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50km 더 멀리…제네시스, 'G80 전기차' 부분변경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4.09.05 12:10:27제네시스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7월 선보인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 첫 번째 전기차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 전동화 기술력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제네시스는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로 태어난 G80을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SK온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km로 높였다. 기존 모델의 주행 거리는 427㎞로 48㎞가 늘어났다. 이외에도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새롭게 적용해 승차감 및 조종 안전성과 주행 감성을 향상시켰다. 디자인 완성도도 높아졌다. 우선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에 따라 디테일이 가미됐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모습의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이 적용됐다. 아울러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기존 대비 130mm 늘어난 축간거리로 웅장하고 압도적인 측면 프로파일을 구현하기도 했다. 강력한 듀얼 전기모터도 장착했다. 새롭게 변신한 G80은 합산 최대 출력 272kW, 최대 토크 700N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5.1초다. 제네시스는 G80의 승차감과 조종 안전성도 끌어올렸다. 능동형 후륜 조향과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운전자와 뒷좌석 승객 모두를 위한 고급 사양도 탑재했다. 17개 스피커의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입증해 온 디자인과 기술력을 응축해 새로운 플래그십 가치를 제공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세단으로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80 전동화 모델은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공식 의전 차량에 선정됐다. 올해 2월에는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뽑히기도 했다. -
<코>SFA반도체, 장중 신저가 기록.. 3,580→3,575(▼5)
증권News봇 2024.09.05 12:09:05오후 12시 9분 현재 SFA반도체(036540)가 0.56% 내린 3,575원(▼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3,580원이다. 체결강도는 10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42,804주, 총매도체결량은 135,84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억6,661만, 거래량은 29만4,71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9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십3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디케이앤디, 장중 신고가 돌파.. 3,720→3,770(▲50)
증권News봇 2024.09.05 12:08:58오후 12시 8분 현재 디케이앤디(263020)가 21.61% 오른 3,770원(▲67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8월 19일 기록한 3,720원이다. 체결강도는 127%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16,349주, 총매도체결량은 249,61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0억1,962만, 거래량은 57만1,22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2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알바인줄 알았는데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대법 "고의 없었다면 무죄"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2:07:19보이스피싱 범죄의 현금수거책을 맡았더라도 자신이 해당 범죄에 가담한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면 이를 사기죄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사기로 기소된 20대 김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022년 6월 당시 만 18세였던 피고인은 캔들포장 알바 채용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당시 회사 사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을 못한다며 지인 회사의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안했다. 이에 재무설계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전달받는 업무를 맡았다. 김 씨는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일당과 공모해 7회에 걸쳐 현금수거책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해자 총 4명에게 편취한 금액은 1억 450만 원에 달한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피고인이 사건 당시 범죄에 가담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단 판단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만 18세로 사회생활 경험이 없었고, 회사 측 설명을 그대로 신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짚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43%↓)
증권News봇 2024.09.05 12:00:465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2p(-0.48%) 하락한 728.2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속업(-1.54%), 기타서비스업(-1.29%), 화학업(-1.17%)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31%), 출판·매체복제업(+1.29%), 유통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0:5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2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24억, 기관은 11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컴위드(054920)가 30.00% 오른 2,990원을 기록 중이고, 모니터랩(434480)(+29.88%), 피피아이(062970)(+29.4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3.80%), 에이티세미콘(089530)(-13.64%), 화성밸브(039610)(-11.0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8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9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28.23, 하락세(▼3.52, -0.48%) 반전
