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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날아간 삼성·SK하이닉스 "AI 생태계 우리가 더 우월"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4.09.05 08:29:18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과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 담당(사장)이 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두고 대만에서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AI 메모리의 1라운드 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승기를 잡았지만 미래 메모리 시장에서는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게 반도체 업계의 전망이다. 대만에서 부품사와 고객사들을 사로잡아 AI 생태계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4’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존 메모리 공정만으로는 HBM의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삼성 HBM의 강점을 집중 설명했다. 그는 “HBM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로직 기술이 반드시 결합돼야 한다”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와 반도체 설계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삼성이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말하는 로직 공정은 AI 가속기 내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D램을 연결하는 필수 부품인 로직다이(베이스다이) 생산 공정을 의미한다. 로직다이는 GPU와 메모리 사이에서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데 최근 AI 칩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이 부품의 기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은 로직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한 번에 전부 가능해 고객 맞춤형(커스텀) HBM 생산에 유리하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삼성은 이 부품을 로직다이라고 부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베이스다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에 대해 대만 TSMC와의 협업 확대를 돌파구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6세대 HBM인 HBM4부터는 TSMC와 협업해 고객사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HBM은 베이스다이 위에 D램을 쌓는 방식으로 생산되며 기존에는 SK하이닉스가 직접 이 베이스다이를 만들었으나 6세대 제품부터는 TSMC에 생산을 맡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양 사 모두 HBM 뒤를 잇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 사장은 “HBM4를 비롯해 저전력컴프레션어태치드메모리(LPCAMM),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등에 대한 개발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들은 AI 시대 초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GPU와 같은 AI 가속기들의 성능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연산 기능을 보조하는 메모리 성능에도 한계 돌파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LPCAMM은 HBM의 단점인 높은 전력 소모와 발열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전력D램(LPDDR)을 여러 개로 묶어 성능은 끌어올리면서 전력 효율은 개선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LPCAMM2를 개발했고 SK하이닉스는 두 달 뒤 초당 9.6Gb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LPCAMM2를 공개한 바 있다. CXL은 기존 메모리의 상식을 파괴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되는 AI 모델의 파라미터(연산에 쓰이는 매개변수)가 수백억 개까지 불어나자 서랍처럼 분리된 메모리 공간을 서로 공유(pooling)할 수 있게 해주는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HBM이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아 연산 속도를 높였다면 CXL은 절대 용량 자체를 늘리는 기술인 셈이다. AI 메모리 시장의 최대 난제로는 두 사람 모두 전력 효율 개선과 메모리 용량 확대의 어려움을 지목했다. 이 사장은 “생성형 AI를 훈련하는 데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고 있다”며 “GPU의 계산 능력은 크게 증가했으나 메모리 대역폭은 이를 따라잡지 못해 AI 모델의 성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도 “AI 시대 메모리는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속도와 용량을 모두 끌어올려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며 “AI 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해 유리 기판, 액침 냉각 등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경찰청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예방 총력"
사회전국 2024.09.05 08:28:56전남도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구조변경, 안전 장치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반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도내 통학버스 신고·접수시설은 5417개다. 지난 4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송규홍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내 경찰서·교육청·지자체(여성가족과, 체육지원과 등) 통학버스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요령·관련 법령 등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전남도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통학버스 운영자도 쉽게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장대'-'허들' 100m 맞대결…장대높이뛰기 선수가 빨랐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05 08:23:36장대높이뛰기와 허들 400m 세계기록 보유자 중 누가 더 빠를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이색 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장대높이뛰기의 승리로 끝났다. ‘장대’ 아먼드 듀플랜티스(24·스웨덴)와 ‘허들’ 카르스텐 바르홀름(28·노르웨이)이 5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100m’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듀플랜티스가 10초 37로 레이스를 마치며 10초 47의 바르홀름을 꺾었다. 