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S&P500이 AI와 만났다…에셋플러스운용, 주식형펀드 2종 출시
증권재테크 2024.09.04 10:58:47인공지능(AI) 자산운용에 집중하고 있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AI를 활용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30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2종을 출시했다.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가치 있는 기업을 엄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셋플러스-알파브릿지 AI기반 S&P500 주식형펀드’(이하 AI기반 S&P500 주식형펀드) 2종(성장포커스30, 배당포커스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들은 S&P500 기업을 투자 모집단으로 해 그 속에서 더 좋은 성장가치와 배당가치 종목을 각각 30개 이내로 압축해 투자할 예정이다. 성장포커스30 벤치마크(BM)는 S&P 500 지수며 배당포커스30의 BM은 S&P 500 고배당지수다. 이 펀드의 운용은 에셋플러스운용 설립자인 강방천 회장 장남 강자인 이사가, AI 운용 기술 지원은 지난 7년여간 알파로보 펀드를 기술 지원해 왔던 에셋플러스 자회사인 알파브릿지가 맡을 예정이다. 에셋플러스운용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AI로 운용하는 알파로보 공모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펀드의 특징은 AI를 적극 활용해 30개 투자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이다. AI포트폴리오 엔진인 ‘보이저(Voyager)’를 이용해 데이터프로세싱과 AI모델링, 포트폴리오 생성·운용 과정을 거친다. 먼저 데이터프로세싱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가공, 재구축하는 전 과정으로 에셋플러스의 주주 관점 해석이 반영된 데이터프로세싱은 이 엔진의 핵심역량으로 꼽힌다. 두번째 단계인 AI 모델링은 인공지능을 학습을 통해 구축하는 단계로 펀드별 투자전략 및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연산과 학습 과정을 진행한다. 예컨대 AI기반 S&P500 성장포커스30 펀드는 최대 4억 7000만 번의 연산 과정을 거쳐 각 펀드별 투자전략과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주요 특성들을 지속적으로 추출한다. 이후 포트폴리오 생성 및 운용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조건을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자인 에셋플러스운용 이사는 “AI 펀드의 경우 어떤 데이터로 학습을 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데, 우리는 가격지표보다는 재무제표 등 가치지표에 주목해 더 좋은 가치를 찾는 것에 주력한다”며 “AI로 강자 중의 강자를 선택하는 것이 이 펀드 운용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 펀드는 S&P500의 믿음에 AI의 믿음을 더한 펀드라는 설명이다. 한편 에셋플러스운용은 향후 AI 운용성과 제고를 위해 데이터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주성 알파브릿지의 대표는 “데이터를 정량적, 정성적, 미시적,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텍스트, 숫자,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뉴스, IR 자료,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비정형 데이터도 AI 학습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美 공화당 존 매케인 아들 “이번 대선 해리스에 투표하겠다”
국제정치·사회 2024.09.04 10:55:162008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고(故)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의 아들인 지미 매케인이 이번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보 장교로 군 복무 중인 지미 매케인은 3일(현지 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당에 유권자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찍을 계획이라면서 해리스 캠프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매케인 가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트남전쟁 중 포로로 붙잡혔다가 갖은 고초를 겪은 매케인 전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매케인 전 의원에 대해 ‘베트남에서 붙잡혔기 때문에 전쟁 영웅이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 매케인 전 의원 부인인 신디 매케인도 2020년 대통령 선거 때 민주당 조 바이든 당시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지미 매케인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알링턴국립묘지의 헌화한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요르단-시리아 국경에 있는 미군 주둔지 타워22에서 파견 근무했던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묘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있는 것은 조국의 이름으로 궁극적인 희생을 한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TV 보며 집에서 운동… 삼성전자 伊 명품 운동기구 업체와 협업
산업기업 2024.09.04 10:54:40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운동기구 테크노짐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TV에 '테크노짐 트레이닝 코치'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테크노짐 트레이닝 코치를 통해 복싱 등 고강도 유산소 운동과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명상 등 130여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2024년 삼성 TV 사용자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허브 '삼성 데일리 플러스'에 있는 테크노짐 앱에 로그인하면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테크노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준 높은 홈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삼성 TV 사용자들의 건강과 웰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리오 알레산드리 테크노짐 최고경영자(CEO)는 "테크노짐의 오픈 플랫폼 전략이 삼성 TV와 만나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의 비전을 전하고, 지속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
여성기자協 ‘2024 기자가 되는 길’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0:53:23한국여성기자협회(회장 하임숙)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10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2024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를 주제로 박민혁 채널A 보도본부장과 김영화 한국일보 뉴스룸국장이 각 언론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기자 직업에 대해 강연한다. 2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순서에서는 김병준(서울경제신문), 김예원(뉴스1), 김지원(조선일보), 박상연(서울신문), 원동희(KBS) 기자가 입사 과정에 얽힌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 워크숍은 기자 지망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로 자리잡아 왔다. 성별 무관하게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질문등록은 한국여성기자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민희진 해임 후폭풍…뉴진스 팬들 "민희진 대표 임기 보장하라"
