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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꽂힌 거북이 영상, 광화문에 뜬 이유는?
산업생활 2025.07.22 14:11:40제일기획이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야생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쓰레기 패션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뒤엉킨 동물들의 모습을 패션쇼 무대에 오른 모델의 화보 영상처럼 제작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거북이, 폐그물에 몸이 감긴 물범, 비닐에 얼굴이 덮인 코끼리 등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들의 섬뜩하면서도 화려한 영상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이젠 멈춰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10종의 동물 영상은 실제 촬영이나 연출 없이 인공지능(AI) 기술만을 활용해 제작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이용해 동물들의 털 한 올부터 쓰레기의 질감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의 79%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을 AI로 표현한 이번 ‘쓰레기 패션쇼’ 캠페인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8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회의(INC-5.2)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
LG전자 사장이 보낸 선물 뭐길래?…퀄컴 CEO "미래를 함께 하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2 14:09:51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CEO에게 국내 최초 라디오인 A-501을 복각한 제품을 선물하며 양 사 협력을 강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몽 CEO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링크드인에 LG전자의 A-501 라디오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조 CEO로부터 퀄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A-501 라디오는 1959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서 국내 최초로 만든 진공관 라디오다. 그는 “조 CEO에게 감사를 표하며 A-501은 기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공동 약속을 상징한다”고 했다. 조 CEO는 댓글을 통해 “퀄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축하의 의미뿐 아니라 양 사의 새로운 시작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A-501은 LG전자의 비전과 결단력, 선구적인 정신이 어디에서부터 시작했는지를 상기시킨다”며 “이와 같은 사고방식이 LG전자와 퀄컴 모두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 경계를 허물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LG전자는 과거 모바일 사업(MC사업본부)을 할 때부터 퀄컴과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두 CEO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양 사 간 인공지능(AI) 협력 청사진을 공유했고 올 초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차량용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xDC 플랫폼’을 공동으로 선보였다. -
코스피 2% 가까이 하락…“쉬어가는 분위기 길어질 수도”[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7.22 14:09:26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22일 단기 급등 부담감에 2%대 가까이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시장에서 ‘쉬어가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개별 종목 실적에 따라 분위기가 갈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1시 5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0.13포인트(1.56%) 떨어진 3160.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9포인트(0.02%) 내린 3210.12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워나가 한때 3220.27을 찍으며 지난 11일 종전 연고점(3216.69)을 넘어섰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3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단기 급등 부담감에 순매도 행보를 보이는 것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간 많이 오른 만큼 조정을 받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 향후 가이던스가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향후 주도주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서 증시의 쉬어감이 다소 길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매크로 이슈는 없다”며 “전반적으로 좀 시장에서 쉬어가는 분위기가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약간 과열도 있고 급등한 종목도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들이 가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42억 원, 416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904억 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14%) 오른 6305.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8.51포인트(0.38%) 오른 2만 974.1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안정된 원·달러 환율과 나스닥 최고치 경신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지만, 연고점 경신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상쇄했다. 유진증권 허재환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을 현재 컨센서스(기대치)에서 10% 하향 조정한다고 가정할 때 적정 코스피는 3140포인트 수준”이라면서 “과거 상승장에서 지수가 적정 수준을 상회했던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 고점은 3500포인트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코스피는 과하게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빠르게 오른 증시가 부담이라면 팔거나 비중을 줄이기보다 순환매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했으나 현재는 2.73% 떨어진 6만 5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반짝 상승했던 SK하이닉스도 1.65% 내린 26만 8000원으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03포인트(1.34%) 내린 810.66다. 