듀플랜티스는 출발부터 바르홀름에게 앞섰고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듀플랜티스는 경기 후 “정말 기분이 좋다. 어떻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냐”며 “이제 누구도 나를 놀릴 수 없다”고 했다. 바르홀름은 “듀플랜티스가 나를 이겼다. 아주 공정하고 훌륭한 레이스였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듀플랜티스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 25를 넘으며 우승한 선수로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은퇴 후 가장 인기 있는 육상 스타로 꼽힌다. 바르홀름은 남자 400m 허들에서 유일하게 45초대 기록(45초 94)을 보유한 선수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47초 06으로, 46초 46에 달린 라이 벤저민(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듀플랜티스와 바르홀름은 지난해 8월 ‘100m 달리기는 누가 빠를까’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둘은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에 한번 붙어보자”고 하면서 이번 대결이 성사됐다. 듀플랜티스는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장대를 잡지 않고 100m 스타팅 블록만 만졌다. 솔직히 이기고 싶었다”고 했다. 바르홀름은 “400m 허들과 단거리의 스타팅 블록 사용법이 다르다. 내가 블록을 차는 영상을 볼트에게 보내 조언을 받기도 했다”고 했다. -
성남시 건축상 첫 제정…내달 2일까지 공모
사회전국 2024.09.05 08:20:57성남시는 ‘성남시 건축상’을 제정하고 내달 2일까지 성남시 내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성남시 건축상은 건축물의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남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의 건축물이다. 작품성, 창의성, 공공성, 시공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건축물 개요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시청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심사는 성남시 건축위원회가 맡는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수상작의 2배수를 입선작으로 선정한 후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11월에 이뤄진다.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 동판을 수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제정을 통해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에 첨단산업 인재 양성 노하우 공유한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5 08:19:43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만남의 날(매칭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대학이 기업과 협업해 첨단 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5개 분야 총 42개 대학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새롭게 선정된 32개 대학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운영 대학 10개교, 산업별 협·단체 등 6개 협업 기관, 본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18곳이 행사에 나서 사업 수행과정에서 경험과 방법 등을 공유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올해 신규 선정된 대학들이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 문 전 대통령에게도 조사 기일 통지…9일 청와대 전 행정관 신문
사회사회일반 2024.09.05 08:19:06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 주에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공판 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오는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공판 전 증인신문에서 전 청와대 행정관인 신모 씨를 조사한다. 공판 전 증인 신문은 수사 과정에서 반드시 진술을 확보해야 하는 주요 참고인이 검찰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재판에 앞서 신문을 진행하는 절차다. 현재 정계에 몸담은 신씨는 2018년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가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 도움을 준 인물로 알려진다. 검찰은 이날 신씨를 상대로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에 따른 다혜씨 부부의 해외 이주를 청와대 차원에서 지원한 배경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당초 지난달 26일 신문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신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법원은 신문을 앞두고 이 사건에서 피의자·피고발인 신분인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에게도 기일 통지서를 보냈다.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위한 절차여서 이들이 신문에 참여하거나 법정에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다혜씨 주거지와 제주도 별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를 마치면 다혜씨에 대한 참고인 신분 조사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전국 친환경 재배 3위 경남, 농가에 장려금 지원
사회전국 2024.09.05 08:18:41경남도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도내 500여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 도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육성하고자 '친환경 농산물 전략품목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내 524개 농가에 6억 3300만 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약 120만 원 수준이다. 올해는 유기농산물 재배농가 ㎡당 350원, 무농약농산물 재배농가 ㎡당 230원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농가는 다음 달 말까지 유기 또는 무농약 인증을 유지해야 장려금을 받는다. 도는 친환경 실천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정착 단계에 있는 벼·보리·밀·블루베리 등을 제외하고 채소·과일류를 중심으로 육성이 필요한 마늘·양파·감자·사과·배·단감 등 35개 품목에 대해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경남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면적은 5074ha로, 전남(3만 5540ha)·경기(5240ha)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전국 6만 9412ha의 7.3%다.