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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9㎞ 포르쉐가 들이받아 10대 숨졌는데…음주측정 안한 경찰 징계 수위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0:12:20이른바 ‘포르쉐 술타기 사망 사고’ 당시 음주 측정을 제때하지 않은 경찰관들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비판과 관련해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이후 술을 마신 이유에 대해 “상대가 숨진 건 몰랐다”며 “아끼던 차량이 파손돼 버리고 사고가 나니 속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청장은 3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취임 이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전임 총장 시절 징계까지 완료됐기 때문에 제가 별도로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가벼운 징계가 아니냐는 외부의 시선이 있고, 저도 일부분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팀장이 현장에 가서 제대로 지휘만 했다면 (음주 측정을 제때 했을 거라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며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분들한테 죄송스럽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고는 지난 6월 27일 오전 0시45분께 전북 전주에서 시속 159㎞로 달려온 A씨(50)의 포르쉐 차량이 운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B양(19)과 그의 친구가 탄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당시 도로의 제한속도는 50㎞였다. 이제 막 면허를 취득할 나이가 된 B양은 사고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숨졌고, 조수석에 앉은 또래 친구는 크게 다쳐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채혈하겠다’는 A씨의 말만 믿고서 그를 홀로 병원으로 보내 당시 음주 정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병원에 간 A씨는 치료 받은 뒤 편의점에 들러 두 차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소위 ‘술타기’ 수법으로 정확한 음주 수치를 알 수 없게 만든 것이다. 경찰관들의 초동 대처 소홀과 뒤늦은 음주 측정으로 포르쉐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36%라는 최소 수치만 적용 받은 채 재판을 받고 있다. 이후 전북경찰청은 성실의무 위반으로 전 여의파출소 팀장에게 경징계인 감봉 1개월을, 팀원 3명에게는 행정처분인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으나 ‘제 식구 감싸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
<코>에스엠, 장중 신저가 기록.. 61,300→58,000(▼3,300)
증권News봇 2024.09.04 10:10:58오전 10시 10분 현재 에스엠(041510)이 6.00% 내린 58,000원(▼3,7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3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5일 기록한 61,300원이다. 체결강도는 6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8,007주, 총매도체결량은 63,49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1억7,634만, 거래량은 10만4,97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3(매도):3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7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2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파로스아이바이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4 10:10:03파로스아이바이오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4일 파로스아이바이오에 따르면 PHI-101은 기존 약물이 잘 듣지 않거나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 항암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에 골수아세포가 20% 이상 차지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백혈병 환자 중 30~35%가 보이는 FLT3 돌연변이가 주요 인자로 꼽힌다. FLT3 변이가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생존율이 약 2배 낮고 재발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를 토대로 지정된 약물은 △품목허가 유효기간 연장(5년→10년) △재심사 기간을 10년 이내로 부여한다. 이외에도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 자료 요건 완화 △시장규모 제한 기준 폐지 △사전검토 수수료의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PHI-101는 앞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ODD) 받기도 했다. 올해 7월부터는 임상 1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하며 연내 종료를 앞두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과 호주 등 PHI-10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재발성 난소암, 삼중 음성 유방암, 방사선 민감제로 타깃 질환을 넓혀 연구개발 중이다.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 개발 총괄 사장은 “임상 2상 성공 시 조건부 품목 허가를 통한 신규 시장 진출이 가능한 만큼 PHI-101의 조기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청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FLT3 저해제 ‘PHI-101’을 8월 21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서 치료목적 사용승인 1건을 추가했다. PHI-101은 지난해부터 총 7회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
美 침체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88%가 하락…한 달 만에 2600 깨져 [오전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9.04 10:10:02미국 경기 침체 공포와 함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등으로 전체 상장 종목 88%가 하락하는 등 국내 증시가 추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7만 원 선을 간신히 지키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블랙 먼데이’ 이후 한 달 만에 2600선이 깨진 상태다. 4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1포인트(2.69%) 내린 2592.8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69포인트(2.80%) 내린 2589.94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폭이 3.00%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77억 원, 2205억 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 476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2711개 가운데 88%(2401개)가 하락 중이다. 전날 미국 공급자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예상치 47.5를 밑돌았다. 제조업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에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뉴욕 3대 지수다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2.72%), 마이크로소프트(-1.85%), 알파벳(-3.94%), 아마존(-1.26%), 메타(-1.83%), 테슬라(-1.64%) 등 이른바 ‘메그니피센트 7’ 주가도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9.53% 하락하고,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각각 6.16%, 6.53% 떨어졌다. 이에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75% 내렸다.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는 6만 9800원으로 출발해 전 거래일보다 7.76% 내린 7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5만 2900원까지 급락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6.65% 내린 15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1.9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8%, 현대차가 1.89%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2.49%), 기아(-1.47%), KB금융(-2.87%), POSCO홀딩스(-2.09%), 신한지주(-2.80%)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포인트 22.61포인트(2.97%)내린 737.7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21.78포인트(2.86%) 내린 738.59로 출발했다. 코스닥에선 기관이 194억 원, 개인이 367억 원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이 57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0.52%), 알테오젠(-4.45%), 에코프로(-0.90%), HLB(-1.02%), 엔켐(-1.94%), 삼천당제약(-4.27%), 클래시스(-1.93%), 리가켐바이오(-5.04%), 휴젤(-4.85%), 셀트리온제약(-2.75%) 등이다. -
