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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나들이, 핸드볼교실….SK이노, 발달장애 아동 위한 '해피드림' 활동
산업산업일반 2024.09.04 10:03:10SK이노베이션(096770) 임직원들이 영화관 나들이 등 발달장애 아동들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해피드림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450여명이 참여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영화관 나들이, 핸드볼 교실, 생태현장 체험 학습 등 일정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80명은 3일 서울에 있는 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맞춰 영화 관람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9월의 시네마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진행돼 SK 구성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과 어울려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했다. 오는 12일에는 대전 소재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 100여명과 두번째 영화관 나들이에 나선다. 핸드볼 교실은 이달 서울 특수학교 2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가 함께 준비해 치러진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반복적 신체훈련과 단체 운동을 통해 신체능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SK 구성원 80여 명이 매주 핸드볼 교실의 보조교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생태현장 체험학습은 주위의 보살핌 없이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식물원 등을 찾는 일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아동기와 학령기에 겪는 사회적응, 대인관계 경험은 자아 형성과 자립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해피드림 활동이 아이들이 한층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도 줄곧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91개 연주팀, 2070명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0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지난 6월 헝가리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지역에서도 열린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6개 본선 진출팀이 참여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데뷔 1주년' 라이즈 "모든 면에서 성장한 1년, 앞으로 더 기대돼"
서경스타가요 2024.09.04 10:02:08그룹 라이즈(RIIZE)가 드디어 오늘(4일) 의미 있는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일 오후 11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라이즈 채널에서 방송된 ‘RIIZE's BRIIZING NIGHT l RIIZE 1st Anniversary’는 파자마 파티를 콘셉트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Q&A, 추억의 순간 TOP10 관련 토크, 팬콘 투어 피날레 공연 드레스코드 논의 등 다양한 코너로 펼쳐졌음은 물론, 라이즈와 데뷔 기념일 카운트다운을 함께할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즈는 데뷔 1주년 소감으로 “지난 1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무엇보다 어떤 순간이든 곁에서 함께해 준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래 보면 좋겠다”며, “저희가 데뷔할 때 계속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졌었는데,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모든 면에서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여기까지 무사히 같이 달려온 멤버들 고생 많았다”(쇼타로), “앞으로 함께할 날이 기대된다”(은석), “지금보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성찬), “브리즈와 서로 더 믿어주고 끈끈한 사이가 되면 좋겠다”(원빈), “이제 1년이니까 더 좋은 추억 쌓아가고 싶다”(소희),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앤톤)라고 각자 감상을 꺼내기도 했다. 더불어 라이즈는 이날 0시 음원 공개된 신곡 ‘Combo’(콤보)에 대해 “브리즈 여러분께서 전부터 어떤 곡인지 궁금해하셨던 ‘Combo’가 드디어 나왔다. 저희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오래 기다렸던 만큼 모두가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업에 참여한 ‘Combo’는 시원한 샤우팅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얼터너티브 팝 록 곡으로,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통해 터질 듯한 젊음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음원 발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9월 19일 신곡 ‘Combo’가 포함된 첫 미니앨범 ‘RIIZING’의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한다. -
고령 인구 증가에 일본 연간 의료비 437조원 ‘역대 최대’ [지금 일본에선]
국제정치·사회 2024.09.04 10:01:14지난해 75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한 일본이 고령 인구 증가에 연간 의료비 437조원을 기록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기준 의료기관에 지급된 의료비가 전년대비 2.9% 증가한 47조3000억엔(약43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의료비는 질병에 걸려 진료 받았을 때 환자나 공적 의료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금액이다. 산재보험 금액 등은 제외된다. 1947~1949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75세에 접어들면서 75세 인구가 늘어난 것이 의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인구에서 16.1%를 구성하는 75세 이상 노인 대상 의료비 비율이 전체의 39.8%에 달했다. 75세 이상 인구는 1인당 평균 연간 의료비가 96만5000엔(약 891만원)으로 75세 미만이 25만2000엔(약 233만원) 지출한 것에 비해 4배 가량 높았다. 다만 일본 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수준의 감염병으로 관리하면서 관련 의료비 지급이 줄어 전체 의료비 증가율은 2022년도와 비교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산케이신문은 “의료비는 앞으로도 고령자 증가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비용을 억제하기 위한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코>글로벌텍스프리, 장중 신저가 기록.. 3,305→3,280(▼25)