지수는 나흘 째 오르다가 상승세가 꺾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억 원, 1080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에 개인은 1965억 원 순매수 중이다. -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과 합병 후 K콘텐츠 활성화 투자"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2 14:08:53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합병 후 재무구조 개선 활동과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재원을 확보해 극장·영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K콘텐츠 활성화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 영화 투자 축소, 관객 수 저하 등으로 국내 영화 시장이 악화됨에 따라 신규 영화 투자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와 중앙은 합병을 통해 운영 노하우 공유, 마케팅 역량 통합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이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합병 후 신규 투자를 유치해 재무구조와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K콘텐츠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우선 관람객 대상 서비스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관람객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오기 위해 극장 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특별 상영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 샤롯데관 등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가박스중앙 또한 돌비 시네마, MX4D관 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양사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특별관을 지방으로 확대해 문화 접근성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웹툰·웹소설을 활용해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바 있어 이와 같은 K콘텐츠 투자가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영화계에 다양한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신인 및 경쟁력 있는 K콘텐츠를 발굴해 국내 영화 산업의 질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증가한 수익은 국내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에 활용해 신규 지식재산권(IP)을 발굴·육성하는 K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양사간 합병은 침체된 국내 영화 산업 회복과 다양성 확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전 협의 단계부터 정식 기업결합 신고에 이르기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절차도 성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건설 둔화가 성장 저해…통화 완화정책 필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2 14:05:44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건설 부문 침체가 한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을 저해(hamper)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금리 인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1일 발간한 보고서 '만성적인 건설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리한 수급 상황에서 국내 건설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3년째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의 건설 부문이 올해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을 다시 저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에 발목을 잡은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국내 건설 부문으로 둔화 양상이 만성적" 이라며 "지역 주택 가격 전망이 좋지 못하며(depressed),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강도 높은 규제로 회복 속도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와 공공주택 공급 확대 계획, 이에 따른 재정 지출 증가는 건설 수주 및 건설 활동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며, "2차 추경을 통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은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회복은 4∼8분기의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공급 확대 계획과 함께 "완화적인(accommodative) 통화 배경은 건설 부문의 회복을 유도하는 데 필수적"이라면서 "시의적절하고 선제적인 금리 인하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
“신중년 생애 전환 돕는다”…송파구, 맞춤형 시니어 지원 확대
라이프점프정책 2025.07.22 14:05:40서울 송파구가 ‘송파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신중년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일자리 연계를 돕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송파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이다. 올해는 취업, 교육, 커뮤니티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통합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50~60대가 생애 전환기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대 1 상담과 직무 기반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취업 지원 분야는 매달 22일 ‘컨설팅데이’를 열어 경력 진단, 직업심리 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상담을 제공한다. 교육 지원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직 전략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내용이 핵심이다. 하반기에는 창업, 재무, 세무 특강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무교육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소모임과 연구모임을 지원해 AI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지역 내 정보와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시니어 맞춤형 사업을 통해 송파구는 지난해 총 37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어르신과 신중년의 경험과 역량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송파는 생애 전환기 중장년층이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1.40%↓)
증권News봇 2025.07.22 14:00:1622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85p(-1.43%) 하락한 3164.96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4.59%), 건설업(-3.37%), 철강금속업(-2.41%)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0.9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78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701억, 기관은 3,60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비에이치(090460)가 21.35% 오른 16,880원을 기록 중이고, YG PLUS(037270)(+16.52%), KR모터스(000040)(+12.8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영건설(009410)(-17.27%), KCTC(009070)(-7.81%), 두산에너빌리티(034020)(-7.7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51개, 상승종목은 15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포바이포,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7.22 13:56:59오후 1시 56분 현재 포바이포(389140)가 +29.95% 오른 17,010원(▲3,92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84억668만, 거래량은 314만1,42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포바이포는 전일 하락(13,090원, ▼-120, -0.9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포바이포는 상승 6회, 하락 2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3.17%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48%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5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미르(408900) +14.88%, 코퍼스코리아(322780) +3.58%,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369370) +1.2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전협-의학회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공백 피해 최소화 협력"
