에 나눠 생활하고 있다. 특히 많은 피해가 난 조종천 주변은 붕괴 및 유실 제방 복구에만 8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유실·붕괴된 도로 복구에도 70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날까지 가평군이 집계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312억 원, 민간시설 30억 원이다. 하지만 이는 당장 눈에 띄는 대규모 피해만 집계한 수치여서 실제 최종 피해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유시설의 경우 아직 전기와 수도 공급, 통신이 단절된 곳이 많아 피해 접수가 본격화 되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경기도와 함께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마련한 가평군은 헬기를 동원해 아직 고립돼 있는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인명구조와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에 피해 수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
암참 세미나 찾은 김민석 총리 "韓과 함께 해야 美도 강해져"
정치총리실 2025.07.22 16:25:21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국과 효율적으로 함께할 때 미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래서 더 큰 상상력과 영점(零點) 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정책 세미나의 기조연설을 맡아 “한미 관계는 1980년대 이전보다 더 성숙한 민주 동맹으로 진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서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을 지원했던 당시와 현재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총리는 “한미 관계는 미국이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한국의 진로를 지지하고, 신중하게 한국 국민들의 판단을 지켜보는 관계로 변했다”며 “한미 공동의 가치인 민주주의가 있고 앞으로 더 큰 공통점을 찾아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때 양국이 함께 국제 질서의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의 미국과 당시의 한미 관계, 2020년대의 한국과 한미 관계는 다르고 그런 만큼 다른 영점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며 “당나라의 신라방처럼, 미국의 코리아타운이 신라방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우리 농민들이 미국 땅에 농장을 지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또 “미국의 안보 전략에서 해군 군함 제조에 매우 중요하고, 여러 법적 조건이 있지만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장 빠르고 정교하게 배를 만드는 한국과 왜 동시 제조하면 안 되는지, 지리적 제약을 벗어나 현실화할 방법이 없을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운항하는 상선은 미국 내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존스액트(Jones Act)를 지목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어 “언젠가 북미 국교가 정상화됐을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적인 종교 신념에 기초해 북한의 종교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상상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한미 정부는 다음 달 1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 총리는 “한국의 새 정부가 가장 중시하는 전략적 산업 영역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앤 컬처, 디펜스 앤 에너지 등 ‘ABCDE’라면서 "국제 경제 질서, 안보 질서가 변하는 가운데 이 모든 부분에서 미국과 보완적 관계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기업공시[7월 22일]
증권국내증시 2025.07.22 16:17:26<코스피 시장> ▲HD현대건설기계(267270)=공정거래위원회가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와의 기업결합신고 승인 ▲콜마홀딩스(024720)='윤동한 콜마회장, 검사인 선임 신청' 기사 관련 청구 내용 미송달 해명 공시 ▲아센디오(012170)=블록체인 관련 사업 목적 삭제 ▲삼성생명(032830)=삼성에스알에이자산운용과 187억 원 상당의 수익 증권 거래 ▲농심홀딩스(072710)=세우 인수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 없음 <코스닥 시장> ▲디에이피(066900)=종속회사 에어로케이홀딩스에 운영자금 90억 원 대여 ▲매커스(09352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취득 자기주식 600만 주 순차 소각 ▲솔디펜스(215090)=주가 안정화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500원으로 주식 병합 -
솔트룩스, KT와 손 잡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산업IT 2025.07.22 16:17:23솔트룩스(304100)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위해 KT(030200)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독자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기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솔트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KT와 협력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학습과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솔트룩스의 독자 LLM ‘루시아’와 추론 특화 기술이 이번 과제를 통해 KT의 대국민 서비스 인프라와 결합함으로써 보다 빠른 상용화와 사회적 확산이 기대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KT와 솔트룩스를 비롯해 △AI 데이터 구축 전문 기업 크라우드웍스 △글로벌 AI 학습 플랫폼 매스프레소 △휴머노이드 AI 로봇 기업 투모로 로보틱스 △대국민 안전 서비스 분야 경찰청 △의료 분야의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육 분야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대표 법률 기관, 로펌, 반도체 및 산업 AI 수요 기업 등 9개 수요 기관도 포함돼 총 18개 기관이 함께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기술력, 실증력, 공공성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결집한 협력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의 독자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KT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솔트룩스는 이미 독자 모델 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에 공감해 KT와 함께 본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시군에 복구 최우선 총력 대응 당부
