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북한이 17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600㎜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감행한 지 25일 만에 다시 도발에 나섰다. 올해 들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600㎜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해 이번에 5번째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에서 대북 지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軍 전투기 ‘보유대수·배치기지’ 어떻게 되나…‘KF-21 보라매’는 강릉기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5.17 07:00:00

4.5세대 전투기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최근 북한과 가까운 공군 강릉기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군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전투비행단의 새 전투기 수용 규모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강릉 전투비행단(18전비)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KF-21의 강릉기지 배치는 F-5가 현재 공군에서 맡는 역할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릉기지는 현재 F-5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F-5는 도입 40년이

백상논단

반도체 총력전 나서는 대만

사외칼럼 2024.05.13 05:30:00

5월은 한국과 이웃 대만의 미래를 결정지을 새로운 정치 지형이 시험대에 오르는 시기다. 30일은 한국 정치의 여소야대가 더욱 확대된 4·10 총선 결과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는 날이다. 20일은 대만 의회가 여소야대로 바뀐 상황에서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하는 날이다. 한국과 대만 모두 친미 성향의 대통령과 총통이 계속 집권하고 있으며 정책 집행은 보다 강력한 야당의 견제 속에 살얼음판을 걸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한국이

[속보]개혁신당 비례 1번 의사 이주영…2번 천하람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2:07:54

개혁신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이주영 순천향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2번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를 발표한 천하람 변호사다.
“확실한 1당 돼야”…‘지민비조’ 경계감 커지는 민주당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1:17: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될 때 집권당의 횡포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야권 일각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흐름 확산을 견제하면서 이른바 ‘몰빵론’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선거 판세는 어느 곳 하나 확실하게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아직 갈 길이
이낙연, 박용진 경선 탈락에 "미래 라이벌 싹 잘라내"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1:16:49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재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당권·대권 도전의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라이벌은 싹을 잘라내고 있는 것 같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박용진을 자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다는 느낌이 든다. 박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도 나섰고 당권에도 도전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계마다 이상한 방법을 동원해서 박 의원을 잘랐다”고 평가하며
[속보]외교부 "25일부터 방산 공관장 회의"…이종섭 귀국

대통령실 2024.03.20 11:14:59

외교부가 25일부터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호주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종섭(사진) 호주대사도 늦어도 주말까지는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 주재 공관장들은 현지 정세와 방산 시장 현황, 우리 방산기업들의 기회요인 및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수출수주 여건, 정책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며
황상무 '사퇴'·이종섭 곧 '귀국'…직접 언급한 한동훈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1:05:57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이종섭 전 장관(주호주대사)·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심을 무시하느냐 반응하느냐의 차이다"며 "저희는 여러 찬반 논란이 있었고,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대해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며
한동훈 “수도권 없이 승리 없다…이종섭도 곧 귀국”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1:05:14

여권의 4·10 총선 최대 리스크로 떠오른 ‘이종섭·황상무’ 문제가 수습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수도권 민심에 더 민감하고 책임감 있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안양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도권의 선택을 받지 않고 선거 승리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손 끝에 느껴지는 작은 온도까지도 무겁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거기에 그때그때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국민)여러분의
황상무 사퇴·이종섭 곧 귀국…한동훈 표정은?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1:03:47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이종섭 전 장관(주호주대사)·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심을 무시하느냐 반응하느냐의 차이다"며 "저희는 여러 찬반 논란이 있었고,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대해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며
한동훈 "황 수석 사퇴했고, 이 대사 곧 귀국한다"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0:56:12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이종섭 전 장관(주호주대사)·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심을 무시하느냐 반응하느냐의 차이다"며 "저희는 여러 찬반 논란이 있었고,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대해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며
박용진 밀어낸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고 해"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0:50:02

4·10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조수진 변호사가 20일 “유시민 작가가 ‘조 변호사는 길에서 배지 줍는다’고 반농(반농담)했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다시 진행된 경선에서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꺾으면서 출마가 확정됐다. 조 변호사는 이날 한 라디오(MBC)에 출연해 박 의원을 이기고 나니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 강북을 지역구의 민주당 후보가 되면 사실상 당선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강북을은 1996년 15대
이재명 "尹, 공수처에 외압 행사…'런종섭' 호주대사 압송해야"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0:47: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 호주대사를 겨냥해 “대통령실은 도주대사를 즉시 해임하고 압송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일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 도피시킨 것도 모자라서 허위사실 유포 등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이 대표는 &qu
이준석 “‘셀카로봇’ 한동훈, 권력욕구에 방황…尹 당무개입 당장 끊어야”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0:47:05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의 ‘로봇’으로 규정하며 “본인을 옥죄는 로봇 원칙을 깨고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끊어내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후보등록을 앞두고 여당 내에서 로봇 주인과 로봇이 다시 한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작 아시모프 박사가 자신의 책 ‘아이로봇’에서 제시한 로봇 제1원칙에 따르면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된다”며 “윤 대통령의 아바타가 되어야 될 한 위원장은 로봇 제1원칙에 지배받고 있다
한동훈의 ‘빨간펜’ 선생님 김부겸 “73년생 한동훈, 색깔론 타령만”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0:43:00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국민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면 김 위원장은 한 발 물러나 한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빨간펜 선생님을 자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집권 여당은 한가하게 색깔론 타령”이라며 한 위원장을 비판했다. 한 위원장이 종북 세력이 우리 사회의 주류를 장악할 것이라는 발언을 지적한 셈이다. 그는
[속보] 이종섭 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한동훈 "절실히 민심 반영"

대통령실 2024.03.20 10:38:32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사가 금주중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업무 협의차 귀국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산 등 안보 관련 회의 때문에 공무차 귀국하는 셈이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전날 “언제든 출석해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 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대통
[속보]‘외압 의혹’ 이종섭 주호주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할 듯

대통령실 2024.03.20 10:21:21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전날 "언제든 출석해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 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용진 꺾고 '강북을 출마' 조수진 "유시민, '길에서 배지 줍는다' 농담"

정치일반 2024.03.20 10:10:02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꺾고 서울 강북을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는 조수진 변호사가 "유시민 작가가 '조변(조 변호사)은 길에서 배지 줍는다'고 반농(반농담)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20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이 같은 조 변호사의 언급은 강북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되면 사실상 당선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읽힌다. 강북을은 1996년 15대 총선부터 민주당 계열 정당이 7차례 승리한 민주당의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