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은 "학교 급식 등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에 대해 친환경 인증 농업물 생산 면적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을 재배하는 면적이 적지 않음에도 장려금 수령 농가 수가 적은 것은 농가가 해당 사업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읍·면 단위 사업 홍보를 강화해 향후 더 많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울산시,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사회전국 2024.09.05 08:18:35‘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부지’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돼 토지거래 등이 제한된다. 울산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2027년 9월 9일까지 3년간 북구 창평동 일원 0.86㎢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9월 5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다. 이 지역은 지난 8월 29일 개최한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신규 지정이 결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 토지거래를 할 때는 북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인 거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산업, 의료시설 등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역세권개발 사업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 기능을 갖춘 광역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
용인시, 추석 연휴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사회전국 2024.09.05 08:15:20용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레스피아 상부 주민편의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1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하수처리시설, 분뇨와 환경자원화 등 기타 처리시설 등 총 13곳이다. 용인시는 해당 시설들의 △하수처리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류시설과 방류수 정상 여부 △상부 주민편의시설 기구 파손 여부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살핀다. 레스피아 상부 주민편의 시설 관리도 이뤄진다. 시는 시민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와 정비 등을 진행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수립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추석 기간 레스피아에 마련된 편의시설을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점검과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했다”며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를 듣는다…6일부터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 개최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5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9월 6~11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서울 종로구)에서 ‘입자와 파동’을 주제로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온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장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주제인 ‘입자와 파동’은 고전 역학에서는 모순적인 관계로 보았던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의 관계를 현대 양자역학에서는 상존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삶 속에서 대립적이거나 상충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간의 관계를 다시 살펴보고 상존을 포용하는 것이 문학의 가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9월 6일 ‘부커상 최종후보’였던 정보라 작가(대표작 ‘저주토끼’)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작가(대표작 ‘엘레나는 알고 있다’)의 개막 강연을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 반복, 기록, 각인(이기호, 쥴퓌 리바넬리) ▲ 죽도록 사랑해(이희주, 우사미 린) 등을 주제로 작가 대담을 연다. 또 ▲ 농담의 온도(김기태, 정영수, 프레드릭 배크만) ▲ 고요와 술렁거림(김근, 숀, 황유원) ▲ 어두운 밤들의 세계(손보미, 이장욱, 천쓰홍) 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한다. 이들 작가들은 대담과 토론을 통해 자신의 작품에 서술되거나 직접 경험한 이야기 속에서 모순적인 말과 행동, 선택 등을 동시에 바라볼 때 인간과 삶의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음을 논할 계획이다. 공연과 기획전시, 독자 참여 무대도 마련됐다. 홍진호 첼로 연주자와 최문석 피아노 연주자가 함께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축제 기간(9. 6~11) 전시관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문학을 다른 분야와 결합한 프로그램도 있다. 8일에는 손보미 작가, 김성현 뮤지컬 배우가 소설의 주요 부분을 독자와 함께 낭독하고, 9일에는 황유원 시인, 이랑 가수가 시를 기반으로 함께 작곡한 곡을 노래한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올해 9월에는 ‘서울국제작가축제’를 시작으로 문학주간(9. 27~10. 1), 국립한국문학관 청와대 특별전시(9. 28~11. 24) 등 문학축제가 이어진다”며 “많은 사람들이 문학축제를 통해 문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2분기 국민소득 1.4% '뚝'…경제성장률 -0.2%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05 08:00:00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분기 대비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NI는 559조 5000억 원으로 전분기(567조 5000억 원)에 비해 1.4% 감소했다. GNI는 전체 국민이 일정 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이자·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으로,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GNI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0.9%) 이후 1년만에 처음이다. 감소폭은 2021년 3분기(-1.6%) 이후 가장 컸다. 실질 GDP 증가율이 -0.2%를 기록한 가운데, 실질무역손실이 11조 3000억 원에서 16조 6000억 원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 소득에서 외국인의 국내 소득을 차감한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도 5조 9000억 원에서 4조 4000억 원으로 줄면서 GNI가 GDP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실질 GDP 감소 폭(-0.2%)은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와 같았다. 다만 말 확보된 자료를 추가로 검토한 결과 부문별로는 차이가 났다. 