사회전국 2025.07.22 16:16:5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내 18개 시장·군수와 영상 회의를 열고 극한호우 피해 복구와 응급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22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비해 피해 상황을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빠짐없이 입력해 빠트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복구가 시급한 지역부터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시군에 피해 내용을 조사해 공공시설은 오는 27일까지, 사유시설은 30일까지 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소규모 피해까지 등록해 국고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군별 대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즉시 대피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달라"면서 "피해가 큰 지역에는 행정과 자원봉사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사유시설에 유입된 토사나 파손된 주택, 농지 등 복구 계획도 시군별로 신속히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구가 늦어지면 이재민 일상 회복도 늦어진다"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복구가 끝나는 즉시 본격적인 복구 계획을 실행에 옮겨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산청·합천·의령에 도청 인력 하루 평균 150여 명을 지원 중이다. 22일부터는 시군 공직자 310여 명도 산청에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지역에는 특별교부세 25억 원(진주·의령·창녕·산청·합천 각 5억)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에서는 공공시설 중 도로 292곳, 하천 90곳, 상하수도 26곳, 수리시설 24곳, 소규모 공공시설 78곳, 산사태 109곳, 문화유산 10곳, 체육시설 10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은 도로 23곳, 하천 9곳, 상하수도 17곳, 수리시설 11곳, 소규모 공공시설 5곳, 산사태 83곳, 문화유산 1곳 등이 피해를 봤다. 도내 공공시설 응급복구는 도로 261곳(89.3%), 하천 29곳(32.2%), 상하수도 15곳(57.7%) 등이 마무리돼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산사태는 18곳(16.5%)에 그쳐 복구가 더딘 상황이다. 도내 침수·파손 주택은 674동이며 농경지 4263㏊, 가축 26만 4939마리, 양식장 3곳, 저수지·배수장 100곳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청은 주택 163동, 농경지 1425㏊ 등 피해가 발생해 잠정 재산피해액은 총 14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전 가구는 도내 전체 8358가구였으며, 이 중 산청은 6125가구였다. 산청읍과 차황·삼장·단성·신안·생비량·신등까지 7개 읍면 229가구가 복구 중이다. -
‘기업인’ 면모 보인 김정관 “가짜 일 말고 진짜 일 하자”[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2 16:14:00“‘가짜 일’을 멈추고 ‘진짜 일’에 집중합시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레드 테이프(red tape)’라고 불리는 관료사회 특유의 번거롭고 불합리한 형식주의를 버리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자는 내용이다. 기획재정부 관료가 아닌 기업 경영인 면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내세운 ‘진짜 성장’에 착안해 ‘진짜 일’을 강조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우리가 가짜 일을 하느라 소중한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 지 자문해보자”고 말했다. 공무원 사회 특유의 과잉 행정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 장관은 구체적으로 “보고를 위한 보고, 보고서 치장하기, 윗사람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 오탈자 하나에 다시 프린트하는 일, 이러한 것들은 우리 국민과 산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사례까지 열거했다. 이어 김 장관은 “누군가의 사진 한 장을 위해 아무런 흔적조차 남지 않을 현장 방문을 준비하고 격에 맞는 회사 고위층을 모셔야 하는 괴로움 등은 현장과 우리 직원들 모두에게 자괴감만 키울 뿐”이라며 “작은 것이라도 변화와 진보가 있는 일, 산업 현장에서 체감과 성과가 나타나는 일,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에 속도를 붙이는 일과 같은 진짜 일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고위급 공무원들부터 가짜 일과 진짜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진짜 일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의 ‘진짜 일’ 주문은 총 3000자 분량의 취임사에서 후반부 350자(약 1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앞으로 이어질 김 장관의 업무 스타일을 가장 잘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장관은 기재부 시절만 해도 ‘정책통’으로 불렸다. 하지만 2018년 두산으로 이직한 이후 두산 경영연구원 원장 겸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22년부터는 두산에너빌리티 총괄 부사장직을 맡으면서 ‘기업인’으로 변했다. 관료 시절 가지고 있던 실물 경제에 대한 역량에 기업인으로서의 글로벌 시각과 경영 마인드가 장착됐다는 의미다. 이날 김 장관이 취임사에서 ‘진짜 일’을 띄운 데에도 이같은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이 선택한 단어가 ‘진짜’라는 점도 주목해볼만한 대목이다. 앞서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을 그릴 청사진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 보고서를 공개했다. 총 104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에는 ‘진짜’만 64번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진짜 성장의 개념을 가짜 성장과 비교해 풀이하기도 했다. 김 장관이 진짜 일과 가짜 일을 대비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국정기획위가 진짜 성장이라는 구호를 내놓은 이후 관가에서는 ‘진짜’ 열풍이 불고 있다. 대통령실이 장차관·공공기관장 등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을 받을 때 내건 이름은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였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기술 주도 성장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선 부처에서는 진짜 성장을 실현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한 정부 관계자는 “한동안 공무원들이 보고서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진짜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
철도 노선 소외 지역 채운다…광명시, 시 전역 역세권화 추진