증권News봇 2024.09.04 10:01:00오전 10시 1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204620)가 5.61% 내린 3,280원(▼19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3,305원이다. 체결강도는 1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4,713주, 총매도체결량은 134,73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4,374만, 거래량은 16만2,84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5(매도):1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9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십6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구 이전 10년 가스공사…지역인재 채용, 프로농구단 창단 등 상생 앞장
사회전국 2024.09.04 10:00:16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공사가 지역인재 채용, 사회공헌,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농구단 창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1주년 및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연혜 사장은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이루기까지 지난 41년 간 땀 흘린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구 이전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지역 상생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아 ‘한국가스공사, 대구 동행 10+’도 발간했다. 책자 내용을 보면 가스공사는 매년 ‘지역 인재 채용 우대제도’를 적용해 현재까지 316명의 대구·경북 인재를 채용했다. 이전 초기 37.4%였던 가족동반 이주율은 지난해 말 기준 65.5%로, 1.8배 수준 증가했다. 사회공헌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4년부터 ‘온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대구 취약계층 주거지 총 540여 곳에 보일러와 창호를 교체했고 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2016년부터 iM뱅크 등과 중소기업펀드를 조성해 지역 5100여개 중소기업이 저리로 대출을 받아 211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해 화성밸브와 금강밸브가 천연가스 설비 부품을 국산화하고 약 13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2022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가스행사인 ‘세계가스총회’를 대구에서 73개국 9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해 세계 속에 대구를 각인시켰고 4000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프로농구단 ‘페가수스’를 창단해 대구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연 50억 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는 대구 혁신도시의 맏형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 등 대구의 자부심이 되는 모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날 대구이전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모은 1억 5000만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3.10%↓)
증권News봇 2024.09.04 10:00:14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40p(-2.95%) 하락한 737.97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4.32%), 오락·문화업(-3.87%), 기타서비스업(-3.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59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434억, 기관은 14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라섬유(001000)가 29.96% 오른 1,297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5.38%), 핑거(163730)(+19.2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우정바이오(215380)(-11.66%), 크레오에스지(040350)(-10.38%), 에스피소프트(443670)(-9.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53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28:7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3.10%↓)
증권News봇 2024.09.04 10:00:07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98p(-2.74%) 하락한 2591.65로, 28(매도):7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4.54%), 기계업(-3.96%), 전기전자업(-3.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39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35억, 기관은 2,49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K증권우(001515)가 29.88% 오른 2,760원을 기록 중이고, 갤럭시아에스엠(011420)(+13.51%), 한화투자증권우(003535)(+13.1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스퀘어(402340)(-9.75%), 에이엔피(015260)(-8.88%), 이수페타시스(007660)(-7.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6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복현 “銀 가계대출 관리강화에 실수요자 피해없어야”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04 10:00:00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움직임과 관련해 “갭투자 등 투기수요 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열고 “은행 자율적 심사 강화 조치 이전에 대출신청을 접수했거나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고객 신뢰 보호 차원에서 예외 인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실수요자와 은행 창구직원 등 영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부동산시장 전문가와 금융권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상환액은 월 평균 약 12조 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감안할 때 실수요자에게 우선적으로 자금을 공급한다면 대출규모를 관리함과 동시에 실수요자에게 중단 없이 자금공급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대출심사 강화에 따라 대출수요가 다른 업권으로 쏠리는 ‘풍선효과’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대출 정보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은행권 뿐만 아니라 보험·중소금융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해 관리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험, 상호금융권도 주담대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등 전 금융권 대출 창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융회사 간 쏠림 현상도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구조화 및 부실사업장 조기 정상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공급’ 문제 관련 의견 역시 유관부처에 전달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서울·수도권 중심 주택시장 회복,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해 대출수요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택 실수요자의 불안심리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부, 에티오피아 에너지·교통·보건의료 ODA 강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0:00:00정부가 에티오피아에 에너지·교통·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재무부·교통부·보건부·전력청 관계자들과 만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유상 원조다. 