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美日 협상서 방위비 꺼낸 트럼프…내주 韓에도 증액 압박하나
    美日 협상서 방위비 꺼낸 트럼프…내주 韓에도 증액 압박하나
    정치·사회 2025.04.17 17:37: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등판했지만 미일 첫 관세 협상은 가능한 빨리 합의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공감대를 이룬 채 ‘빈손’으로 끝났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방위비를 연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음 주 한국과의 협상에서 방위비 압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일 첫 관세
  • 美하원 조사받는 엔비디아…젠슨 황 "中서 흔들림없이 사업"
    美하원 조사받는 엔비디아…젠슨 황 "中서 흔들림없이 사업"
    기업 2025.04.17 17:36:16
    엔비디아가 700조 원이 넘는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내놓았지만 인공지능(AI) 가속기 H20의 대(對)중국 수출이 제재를 받게 됐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특정 제품이 아닌 ‘최대 대역폭’을 지목한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미국 의회가 중국 AI 딥시크의 안보 위협을 거론하며 엔비디아의 AI 칩 중국 수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엔비디아에 튀면서 반도체 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
  • "정말 기괴하다"…양쯔강에 멀쩡한 생수 '콸콸' 버리는 사람들, 대체 왜?
    "정말 기괴하다"…양쯔강에 멀쩡한 생수 '콸콸' 버리는 사람들, 대체 왜?
    인물·화제 2025.04.17 16:54:17
    중국 양쯔강에 생수를 붓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화제다. 14일(현지 시각)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충칭의 한 다리 난간에 선 사람들이 일제히 생수를 강물에 붓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 주변에는 새 생수가 쌓여있고, 바닥엔 빈 생수병이 나뒹굴고 있다. 이들이 양쯔강에 멀쩡한 생수를 붓는 이유는 미신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과거 양쯔강에 물고기를 방생하면서 복을 기원해왔다. 하지만 양쯔강에서 어업이 금지되면서 물고기를 방생하는 것도 금지됐다. 이에 물고기를 대신해서 생수를 붓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이런 장면이
  • "트럼프 너무 싫어, 이젠 'NO 아메리카'"…미국 여행 취소·보이콧 '봇물'
    "트럼프 너무 싫어, 이젠 'NO 아메리카'"…미국 여행 취소·보이콧 '봇물'
    정치·사회 2025.04.17 16:29:5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이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청(ITA)은 3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방문자 수가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미국 여행 감소와 보이콧에 따른 타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3%, 900억달러(약 128조 7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미국 여행을 계획한 캐나다인들이 최근 미
  • 中화물선 운항 취소 잇따라…공급망 재편 서막 올랐다
    中화물선 운항 취소 잇따라…공급망 재편 서막 올랐다
    정치·사회 2025.04.17 16:26:11
    중국발 컨테이너 수요가 급격히 쪼그라들면서 화물 예약이 최대 60% 급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해운 업계 정보 분석 기관인 라이너리티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3주간 중국에서 화물 예약이 30~60%, 아시아 나머지 지역에서는 10~2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대중 관세가 145%로 높아지면서 중국 업체들의 미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탓이다
  • HD한국조선해양, LPG 운반선 2척 2306억 원에 수주
    HD한국조선해양, LPG 운반선 2척 2306억 원에 수주
    기업 2025.04.17 16:21:15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유럽 소재 선사와 2306억 원 규모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박은 HD현대미포(010620)에서 건조해 2027년 7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27척 43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180억5000만달러)의 23.9%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LNG 벙커링선 4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4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12척, 탱커 4척 등이다.