서경스타TV·방송 2024.09.04 10:53:20어도어 대표였던 민희진 해임 이후 사측과 팬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팬이라고 밝힌 1445명은 어도어 대표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 이경준과 이도경, 어도어 사외이사 김학자, 하이브 신임 CEO(최고경영자) 이재상을 수신인으로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뉴진스가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는 경영과 제작의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성취됐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결과로 이를 증명했다"라며 "우리는 어도어 설립과 뉴진스 데뷔 직후부터 민희진 (전) 대표 하에 구축한 뉴진스의 성장과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어도어의 인력과 체계가 변경·훼손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전했다. 이어 "3년 차에 한창 성장 중인 뉴진스에 현시기는 너무나 중요하다"라며 "뉴진스가 하반기 후속 앨범 제작과 내년 월드투어 계획·준비를 앞둔 상황에서, 업무능력이 증명된 민희진 (전) 대표를 배제하고, 엔터업계의 경력도 없고, 경영 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김주영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후임 대표로 선임한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뉴진스 관련 사항은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하고 주주 간 계약에 따른 2026년 11월까지 민희진 임기 보장하며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민희진은 지난달 27일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다. 이후 바뀐 어도어 체제가 영상 작업을 함께 했던 돌고래유괴단에게 뉴진스 영상 삭제 요청을 한 정황들이 뉴진스의 'OMG', 'ETA', '디토'(Ditto)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의 폭로를 통해 밝혀지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현재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기겠다고 발표했지만 민 전 대표는 독소 조항을 이유로 계약서 서명을 거부했다.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시 이사회 과반은 미국인으로” [지금 일본에선]
국제정치·사회 2024.09.04 10:52:00일본제철이 4일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을 인수한 이후에 이사회 과반을 미국인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수 반대 의견을 표명하자 이를 회유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US스틸의 인수에 따른 기업 지배 방침으로 이사회 과반과 핵심 경영진을 미국인으로 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이어 적어도 3명의 미국인 사외이사를 포함시키고 미국인 위원으로 이뤄지는 ‘통상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에 조언하는 체제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에서의 철강 생산을 우선시하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출을 우선시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제철의 미국 입장 고려 방침 발표는 최근 미국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인수 반대 의견을 표명한 데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일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을 두고 “미국 내에서 소유되고 운영되는 기업이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 시 인수를 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SK E&S,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석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공급 가속화"
산업산업일반 2024.09.04 10:51:41SK(034730) E&S는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WCE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의 기후·에너지 전문가들과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500여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SK E&S는 이번 박람회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및 탄소 포집·저장(CCS) △재생에너지 및 RE100 △수소 △에너지솔루션 △CFE City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존을 구성해 각 사업별 친환경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LNG 및 CCS' 존에서는 천연가스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영역에 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가 어떤 방식으로 포집·저장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CCS 게임존'도 마련돼 있다. SK E&S는 내년 3분기부터 CCS기술을 적용한 호주 바로사-깔디따 가스전 생산을 시작해 연 130만 톤 규모의 저탄소 LNG를 국내로 직도입 할 예정이다. 바로사 가스전은 장기간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및 RE100' 존에서는 임자도 태양광 발전소(100MW), 전남해상풍력(900MW) 등 주요 재생에너지 사업장과 RE100 솔루션 사업 확대 현황을 전시한다. SK E&S는 올 상반기 기준 4.6GW 생산능력을 확보한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다수 기업들과 30여건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국내 RE100 시장에서 작년 말 기준 77%의 점유율을 확보, 수출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돕고 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언으로, 국내 36개 기업이 동참항 상황이다. '수소에너지' 코너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혼소발전과 액화수소를 이용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테마로 전시된다. SK E&S는 충남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중이며, 세계 최대인 연 3만 톤 생산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통해 액화수소를 보급하는 등 대한민국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솔루션’ 존에서는 국내외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사업 현황 등 기술력을 선보인다. SK E&S는 2021년 국내 최대 민간 배전망을 갖춘 부산정관에너지를 인수해 발전·배전·전력수요 등 최적의 통합운영을 할 수 있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추진중이다. 자회사 에버차지는 북미 전역에서 약 1만여개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CFE City' 존은 SK E&S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미래 도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 E&S는 오는 11월 1일 SK이노베이션(096770)과의 합병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 위기 해결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공급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SK E&S는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이후에도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도할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루이비통, 故 박서보 작품 담은 의상 착용한 '다둥이 아빠' 송중기 모습 공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0:51:14루이비통은 브랜드 앰버서더인 송중기가 고(故)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담은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4일 공개했다. 송중기가 입은 의상은 2025년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폴'(Fall)로 루이비통의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이 디자인했다. 폴 컬렉션은 박 화백의 주요 작품을 재해석해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획(선)이 보이는 의상, 가죽 제품, 신발 등이 포함돼 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폴 컬렉션은 두고 바쁜 도시의 삶에서부터 주말의 휴가까지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며 "제품은 송중기의 자연스러운 카리스마와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한껏 보여준다"고 말했다. -
<코>제닉, 장중 신고가 돌파.. 7,800→7,890(▲90)
증권News봇 2024.09.04 10:50:55오전 10시 50분 현재 제닉(123330)이 8.23% 오른 7,890원(▲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9월 03일 기록한 7,800원이다. 체결강도는 7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09,735주, 총매도체결량은 148,39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9억4,937만, 거래량은 27만26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7(매도):4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6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G전자, 더 똑똑한 칩 탑재한 LG그램 공개
