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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공의 대표 경찰 소환에…교수들 “부당 탄압, 좌시 않겠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1:01:36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가 5일 참고인 조사 명목으로 경찰에 출석하는 것을 두고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라며 "향후 수사기관의 조치를 주시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의 수사는 전공의들의 선택의 권리와 자유를 위축시킬 의도가 다분하다. 이는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침해기도 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현재의 의료대란은 필수 및 지역의료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목 아래 2000명이라는 비현실적인 숫자를 근거 없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미래의 필수의료를 책임져야 할 전공의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 전문가로서의 자긍심과 꿈을 포기하고 병원을 떠나기로 선택한 것이 사태의 본질"이라며 "전공의들의 사직 행렬은 누군가의 사주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들의 사직은 현재의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뒤틀려 있는지,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증명하는 명백한 증거일 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까지도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누군가의 사주로 이뤄졌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듯하다"고 비꼬았다. 비대위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올 수 없다면 의료대란의 종식과 필수 의료의 미래는 가능하지 않다"며 "이런 행태가 지속된다면 그간 열악한 현실에서 우리나라 의료를 떠받쳐 온 젊은 의사들이 필수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기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전공의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지속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박 대표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의료법 위반 방조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했다. 앞서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전공의 사직 공모 혐의 입증을 위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바 있다. 당시 박 위원장은 개인 페이스북에 “경찰의 출석 요구서를 지난 (8월) 1일 받았으나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냈다”며 “드디어 시작인가. 사직서를 제출한 지 벌써 반년이 다 돼간다. 인제 와서 경찰 권력까지 동원하는 것을 보니 정부가 내심 조급한가 보다. 끝까지 힘으로 굴복시키겠다는 것이냐”라고 경찰 소환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제약업(0.51%↓)
증권News봇 2024.09.05 11:00:38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5p(-0.10%) 하락한 731.00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속업(-0.82%), 기타서비스업(-0.80%), 화학업(-0.80%)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38%), 출판·매체복제업(+1.55%), 유통업(+0.7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제약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5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78억, 기관은 6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컴위드(054920)가 30.00% 오른 2,990원을 기록 중이고, 피피아이(062970)(+29.93%), 모니터랩(434480)(+29.8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3.91%), 에이티세미콘(089530)(-9.09%), 에스비비테크(389500)(-8.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6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9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2.30%↑)
증권News봇 2024.09.05 11:00:14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63p(+0.72%) 상승한 2599.43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30%), 섬유의복업(+1.92%), 운수창고업(+1.83%)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1.33%), 의료정밀업(-0.76%), 건설업(-0.6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306억, 기관은 37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3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엠케이(069640)가 29.82% 오른 2,155원을 기록 중이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10.08%), 강원랜드(035250)(+8.1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증권우(001515)(-7.97%), 코아스(071950)(-6.56%), 유한양행우(000105)(-6.5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1개, 하락종목은 31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디센터 인터뷰] 수이 "전세계 33억 게이머부터 공략…경쟁자는 솔라나·이더리움 아닌 인터넷"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05 11:00:13“수이(SUI)는 전세계 이용자 33억 명에 달하는 대형 산업인 게임 분야를 우선 공략하려고 합니다. 전세계 4위 안에 꼽히는 게임 시장 한국이 수이에게 굉장히 중요한 타깃인 이유입니다.” 4일 디센터와 만난 아데니이 아비오둔(사진) 미스틴랩스 공동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한국 시장에 유독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는 메인넷 출시 1년 4개월 만에 총예치금(TVL) 순위 12위에 오를 만큼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큰 주요 블록체인이다. 올해는 국내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에 최고 등급 스폰서로 참가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KBW 행사장에선 참가자들이 ‘다크타임즈’와 ‘페블시티’, ‘소사이어티’ 등 수이 기반의 신작 게임들을 실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대형 부스를 열기도 했다. 아비오둔 CPO는 “한국은 과거 최초의 ‘프리투플레이’ 게임 모델을 내놓은 국가인 만큼 또 다른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미 NHN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한국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게임엔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 개발자들은 경제 모델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용자들은 게임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여러 블록체인 사업 분야 가운데 게임에 특히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이의 웹3 게임 진출 행보를 업계도 주시하고 있다. 전날(3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게임기 ‘수이플레이0X1’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아비오둔 CPO는 “특히 수이플레이의 운영체제(OS)에 대한 반응이 좋다. 