이번 정책 협의는 지난 6월 한국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다. 당시 한국 정부는 에티오피아 정부에 대한 EDCF 지원 규모를 3억 달러(2024~2028년 기준)에서 10억 달러로 늘린 바 있다. 기재부와 에티오피아 관계부처는 에너지·교통·보건의료를 EDCF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경제협력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무상 원조 기관과의 협업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에티오피아는 이집트와 탄자니아에 이어 아프리카 내에서 세 번째로 EDCF 지원 규모가 큰 국가다. 기재부는 이번 정책 협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주요국과의 경제협력 정책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반도체·AI 구인 늘고 메타버스·IoT는 급감
산업중기·벤처 2024.09.04 09:59:53수퍼 사이클에 접어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채용공고가 최근 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채용 공고가 대부분 업종에서 줄어든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AI 랩(LAB)이 분석한 올해 상반기 기준 산업별 공고 및 이력서 변화 현황을 4일 발표했다. 먼저 공고는 경기 둔화의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개 업종 중 3개만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9.3%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의료·제약·복지(2.2%), 교육업(1.1%)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감소한 업종의 경우 IT·웹·통신이 -1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기관·협회(-9%) △미디어·디자인(-9%) △건설업(-6.8%) △은행·금융업(-4.3%) △제조·화학(-2.6%) △판매·유통(-1.4%) 순으로 낙폭이 컸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각광 받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반도체 등 세부 직무 공고를 살핀 결과, 기술 트렌드에 따른 공고와 지원자 비율 편차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공고는 18.8%, AI 공고는 4.2% 늘었다. 반대로 메타버스 공고는 52.5% 감소했다.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는 각각 -12.4%, -1.9%로 소폭 줄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퍼사이클이 도래한 반도체는 공고와 이력서 모두 크게 늘었다”면서 “전 산업분야로 저변이 확대되는 AI도 공고와 이력서가 고루 증가하는 모양새다. 반면 팬데믹 당시 언택트 열풍으로 주목 받은 메타버스는 공고가 크게 감소하고, 인력의 진입 역시 다른 유망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구직난으로 이력서는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업종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교육업(140.6%) △의료·제약·복지(139.4%) △기관·협회(135%) △제조·화학(126.6%) △미디어·디자인(122.1%) △건설업(119.9%) △IT·웹·통신(115%) 등이 업종에서 이력서가 눈에 띄게 늘었다. △판매·유통(95.7%) △은행·금융업(82%) △서비스업(71.8%)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2014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AI 연구조직 사람인 AI LAB은 축적된 공고와 이력서 빅데이터를 분석해왔다. △HR 도메인(분야)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과 이를 적용한 추천 및 검색 고도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한국 문화 인기에…'K메이크업 배우기' 관광 상품까지
산업중기·벤처 2024.09.04 09:59:21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며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자 여행 업계가 K뷰티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았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올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메이크업 업체와 손잡고 메이크업 자격증 수료 과정을 관광 상품으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5일 동안 ‘퍼스널 컬러(개인에게 맞는 색조)’를 찾는 데 기초가 되는 색채 이론을 포함해 최신 K뷰티 트렌드 등을 배웠다. 크리에이트립은 ‘K메이크업(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외국인 관심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이돌 메이크업 전담 뷰티숍 및 두피 문신 전문 기관과 연계해 한 달 동안 한국의 뷰티 트렌드·기술을 배울 수 있는 상품도 마련됐다. 교육이 한 달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달 살기’ 로망을 실현하면서 K뷰티를 자세히 공부할 수 있다. 수강생은 BC카드의 지원을 통해 교육 기간 중 머무는 숙박 시설 할인을 받고 면세점 할인권 등 각종 관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대만 관광객에 한해 시범 운영 중이지만 운영 성과에 따라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릴 수 있다. 여행 업계 관계자는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방문해 뷰티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에 그쳤다면 이제는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기술 등을 직접 배워 K뷰티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에서 기술을 배운 뒤 본국으로 돌아가 메이크업 가게를 열려 하는 이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현지 창업을 염두하고 한국의 뷰티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한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U+, 금오공대와 오픈랜 기술 공동개발