사격 박진호, 한국 첫 2관왕…탁구는 메달 5개 확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04 10:10:01사격 간판 박진호(강릉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 첫 2관왕을 차지했다. 박진호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454.6점(슬사 150.0점, 복사 154.4점, 입사 150.2점)을 쏴 중국의 둥차오(451.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달 31일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던 박진호는 이로써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진호의 금메달 추가로 한국은 3일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14위를 마크했다. 효자종목 탁구에선 메달 5개를 확보했다. 서수연(광주광역시청), 장영진(서울시청), 차수용(대구광역시청), 정영아(서울시청), 문성혜(성남시청)는 탁구 단식 8강에서 나란히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패럴림픽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
물난리에도…北, 정권수립일 ‘9·9절’ 행사 준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04 10:09:12북한이 기록적인 수해를 입었음에도 정권수립일인 9.9절 76주년을 앞두고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민간 위성사진을 토대로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 앞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의사당 건물 앞에는 임시 무대로 추정되는 빨간색 구조물이 설치됐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8월 말부터 행사를 위한 임시 무대를 설치하는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다만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과 김일성 광장 앞에는 큰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 시드니 사일러 전 미 국가정보국 산하 국가정보위원회 북한담당분석관은 RFA에 "올해는 5년이나 10년 단위의 정주년이 아닌 76주년이기 때문에 행사 규모는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FA는 "한편 압록강 인근 지역에서는 홍수 피해 복구가 지연되며 주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 당국은 국제사회의 수해 복구 지원 제의를 거절하고 자력 해결 의지를 밝히며 대규모 청년 돌격대를 투입하고 수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주민들로부터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속보]박찬대 “尹정부 인사로 헌법유린…김형석·김문수 즉각 해임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10:09:10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즉각 해임해 헌법 수호 책무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헌법이 유린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하는 헌법 전문을 부정하는 자들이 공직을 장악하고 있다”며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자들을 공직에 임명하는 반헌법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헌법적 인사로 김 독립기념관장과 김 노동부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을 거론했다. 정부가 ‘독도 지우기’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군 정신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표현했고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도 방치하고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에서 독도 조형물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해야 할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냐”며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민안전 위험 △민생경제 파탄 △민주주의 위기 △한반도 평화 위기 △헌정질서의 위기 등을 지적했다. 특히 민주주의 위기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야당은 국정운영의 파트너가 아니라 궤멸해야 할 적으로 간주됐다”며 “제1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수백 건 압수수색하고, 별건에 별건까지 탈탈 털어대며 기소했지만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남발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제는 전임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보복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
코빗,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 발족…"투자자 보호 강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04 10:08:58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상거래를 감시하는 독립 조직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코빗은 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세진 코빗 대표, 양진호 코빗 감사, 진창환 변호사, 김준영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코빗은 김⋅장법률사무소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에 대한 의무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김 변호사와 정 변호사 등을 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의 단계적 사전 조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상거래 분석 및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한다. 또 이상 거래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단순한 외형적 감시 업무에 그치지 않고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YG PLUS, 장중 신저가 기록.. 2,590→2,575(▼15)
증권News봇 2024.09.04 10:08:50오전 10시 8분 현재 YG PLUS(037270)가 6.02% 내린 2,575원(▼16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2,590원이다. 체결강도는 4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0,862주, 총매도체결량은 124,03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6,300만, 거래량은 17만6,49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1(매도):2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7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2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9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문항 출제"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0:07:22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4일 시행된 9월 모의평가(9모)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선고 예정대로…재판 지연 실패
