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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탔다가 '고문' 당하는 줄"…中 항공사 '초슬림 좌석' 갑론을박
    "비행기 탔다가 '고문' 당하는 줄"…中 항공사 '초슬림 좌석' 갑론을박
    정치·사회 2025.04.18 00:20:00
    중국의 한 항공사가 항공기 수용 인원을 더 늘리고 승객에게는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초박형 좌석’을 두고 현지에서 갑론을박이 거세다. 17일(현지시간) 중국 능원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남방항공은 기존 항공기 좌석 두께를 절반으로 줄인 ‘초박형 좌석’을 선보였다. 변경된 좌석으로 기내에는 14개에서 28개의 좌석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게 됐고, 항공사는 연간 최대 3억 위안(약 583억 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실제로 좌석을 경험해 본 승객들은 “좌석 등받이가 너무 얇아 등과 허리가 아팠다”
  • 트럼프 "관세 협상 순조로워… 中도 美와 만나길 원해"
    트럼프 "관세 협상 순조로워… 中도 美와 만나길 원해"
    정치·사회 2025.04.17 22:40:34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과의 관세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일본, 멕시코와 "매우 생산적인"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마찬가지로 나는 일본 최고위급 무역대표들을 만났다. 그것은 매우 생산적인 회의였다"고 소개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 아카자와 료세이 경
  • ECB 기준금리 0.25% 인하… 미 관세發 침체 대비
    ECB 기준금리 0.25% 인하… 미 관세發 침체 대비
    경제·마켓 2025.04.17 21:54:05
    유럽중앙은행(ECB)이 17일(현지 시간)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프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2.50%에서 2.25%로, 기준금리는 2.65%에서 2.40%로 각각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계대출금리도 2.90%에서 2.65%로 낮췄다. 이에 따라 ECB는 지난해 6월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방향을 변경한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회의 때는 "통화정책이 유의미하게 덜 제약적으로 되고 있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 "미리 알았나?"…트럼프 관세 유예 전날, 주식 폭풍매수한 '이 사람' 누구?
    "미리 알았나?"…트럼프 관세 유예 전날, 주식 폭풍매수한 '이 사람' 누구?
    정치·사회 2025.04.17 21:53:17
    친(親)트럼프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당일과 전날 최대 수십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발표하면서 급락했던 미국 주식이 일부 회복했다. 미국 야당이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유예' 발표 전에 트럼프 측 인사들이 이른바 '내부자 거래'를 했는지 조사해줄 것을 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
  • 中 “미국과 실무단계 소통 중… 美가 ‘결자해지’ 해야”
    中 “미국과 실무단계 소통 중… 美가 ‘결자해지’ 해야”
    정치·사회 2025.04.17 21:09:55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17일 미국 측과 실무단계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허융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상무부는 미국 측 관련 부서와 실무 차원에서 계속 소통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미국과의 경제·무역 분야 협상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방적인 관세 부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이 시작했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압박과 위협을 중단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평등한 대화를 통해
  • "한 병이 아니라 한 잔에 420만원?"…없어서 못 구하는 '위스키'의 정체
    "한 병이 아니라 한 잔에 420만원?"…없어서 못 구하는 '위스키'의 정체
    인물·화제 2025.04.17 19:50:07
    전 세계에 단 300병 밖에 없는 한정판 위스키가 출시되자마자 완판됐다. 일부 호텔에서는 한 잔에 4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일랜드 양조업체 부시밀스는 지난달 '부시밀스 46년-리버 부시의 비밀'을 병당 1만2500달러(약 1771만 원)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보리(맥아)로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금까지 판매된 가장 오래된 아이리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위스키의 맛에 대해 "캐러멜
  • [영상] 지진 나자 우르르 달려온 코끼리들…한데 모여 한 행동에 '깜짝'
    [영상] 지진 나자 우르르 달려온 코끼리들…한데 모여 한 행동에 '깜짝'
    인물·화제 2025.04.17 19:09:55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한 직후 동물원 코끼리들이 한데 모여 새끼를 보호하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있던 아프리카 코끼리 무리가 지진 발생 직후 달려와 새끼를 둥그렇게 둘러싸고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물원 측이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는 제목으로 올린 35초짜리 짧은 영상에는 우리 안을 평화롭게 거닐던 코끼리 5마리는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자, 마치 약속한 듯 넓은 공터 중앙에 모여들어 새끼를 지키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 "세계 단 하나뿐인 매장지" 잭팟 터진 '이 화산'…곧 귀한 것 나온다는데
    "세계 단 하나뿐인 매장지" 잭팟 터진 '이 화산'…곧 귀한 것 나온다는데
    국제일반 2025.04.17 18:00:16