산업바이오 2025.07.22 13:54:4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대한의학회와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확보하고 의료 공백에 따른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협은 전날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가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의료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전공의 수련 단절과 신규 전문의 급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체계 개편도 논의하기로 했다. 대전협이 지난 19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시한 대정부 3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전협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이같은 요구가 합리적인 제도개선 요구이자, 수련 내실화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라는데 공감했다고 대전협은 전했다. 의학회는 그간 주장해 온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치와 함께 수련교육의 표준화와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다. -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 2025 서울 바앤스피릿쇼 참가… 클로나킬티 아이리시 위스키 국내 첫 공개
사회사회이슈 2025.07.22 13:52:51프리미엄 주류 수입사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Kennedy House Spirits, KHS)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 연속 참여하는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Kennedy House Spirits, KHS)는 매해 프리미엄 제품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프리미엄 아이리시 위스키 ‘클로나킬티(Clonakilty)’의 국내 첫 공개다. 아일랜드의 해안가에 인접한 클로나킬티 증류소는 대서양의 거친 바람, 절벽 위의 밭에서 수확한 본고장의 보리 등 독특한 환경과 철학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아이리시 위스키로, 물을 천천히 첨가하는 '젠틀 컷' 공법과 소규모 수작업 생산 방식으로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를 자랑한다.국내에서는 싱글 팟 스틸, 포트 캐스크, 갤리 헤드 위스키 3종, 그리고 유튜버 '술익는집'과 콜라보한 한정판 제품을 판매 예정이다.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는 이번 바앤스피릿쇼에서 클로나킬티 외 ▲케인앤그레인(Cane and Grain) 독립병입 위스키 ▲랑칸타다(L'Encantada) 아르마냑 ▲페르 마그루아(Pere Magloire) 깔바도스 ▲푸써스 럼(Pusser’s Rum)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위스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특히 라이트하우스 위스키는 효창공원의 인기 바 ‘노츠’와의 협업을 통해 칵테일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직접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을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바앤스피릿쇼에서는 클로나킬티의 APAC 세일즈 매니저 피오나 플래빈(Fiona Flavin)이 직접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되어 있어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이 가능하며,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의 브랜드 앰버서더 앤디 윤(Andy Yoon)은 세계의 다양한 스피리츠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 관계자는 “2025 서울 바앤스피릿쇼 기간 동안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의 전 제품을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 프리미엄 스피리츠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흥행킹·연기퀸·코믹킹이 터트리는 무해한 웃음과 감동 그리고 힐링
서경스타영화 2025.07.22 13:52:51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인기 웹툰 ‘좀비딸’이 무해한 코미디로 무장한 채 감동과 힐링까지 선사하는 가족 영화로 재탄생했다. 특히 ‘흥행킹’ 조정석, ‘연기퀸’ 이정은·조여정, ‘코믹킹’ 윤경호, 좀비여도 사랑스러운 최유리, 반려묘 애용은 관객을 웃기다 울리다 결국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마법을 부려 전 세대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시작으로 ‘악마가 이사왔다' 등과 경쟁하게 될 이 작품의 장점이자 무기다. 팬덤이 막강한 원작으로 인해 기대와 우려가 높은 가운데 지난 21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이 작품은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돋보인다. 방대한 분량의 원작이 좀비와 가족이라는 소재에 우리 사회의 혐오와 갈등까지 담았다면, 영화는 딸을 포기하지 않는 아빠 정환(조정석 분)과 할머니 밤순(이정은 분)의 가족애에 집중했다. 황정민 주연의 ‘인질’을 연출했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 수아(최유리)를 구하기 위한 분투를 그렸다. 감염자는 신고해야 하지만 수아를 고향집에 숨겨두고 치료를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정환의 분투는 그 어떤 모성애보다 강한 헌신적 부성애를 보여준다. 좀비딸을 살리기 위한 정은 눈물겹지만 적당한 코미디와 웃음이 어우러져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웰메이드 힐링 무비로 완성됐다. ‘엑시트’(942만), ‘파일럿’(471만)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여름 흥행킹’ ‘흥행 보증수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조정석의 연기가 완성도의 8할을 차지할 정도로 그의 연기력은 이번에도 훌륭했다. 호불호 없는 그의 코믹 연기에 뭉클한 부성애까지 더해져 연기는 더욱 깊고 따뜻해졌다. 조정석의 진정성 있는 연기의 힘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동안 관객들은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테면 극의 초반 딸 수아가 좀비가 되기 전 티격태격하는 부녀의 모습은 현실성을 더하고, 동네가 좀비 감염자들로 갑작스럽게 가득 찬 가운데 좀비인 척 연기를 하는 부녀는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수아의 좀비 피부를 가리기 위해 화장품을 사러 간 가게에서 딸의 피부 톤을 묻자 정환이 “거무 튀튀한…그레이…”이라며 말끝을 흐리다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은 웃음과 슬픔이 교차하며 가족애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할머니 밤순이 좀비 손녀를 보듬는 무심한 듯 따뜻한 시선은 모성과는 다른 내리 사랑 그리고 사랑은 어떤 병이든 치유할 수 있는 치료제임을 일깨우며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다. ‘웹툰을 찢고 나온 듯’ 100%의 싱크로율을 보인 밤순 캐릭터에 대한 배우 이정은의 독보적 분석력이 발휘됐기에 가능했던 감동과 서사다. 여기에 올 초에 ‘중증외상센터’에 출연하며 커다란 사랑을 받았던 윤경호가 경환의 친구인 동네 약사 동배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웃음 폭탄을 터드린다. 토르 분장을 하고 나타나는가 하면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성 대사로 다소 늘어지는 분위기를 경쾌하게 전환하며 탄력을 만들어준다. ‘쩍벌남’ 반려묘 애용도 실제로 연기를 한 듯 극 중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웹툰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최근 영화 굿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좀비딸’의 애용이 굿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조여정은 정환의 첫사랑이자 수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극 중에서 스릴을 담당하는 연화 역으로 윤경호와 함께 극에 긴장과 탄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정환과 수아가 보아의 ‘넘버 원’,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나가’ 등 K팝을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도 영화의 중요한 요소로 2000년대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한다. 30일 개봉. -
삼천리그룹, 수해 복구에 3억원 성금 후원
