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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 발레부터 현대 무용까지…춤으로 물드는 5월
    고전 발레부터 현대 무용까지…춤으로 물드는 5월
    문화 2025.05.11 18:23:37
    봄을 맞아 무용계가 주목할 만한 레퍼토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발레부터 현대 무용, 한국 전통 춤에 이르는 다채로운 춤의 물결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우선 발레계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5 대한민국 발레축제’로 춤의 향연을 선사한다. ‘발레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최고의 축제'를 목표로 올해도 12개 단체가 참여해 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총 26회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발레단이 요한 잉거의 안무 ‘워킹 매드 & 블리스’를 9~18일 아시아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 ‘음식’ 속초와 ‘미술’ 양구…문화도시 성공 비법은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음식’ 속초와 ‘미술’ 양구…문화도시 성공 비법은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5.11 00:08:00
    강원도 속초시와 양구군도 ‘문화도시’ 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속초시는 ‘음식 테마 문화도시’로, 양구군은 ‘도예와 미술의 도시’로 각각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지난 7~8일 이들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문화도시 현황을 살폈다. 이들 강원도 지방자치단체의 ‘문화도시’ 도전은 기존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는 시대에 맞게 응용해 지역민과 함께 외지인들의 호응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한데 묶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다. 문체부는 ‘로컬100’(문체부가 지역문화
  • 추기경 만난 레오 14세 교황 "저는 겸손한 종일뿐"
    추기경 만난 레오 14세 교황 "저는 겸손한 종일뿐"
    문화 2025.05.10 22:09:54
    새 교황 레오 14세는 자신을 "하느님과 형제들을 섬기는 겸손한 종"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10일(현지시간)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추기경들과 만나 "여러분은 제 능력을 넘어서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저를 도와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모든 추기경을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지난 8일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소중한 유산을 이어받아 여정을 계속하자"며 자신을 선출
  • 문화재정 축소 추세 반전 어떻게…유홍준 “통치자 되는 이의 강한 의지로 바꾸겠다”
    문화재정 축소 추세 반전 어떻게…유홍준 “통치자 되는 이의 강한 의지로 바꾸겠다”
    문화 2025.05.10 01:32:20
    “과거 저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청장으로 정부에서 일을 해봤는데 예산 확보라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도자의 의지로 하면 오히려 굉장히 쉽습니다. 제가 문화재청장 처음 됐을 때 예산이 2500억원 이었는데 3년반을 하고 나서 5000억원이 됐어요. 파격적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중략) 통치자 되는 사람의 강한 의지만 있으면 예산을 조정하는 기재부는 거기에 맞춰서 옵니다. 이 후보가 당선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리라 생각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 [조상인의 美談]박수근서 무명 작가까지…‘나만의 컬렉션’ 만들고 전시회도
    [조상인의 美談]박수근서 무명 작가까지…‘나만의 컬렉션’ 만들고 전시회도
    문화 2025.05.09 17:46:58
    “회장님만 미술품을 수집하나요? 나 같은 월급쟁이 소시민도 컬렉터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소장한 작품이 500점 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은 예산으로 제일 실속 있는 컬렉션을 꾸린 게 아마 나일 거예요.” 어느새 ‘미술평론가’라는 타이틀이 붙은 황정수 씨는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트스페이스 월인에서 자신의 소장품 전시 ‘서촌에서 근대를 거닐다’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한 사람의 컬렉션으로 우리나라의 근대 미술사를 얼추 정리할 수 있을 만한 전시였으니 ‘실속’을 자랑스러워할 법했다. 미술 애호가로 유명하고, 특히 한국
  • "세 개의 대륙 이을 사람"…추기경 된 지 겨우 1년만에 교황으로 [교황 선출]
    "세 개의 대륙 이을 사람"…추기경 된 지 겨우 1년만에 교황으로 [교황 선출]
    문화 2025.05.09 17:41:52
    미국 출신인 레오 14세 교황 선출로 ‘세계 정치·경제 초강대국인 미국 출신은 교황으로 뽑지 않는다’는 가톨릭 교계의 불문율이 깨졌다. 기존 관념을 깬 새 교황 선출에는 미국이라는 특정 국가를 초월하는 레오 14세의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적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레오 14세는 미국인이기는 하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영어 외에 스페인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캐슬린 스프로스 커밍스 미국 노터데임대 교수는 미국 피플
  • 픽업 몰고 오지 누빈 '페루의 성자'…"통합 이끌 유쾌한 중재자" [교황 선출]
    픽업 몰고 오지 누빈 '페루의 성자'…"통합 이끌 유쾌한 중재자" [교황 선출]
    문화 2025.05.09 17:41:25
    신임 교황 레오 14세는 8일(현지 시간)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시작 이틀째, 네 번째 투표에서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가톨릭 수장)’로 추대됐다. 총 다섯 번의 투표를 거쳐 선출된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보다 더 빠르게 총의를 얻은 셈이다. 유력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고 강대국 출신 교황을 꺼리는 가톨릭에서 미국인 교황의 탄생은 이변이다. 레오 14세가 변방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평생 사목해온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레오 14세는 1955년 시카고에서 교육자인 프랑스·이탈리아계 아버지