증권News봇 2024.09.05 12:00:45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5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2p(-0.48%) 내린 728.2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2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24억, 기관은 11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업(-1.54%), 기타서비스업(-1.29%), 화학업(-1.1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2.31%), 출판·매체복제업(+1.29%), 유통업(+0.5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에이티세미콘(089530)(-18.18%),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13.80%), 화성밸브(039610)(-11.0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컴위드(054920)(+30.00%), 모니터랩(434480)(+29.88%), 피피아이(062970)(+29.45%)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88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9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93.32, 상승세(▲12.52, +0.49%) 지속
증권News봇 2024.09.05 12:00:22코스피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5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2p(+0.49%) 오른 2593.32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347억, 기관은 56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94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업(+2.33%), 섬유의복업(+1.77%), 운수창고업(+1.5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1.53%), 의료정밀업(-1.16%), 기계업(-0.8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한세엠케이(069640)가 29.82% 오른 2,155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9.36%),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9.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증권우(001515)(-9.42%), 유한양행우(000105)(-8.17%), 산일전기(062040)(-7.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 하락종목은 4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2.16%↑)
증권News봇 2024.09.05 12:00:205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1p(+0.48%) 상승한 2593.3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16%), 섬유의복업(+1.67%), 운수창고업(+1.55%)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1.58%), 의료정밀업(-1.19%), 기계업(-0.8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347억, 기관은 56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94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엠케이(069640)가 29.82% 오른 2,155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9.5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9.1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증권우(001515)(-9.42%), 유한양행우(000105)(-8.17%), 산일전기(062040)(-7.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3개, 하락종목은 46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육아휴직 4명 중 1명은 아빠…8년새 5배 증가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2:00:00지난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근로자 중 남성 비중이 8년 전보다 5배 늘어나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가 큰 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는 제 29회 양성평등주간(9월 1일~9월 7일)을 기념해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서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 6000명 중 남성 비율이 28.0%로 2015년보다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급여 수급자도 같은 기간 2000명에서 2만 3000명으로 11.3배 증가했다.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는 비율도 여성 35.1%, 남성 34.9%로 2017년 대비 11.5%포인트, 13.6%포인트 증가했다. 여성의 고용 실태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고용률(15~64세)은 61.4%로 2015년 55.7% 대비 5.7%포인트 늘었다. 특히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은 59.6%에서 71.3%로 11.7%포인트 증가했다.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도 207만 3000명에서 134만 9000명으로 34.9% 줄었다. 저임금(중위임금의 2분의 3 미만) 근로자 비율은 여성 19.0%, 남성 9.8%로 각각 12.7%포인트, 3.5%포인트 감소했다.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것과 발맞춰 결혼은 줄고 1인가구는 늘어나는 양상도 나타났다. 초혼 건수는 14만 9000건으로 2015년 23만 8000건 대비 37.2% 급감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여성 31.5세, 남성 34.0세로 각각 1.5세, 1.4세씩 상승했다. 반면 1인 가구는 782만 9000가구로 일반 가구의 35.5%를 차지해 같은 기간 50.5% 증가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여성·남성의 삶을 세심히 살펴 일·생활 균형 등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인구와 가구, 노동시장, 일·생활 균형(워라밸), 사회인식 등과 관련한 시계열 통계를 통해 변화된 남녀의 모습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는 각 부처 등에서 공표한 자료를 활용해 작성했다. -
서울, 1인당 지역총소득 1위…울산 역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5 12:00:00서울의 1인당 지역총소득이 울산을 처음으로 역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을 넘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소득 통계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지역소득 통계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한 것이 골자다. 통계청은 경제 구조 변화를 고려해 통상 5년 주기로 기준연도를 바꾼다. 이번 개편 결과를 보면 서울의 2022년 기준 1인당 지역총소득은 6378만 원으로 나타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이는 개편 전(5724만 원)보다 654만 원 늘어난 수치다. 개편 전엔 울산의 1인당 지역총소득이 6097만 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 하지만 개편 후엔 5685만 원으로 조정돼 울산의 지역총소득이 기업 측 소득을 중심으로 줄면서 서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통계 개편 전까지만 해도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인당 지역총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개편 이후 서울은 2020년부터 울산을 제치고 1인당 지역총소득이 가장 높은 시도가 됐다. 2022년 기준 1인당 개인소득도 서울이 281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울산(2708만 원), 대전(2616만 원), 세종(2585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1인당 개인소득은 전년보다 5.2% 늘어난 2497만 원이었다. GRDP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개편 전후로 확대됐다. 개편 전엔 수도권의 점유율이 52.5%(2022년 기준)였지만 개편 후엔 52.8%로 0.3%포인트 늘어났다. 전체 GRDP 중 수도권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는 의미. 2022년 전체 GRDP는 2327조 6000억 원으로 개편 전(2165조 7000억 원)보다 7.5% 증가했다. -