산업기업 2025.07.22 13:49:55삼천리(004690)그룹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총 3억 원 규모의 성금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를 입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1억 원 상당의 외식 간편식 약 1만 7000인분을 피해가 막대했던 광주광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외식 간편식은 삼천리그룹의 외식 사업회사 SL&C의 한식 브랜드인 ‘바른고기 정육점’이 제작한 상품이다. 일품 갈비곰탕, 일품 갈비양곰탕, 일품 대파듬뿍 육개장, 일품 고기듬뿍 설렁탕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삼천리그룹 임직원은 다 함께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은 국가에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해 왔다. 4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2023년 전국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2020년 코로나19 피해, 2019년 인천 적수 피해,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등에도 기부금을 기탁했다. -
"생기부 요구에 경찰까지 무시"…JYP, 데이식스 팬미팅 과도한 신원확인 논란 사과 [전문]
서경스타TV·방송 2025.07.22 13:44:22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데이식스(DAY6)의 팬미팅 현장에서 벌어진 과도한 신원 확인 절차와 관련해 결국 사과했다. 21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DAY6 4TH FANMEETING 'PIER 10: All My Days' 입장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데이식스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일부 팬들은 입장 과정에서 도를 넘은 본인 확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팬들에 따르면 신분증만으로는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소, 주민등록번호, 금융인증서에 이어 심지어 생활기록부까지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일부 팬은 경찰에 신원을 확인받고도 입장이 거부됐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JYP는 입장문을 통해 "운영을 위탁한 업체가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추가 요청하거나 준비한 서류 외 자료를 요구하는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실제 관람자와 티켓을 부정하게 거래한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도입했지만 이번에는 유연하지 못했고 관리 책임도 다하지 못했다"며 관리 미흡을 인정했다. 이어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티켓 환불을 보상하겠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보상 방법은 추후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JYP는 끝으로 "관객의 사생활이 침해되거나 부당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번 DAY6 4TH FANMEETING 공연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입은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공연에 제기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및 수집 행위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운영 업체에 입장 관리를 위탁하여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준비된 서류의 추가 확인을 위해 관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행위 등 관객분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기존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이행한 본인 확인 절차는 실관람자와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불법 판매하는 자를 구별하여 관객분들을 보호하고자 함이었으나, 이번 사안에서는 유연한 대응과 관리 책임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사안의 책임을 통감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운영 업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금번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공연에 입장하시지 못한 관객분들께 티켓 환불 보상을 약속드리며, 보상 절차에 대한 상세 공지는 후속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관객분들께 큰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쪼록 남은 팬미팅 회차는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與 문진석 "강선우 갑질? 일반 직장과 달라… 보좌관 사적 업무 자발 수행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13:42:08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는 22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과 관련해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의원 관계에서의 갑질은 약간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요청했던 우리 당 상임위원회 결정을 지도부는 존중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여러 의견을 들은 끝에 일부 야당 의견과 교육계, 당내 의견을 반영해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선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렇지 않다는 증언도 있었고 본인도 충분히 사과했다"며 "가족학 박사라는 전문성과 함께, 발달장애 자녀를 둔 점에서 정책 공감 능력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관계는 직장이라는 개념뿐 아니라 동지적인 측면도 있다"며 "서로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갑질로 비칠 수 있는데, 일반 직장과는 맥락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강선우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보고서 재송부 요청은 곧 임명 강행 수순으로 풀이된다. 재송부 요청 대상은 강 후보자를 비롯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다. 현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긴 장관 후보자는 모두 6명이다. -
종토방·유튜브도 레이더망에…거래소, 미공개 정보 감시 강화
증권국내증시 2025.07.22 13:39:52한국거래소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도 불공정거래 행위 감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앞으로 인터넷 매체나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종목토론방 등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정보가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행위' 심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의 '시장감시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 미공개 중요 정보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그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나 신문·통신사에서 나온 정보만 이용행위 심리 대상에 포함됐다. 인터넷 매체나 지라시에 대한 판단 기준은 없었으며 이번 개정을 계기로 감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온라인상의 미공개 중요 정보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급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심리 대상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거래소를 방문했을 때 한 직원은 “미공개 정보 공개 시점의 기준이 되는 매체를 현실성 있게 재설정해야 한다"며 규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전한 바 있다. 이 대통령도 주식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 행위 타파를 강조하며 "바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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