특정 앱스토에 제한을 두지 않고 웹2 게임을 플레잍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사전 판매량은 5000대를 넘어 솔라나(SOL) 스마트폰의 12개월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수이의 경쟁자가 솔라나나 이더리움(ETH) 같은 다른 레이어1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시장은 아직 극초기 단계에 있어 경쟁자를 두기엔 시장 규모가 너무 작다는 의견이다. 그는 “수이의 최대 경쟁자는 다른 블록체인보다 ‘인터넷’이다”며 “웹3는 웹2와 구분되는 개념이라기보단 개선된 인터넷을 의미한다고 본다. 수이에게 현존 인터넷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비오둔 CPO는 구체적인 사례로 수이의 ‘zk로그인’ 기능을 들었다. 이용자는 zk로그인을 통해 자신의 이메일 주소 등 소셜 계정만으로도 손쉽게 블록체인 생태계에 접속할 수 있다. 마치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처럼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데이터 분산 저장 프로덕트 왈러스(walrus)도 같은 맥락에서 개발 중이다. 그는 “왈러스는 데이터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며 “공개된 곳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자료 관련 정보나 출처를 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사 등 데이터 관련 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최상목 “공급망 정보 모아 민간과 시너지 낼 것”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5 11:00:00공급망안정화기금이 5일 공식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운영하기 위해 하반기 중 5조 원 규모의 보증부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에 참석해 “이제는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비용효율적인 공급망이 아니라 회복력 강한 공급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공급망 안정은 경제안보 핵심과제이자 기업의 생존·성장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기금이) 국가 차원의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세계 경제 구석구석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모으고 가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첨단전략산업 등 4대 부문 12대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된 설비를 건설하거나 해외 자산에 투자할 기금을 통해 자금을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기재부는 올해 5조 원 규모로 출발한 공급망안정화 기금을 내년에 10조 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
입지 선정 후 10년 만에 '제주 제2공항' 고시…연 1690만 여객 수용
경제·금융정책 2024.09.05 11:00:00국토교통부가 오는 6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정부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제주 성산읍 일원의 입지를 발표한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고시 이후 국토부는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연169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5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 면적으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은 활주로(3200m×45m) 1본, 계류장(31만 1000㎡, 항공기 28대 주기), 여객터미널(11만 8000㎡), 화물터미널(6000㎡), 교통센터 등으로 총 사업비는 5조 4532억 원이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에 대규모 공항 건설이라는 점에서 국토부는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항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객터미널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의 60~8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지하수 보존,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 등을 위한 친환경 사업도 함께 시행된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저감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친환경 사업이 반영된다.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협의 내용에 대해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연 1690만 명 여객 수송 1단계 사업에 이어 항공 수요증가 추이에 따라 연 1992만 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2단계 확장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추후 확장할 사업의 부지 조성까지 포함됐다. 확장 사업에는 공항개발사업 이외의 문화·상업시설이 추진되고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는 민자 사업까지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향후 절차를 관계법령 등 규정에 맞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친환경 공항 건설을 비롯해 구체적인 공항 건설 및 운영방안에 대해 지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대세는 미국 지수 추종 ETF…신한證, 거래 고객 분석 자료 공개
증권해외증시 2024.09.05 10:58:55올 들어 수익률 격차 등을 이유로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이탈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도 국내 관련 상품보다는 미국 관련 상품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마케팅부가 5일 발표한 최근 5개년(2020년부터 올 2분기까지) ETF 분석 자료에 따르면 ‘TIGER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대별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을 기초 지수로 하는 해당 상품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꾸준한 상승세 덕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실제 S&P500 지수는 지난 5년 간 80% 넘게 상승했다. 또 다른 미국의 대표 지수인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역시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연령대별 순매수 상위 5위 안에 들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 외에도 발행 회사만 다른 ‘ACE 미국 S&P500’, ‘SPDR S&P500' 등 미국 지수 추종 상품과 ‘TIGER 미국 테크 T0P100’ 등 미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국내 증시나 종목 관련 ETF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든 ETF 중 미국 관련 상품이 아닌 것은 비야디(BYD), 텐치리튬 등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가 유일했다. 나이가 어릴수록 ETF 투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투자 금액 비중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는 14.2%, 20대는 15.6%, 30대는 11.6%, 40대는 9.1%, 50대는 5.9%, 60대 이상은 4.1%로 젊은 고객들이 투자 수단으로 ETF를 선택했다. 또한 ETF 보유 고객 수 비중은 30대가 27.5%로 가장 높게 형성돼 있고 자산 규모로 보면 자산 성숙기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 ETF 투자 자산의 52.3%를 차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 6월 신한SOL증권 앱에 있는 ‘ETF 전용’ 홈 화면을 개편하고 국내/미국 시장의 ETF 랭킹(시세·배당·특징주), 투자 콘텐츠 등 전용 정보 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으로도 10~30대 또래가 주로 투자하는 ETF 포트폴리오, 50~60대가 주로 하는 배당투자 등 다양한 고객층의 투자 목적과 심리를 분석해 자산 관리에 시너지가 될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KB국민은행, 1주택자 수도권 추가구입 주담대 중단