개인정보위 내년 예산안 646억원…올해 比 1.2%↓
산업IT 2024.09.05 12: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8억 원(1.2%) 줄어든 64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기술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해 데이터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 업무 등에 필요한 사업은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활용기술 연구개발(R&D) 예산 규모는 87억 원으로 올해(71억 원) 보다 22.2% 증가했다. △개인정보보호강화 기술 연구개발에 52억 원 △개인정보기술 표준개발지원에 20억 원 △인공지능(AI) 개인정보보호활용 기술개발 1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개인정보 국제협력 관련 예산도 24억 원으로 증액했다. 내년에 한국에서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가 열리는 만큼 관련 예산 14억 원을 새롭게 편성해 개인정보 글로벌 규범 형성과 개최국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주도권 확보로 국제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시행 초기에 맞춰 전송 참여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이데이터 중계인프라 지원에 61억 원, 마이데이터 전송 지원 플랫폼 사업에 60억 원 등 총 12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 안심구역 및 가명정보 활용센터를 지원하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36억 원을 투자하고 이 중 보건의료를 포함한 각 산업 분야에서 비식별화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의 가명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에 6억 원을 신규 투입한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 등의 개인정보 자율환경 조성 사업에 37억 원을 편성했다. 개인정보 침해․유출 사고에 대한 체계적 예방과 대응을 위한 개인정보 침해방지 사업에 75억 원을 투입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처리 및 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침해 이슈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조사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책임 입증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포렌식 연구소 구축 사업에 16억 원의 예산을 신규 반영한다. 이밖에도 △개인정보보호 정책지원 19억 원 △개인정보 교육 지원 11억 원 △개인정보보호 기술개발 지원 보급 5억 원 △위원회 운영지원 21억 원 △위원회 정보화지원 19억 원 △위원회 법무지원 5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AI와 로봇 등 신기술·신산업의 변화를 고려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오늘 소환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1:59:23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를 소환 조사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씨를 불러 조사한다. 지난 7월 검찰이 이 대표와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한 지 약 두달만이다.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김 씨가 사실상 자신의 수행비서로 일한 전 경기도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에게 초밥과 샌드위치 등의 음식과 사적 물품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의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해당 의혹은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인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배 씨는 이 사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김 씨는 해당 의혹과 별개로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 A씨 등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및 수행원 등에게 10만 4000 원 상당의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
골드만삭스 "韓 세계국채지수 편입, 내년으로 미뤄질 듯"
국제경제·마켓 2024.09.05 11:57:42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대한 한국의 편입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간) 대니 스와니르푸티 등 골드만삭스 연구원들이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에 강조한 대로 유로클리어 이용 가능성이 지수 편입의 핵심 요인인데, 이와 관련해 진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위해 6월부터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의 국채통합계좌를 개통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이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중시하는 요건이다. 해외투자자들의 환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환시장 거래 마감을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로 연장했으며 외국금융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관련해 “시장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반응은 유로클리어 실제 이용 비율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라며 “거래 전에 먼저 한국에서 세금 면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세계국채지수를 관리하는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그룹 산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다음 달 8일 미국 금융시장 마감 후에 FTSE 채권시장 국가 분류를 발표할 예정이다. 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 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등을 따져 세계국채지수 편입 여부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결정한다. 한국은 2022년 9월 처음으로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에 올랐고 올해 3월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FTSE 러셀은 투자자 체감도 조사를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평가한 뒤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바클리 역시 한국이 내년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결정되면 실제 지수 편입까지 6∼12개월 시차를 두고 최소 500억 달러(약 66조 7000억 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며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세계국채지수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24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개국 가운데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인도뿐이다. -
