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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현모 전 KT 사장 “국가 AI 인프라, 빅테크보다 싸게 공급해야”
    구현모 전 KT 사장 “국가 AI 인프라, 빅테크보다 싸게 공급해야”
    IT 2025.05.14 17:39:57
    그래픽처리장치(GPU) 3만 장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인프라가 제역할을 하려면 해외 빅테크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게 관건이라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정부가 국산 인프라를 통해 국내 AI 기업들의 빅테크 의존도를 낮춘다는 취지를 살리려면 실질적으로 기업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현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임교수(전 KT 대표)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국회미래연구원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금도 국내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 삼성 'AI 진격'…獨 공조기업 2.4조에 품는다
    삼성 'AI 진격'…獨 공조기업 2.4조에 품는다
    기업 2025.05.14 17:37:59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최대의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15억 유로(약 2조 4000억 원)에 인수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뛰어든다. 2017년 오디오·전장 기업 하만을 인수한 후 8년 만의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이자 이달 7일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한 지 1주일 만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삼성의 M&A 야성이 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리톤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 4000억 원)에
  • 'GPU 1만장 장착' AI 컴퓨팅센터, 이르면 10월 개시
    'GPU 1만장 장착' AI 컴퓨팅센터, 이르면 10월 개시
    IT 2025.05.14 17:37:56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대량 확보해 산업계는 물론 과학기술 분야 첨단 연구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연내 GPU 1만 장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추가 8000여장 확보를 통해 세계 10위권 연산 성능을 탑재한 연구용 슈퍼컴퓨터도 새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I 분야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 "AI정부가 행정 재설계…두번의 물결 통해 완성"
    "AI정부가 행정 재설계…두번의 물결 통해 완성"
    IT 2025.05.14 17:37:27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제리 캐플런 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의 AI 정부 전환은 두 차례의 물결(wave)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정부로 쇄신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이며 이 같은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캐플런 교수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를 일상 업무의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제1의 물결’을 넘어 행정 프로세스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재설계(reengineering)하는 ‘제2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994
  • 상폐 칼날 휘두르는 코인 거래소 연합…신산업 앞길까지 막는다
    상폐 칼날 휘두르는 코인 거래소 연합…신산업 앞길까지 막는다
    IT 2025.05.14 17:37:11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는 지난달 11일 가상화폐 하이파이(HIFI)에 대해 ‘사업 실재성’이 의심된다며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반면 또 코인원은 ‘문제’가 해소됐다며 같은 달 25일 거래를 재개했다. 이달 들어서는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상장폐지 여부 논의 대상이 됐다. 그 결과 위믹스에 대해서는 모든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상장폐지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위믹스는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모임인
  • "'이 앱' 쓰면 배달비가 0원이래" 입소문에…주문건수 '431%' 폭증했다
    "'이 앱' 쓰면 배달비가 0원이래" 입소문에…주문건수 '431%' 폭증했다
    생활 2025.05.14 17:37:04
    상대적으로 배달비가 저렴한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제주도는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도내 주문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먹깨비 주문 건수는 3월 4만139건, 4월 6만2546건으로, 전년 3월 1만3823건, 4월 1만1771건 대비 각각 190%, 431% 뛰었다. 먹깨비 이용 증가에 따라 먹깨비 가맹 외식업체도 늘었다. 도내 먹깨비 가맹 외식업체는 현재 4266곳으로 도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2만여 곳 중 20%가량에 해당한다. 지난해 4월
  • 구글 정밀지도 해외반출 결론, 새 정부 출범 후 8월에 낸다
    구글 정밀지도 해외반출 결론, 새 정부 출범 후 8월에 낸다
    IT 2025.05.14 17:37:01
    정부가 구글의 국내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론을 새 정부 출범 이후인 8월에 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의 고정밀 국가기본도 국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처리 기한을 60일 연장해 8월 11일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글은 올해 2월 국내 고정밀 지도를 해외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은 2007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는 1대 5000 국내 축척
  • 도심 속 지뢰 싱크홀…'4D 지질정보' 구축해 원천봉쇄한다
    도심 속 지뢰 싱크홀…'4D 지질정보' 구축해 원천봉쇄한다
    IT 2025.05.14 17:36:43