  • 첫 '미국인 교황' 탄생…"평화가 함께 있기를"
    문화 2025.05.09 17:39:41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 8일(현지 시간) 바티칸 교황청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서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콘클라베 이틀만이자 총 네 번째 투표에서 결정됐다. 그는 유력 후보군에 들지 않았던 데다 초강대국 출신의 교황을 꺼린다는 금기가 깨졌다는 점에서 ‘깜짝 선출’로 평가된다. 새 교황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19세기 후반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 정의를 옹호했던 레오 13세 교황(재위 1878~1903년)의 유산을 이어받겠다는
  • 봄 궁중문화축전 '역대최다' 70만명 발길
    봄 궁중문화축전 '역대최다' 70만명 발길
    문화 2025.05.09 17:21:59
    올해 ‘봄 궁중문화축전’에 모두 70만 명의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궁궐 등 문화유산의 ‘속살’을 보여준 것이 성공으로 연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 ‘2025년 봄 궁중문화축전’에 총 69만 8549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5년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 방문 인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
  • 이영애라는 '묘수'…스타 캐스팅·대극장 매력 多 살렸다
    이영애라는 '묘수'…스타 캐스팅·대극장 매력 多 살렸다
    문화 2025.05.09 17:09:29
    제목부터 주인공의 이름을 앞세운 연극 ‘헤다 가블러’의 성패는 주역 ‘헤다’의 연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LG아트센터가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 ‘헤다 가블러’의 ‘헤다’로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배우 이영애를 선택한 것은 모험적 시도로 보였다. 한껏 올라간 대중의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스타 캐스팅의 폐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7일 막을 올린 ‘헤다 가블러’는 이런 관객의 기대와 불안을 정면 돌파한다. 이영애가 연기하는 ‘헤다’ 대신 ‘이영애의 헤다’를 작정하고 선보이
  • 지상파 3사, JTBC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
    지상파 3사, JTBC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
    문화 2025.05.09 17:01:31
    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JTBC의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불공정 입찰을 멈춰달라며 중앙그룹 등을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상파 3사는 9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오늘 중앙그룹과 중앙그룹의 스포츠 마케팅 기업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PSI)을 상대로 방송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을 서울서부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 대상은 JTBC의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방송 중계권 및 2025∼2030년 FIFA 월드컵 방송 중계권
  • [북스&] 배우 박정민 출판사가 펴낸 '듣는 소설'
    [북스&] 배우 박정민 출판사가 펴낸 '듣는 소설'
    문화 2025.05.09 15:45:22
    배우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무제’가 기획한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김금희 작가에 제안해 탄생한 이 소설은 지난달 오디오북이 선공개되고 종이책으로도 출간됐다. 주인공이 친했던 언니에게 떼인 돈을 찾기 위해 그의 고향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상처와 고통 속에서도 뜻밖의 인연에서 연대감과 위로를 얻는다. 1만 7000원.
  • [북스&]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야기의 공통점 '결핍'
    [북스&]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야기의 공통점 '결핍'
    문화 2025.05.09 15:45:06
    신화, 민담, 드라마, 소설, 웹소설, 웹툰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사랑받는 스토리에는 공통점이 있다. ‘결핍’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인간의 결핍이 세계와 충돌할 때 인물은 행동하고 사건은 움직이며 독자는 빠져든다. 이처럼 책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야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흥미진진한 강의로 주목을 받은 청강문화산업대 웹소설창작과 전혜정 교수의 인기 강의 ‘스토리텔링 작법 강의’를 고스란히 옮겼다. 1만 8000원.
  • [북스&]초고령사회에서 급성장할 산업
    [북스&]초고령사회에서 급성장할 산업
    문화 2025.05.09 15:44:50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저자는 기술 혁명 못지 않게 노인 인구의 증가를 중요한 변화로 정의하며 ‘실버 웨이브’로 명명했다. 그러면서 초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 주거, 돌봄 서비스,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책은 ‘실버 웨이브’를 기회로 보고 기업과 정부가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접근법도 제시한다. 2만 2000원.
  • [북스&]12·3 계엄의 생생한 기록들
    [북스&]12·3 계엄의 생생한 기록들
    문화 2025.05.09 15:44:33
    12·3 비상계엄 사태를 관통하는 숱한 단독 기사를 보도했던 SBS 외교안보팀의 계엄 취재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텔레그램을 통해 드러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자백, ‘충암파’ 행동대장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의 거짓말 해독법, ‘인터뷰꾼’에 말려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계엄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들에 관한 생생한 취재기를 비롯해 당시 대통령실은 무엇을 했는지 등이 생생하게 기록됐다.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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