경제·금융은행 2024.09.05 10:56:56KB국민은행이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에 대한 추가 규제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9일부터 1주택 세대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이사·갈아타기 등 실수요자의 기존 보유 주택 처분조건부 주담대는 대출 가능하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같은 날부터 신용대출도 연소득 이내 범위에서만 내주기로 했다. -
'성범죄 피소' 태일, 잠적했나…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서경스타TV·방송 2024.09.05 10:55:42NCT 멤버였던 태일이 성범죄 피소 논란 이후 잠적했다. 5일 태일의 개인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모든 게시물을 볼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개설된 태일의 유튜브 채널 또한 모든 영상을 내렸다. 성범죄 피소 논란으로 인한 대중들의 분노를 인식한 모양새다. 앞서 성범죄 피소로 인해 논란을 빚었던 태일은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즉각 공식 입장을 통해 탈퇴 소식을 전했으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과거와 대비해 이례적인 행보였기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소속사의 '손절' 절차 이후 팬들과 NCT 멤버들의 손절도 빠르게 이어졌다. 팀 멤버 전원은 태일 계정의 팔로우를 해제했으며 논란 전 약 600만 명에 육박하던 팔로워 수는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약 493만 명으로 떨어졌다. -
삼성웰스토리 해외진출 솔루션 ‘결실’
산업생활 2024.09.05 10:54:40삼성웰스토리는 자사 해외 진출 지원 솔루션을 적용한 키토김밥 전문 프랜차이즈 ‘헬키푸키’가 올 11월 일본 진출을 앞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삼성웰스토리의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정지은 첫 사례다. 삼성웰스토리는 헬키푸키의 일본 진출 과정에서 현지에 동행해 시장조사와 상권분석 과정을 함께했다. 전용 상품 수출 등 식자재 공급 체계 구축도 지원했다. 문상돈 헬키푸키 대표는 “’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헬키푸키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결과 일본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제공하는 마케팅·상품개발 등 사업 성장 솔루션에 해외진출 지원도 추가했다. 베트남과 일본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조사-계약-식자재 공급-운영체계 수립’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시장 포화 상태인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고자 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과정에서 웰스토리 베트남 법인이 확보한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하고, 일본의 경우 대표 식자재유통 기업인 고쿠부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물류 체계 구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등을 통해 현지 가맹사업에 필요한 법적 이슈 및 규제 상황 등을 자문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지난 8월 20여 개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초청해 베트남 사업 진출 세미나를 열었을 때는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360솔루션은 △비즈니스 진단 △상품 개발 △세일즈협력 △홍보·마케팅 △IT솔루션 △위생안전 등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기존의 고객사 비즈니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삼성웰스토리가 2021년 론칭했다. -
GS칼텍스, 서울숲 시민정원 조성…시민정원사도 양성
산업산업일반 2024.09.05 10:51:18GS칼텍스가 서울시 및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정원학교 및 시민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GS칼텍스가 2003년 서울시가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후원한 500평 부지의 숲을 시민들이 편히 출입할 수 있는 시민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회사는 나무와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임직원 및 가족을 선발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정원사들은 교육 과정에 포함된 실습과 별도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탄소를 더 많이 흡수하는 식물종의 식재와 관리까지 정원 조성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정원사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0~40명씩 총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정원 디자인, 식물 식재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을 수료한 후 시민정원 만들기 및 가꾸기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을 제공하는 서울숲에서 탄소저감형 시민정원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의 탄소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보건소 일대 보행약자 친화거리 조성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0:50:58서울 강북구는 강북구보건소 일대를 보행약자 친화거리로 조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천로 897 일원, 강북구 보건소와 소방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비와 구비 총 7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보도 폭 3m·총 길이 745m의 경계석과 측구 등을 정비하고 보건소 차량 입구 진입로 경계석을 보수했다. 스마트 그늘막 설치(1개)했으며 신호등 이설(4개)과 신설(1개소)도 포함됐다. 강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북구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현장 목소리 경청 나선 대통령실…비서관들 지역 응급센터 찾는다
정치정치일반 2024.09.05 10:49:58대통령실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을 파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대통령실이 정부 부처의 보고를 받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지역별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라며 “비서관이 고정 배치돼 상주하는 개념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또다른 관계자는 “정부는 추석 대비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대비토록 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의 보고를 받는데 그치지 않고 대통령실이 직접 의료 현장을 챙기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응급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가용한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 의사선생님들이 번아웃(탈진)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오는 11~25일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 동안 지자체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1대1 응급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대응하기로 했다. -
