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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14세, 첫 투표 때 3위였다"…유력 후보들 어떻게 제쳤나 들어보니
    "레오14세, 첫 투표 때 3위였다"…유력 후보들 어떻게 제쳤나 들어보니
    국제일반 2025.05.13 16:30:32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전까지 유력 후보군이 아니었지만 첫 투표부터 두드러진 표를 얻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콘클라베에 참여한 10여명의 추기경과 바티칸 교황청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교황 선출 과정을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레오 14세는 첫 투표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헝가리 출신의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지난 7일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에
  • 美관세에 日혼다 순익 70% 감소 전망…加 전기차 공장 2년 연기
    美관세에 日혼다 순익 70% 감소 전망…加 전기차 공장 2년 연기
    국제일반 2025.05.13 16:21:28
    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의 추가 관세 영향으로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이 7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혼다는 13일 실적 발표에서 2025 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이 전기 대비 70% 감소한 25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774억엔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 정책과 엔화 강세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 혼다는 캐나다에 예정됐던 전기차(EV) 공장 건설을 약 2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028년 가동을 예정했으나, 2
  • "트럼프가 다 망쳤다?"…미국, 세계 평판 순위서 ‘굴욕의 역주행’ [글로벌 왓]
    "트럼프가 다 망쳤다?"…미국, 세계 평판 순위서 ‘굴욕의 역주행’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5.13 16:12: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국제 평판이 크게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주의와 글로벌 리더십을 상징해 온 미국의 평판 점수가 불과 1년 만에 경쟁국인 중국을 밑도는 ‘굴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덴마크 비영리단체 민주주의동맹(AoD)은 여론조사업체 니라데이터와 함께 100개국 11만1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민주주의 평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0%부터 +100%까지의 백분율 형태 지수로 나타낸 결과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판지수는 '-5%'로 나타
  • 시진핑 주도권 잡자 움찔한 트럼프…외신 "트럼프의 판정패"[글로벌 왓]
    시진핑 주도권 잡자 움찔한 트럼프…외신 "트럼프의 판정패"[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5.13 15:54:57
    ‘145%대 125%’의 벼랑 끝 싸움으로 치닫던 미국과 중국이 12일(현지 시간)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 미국이 지난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한 지 40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전면 재설정했다”고 자평했지만 외신과 전문가들은 “미국이 먼저 한발 물러섰다”며 사실상 ‘판정패’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3일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적 역풍을 이기지 못하고 물러섰다는 분석에 무게를 실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 K원전에 또 딴지 건 프랑스…체코 "문제 없다" 공개 반박
    K원전에 또 딴지 건 프랑스…체코 "문제 없다" 공개 반박
    국제일반 2025.05.13 15:07:24
    프랑스 출신 유럽연합(EU) 고위 당국자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신설 사업 수주에 문제가 있다고 딴지를 걸자 체코 정부가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EU 집행위원회에 한수원이 EU 보조금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는데 두코바니 원전 입찰은 해당 규정이 발효되기 전 진행돼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프랑스의 K원전 발목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체코 정부의 입찰
  • '최악의 상황' 닛산, 2만명 감원 이어 日공장 일부 가동 중단
    '최악의 상황' 닛산, 2만명 감원 이어 日공장 일부 가동 중단
    국제일반 2025.05.13 14:48:14
    일본 닛산자동차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내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닛산은 글로벌 인력 15%에 달하는 2만명을 감원하는 사상 최대의 구조조정도 단행할 방침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2024 회계연도 실적 발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경영 재건을 위한 구조개혁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닛산은 자회사를 포함해 일본에 5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총 생산 능력은 100만대가 넘는다. 그러나 영국 조사회사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닛산의 일본 공장 가동률이 56.7%에 그쳐 자동차 업계
  • 미뤘던 운송 재개·침체 전망 하향…美경제 ‘일단 안도’[글로벌 인사이트]
    미뤘던 운송 재개·침체 전망 하향…美경제 ‘일단 안도’[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일반 2025.05.13 14:29:23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무역 합의를 통해 최소 90일간 115%포인트의 관세를 상호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미뤘던 주문을 재개하고 월가에서는 침체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다만 산업계와 금융계 모두 이번 조치가 인플레이션 상승이나 성장 둔화 등 미국 경제의 근본적인 방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가 여전하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물품을 수입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기업들은 이날 미국 정부