사회전국 2025.07.22 16:11:11경기 광명시가 시 전역을 역세권화하는 추가 철도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 내 철도순환망과 환승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철도 비전을 논의했다. 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그동안 추진해 온 7개 철도 노선이 신설된 후 발생하는 철도 소외 지역을 조사해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순환망을 구축해 시 전역을 역세권화 하는 게 용역의 핵심이다. 7개 철도 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광명시흥선은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며 신천하안신림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G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들 철도 노선 대부분이 광명시 서측에 집중돼 있고 서측과 동측은 중앙 녹지축으로 단절돼 있어 동측 지역의 철도 SOC가 부족하다는 과제를 이번 용역을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우선 시는 동측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과 환승체계를 갖춰 순환형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역철도·버스·첨단 모빌리티 등을 포함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환승체계를 도입, 교통의 다변화와 미래 지향적 도시교통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올해 말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광역철도망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철도 비전은 수도권 교통·경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는 수도권 남서부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철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시 전역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철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상섭 산림청장, 집중호우에 따른 임산물 피해지 현장점검
사회전국 2025.07.22 16:07:52임상섭 산림청장은 22일 극한 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과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 옻나무, 두릅 재배임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임 청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 강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므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며 “임가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금소처 인사권만 독립해도 소비자보호 강화된다” [View&Insight]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7.22 16:06:162013년 6월, 윤석헌 숭실대 교수(전 금융감독원장)와 김상조 한성대 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를 필두로 한 개혁 성향 학자 11명이 ‘금융감독체계의 올바른 개편 방향’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을 거시 건전성 규제를 맡을 금감원과 소비자 보호를 전담할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나눈 ‘쌍봉형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1년 발생한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금융 소비자 피해를 막으려면 독자적인 의견을 낼 수 있는 별도의 기구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금융계는 이때부터 개혁 성향 인사 사이에서 ‘쌍봉형 체제 도입’이 금과옥조로 굳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재명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안 역시 당시의 논의를 상당 부분 차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는 쌍봉형 체제 도입을 고수하지 않고도 충분히 소비자 보호 기구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우선 금감원장처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안이 거론된다. 한국은행 내 옛 은행감독원 원장 역시 최종 임명권자가 대통령이었다. 현재는 금소처장에 선임되려면 금감원장의 제청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공동대표이사 체제와 비슷하게 꾸리자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금소처장에게 독자적인 인사권을 보장하면 금융 소비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조언도 있다. 지금은 금감원장이 금소처 인사권을 함께 쥐고 있다. 금소처 안에 별도의 인사 조직을 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금융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금소처의 분쟁 조정 관련 업무에서 금감원장이 인사권을 지렛대 삼아 개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금소처장의 인사권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 보호 업무 측면에서 독립성이 보장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금융계에서는 정기적으로 금소처와 금감원 내 다른 감독·검사 조직 사이에 인사 교류를 실시하면 된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검사와 감독 인력이 금소처로 이동하면 전문성을 더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소처에서 마주한 사건을 바탕으로 검사와 감독을 하게 되면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있다. 한 금융계 인사는 “소비자보호기구와 여타 감독·검사 기능을 실제로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두 기능 간 칸막이가 생기면 오히려 소비자 보호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쌍봉형 체제를 도입한 국가들에서조차 반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실제로 영국 상원 금융서비스규제위원회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쌍봉형 모형은 규제 기관 간 조직 이기주의를 유발하고 감독 권한이 중첩되는 문제를 낳았다”며 “감독 당국 간 업무 중첩이 금융 혁신을 지연시키고 금융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은 2012년부터 쌍봉형 감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쌍봉형 체제에서는 감독 기구 간 의사소통이 느려 금융위기·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조직의 문제라기보다는 이를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