    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 이투룹 섬 희귀금속 채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은 쿠릴열도 이투룹 섬 쿠드랴비 화산에서 2년 내 레늄 등 희귀금속 시험채굴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레늄 프로젝트' 투자자 막심 코로보프는 "2015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며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며 시험용 소규모 공장 건설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은 쿠드랴비 화산을 "세계 유일의 상
  • [만파식적] 홋카이도밸리
    [만파식적] 홋카이도밸리
    경제·마켓 2025.04.17 17:59:24
    1660년대 일본 에도막부는 러시아를 견제하려고 최북단의 섬 ‘에조치’에 농민 병사(둔전병) 수백 명을 이주시켰다. 이후에도 변방으로 남았던 에조치의 운명은 막부 붕괴로 천왕이 왕정 복고를 선언한 메이지유신의 이듬해인 1869년부터 급변한다. 새 정부가 섬의 행정구역 명칭을 ‘홋카이도’로 고치고 본토 주민들을 대거 이주시켰다. 또 현지에 개척 담당 관청으로 설치한 ‘개척사’는 삿포로농학교(홋카이도대의 전신)를 세워 미국식 현대 농법을 도입했다. 섬의 비옥하고 드넓은 평야는 대규모 기계 농법과 목축업에 딱 맞았다. 홋카이도는 일본 내
  • 대선 다가온다…공공기관장 '알박기' 속도전
    대선 다가온다…공공기관장 '알박기' 속도전
    경제·마켓 2025.04.17 17:52:39
    조기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공기관의 ‘알박기’ 인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3 비상계엄 직후 잠잠했던 공공기관에 다시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기관장으로 임명되는가 하면 전문성과 상관없이 정권 창출에 기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주요 기관장 자리에 앉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권 말만 되면 반복되는 이 같은 인사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임기와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
  • 파월 "관세로 물가 뛰어" 신중…트럼프 "금리인하 늦어 해임돼야"
    파월 "관세로 물가 뛰어" 신중…트럼프 "금리인하 늦어 해임돼야"
    경제·마켓 2025.04.17 17:47:46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6일(현지 시간)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유보적 입장을 나타낸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크다는 판단에서다. 파월 의장은 관세정책이 불러온 미 국채와 달러화 급락에도 당장은 연준이 개입할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빨리 해임돼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파월 의장은 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사전에 막는 것이
  • [기자의눈] 서태후 닮아가는 트럼프
    [기자의눈] 서태후 닮아가는 트럼프
    정치·사회 2025.04.17 17:43:24
    최근 중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서태후’에 비유하는 만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태후는 청나라의 패권이 영원할 것이라는 확신에 사로잡혀 외세와의 타협을 거부하고 의화단운동을 비호했다. 결국 급변하는 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제국주의의 붕괴를 가속화한 인물로 기록됐다. 당시 청나라 군대와 의화단은 서양 8개국 연합군에 의해 전멸됐고 베이징의정서와 통상항해조약 개정을 거친 청나라는 1912년 신해혁명을 계기로 300여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관세를 무기로 휘두르며 제조업 부흥을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 2월 외국인 미 국채 보유 사상 최고… 캐나다·일본 보유 늘려
    2월 외국인 미 국채 보유 사상 최고… 캐나다·일본 보유 늘려
    경제·마켓 2025.04.17 17:39:39
    주요국의 미 국채 보유 규모가 올 들어 사상 최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는 올 2월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미 국채를 보유한 규모가 총 8조 8200억 달러(약 1경 2534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보다 2900억 달러(약 413조 원)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 폭도 2021년 6월 이후 가장 크다. 다만 이번 집계는 최근 미 국채 투매 현상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국채 투매는 6월에 발표되는 4월 데이터에 반영될 것으
  • 트럼프 관세에 日 '자동차7' 지고 '엔터7' 뜬다
    트럼프 관세에 日 '자동차7' 지고 '엔터7' 뜬다
    국제일반 2025.04.17 17:39: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로 일본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기업들의 주가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이번 회계연도 예상 실적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자금이 ‘자동차 빅7’ 종목에서 이탈하는 가운데 트럼프 관세를 면한 ‘엔터테인먼트 빅7’ 종목에는 러브콜이 쏟아져 대조를 이루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금융 정보 업체 퀵의 통계를 바탕으로 일본 자동차 대기업 7개사의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의 최종
  • 美日 협상서 방위비 꺼낸 트럼프…내주 韓에도 증액 압박하나
    美日 협상서 방위비 꺼낸 트럼프…내주 韓에도 증액 압박하나
    정치·사회 2025.04.17 17:37: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등판했지만 미일 첫 관세 협상은 가능한 빨리 합의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공감대를 이룬 채 ‘빈손’으로 끝났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방위비를 연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음 주 한국과의 협상에서 방위비 압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일 첫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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