  • '670조원 AI 프로젝트' 더디다는데…소프트뱅크 실적발표 주목
    '670조원 AI 프로젝트' 더디다는데…소프트뱅크 실적발표 주목
    국제일반 2025.05.13 14:21:44
    최대 70조엔(약 67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SBG)이 13일 오후 2024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 계획의 실현 및 지속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시장이 주목하는 첫 번째 지표는 순자산가치(NAV)다. 이는 보유 주식의 총 가치에서 순부채를 차감한 수치로, 투자한 회사들의 실질 가치를 알 수 있다. SBG은 일반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기업과 달리 투자회사이기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 특히 투자한 기업의 주식 가치 변동에 따
  • "노재팬? 언제 적 얘기인데"…'화려한 부활' 日 맥주, 1분기 수입맥주 '왕좌'
    "노재팬? 언제 적 얘기인데"…'화려한 부활' 日 맥주, 1분기 수입맥주 '왕좌'
    국제일반 2025.05.13 12:35:14
    일본 맥주가 올해 1분기 수입 맥주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한때 '노 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기도 했으나, 소비자 정서 완화와 중국 맥주 추락이 맞물리며 일본 맥주가 국내에서 다시 활기를 찾는 모양새다. 13일 관세청 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약 679억 6811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수입액 기준 1위를 유지했다. 일본 맥주는 2018년 1050억원 규모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불거진 ‘노 재팬’ 여파로 2020년 그 규모가 77억원대로 급감했다. 이후 2
  • '예상 밖 합의' 미·중 관세 유예의 숨은 무대는 'IMF 지하 회의실'[글로벌 왓]
    '예상 밖 합의' 미·중 관세 유예의 숨은 무대는 'IMF 지하 회의실'[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5.13 11:12:19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관세 유예에 전격 합의하면서, 협상의 막전 막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제네바 합의가 발표되기 3주 전, 양국 고위 당국자들은 IMF 본부 지하에서 비공개로 만나며 협상의 물꼬를 튼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춘계회의 기간 중,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아무런 공개 일정 없이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비밀 회담은 제네바에서 양국이 고율 관세를 유예하기로 합의한 것의 중대한 전환점이 됐
  • 대만 총통 "반도체서 非중국 민주진영 공급망 구축을"
    대만 총통 "반도체서 非중국 민주진영 공급망 구축을"
    국제일반 2025.05.13 11:05:14
    오는 2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라이 총통은 미국·중국간 관세를 둘러싼 갈등으로 요동치는 세계 경제 속에서 민주주의 진영과의 공급망 구축 및 자유무역 확보가 대만의 생존전략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친미·독립' 성향으로 알려진 라이 총통은 13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와 AI 등 대만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
  • 美·中 상호관세 115%포인트씩 내려…증시는 '축제'[글로벌 모닝 브리핑]
    美·中 상호관세 115%포인트씩 내려…증시는 '축제'[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05.13 05: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中, 관세 10%로 낮추고 90일 유지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의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측은 10~11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양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제네바 경제 무역 회담 연합 성명’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는
  • 트럼프 “중국, 비관세 장벽 철폐할 것…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트럼프 “중국, 비관세 장벽 철폐할 것…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국제일반 2025.05.13 03: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제네바 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중국의 시장 개방을 꼽았다. 상호 115%포인트의 극적인 관세 인하의 배경으로 무역의 비관세 무역 장벽 철폐 약속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주중 통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낙관적인 추가 협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약에 앞서 진행한 발언에서 “중국이 미국 기업에 자국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관계의 전
  • 쿠글러 연준 이사 “미·중 합의 고려해도 관세의 부정적 여파 클 것”
    쿠글러 연준 이사 “미·중 합의 고려해도 관세의 부정적 여파 클 것”
    국제일반 2025.05.13 02:20:36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회담을 통해 양측의 관세율을 115%포인트 낮추는 합의를 이뤄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12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행사에서 “무역 정책은 계속해서 나아가고 이날 아침에 일어난 일(미·중 무역 합의)처럼 계속해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세가 이번에 발표된 수준과 가깝게 계속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무역 정책은 여전히 경제에
  • [속보]트럼프 “중국과의 관세 합의, 철강·자동차·의약품에는 해당안 돼”
    [속보]트럼프 “중국과의 관세 합의, 철강·자동차·의약품에는 해당안 돼”
    국제일반 2025.05.12 23:05: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워싱턴DC백악관에서 의약품 관련 행정명령 서약 전 연설에서 “우리는 어제 중국과 전면 재설정을 이뤄냈다. 제네바에서의 회담 이후 양 층은 4월 2일 이후 부과된 관세를 90일간 10%로 낮추기로 했다"며 “이 합의는 원래부터 기존에 부과돼 있던 관세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같은 품목이나 제약 분야에 부과될 수 있는 관세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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