  • 中, 지리·BYD 등 해외 공장 계획 잇따라 제동
    中, 지리·BYD 등 해외 공장 계획 잇따라 제동
    정치·사회 2025.04.17 16:20:53
    최근 중국 정부가 비야디(BYD)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기업의 해외 생산시설 확충 계획에 제동을 걸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집중 견제에 나선 가운데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 계획은 자국의 안보 및 지정학적 전략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당국의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비야디의 멕시코 생산 계획 승인을 늦추고 있다. 비야디는 2023년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당국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지리자동차도 올
  • '관세폭탄' 앞둔 테무·쉬인 "25일부터 가격 올려요"[글로벌 왓]
    '관세폭탄' 앞둔 테무·쉬인 "25일부터 가격 올려요"[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4.17 15:12: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미국 내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비용을 떠안게 됐다. 1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무와 쉬인은 이날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규칙과 관세 변화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미국이 중국발 소형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하고 12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다. 다음달 2일부터 중국에서 발송되는 800달러(약 114만 원) 미만 수입품에 120% 관세가 붙게 된다. 테무와 쉬인 등
  • 중국산 사재기에…中 전자상거래 앱, 美 애플스토어 장악
    중국산 사재기에…中 전자상거래 앱, 美 애플스토어 장악
    경제·마켓 2025.04.17 14:57:20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인들 사이에 ‘중국산’ 사재기 열풍이 불면서 미국 애플 스토어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앱이 상위권을 휩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미국 애플 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상위 5개 중 3개가 중국 앱으로, DH게이트가 1위, 타오바오가 2위, 알리바바가 4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앱 가운데 5개가 중국 앱이었다.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DH게이트는 챗GPT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DH게이트의
  • '관세 전쟁' 트럼프 지지율 80일 만에 '56% → 42%'…"1기 때보다 가파른 하락세"
    '관세 전쟁' 트럼프 지지율 80일 만에 '56% → 42%'…"1기 때보다 가파른 하락세"
    국제일반 2025.04.17 13:43:41
    취임 80일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지난 13∼15일 미국 성인 1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 비율은 4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 56%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취임 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 비율은 52%였다. 이코노미스트는 2
  • '희토류 무기화' 중국에 미국 속수무책…“15년간 안일한 대응 결과”[글로벌 왓]
    '희토류 무기화' 중국에 미국 속수무책…“15년간 안일한 대응 결과”[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4.17 11:06:42
    중국이 전략 광물 자원 통제에 본격적으 나서면서 미국 산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이 지난 15년간 전략자원을 무기화해 온 반면, 미국은 실효성 있는 대응 없이 중국 의존을 방치해 온 결과가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 일본과의 영유권 갈등 당시 희토류 수출 중단을 계기로 산업 전반을 재편하며 세계 공급망 장악에 나섰다. 당시 일본 산업계가 희토류 부족으로 생산난을 겪으면서 당시 전세계 산업계는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에 경각심을 갖게 됐다. 일주일 정도 이어졌던
  • 트럼프 관세 전쟁 영향…WTO “올해 세계 상품무역 -0.2%”
    트럼프 관세 전쟁 영향…WTO “올해 세계 상품무역 -0.2%”
    정치·사회 2025.04.17 10:41: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에 나서는 가운데 세계무역기구(WTO)가 올해 글로벌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서 비롯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해질 경우 세계 상품 무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TO는 올해 세계 상품 무역이 0.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작년 10월 제시한 전망치 3.0% 대비 크게 하향 조정한 것이다. WTO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
  • 이시바 "美와 관세 여전히 간극…적절 시점에 방미"
    이시바 "美와 관세 여전히 간극…적절 시점에 방미"
    국제일반 2025.04.17 10:38:28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미국과 첫 번째 관세 협상이 끝난 뒤 “일본과 미국 간에는 여전히 입장에 간극이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에 걸쳐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과 미국 간에는 여전히 입장에 간극이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제 경제에서 미국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솔직한 인식이 제시됐고, 아카자와 장
  • 러시아 "中 보잉 항공기 안 산다고? 우리가 사겠다"[글로벌 왓]
    러시아 "中 보잉 항공기 안 산다고? 우리가 사겠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4.17 10:31:32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수단으로 미 보잉사에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휴전하면 보잉사 항공기를 구매하게 해달라’고 미국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최근 미국 측에 이 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결된 자국의 자금으로 보잉사 항공기를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다만 (보잉 항공기 구매를) 휴전 합의의 조건으로 내건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사실 확인 요청에 “
  • 日 "미일 관세협상, 조기합의 일치, 이달 내 추가협의"…환율 논의는 빠져
    日 "미일 관세협상, 조기합의 일치, 이달 내 추가협의"…환율 논의는 빠져
    국제일반 2025.04.17 10:16:09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뒤 양측이 되도록 조기에 합의해 정상 간에 발표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초 협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환율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쌍방이 솔직하고 건설적인 자세로 협의에 임하고 가능한 한 조기에 합의해, 정상간에 발표할 수 있도록 목표로 하며 ▷다음 협의를 이달 중 실시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정을 하고 ▷각료 레벨에 더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