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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늘더니…올봄 닷새에 한 번 원전 발전량 줄였다 [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07.1508:09:00
전력 당국이 올봄 닷새에 한 번꼴로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출력제어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봄이 되면 전력수요가 연중 최저치에 가까워지는데 일조량은 늘어 태양광발전량이 급증한 데 따른 현상이다. 특히 태양광발전소 밀도가 높은 전남의 한빛원자력발전소가 주요 출력제어 타깃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봄철 원자력발전소 출력제어 현황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2025년 봄철 경부하기(3월 1일~6월 1일) 93일 중 19일간 원전에 ‘감발(발전량 감소)’ 조취를 취했다. 지난해만 해도 단
PICK코노미
日 '쌀값 대란' 배경엔 농협 유통구조…닮은 꼴 韓 개편 시급[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7.15 10:00:00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쌀값 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오랜 기간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국내 쌀값이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면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쌀 중심 농업 구조 △정부 보조금 의존 △농협 중심 폐쇄적 유통 구조 등 유사한 측면이 많아 쌍둥이형 쌀 대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57.1%나 뛰어오른 일본 쌀값 급등의 이면에는 일본의 농협인 JA전농(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이 만들
김혜란의 FX
상호관세 압박에 美 CPI 앞두고 경계감…환율 다시 1380원대로[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14 15:58:49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상호 관세 압박에 1380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관세 영향에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지연 전망과 맞물려 환율이 1390원대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8원 오른 1381.2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2.6원 오른 1378.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점차 상승폭이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 칼 빼드나 했는데…이재명, '기재부 해체론' 한 템포 쉬어가나[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13 06:34: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발표한 10대 공약에서 기획재정부 해체론이 빠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 ‘기재부가 왕 노릇 한다’ 등의 날 선 비판을 제기해왔지만 민생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부처를 대수술하는 데 따른 부담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직이 쪼개질 위기에 놓였던 기재부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공개된 민주당의 10대 대선 공약에서 기재부 조직 개편방향이 빠지자 세종 관가에서 기재부 해체가 정책의 후순위로 밀릴 것이란 기대
  • M&A 재시동 삼성, 로봇·AI 스타트업 투자 확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5.13 06:30:00
    8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재개한 삼성전자(005930)가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전문가 영입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로봇·AI 분야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삼성전자가 관련 분야 ‘빅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장착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벤처 투자 전문가를 뽑고 있다. 해당 산업계에서 3년 이상 기술 경력을 가진 전문가가 대상이다. 채용된 이들은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실사부터 초기 투자 논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넥스트는
  • OECD "내년 韓 1%대 저성장"…KDI, 경기침체 '빨간불' [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05.13 06:30:0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한국의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우리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정책의 여파로 수출 여건까지 악화되자 처음으로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직접 꺼내 든 것이다. KDI는 지난 12일 내놓은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 "연준도 하는데"…한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 주도권 쥐나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13 06:00:00
    한국은행이 원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이 허용되면 인가 단계부터 통화 당국인 중앙은행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입법 논의가 급진전되자 한은이 규제 권한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3일 한은 고위 관계자는 “미국도 스테이블코인 입법 과정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일부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며 한은의 개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앞서 고경철 한은 전자금융팀장은 이달 9일 열린 한국금융법학회 학술 대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 건기식 품목 3.7만개로 경쟁 격화…전문법인 세워 활로 찾는다
    경제·금융일반 2025.05.13 05:30:00
    제약사들이 비타민·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만을 전담하는 전문 법인을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레드오션화’되어 가자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제약사들은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거나 해외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재수립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독(002390)은 건기식 전문 신설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과 건기식 사업을 분리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독이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
  • 韓기업도 800만 개 넘게 가진 '이 코인'…시장 지배력 커진다 [S머니-플러스]
    금융정책 2025.05.13 05:00:00
