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해외 체류 땐 실손보험료 환급”
보험2025.07.1512:10:00
신경성형술 치료비를 150만 원 기대했지만 30만 원만 보상받는 등 실손보험 보장 범위를 둘러싼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주요 분쟁사례를 바탕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안내에는 신경성형술, 비만 치료, 보습제 구입, 해외 체류 시 보험료 환급 등 4가지 유형이 포함됐다. 신경성형술은 척추 통증 완화를 위한 고가의 비급여 시술로, 입원치료로 인정되면 150만 원 안팎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입원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통원 한도인 30만 원만 지급
PICK코노미
조폐공사·국책은행, APEC 재무회의 실무 파견
경제·금융일반
2025.07.15
11:52:00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한국조폐공사가 실무진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한국수출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실무진을 파견한 데에 이어 공기업인 조폐공사까지 추가로 파견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유력한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와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사전 무대로서의 재
김혜란의 FX
상호관세 압박에 美 CPI 앞두고 경계감…환율 다시 1380원대로[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14
15:58:49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상호 관세 압박에 1380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관세 영향에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지연 전망과 맞물려 환율이 1390원대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8원 오른 1381.2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2.6원 오른 1378.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점차 상승폭이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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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15 05:30:00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시기 저금리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해 집을 산 이들이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서울 지역 주담대 연체율은 0.35%로,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주담대 연체율은 2021년 12월 0.09%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2월 0.31%, 올해 1월 0.3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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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5.15 05:00:00미국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레버리지 ETF가 단기간 급등했다. 레버리지를 활용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가운데 시장 가격과 순자산가치 간 괴리율 확대와 레버리지 상품의 구조적 리스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ETF체크에 따르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최근 일주일 동안 33.81% 상승해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날 종가는 2만225원이며 같은 날 기준 순자산가치(iNAV)는 1만9418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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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05.14 21:48:38코 성형수술을 한 후 ‘비염 치료’ 명목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등의 허위·과다 청구 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에 전가된 부담이 최소 3조 8000억 원에서 많게는 10조 9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14일 2018년~2022년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의 청구·지급 전수 자료 약 10억 건을 분석한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 보험서비스 이용 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이 기간 연 인원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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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5.05.14 19:11:15여야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은행권에서는 상생 금융 압박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공약을 내놓으면서 별도의 재원 마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금융계에서는 주요 금융지주나 시중은행에 상생 금융을 압박해 재원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 후보는 올 1월 6개 시중은행장과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당부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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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5.14 19:02:18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거나 연체할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학생들에 대한 특별채무조정을 실시한다. 14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 측은 이달부터 하나은행 연계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지원 대상은 긴급 신용위기에 처한 부실 채무자 및 신용정보 등록 위기의 정상 채무자다. 재단을 채무상환 능력과 회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은 하나은행의 기부금 15억 원을 바탕으로 총 5400명가량의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학재단의 한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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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5.14 18:46:47한국과 미국의 경제 당국이 환율 정책을 협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4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6시 31분 현재 139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이 마감된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1420.2원이었으나, 장 마감 후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4시 52분께부터 하락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측이 원화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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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14 18:29:13한국과 미국의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환율 협의를 처음으로 공식 진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다음 달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화 가치 절상 압박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국제차관보는 5월 초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약 한 시간 가량 환율 관련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2+2 통상협의’에서 양국 재무당국이 환율 문제를 별도 논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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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5.14 18:22:086·3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취약 계층이나 서민을 위한 전문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가 설립 취지였던 인터넷은행들도 결국 안전한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매달리면서 이자 장사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취약 계층 대상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을, 김 후보는 서민·소상공인 전문 국책은행 설립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특화 은행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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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5.14 18:09:10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금융 분야 공약은 크게 △코로나19 대출 종합대책 △폐업 등 금융 지원 확대 △중금리 인터넷은행 설립 등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의 경우 채무조정과 탕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저금리 대환대출과 이차보전도 확대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장기분할 상환 계획도 준비한다. 특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인터넷은행도 검토 중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도 큰 틀에서 비슷하다. 자영업 금융플랫폼 통합체계를 구축하고 생애 주기별 패키지 대출 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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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5.14 18:08:58IBK기업은행(024110)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문지 디지털뱅커가 주관한 ‘글로벌 중소기업 뱅킹 이노베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지털뱅커가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플랫폼인 IBK박스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IBK박스는 국내 최초 웹 기반 중소기업 경영 지원 플랫폼이다. 안면인식 기술과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해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IBK박스에 연동된 대출신청 서비스인 ‘대출통로 박스’도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뱅크는 “대출 신청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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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5.14 18:08:17김용범(사진)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보험사들의 이익 부풀리기와 출혈경쟁에 이례적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김 부회장은 14일 메리츠금융지주 콘퍼런스 콜에서 “보험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보험 손해율 가정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현재까지 실현된 실적손해율과 보험 만기까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는 예상손해율로 나뉜다. 하지만 예상손해율과 관련해 업계 내에 정착된 추정 방식이 없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업계 내 실적손해율의 수준과 추세가 비슷한데도 사별로 예상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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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5.14 18:06:00MG손해보험의 신규 영업이 중단되고 기존 계약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5대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MG손보 고객들이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 내용과 만기 등의 조건 변경 없이 새 보험사로 넘어간다. 다만 고객이 갖고 있는 계약을 모두 보호해주기로 하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과 함께 민간 보험사에 부실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의 일부 영업정지 및 가교 보험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MG손보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변경이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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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14 18:02:36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전년 대비 6.7% 늘어난 매출 1조 7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로, 여객·화물 사업 모두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1조 20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 등 연휴 수요에 맞춘 선제적 증편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 화물사업은 5.2% 증가해 3709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기 기단 확장은 물론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예고에 따라 사전 물량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손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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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5.14 17:58:12신한금융지주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 정상화 계획 평가에서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다. 자체 정상화 계획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 은행 지주회사와 은행이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작성해 놓는 자구계획이다. 1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와 산하 은행에 ‘2024년도 자체 정상화 계획’에 대한 평가 내역을 보냈다. 지난해 7월 금융위는 이들 금융사의 자체 정상화 계획을 승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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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14 17:44:01“올해 중국에서 500억 원, 인도·러시아 등 전략시장에서 각각 100억 원씩 매출을 올려, 매출 성장률 전년대비 50%, 영업이익률 10%대를 달성할 겁니다. 향후 5년 내 매출 5000억 원,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회사로 성장해 글로벌 탑5 임플란트 기업을 향해 도약하겠습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 디오(039840)를 이끄는 김종원(사진) 대표는 14일 부산 본사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디오는 지난해 사모펀드 에이치PE로부터 7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받으며 최대주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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