수출(+0.3%포인트), 수입(+0.4%포인트), 설비투자(+0.9%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되고 건설투자(-0.7%포인), 정부소비(-0.1%포인트) 등이 하향 수정됐다.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이 자동차·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1.2% 늘었다. 원유·석유제품 등을 위주로 불어난 수입의 증가율(1.6%)이 수출을 웃돌았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를 중심으로 0.6% 늘었다. 반대로 민간소비는 승용차·의류 등 재화 소비 부진으로 0.2%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장비 등 기계류 중심으로 1.2% 축소됐다. 건설투자도 1.7% 뒷걸음쳤다. 2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건설투자(-0.3%포인트)·설비투자(-0.1%포인트)·민간 소비(-0.1%포인트)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성장률을 깎아내렸다는 뜻이다. 1분기 기여도가 0.8%포인트에 이르던 순수출도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늘면서 2분기 성장률을 0.1%포인트 주저앉혔다. -
무슨 합의 나올까…한중일 문화·관광장관들 다음주 日서 만나기로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5 08:00:00한중일 문화·관광 장관회의가 다음주 일본에서 열린다. 한중일 문화 장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만나지만 관광 장관들의 만남은 5년 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와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고베, 교토에서 각각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함께 일본에서는 국토교통성 사이토 데츠오 대신(장관급)과 문부과학성 모리야마 마사히토 대신이, 중국에서는 문화여유부 장정 부부장(차관급)이 각각 참석한다. 문화와 관광을 한국과 중국은 둘다 같은 부처에서 담당하지만, 일본은 국토교통성(관광)과 문부과학성(문화)으로 영역이 나눠져 있다. 우선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3국이 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정부 간 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당초 2020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 연기되어 올해 5년 만에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의 정부 인사 외에도 각국의 민간 관광업계대표 등 총1 50여 명이 참석해, 3국의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린다. 지난 2019년 인천에서 열린 제9회 회의에서는, 3국 장관이 모여 관광 교류를 통한 평화와 포용적 성장, 공동 관광 홍보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 앞서 한일 관광 장관 양자회의가 9월 10일 오후 4시 30분, 호텔 오쿠라 고베에서 열리고,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 주재로 3국 대표단 공식 만찬이 진행된다.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9월 11일 오전 10시, 호텔 오쿠라 고베에서 열린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관광장관회의에서는 ▲ 코로나19 이후 관광 교류의 조속한 회복 및 추가 발전을 위한 공동목표 확인 ▲ 환경, 경제, 사회의 3요소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관광 추진 ▲ 지역관광 활성화를 비롯한 관광 교류의 질적 향상 도모 등 3국의 협력방안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3국 장관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현지 관광자원도 시찰할 계획이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3국의 협력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작년 전주에서 개최한 제14회 회의에서는 동아시아의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 3개국의 협력방안을 담은 ‘전주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올해는 9월 12일 오전 9시 45분, 한일, 한중 양자회의를 시작으로 대표단 공식 오찬,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3국 간 ‘2025~2026 문화교류의 해’ 협력각서(MOC) 체결식,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식’, ‘한중일 예술제’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장관회의에서는 ▲ 미래세대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 ▲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창작활동 지원 강화 등 3개국의 협력방안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선포한 ‘2025~2026 문화교류의 해’ 협력각서(MOC)를 체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서명식 후에는 3국 장관이 한국 안성시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각국에서 선정한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중일 예술제’에서는 일본 최초의 다국적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가 3국 오페라 가수와 함께 공연을 펼치며 3국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
산하 군납업체 실적 악화에…군인공제회 '책임론'
증권증권일반 2024.09.05 08:00:00군인공제회 산하 엠플러스에프앤씨(M+F&C)가 눈덩이 손실에 조직과 인력을 감축했다. M+F&C는 전투복과 전투화 등 군납 상품의 제작과 납품이 주 수입원인데 병력이 줄어듦에 따라 매출 감소에 시달려왔다. 관리 책임이 있는 군인공제회가 손 놓고 있는 사이 산하 기관의 부실화가 가속화했다는 책임론도 나온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이 군인공제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F&C는 2020년 이래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부터 조직과 인력을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1본부 3팀 3공장 체제에서 1개 팀과 1개 공장을 줄인 1본부 2팀 2공장 체제로 운영 중이다. 현 정원은 85명(사무직 11명, 생산직 71명)으로 기존 102명(사무직 23명, 생산직 76명) 대비 17명이 감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인건비를 6억 4000만 원 줄였다는 게 M+F&C 측의 설명이다. M+F&C가 긴축 경영에 나선 것은 2020년 이후 실적이 줄곧 내리막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M+F&C는 2020년만 해도 540억 9000만 원의 매출을 냈지만 2021년(363억 7000만 원), 2022년(264억 4000만 원), 2023년(245억 8000만 원)으로 4년 새 반토막 났다. M+F&C 측은 “군 병력이 2020년 58만 명에서 올해 49만 명으로 15% 넘게 줄었다”며 “2022년 들어서는 국방부가 군납 조달 기관을 기존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으로 전환하고 입찰 참가 자격을 완화하면서 수주 경쟁이 심화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매출도 36억 4000만 원에 그쳤다. 방위사업청은 전투복을 직접 생산해 납품하도록 하는데 이를 어기고 하청 업체 인력을 일부 투입한 데 제재를 받아 올 1월 10일부터 6개월간 군납 매출이 아예 없었다.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M+F&C의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이 기간 영업이익이 났던 것은 지난해 1억 5000만 원이 유일하다. M+F&C는 입찰 경쟁력 확보, 민수 분야 영업 강화, 해외 수출로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지만 관리 책임이 있는 군인공제회가 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 의원은 “군인공제회는 군 장병이 수탁한 회원 기금으로 운용되는 만큼 산하 기관의 군납 사업 납품 간 품질 기준의 엄격한 준수 감시 의무와 실적 관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