    카카오와 숲(SOOP) 등 정보기술(IT)·미디어 업체들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약 820만 개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용역 대가로 받거나 게임 사업에 대체불가토큰(NFT)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것으로, 스테이블코인이 개인뿐 아니라 기업 간 거래에서도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은행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작업에 착수했지만 아직 발행 근거조차 없는 만큼 관련 법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외감법인 대상 기업 가운데 USDT를 보
  • "이재명·김문수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금지한 스타벅스, 이유 보니
    경제·금융일반 2025.05.12 22:19:30
    6·3 대선이 끝나기 전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재명, 김문수 등 대선 후보 7명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직원과 고객 간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대선에 출마한 7명의 이름이 닉네임으로 등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정치적으로 예민한 인물’이라는 이유로 닉네임
  • 정명훈, 伊 스칼라극장 음악감독 선임… 동양인 최초
    경제·금융일반 2025.05.12 22:18:04
    지휘자 정명훈(72)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페라하우스 라스칼라 극장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247년 역사 최초의 동양인 음악감독이다. 라스칼라는 1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지휘자 정명훈을 차기 음악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현재 음악감독 리카르도 샤이가 임기를 마치는 2026년 말 이후 시작된다. 정명훈은 1989년부터 라스칼라에서 9편의 오페라를 포함해 84회의 공연을 지휘했다. 그는 또 라스칼라에서 141회의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는 음악감독이 아닌 지휘자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이 밖에도 그는 이탈
  • 머리 감기만 해도 '풍성'…1초에 5병씩 팔린 카이스트 '마법 샴푸' 대박 나더니
    경제·금융일반 2025.05.12 21:49:32
    홈쇼핑 첫 방송 60분 만에 2만 병이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능성 탈모 샴푸 ‘그래비티’가 해외 10개국을 목표로 발을 뻗는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탈모 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연간 1만 병의 그래비티 샴푸를 독점 수출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10개 이상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탈모 고민을
  • 글로벌 거래소선 거래대금 90%가 '달러코인'인데…韓은 99%가 원화
    경제·금융일반 2025.05.12 21:35:35
    가상자산 업계에서 법정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국내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단순 투자부터 용역의 대가, 향후 사업 진출 대비 등 보유 목적도 다양하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현재 테더(USDT) 117만 개를 보유하고 있고 소프트웨어(SW) 업체 업라이즈와 아데나소프트는 각각 약 65만 개, 64만 개의 USDT를 갖고 있다. 크레프톤(9만 개) 같은 게임 업체도 USDT를 상당수 보유 중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웹3.0 기업들은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을 취득하거나 사업 관련 테스트
  • "애 키우는 데 월 50만원? 모자라도 너무 모자라…부모급여, 월 150만원은 돼야"
    경제·금융일반 2025.05.12 19:23:26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생각하는 '부모급여'의 적정 액수는 현행 수준보다 최대 3배 많은 월 15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을 돌보는 부모에 매달 주는 지원금으로, 0세는 월 100만원, 1세는 5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부모급여 및 첫만남이용권 성과평가와 체감도 제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를 모두 수급한 2022년, 2023년 출생아의 보호자 각 1000명
  • KDI “경기 빨간불 켜져”…'경기둔화' 첫 언급
    경제분석 2025.05.12 19:03:00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올들어 처음으로 ‘경기 둔화’를 공식 언급했다. 기존에 ‘경기 하방 압력 확대’를 우려하는 수준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암울한 경기 진단이다. KDI는 12일 공개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노란색 신호등에 있었다면 이젠 빨간불이 켜졌다고 봐도 좋다”고 부연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0.246%로 지금까지 1분기 성
  • MG손보, 가교보험사 전환 곧 결론
    보험 2025.05.12 18:45:45
    금융 당국이 조만간 MG손해보험의 영업을 중단하고 관련 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의 일부 영업정지와 가교보험사 설립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일단 가교보험사가 MG손보의 보험계약과 자산·부채를 넘겨받아 관리한 뒤 후속 정리 방안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계에선 대형 손해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거나 MG손보의 자산·부채를 다른 회사로 매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가교보험사는 예금보험공사가 부실 보험사를 정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
  • 롯데손보, 콜옵션 행사 포기…하반기 자본확충 나선다
    보험 2025.05.12 18:28:51
    후순위채 조기상환 문제를 놓고 금융 감독 당국과 파열음을 냈던 롯데손해보험이 콜옵션 행사를 사실상 포기했다. 롯데손보 측은 하반기에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해 조기상환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측은 금융감독원에 조기상환 방침을 포기하고 구체적인 자본확충 방법을 마련해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롯데손보의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며 하반기에 자본확충을 해 조기상환을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과 롯데손보는 9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두
  • '렌터카 1위' 롯데렌탈, 중고차시장 본격 공략
    경제·금융일반 2025.05.12 18:28:50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인 롯데렌탈(089860)이 중고차 경매와 수출 등 기업간거래(B2B) 위주로 운영하던 중고차 사업을 소매(B2C)로 확장하며 본격화한다. 롯데렌탈은 12일 중고차 브랜드 ‘티카(T car)’를 공개하고 중고차 소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티카 브랜드를 통해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티카’가 판매하는 차량은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다. 중고차 판매 대상도 기업 임원 등이 사용한 장기 렌터카가 중심이 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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