"전쟁서 쓸 '드론값' 모금" 광고 올려준 메타…취재 시작하니 '빛삭'[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7.22 16:04:56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이스라엘군이 쓸 무기를 살 돈을 기부해달라는 친이스라엘 단체들의 유료 광고들을 또 실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는 언론이 취재를 시작하자 광고를 급히 삭제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이 전하며 이런 광고들은 불법 소지가 다분할 뿐만 아니라 메타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광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 감시를 하는 글로벌 소비자단체 에코는 이런 이스라엘군 무기 구입비 모금 광고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에 올라온 사례가 올해 3월 이후만 따져 117건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코에 따르면 이 광고들은 노출 건수가 7만6000회 이상이었다. 이 광고들에는 "우리 드론 대부분이 망가졌고 대체품이 없다"는 등 마치 이스라엘에서 복무 중인 군인들이나 부대가 기부금 모집에 나선 듯한 느낌을 주는 문구가 포함된 경우도 있었다. 다만, 이런 광고들을 이스라엘군이 직접 낸 것은 아니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적발된 117건의 광고 중 97건은 기부금으로 구입할 특정 드론 모델을 구체적으로 지정해뒀으며, 이 중 무기 광고 페이지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었다. 메타가 무기 모금 광고로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코는 지난해 12월에도 이런 무기 모금 광고 98건을 발견해 메타 측에 신고한 적이 있다. 당시 메타는 이런 광고 중 상당수를 삭제했으나, 똑같은 단체들의 똑같은 광고들을 또 실어준 사실이 이번에 드러났다. 에코 활동가 마엔 하마드는 "이는 말 그대로 누구든지 돈만 주면 메타가 받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메타의 공보 담당 직원 라이언 대니얼스는 가디언과 에코가 기사 송고 전에 입장을 듣기 위해 접촉한 후에 메타가 문제의 광고들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사회 문제, 선거, 정치에 관한 광고는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고 광고비를 낸 광고주가 누구인지 사용자들에게 밝혀야 한다면서, 삭제된 광고들은 이런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
꿈돌이 라면, 이번엔 컵라면이다…9월 출시
사회전국 2025.07.22 16:04:53출시 1개만에 50만개가 판매된 꿈돌이 라면의 새로운 버전 꿈돌이 컵라면이 오는 9월 출시된다. 대전시가 22일 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꿈돌이라면 컵라면 시식평가회’를 열고 출시를 앞둔 시제품의 맛과 상품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6월 봉지라면으로 출시돼 호평을 받은 ‘꿈돌이라면’의 컵라면 버전 개발에 따라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품평회 형식으로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과 시청 공무원, 시 출입 기자단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라면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컵라면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국내 유일의 ‘맵기 조절 스프’를 포함한 쇠고기맛 컵라면이다. 참석자들은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수집된 평가는 컵라면의 최종 맛 확정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봉지라면에 이어 간편성과 휴대성을 갖춘 컵라면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넓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고유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 힘써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컵라면의 맛을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및 용기 제작을 거쳐 오는 9월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
"제주도 보다 더한 비계 삼겹살"…육지랑 다른 맛이라더니 사실 '찌개용' 고기였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2 15:59:38한 여행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에서 비계 삼겹살을 바가지 수준의 가격으로 먹은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식당 사장이 해명·사과 했다. JTBC ‘사건반장’은 해당 식당 사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식당 사장은 “(유튜버가 방문한) 그날 병원에 갔는데, 내가 없는 사이에 직원이 옆에 빼놓은 고기를 썰어서 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사장은 “찌개용으로 빼놓은 앞다리살이었는데, 혼자 있던 직원이 어떻게 한 것 같다”면서 “너무 미안하다. 울릉도 분들에게도 미안하다. 내 실수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 댓글을 다는 것도 안 하고 감수하려 가만히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직원은 퇴사했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식당 사장은 방송에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사건반장 측은 방송에 개인정보를 내보낼 수 없어 이 같은 요청을 수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기 맛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다 내 책임”이라며 “울릉도 전체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장의 사과를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한 여행 유튜버가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 처음 갔는데 많이 당황스럽네요’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 이틀 만에 16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는 비계가 절반인 삼겹살, 한 그릇에 2만원인 따개비죽, 에어컨이 안 나오는 호텔 등 울릉도 식당 및 숙박업소의 실태가 담겼다. 해당 유튜버는 식당에서 2만 원짜리 따개비 죽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맛은 있는데 비싸다”며 “말로만 듣던 울릉도 프리미엄 같다. 제주도 전복죽도 1만 3000원인데”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저녁 메뉴로 선택한 삼겹살은 1인분(120g)에 1만 5000원이었지만 절반 이상이 비계였다. 유튜버가 “기름은 일부러 이렇게 반씩 주시는 거냐”고 식당 주인에게 묻자 “저희는 육지 고기처럼 각을 잡고 삼겹살대로 파는 게 아니라 퉁퉁 인위적으로 썰어드린다”고 변명했다. 유튜버가 “처음 온 사람은 비계가 이렇게 반이나 붙어있으면 놀라겠다”고 묻자 “저희 기름이 다른 데 비하면 덜 나오는 편이다. 처음엔 거부하지만 구워 드시면 맛있다”고 둘러댔다. 울릉도의 바가지요금 논란은 예전에도 불거진 바 있다. 이 때문에 울릉군이 물가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지방 물가 안정 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논란은 종종 발생하고 있다. -
한진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원 기탁
산업기업 2025.07.22 15:59:00한진(002320)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활용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이웃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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