고용지표 냉각에 뉴욕 증시 혼조 마감… 엔비디아 반등 실패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증권해외증시 2024.09.05 07:49:09전날 폭락했던 뉴욕 증시는 고용 시장 냉각 신호가 나온 와중 혼조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반등에 실패했지만 일부 테크주는 상승했고,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한 듯 WTI 유가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04포인트(0.09%) 오른 4만974.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6포인트(0.16%) 내린 5520.07, 나스닥종합지수는 52.00포인트(0.30%) 하락한 1만7084.30에 거래를 마쳤다. 8월 5일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던 전날과 비교해서는 안정된 모습이다. 전날 9.5%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1.66% 내렸다. 애플이 0.86%, 마이크로소프트(MS)가 0.13%, 알파벳(구글)이 0.5%, 아마존이 1.66% 내린 가운데 테슬라는 4.18% 상승했고, 메타도 0.19% 소폭 올랐다. 주요 반도체주식도 반등했다. AMD는 2.87%, 퀄컴이 1.28%, 브로드컴이 0.87%, TSMC가 0.24%, 마이크론이 0.8%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25% 올랐다.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돌고 있다. 부진한 고용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운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준 구인은 767만3000건으로 전월 791만 건보다 23만7000건 줄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와중이던 2021년 1월 이후 최저다. 반면 해고는 전월 156만 건에서 176만2000건으로 늘어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고용 지표 발표는 이번주 내내 이어진다. 하루 뒤인 5일에는 미국 ADP 민간 고용 보고서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공개되고, 6일에는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새 지표들이 고용 시장 축소를 나타낸다면 경기가 이미 침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0.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빅컷’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50bp 인하할 확률은 45%로 전날 38%에서 7%포인트 급등했다. 월가는 관망 태세에 접어들었다. 이달 미 증시가 최대 10% 하락한다는 전망하에 매도 또는 저가매수 기회를 바라보는 중이다.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키스 러너는 "투자자들은 불안해하고 있어 확신이 없는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용보고서 발표까지는 주가가 버티는 패턴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60포인트(2.90%) 오른 21.32를 기록했다. 유가는 더욱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4달러(1.62%) 하락한 배럴당 69.2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70달러를 하회했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1.05달러(1.42%) 떨어진 72.70달러로 마감했다. 역시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다. -
첫 패럴림픽서 '깜짝 4위' 조은혜 알고보니…마동석·진선규와 함께 영화 현장 누볐다 [패럴림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05 07:39:42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조은혜(39·부루벨코리아)는 2017년 낙상 사고를 당하기 직전까지 영화계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 2017년 개봉해 680만 명의 관중을 모은 영화 범죄도시가 대표작이다. 분장팀장으로 영화 흥행에 힘을 보탰던 조은혜는 사고 후 영화계를 떠났다. 척수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조은혜는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이어갈 수 없었다. 사고는 그의 꿈을 꺾었지만, 열정까지 빼앗지는 못했다. 조은혜는 재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운동을 하다가 우연히 TV 뉴스를 통해 휠체어 펜싱을 접했다. 그는 흰색 펜싱복을 입고 칼싸움을 하는 펜싱 선수들의 모습에 매료됐다. 무작정 장애인펜싱협회에 연락한 조은혜는 곧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주 무대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체육관으로, 손에 들린 것은 미용 펜슬에서 칼로 바뀌었지만, 조은혜의 열정과 땀방울의 양은 그대로였다. 그렇게 조은혜는 태극마크를 달았고, 생애 처음으로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조은혜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 섰다. 그는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플뢰레 카테고리 B 16강에서 홍콩의 충웬핑에 10-15로 패했으나 패자부활전 1∼4라운드를 통과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체 비오. 비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과 2020 도쿄 패럴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최강자다. 조은혜는 비오를 상대로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의 선수를 상대로 아직은 역부족이었다. 2-15로 패해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눈물을 펑펑 흘린 조은혜는 "최선을 다하긴 했으나 아직 내가 해야 할 것들이 더 많음을 느꼈다"며 "더 많이 연구하고 분석해 다음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파리 패럴림픽 조은혜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5일 권효경(23·홍성군청), 백경혜(24·한전KDN)과 함께 플뢰레 단체전에 나서고 6일에는 주 종목 에페에서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같은 날 플뢰레 카테고리 A 경기를 치른 권효경은 8강에서 중국의 구하이옌에게 패한 뒤 패자부활전 3라운드에서 주전너 크러이녀크(헝가리)에게 14-15로 아쉽게 져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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