    올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땅꺼짐이 아니다. 도시 싱크홀은 겉보기엔 멀쩡한 도로 아래에서 지하수의 흐름과 토양의 특성이 변형되고 노후한 매설관과 과거 공사의 흔적이 얽히면서 오랜 시간 땅을 서서히 잠식한 결과다. 싱크홀 발생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땅속 구조물의 노후도와 지하수의 이동 경로, 토양의 특성 변화 등을 장시간에 걸쳐 기록하고 관찰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싱크홀을 탐지하기 위해 동원한 과학기술 방법은 땅속 시간의 흐름을 읽는 데 한계가 있다. 현재 가장 활발히
  • 협상 한달만에 속전속결 합의한 삼성…노태문 대표 밑 숨은 공신은 [시그널]
    협상 한달만에 속전속결 합의한 삼성…노태문 대표 밑 숨은 공신은 [시그널]
    기업 2025.05.14 17:35:56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을 위해 한 달 만에 대형 인수를 성사시키는 발빠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빅딜이었던 하만 인수와 이후 마시모 등은 해외파가 중심이었지만 이번 인수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부문(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과 안중현 경영지원실 사장의 지휘 아래 국내파가 만든 첫 대형 거래로 평가받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 인수를 확정한 유럽 냉난방공조(HVAC) 기업 플랙트그룹의 부채를 포함한 전체 기업가치는 18억 유로(약 2조 9000억 원)에 달한다. 최근 매출은 1조
  • 홈플러스, 임차료 협상 결렬 17곳에 계약해지 통보
    홈플러스, 임차료 협상 결렬 17곳에 계약해지 통보
    생활 2025.05.14 17:35:23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매각 후 재임대(세일 앤드 리스백)한 일부 점포의 임대주에 임차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임차료 인하를 두고 임대주와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점포에서 일하는 직원과 입점업체(테넌트)들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회생보다 청산에 더 주력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임차료 조정이 안 된 점포 17곳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전체 매장 126곳 중 임차해 영업 중인 매장은 68곳이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거나 기업회생절차
  • 송풍기로 시작…'107년 역사' 유럽 최대 공조 기업
    송풍기로 시작…'107년 역사' 유럽 최대 공조 기업
    기업 2025.05.14 17:35:08
    플랙트그룹은 107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스웨덴어로 송풍기를 의미한다. 1918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사업 초기 자국을 중심으로 산업용 환풍기 및 공기 처리 장비를 생산했으며 20세기 중후반을 거치며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100년 이상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고 다양한 기업들과 인수합병(M&A)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2002년에는 스위스의 산업 자동화 기업인 ABB그룹이 플랙트를 인수해 우즈에어무브먼트와 합병해 플랙트우즈그룹을 출범시켰다. 2
  • 8년만에 조단위 M&A…메드텍·반도체·로봇 '빅딜' 이어간다
    8년만에 조단위 M&A…메드텍·반도체·로봇 '빅딜' 이어간다
    기업 2025.05.14 17:32:59
    삼성전자(005930)가 2017년 하만 인수 완료 후 8년 만에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통한 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5조 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을 토대로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대 신사업 분야와 주력인 반도체 부문에서 추가 ‘빅 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2월 2심 무죄 선고로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낸 점도 삼성의 M&A 야성을 되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냉난방공조(HVAC) 시
  • 관세에 원자재값도 들썩…타이어 3사 美 공급가 올린다
    관세에 원자재값도 들썩…타이어 3사 美 공급가 올린다
    기업 2025.05.14 17:27:56
    국내 타이어 3사가 미국에 납품하는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달 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정부가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이다. 1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073240)는 이달 말부터 미국 딜러사 등에 공급하는 교체용 타이어 판매 단가를 올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와 넥센타이어(002350)도 다음 달에 미국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검토 단계다. 타이어 업체들과
  • "싱크홀, 지하수 흐름 파악이 핵심…지하 개발 중단이 능사 아냐"
    IT 2025.05.14 17:26:09
    싱크홀이 자연재해가 아니라 난개발에 관리 부실이 더해져 발생하는 인재(人災)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심 개발을 중단하거나 막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싱크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정부와 시민사회가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대책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 류동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인터뷰를 통해 싱크홀에 대해 흔히 갖고 있는 오해를 10문 10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Q1. 땅 밑에서 싱크홀이 생기는 과정은? 매설물 파손 과정에서 지하수 흐름이 변하고 토양이 유실된다. 이때 생긴
  •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029억…전년比 354% 급증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029억…전년比 354% 급증
    기업 2025.05.14 17:24:31
    현대로템(0643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 1761억 원으로 같은 기간 57.3% 늘어났다. 순이익은 182.5% 증가한 1571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 1867억 원을 큰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로템은 방산 호황에 힘입어 올해 들어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만 이미 3조 원 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철도시스템 공급 사업을 4249억 원 규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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