산업IT 2024.09.04 09:55:49LG유플러스(032640)가 국립금오공대와 오픈랜(Open RAN) 관련 개방화·가상화·지능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오픈랜 상용화에 앞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는 2020년 5세대(5G) 이동통신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공동 수행하기도 했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 구성 장비를 표준화해 다수의 장비제조사에 개방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 기술로 향후 5G 어드밴스드, 6G에서 특히 중요성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는 오픈랜 기술 연구를 강화해 네트워크 구축 시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에 다양한 기술 혁신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연구 수행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롱텀에볼루션(LTE), 5G의 성공 경험을 6G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기반기술의 연구와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비사, 금오공대와 같은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6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안철수 "관료들, 보여주기식 병원 방문해 尹에 보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09:55:36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의료 대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된 보고를 받고 있다며 “정부 고위직이 보여주기식 병원을 방문하신 것이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의사 출신의 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실제로 응급실을 방문해서 반나절 정도 계시면서 환자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아니면 응급차를 함께 동승하면서 현장들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단이 정확해야 처방이 정확한 것”이라며 관료들이 실제와 다른 병원 현장을 찾은 후 윤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서울보다 지방의 응급실 사정이 심각하다고 분석한 안 의원은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병원들 곳곳에서 문을 닫거나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응급환자들이 경기 남부로 올라온다. 그게 아주대병원”이라며 “아주대에서 제가 알고 있기로 열네 분의 응급의사들이 계셨는데 6개월 동안 그래도 사명감으로 버티다가 지치셔서 절반 정도가 사표를 내셨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2025년 의대 증원 유예 필요성에 동의했다. 그는 “현재 의료대란이 일어난 이유가 의과대학생들과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들이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그것’이 필요한데 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2026년이 아니다. 2025년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예 시 입시 현장의 혼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선택을 해도 엄청나게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되게 됐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 두 가지를 꼽으면 죽고 사는 일과 먹고 사는 일”이라며 “그러면 그중에 뭐가 중요한가? 죽고 사는 일이 당연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결국은 의료시스템들을 보존하는 더 나은 방법”이라며 입시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지만 내년도 의대 증원을 유예하는 방안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
불안한 중고 거래? 서울 강서구는 안심거래존!
사회사회일반 2024.09.04 09:53:5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고물품을 안심하고 직거래할 수 있는 공간인 ‘강서구 안심거래존’을 운영한다.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중고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사기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안심거래존을 등촌3동·화곡1동·발산1동 주민센터 3곳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등촌3동과 화곡1동은 동주민센터 정문 입구에, 발산1동은 정문 옆 정자안에 조성됐다. 안심거래존은 실시간 녹화되는 CCTV와 야간조명이 설치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등촌3동과 화곡1동에서는 평일 근무 시간 동안 안전요원이 배치돼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존 벽면엔 중고 거래 시 주의사항도 부착했다. 현장에서 물건 확인하기,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의심해보기, 채팅창 삭제하지 않기 등 초보 거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안심거래존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사용자는 이곳을 직거래 장소로 활용하거나, 중고 거래 앱에서 거래 희망 장소로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구는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및 성과평가를 통해 안심거래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중고거래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소비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체감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구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자원순환과로 하면 된다. -
30살 어린 동료에게 “좋아한다”며 계속 연락한 경찰…‘스토킹’ 유죄 인정됐지만
사회사회일반 2024.09.04 09:53:07과거에 같이 근무했던 30살 어린 여성 동료에게 수시로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연락한 50대 경찰 공무원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20대인 B씨와 2023년 8월에 함께 근무했는데 A씨는 그때부터 B씨에게 연락해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B씨는 A씨의 고백을 거절했고 다시는 연락을 하지 말라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A씨는 2023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47회에 걸쳐 전화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 피해자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불러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0세 가량 어린 직장동료의 의사에 반해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냈다”며 “상관인 피고인으로부터 원치 않는 연락을 받은 피해자는 상당한 심리적 불안감과 불쾌함을 호소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잘못을 모두 인정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피고인이 뉘우치는 정상이 뚜렷하다고 판단되므로 이번만 피고인에 대한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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