"ARS 종료는 곧 파산? 티메프 회생 위한 불가피한 선택"
사회사회일반 2024.09.05 11:55:37"ARS 프로그램 종료가 회생 실패 혹은 파산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ARS 종료 후 회생 절차 진입은 법원 중재 하에 투자자 유치를 위한 시발점에 본격적으로 서는 것이죠"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가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 종료 이후 채권단 내부에선 파산 위험이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회생 전문 변호사들은 오히려 회생 절차를 개시하는 것이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법원 주도 하에 회생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채권 규모와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조사해야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단 것이다. 3일 최효종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2일 서울경제와 만나 "ARS프로그램을 조기에 중단하고 법적 회생 절차를 발는 것이 투자자 유치에 오히려 효율적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변호사는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비롯해 기업 등 30여 곳의 채권단을 대리하며 채권단 대리 변호사 대표로 회생절차협의회에 참석해왔다. 현재까지 티메프에 투자 의사를 밝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은 티메프의 회생절차 진입을 조건으로 투자를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최 변호사는 "법적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 조사위원인 회계법인이 구체적인 재무상태와 기업가치 등을 산정한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한다"라며 "ARS 단계에선 구체적인 기업 실사가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우발 채무 우려에 선뜻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라고 짚었다. 이미 법조계에선 티메프가 뚜렷한 소득 없이 ARS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오히려 사업 정상화를 지연시킬 것이란 지적이 이어져왔다. 사업 정상화가 늦어질수록 사이트 내 이용자 이탈이 이어지고, 셀러들과의 거래 관계도 복구하기 어려워 향후 인수자가 사업 정상화에 투입해야할 자금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단 것이다. 이 경우 투자자 확보조차 난항에 빠질 수 있단 지적이다. 결국 유력한 투자자를 확보하지 않은 이상 빠르게 법적 회생 절차를 밟아 인수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최 변호사의 설명이다. 그는 "쌍용자동차는 당시 유력 인수자인 HAAH오토모티브와의 협상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4개월간 ARS 프로그램을 연장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인수자 없이 ARS 프로그램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최 변호사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관련 업계가 줄도산 위험에 처해있어 연쇄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법적 회생 절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를 시작으로 해피머니아이엔씨 등 여러 업체가 회생 절차를 신청해 관련 업계의 줄도산 우려는 이미 현실이 됐다"라면서 "투자자 확보가 당장 불투명한데 ARS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은 채권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꼴"이라고 짚었다. ARS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티메프는 투자자 확보 외에 자구안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차 협의회 당시 티메프 양 사 대표는 소액채권자 우선변제 방안을 제시해 채권단 내에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차 협의회에 참석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200만 원 이하 소액채권자 변제를 위해선 2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데 현재 대부분의 자금이 중국에 있어서 단기간 내 이를 조달하기 어렵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최 변호사는 2차 협의회에 참석해 ARS 연장이 아닌 신속한 회생 절차 진입을 통한 투자자 유치 방안을 제시했다. 당장 1차 매각이 유찰되더라도 법원의 회생 개시 일로부터 18개월 이내에는 회생 절차 폐지 없이 재매각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매각 실패가 곧 회생 절차 폐지와 파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회생기업과 채권자들을 충분히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한 재매각 절차를 밟아야 파산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생법원은 이달 2일 티메프의 ARS 절차를 종료하고 회생 개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양 사가 회생 절차에서 쓰이는 각 1억 원 이상의 예납금을 법원에 납부하면 법원은 회생 개시 명령을 내린다. 한편 채권단 내부에선 여전히 티메프의 회생 절차 진입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신정권 티메프 비대위원장은 "600여개 채권단 의견 모으고 있어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현재 ARS를 연장하자는 의견과 회생을 진행하자는 두 가지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
<코>까스텔바작, 현재가 5.51% 급등
증권News봇 2024.09.05 11:32:25오전 11시 32분 현재 까스텔바작(308100)의 현재가는 3,735원으로 1분전 3,540원 대비 5.51%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까스텔바작은 3.75%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2.8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0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6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통업'은 0.40%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