[속보]추경호 "어느 당·정부도 못한 '4대 개혁' 이뤄낼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5 10:46:30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우리 당과 정부는 역대 정부가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4개 개혁 과제(연금·의료·노동·재정)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해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당과 정부는 당장은 어렵더라도 국민과 미래를 생각하면서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금·의료·노동 개혁은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에도 포함되는 과제들이다. 추 원내대표는 우선 “연금 개혁은 중요하고 시급한 국가 핵심 과제”라며 야당을 향해 “‘연금개혁특위’부터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해서 올해 내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자”고 촉구했다. 의료 개혁에 대해서도 정부와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어려운 개혁과제를 추진하다 보니 아직도 진통을 겪고 있다”면서도 “의료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전공의들과 의대생을 향해서는 “지금이라도 의료현장과 학교로 복귀해 달라”고 촉구했고 정부에게는 “의료계와 더욱 마음을 열고 대화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대해서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정부는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빈틈없이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추석 연휴의 응급의료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와 이중구조 해결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직된 임금체계 개선과 미조직 근로자 보호를 위한 ‘노동약자보호법’ 제정,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도 당면 과제로 꼽았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불발된 재정 개혁의 필요성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법(25만원 지원금법)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저출생, 고령화로 세수 기반이 약해지고 복지 지출이 늘어나면 재정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국민 25만원~35만원 무차별 현금 살포를 반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라 빚을 내어 13조원~18조원의 현금 살포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당장의 인기만을 노린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며 “남미의 많은 국가들이 이런 식의 포퓰리즘 정치로 결국 재정 파탄을 불러오고 국가 경제를 망가뜨렸다”고 경고했다. 이어 “진정 국가의 내일,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야당도 건전 재정을 위한 재정준칙 법제화에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초당적인 외교 협력이 필요하다”며 “야당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반일’ 프레임으로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상대를 친일로 낙인찍고 편을 갈라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낡은 선동정치, 이제 제발 그만 둬라”며 “외교 안보만큼은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가자”고 밝혔다. -
정부 대책 쏟아내는데 ‘진료제한’ 응급실 급증…원인 알고보니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0:46:22"응급실 문이 열려 있으면 뭐합니까. 응급실은 말 그대로 응급처치를 하고 전문진료가 가능한 부서로 환자를 뿌려주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수술, 시술 등 이른바 '배후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받으려면 전문진료과의 여력이 돼야 한다는 얘기죠. " 서울 한 대형병원의 바이탈과 전문의는 "전공의 공백이 6개월을 넘어가면서 그들의 빈자리를 채워온 전문의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되는 '응급실 뺑뺑이'를 해결하겠다며 연일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배후 진료'의 위기에 있다는 것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응급의료 현장의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인력이 없어 응급실 진료가 가로막히는 사례는 연일 증가하고 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 표출현황'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들어 '응급실 진료 제한'는메시지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띄운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제한' 메시지는 응급실 처치 뒤 후속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종합상황판에 표시된다. 조사 결과 의대 증원 발표로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이탈한 2월부터 8월 26일까지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실에 표출된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는 총 7만241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5만9004건 대비 1만3407건(2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8월에 병원들이 띄운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는 1만610건으로 전년 동기(6971건) 대비 3639건이나 늘었다. 그 중 전문의 부재 등 의료인력 사유가 3721건(35.1%)을 차지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의 대규모 이탈로 특정 진료 과목별로 배후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응급실들이 일부 질환 환자를 진료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공지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제 곧 돌아오는 추석 명절에는 사건·사고가 잦아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날 텐데,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는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공의 대거 사직으로 인해 응급실 운영에 일부 어려움이 있는 것은 맞지만 붕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되려 고질적으로 이어져 온 응급의료 현장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료개혁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응급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기존 의료체계에서도 있었던 문제"라며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정부가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공백이 6개월 이상 장기화하면서 배후 진료가 약화되고, 일부 응급현장 의료진이 이탈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응급의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저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에서 정부는 지자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별 1: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적시에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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