국제국제일반 2024.09.04 10:06:43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사건 1심 선고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8일(현지시간) 이뤄진다.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 연기 시도가 실패하면서 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앨빈 헬러스타인 미국 지방법원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관련 회사 기록 조작 혐의 사건의 담당 법원을 기존 뉴욕주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연방 법원으로 변경해달라는 트럼프 측 요구를 각하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사건 이관의 타당성에 대한 입증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심 재판부는 예정대로 오는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량을 선고한다. 앞서 트럼프 측 변호인들은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의 1심 선고를 앞둔 지난달 말 법원에 기존에 사건을 담당해온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연방 법원으로 사건을 이관해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연방 대법원이 지난 7월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행위에 대한 형사상 면책특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것을 사유로 들었다. 대선을 앞두고 선고가 이뤄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재판 연기 사유 중 하나로 꼽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를 통해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약 1억7000만 원)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 3월 재판에 넘겨졌고, 5월 배심원들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사건으로 기록됐다. -
이병헌, '딴따라 JYP' 내레이션 참여…박진영과 특별한 우정
서경스타TV·방송 2024.09.04 10:06:00배우 이병헌이 가수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공연에 특급 지원 사격을 펼친다. KBS는 4일 "이병헌이 KBS 대국민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딴따라 JYP'는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생애 다시없을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진다. 박진영의 명불허전 메가 히트곡들을 풍성한 풀밴드 라이브 사운드와 색다른 공연 연출로 선보인다. 이병헌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한다. 약 30년간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레전드로 인정받은 박진영과 이병헌은 다양한 방송과 행사에서 만나 좋은 동료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번 공연의 내레이션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과 관객, 무대에 대한 진심이 이병헌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진솔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33년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악마를 보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오는 12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도 출연해 글로벌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150분간 방송된다. -
'월 15만원'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11개 시군서 시행
사회전국 2024.09.04 10:04:46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김동연 지사의 민선 8기 역점시책인 '기회소득' 시리즈 중 하나다.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는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 시행한다. 도와 시군이 5대 5로 비용을 부담한다. 올해는 용인과 화성, 시흥, 파주, 광주, 양주, 이천, 포천, 양평, 가평, 연천 등 11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달 19일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에서 가장 먼저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은 뒤에 나머지 시군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월 15만원, 연간 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는 10월~12월 3개월분 45만원을 12월 중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귀농 5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동물복지 축산농장,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인증)이다. 농외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며, 해당 시군에 2년 이상 거주했고, 영농 조건을 1년 이상 충족한 농어민이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해당 시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도는 올해 지원 대상을 1만7700여명으로 예상하고 8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에는 일반 농어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려아연,순환자원·탄소저감 공정으로 고순도 니켈원료 만든다
산업기업 2024.09.04 10:04:18고려아연이 국내외 산·학·연과 손잡고 리사이클링 원료와 저탄소 공정을 접목해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고순도 황산니켈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해당 공정 개발에 성공하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의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산학연 10곳과 함께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해비치제주에서 고려아연이 주관하고 한국배터리연구조합(KORBA)이 주최하는 ‘킥오프(Kick-off) 회의’도 가졌다. 이번 과제명은 ‘저순도 니켈 산화광 및 순환자원으로부터 탄소저감 정련 공정을 활용한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원료 소재 제조 기술개발’이다.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총 183억6000만 원이며 연구기간은 총 54개월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다. 이번 과제에는 △에스와이플랜택 △에스쓰리알 △메탈젠텍 △에이치브이엠 △새빗켐 △에스엔엔씨 등 6곳의 기업이 함께 한다. 연구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3곳, 대학은 강원대 1곳이 참여한다. 이번 과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EU의 배터리 규정 강화와 공급망 실사 제도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 전 과정에 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저탄소’와 ‘공정 부산물 발생 저감 및 재활용성 향상’ 등 친환경 니켈 가공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고품위 황화광물에서 제조되는 기존 니켈은 자원 고갈과 사용 가능한 자원의 개발 난이도 증가로 관련 비용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탄소발자국 신고 의무화로 공급망의 탄소배출 관리가 핵심 경쟁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탄소환원공정을 대체하는 니켈 정·제련 기술개발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과제의 구체적인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니켈 산화광 '사프로라이트'로부터 수소환원 기술을 활용해 니켈 원료를 제조하고, 다시 수소환원 니켈로부터 2차전지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정 과정에서 부산물과 온실가스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는 니켈을 함유한 순환자원을 활용해 2차전지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만드는 재자원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서 활용하는 순환자원은 도금 슬러지와 혼합폐수 슬러지, 2차전지 제조·재활용 때 발생하는 부산물 등이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과제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니켈 제련 부문에서 탄소배출 저감형 공정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국가의 탄소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자원순환에 기반한 ESG경영을 실천해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코>ES큐브, 현재가 5.78% 급등
증권News봇 2024.09.04 10:03:22오전 10시 3분 현재 ES큐브(050120)의 현재가는 2,380원으로 1분전 2,250원 대비 5.78%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ES큐브는 18.70%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8.3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45%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62%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통업'은 2.47%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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