산업기업 2024.09.04 10:49:55L LG전자가 인텔의 새로운 인공지능(AI) PC용 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 LG 그램을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루나레이크 탑재로 LG 그램의 AI 기능의 처리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고 전력 효율이 최대 40%, 그래픽 성능이 최대 5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을 써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크게 향상되며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유리해졌다고 강조했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 회 연산(48TOPS)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최상위 라인업인 LG 그램 프로 16에 대해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고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강화해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깼다"고 밝혔다.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또는 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차세대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두께나 무게 등 구체적 제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 조사 업체 IDC는 노트북을 포함한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억 6천540만 대가 될 것으로, 2027년 전체 PC 출하량 가운데 AI PC의 비중이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군기 엉망”…軍운전병, 술 마시고 부대 철조망 ‘쾅’ 들이받아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04 10:48:09공군 전투비행단 소속 병사가 새벽 시간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해 경계 시설물을 무너뜨리는 일이 벌어졌다. 4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새벽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의 철조망을 여러 곳 들이받은 다음에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활주로를 달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사들은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이들 병사들이 술을 어떻게 구했고, 새벽 시간에 어떻게 이동을 할 수 있었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공군은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야놀자, 여름철 해외여행 예약 증가… 할인 강화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04 10:46:49야놀자의 올여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일 년 전 대비 200%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야놀자는 추석 황금연휴, 10월 징검다리 연휴 등이 남아 있는 만큼 해외여행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올여름 성수기에도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캠페인 등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 7~8월 국제선 및 해외 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항공·해외 숙소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여행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야놀자 측 설명이다. 이에 야놀자 플랫폼은 하반기 해외여행객을 위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해외여행을 떠나기 48일 전에 서비스를 예약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이용일 기준 10월부터 11월까지 적용 가능한 해외 항공권을 최대 5만 원, 숙소를 최대 4만 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급한다. 내년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이용일 기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항공권 및 숙소를 최대 20만 원 할인해준다. 9월 중 국제선 또는 해외 숙소 구매 후 올해 12월까지 이용 완료 시 최대 5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올여름 성수기 캠페인의 두드러진 성과에 힘입어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독보적인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리 예약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 고도화하고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 배터리 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사회전국 2024.09.04 10:46:24배터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배터리에 불길이 옮겨붙지 않아 큰 피해는 나지 않았다. 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6분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배터리 충전기, 방전기와 벽 일부분이 소실돼 소방 추산 7636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6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불이 난 공간과 배터리 보관 공간이 분리돼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배터리 충·방전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 -
'AI가 온도 조절'…LG전자, 부산 기후산업박람회서 고효율 가전 선봬
산업기업 2024.09.04 10:44:57LG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주거, 공공,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거 부문에서는 6가지 공간 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인다. 공공 부문에서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알아서 절전하는 '멀티브이 아이',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등을 전시한다. 상업 부문에서는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인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을 소개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탄소에 대응하는 토털 냉난방공조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하대, KOTRA 협업 GTEP 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사회전국 2024.09.04 10:44:37인하대학교가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업으로 진행한 ‘디지털 전환(DX) 수출역량 강화 설명회’를 끝으로 ‘지역특화무역전문가(GTEP)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18년 동안 GTEP 사업에 참가하면서 산·관·학 융합형 무역실무, 현장실습 교육, 전자상거래 활동 등 무역 전문가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하고 있다. KOTRA 인천지원단과 협업해 진행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KOTRA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실무자가 연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빅데이터 플랫폼 TriBIG 활용으로 바이어 발굴 전략, 디지털 무역 전환 트렌드, 디지털 마케팅의 이해 등 최신 무역 트렌드에 맞춘 전자상거래·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다뤘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기본교육 △지역특화교육 △전자상거래 특별교육 △일본대사관 특강 △KOTRA 협업 교육 등 18기 단원 대상으로 한 무역 전문가 양성교육을 마쳤다. 교육을 마친 단원들은 8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과 해외 바이어망을 구축하고자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도쿄 다이어트·뷰티 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무역이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무 경험을 쌓고 트렌드를 따라가며 시야를 넓히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좀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