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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종합PMI 25개월만에 최고…금리인하 기대 더 낮아졌다
경제·마켓2024.05.2417:47:21
고금리 지속에도 미국의 기업 활동이 또다시 확장하고 있다는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가라앉는 분위기다. 고금리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미국을 넘어 신흥국 자산 시장까지 흔들렸다. 23일(현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발표한 5월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4로 2022년 4월(56.0)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51.3)은 물론 시장 전망치(51.2)마저 상회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지수화한 것으로 50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美의원 "가자를 나가사키·히로시마처럼"…'핵투하 필요성' 발언 논란
    국제일반 2024.04.01 09:43:44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가자지구에 원자폭탄을 써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팀 월버그 하원의원(미시간)은 지난 25일 지역구 행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 지원을 위해 항구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인도 지원에 한 푼도 써서는 안 된다”라며 “그것은 나가사키와 및 히로시마처럼 빨리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을 투하해 전쟁을 끝낸 곳이
  • 폭스콘 등 대만 제조업체, 中 피해 멕시코 간다
    기업 2024.04.01 09:10:46
    폭스콘을 비롯한 대만 대표 정보기술(IT) 제조기업들이 멕시코로 향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USMCA)을 맺은 멕시코가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미국 기업들이 과거 스마트폰 생산지를 중국에 뒀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대만 협력사들의 ‘니어쇼어링’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공지능(AI) 분야 미국 대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만 파트너사들의 멕시코 생산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황 대만 대외무역발
  • 맥도날드 최저 시급이 2만 7000원 '파격'…안 그래도 비싼 햄버거 가격 또 오를까
    국제일반 2024.04.01 08:17:58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주가 4월 1일부터 패스트푸드 체인점 종사자 최저시급 20달러(약 2만7000원) 인상법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이 오르고,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는 체인점 소유주들이 시급 인상이 소비자에 대한 ‘소리 없는 세금’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패스트푸드 시장 붕괴를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해 9월 미국 전역에 60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체인 종사자의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올리는 신속
  • 유승민·박용진·임종석…총선 열흘 앞두고 비주류도 뛴다
    국제일반 2024.04.01 08:00:00
    지난달 28일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의 격전지, 이른바 ‘반도체 벨트’에 의외(?)의 인물이 빨간 점퍼를 입고 연단 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그는 경기 화성정에 출마한 유경준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유 후보가) 화성정 시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왔으니 능력과 자질만 보고 뽑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유승민 역할론을) 생각해본 적 없다”고 잘라 말한 지 이틀 만이다. 공교롭게도 경기 화성정은 그와 가깝다고 알려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 만우절 거짓말 같은 전망 "일본인 모두 '사토'씨 되는날 온다"
    국제일반 2024.04.01 07:38:03
    지금 추세대로라면 500년 후 일본인 성(姓)씨가 모두 ‘사토’가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호쿠대 요시다 히로시 교수는 만우절인 4월 1일에 맞춰 ‘500년 후 일본에서 사토씨 비율이 100%를 기록할 것’이라는 추산을 발표했다. 인감이나 명찰의 의미가 사라지는 사회는 ‘만우절 거짓말’ 같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미래다. 요시다 교수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는 사토 성이 가장 많고, 전체 성씨의 1.5%를 차지한다. 일본 민법상 결혼했을 때 부부는 남편이든 아내든 어느 한쪽의
  • ‘정례 브리핑 취소’ 정재호 주중대사, 친목성 행사는 강행
    정치·사회 2024.04.01 05:30:00
    '갑질 의혹'이 제기된 정재호 주중한국대사가 언론과의 소통 창구는 꽁꽁 닫은 채 사적인 행사나 다름없는 일정은 강행하며 직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중국 외교가에 따르면 정재호 대사는 오는 9일 일부 국가의 주중 대사 10여명을 초청해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정 대사의 초청으로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한국 요리 등 다과를 즐기는 일종의 친목 행사이다. 정 대사는 부임 이후 수 차례 관련 행사를 가져왔다. 한국문화원에서 이뤄지는 이 행사에 대사관과 문화원 직원들은 이미 한 달여 전부
  • 中 ‘쉬인’ 지난해 이익 2배 증가…올해 상장 청신호 켜지나
    경제·마켓 2024.04.01 05:30:00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중국 패스트패션 이커머스 기업 쉬인(Shein)이 2023년 전년 대비 2배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규제당국의 해외 기업공개(IPO) 승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1년 디디추싱 이후 얼어붙었던 중국 기술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이 3년 만에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쉬인이 450억 달러 어치의 제품을 팔아 2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아기 갖고 싶다고 큰 소리로 말하라"…'남존여비' 사상 품은 유명 대학 강의에 中 '발칵'
    정치·사회 2024.04.01 05:00:00
    중국의 한 명문대에서 강사가 여성은 남성을 기쁘게 하는 존재라는 내용의 강의를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폐강되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한 대학의 강사 A씨는 ‘사랑의 심리학’ 강의를 맡았다. 이 과목은 학점 따기가 쉬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A씨가 준비한 강의 내용이 문제였다. A씨는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화장을 하고, 성관계를 맺을 때 처음에는 가볍게 거절한 뒤 몸을 허락하고, 성관계가 끝난 뒤에는 눈물을 흘리며 죄책감을 가장하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공유한 영상과 사진을
  • "평화는 무기로 이뤄지지 않아"…세계 전쟁에 대한 교황의 근심
    정치·사회 2024.03.31 21:35:17
    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가톨릭에서 가장 중요한 대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분쟁을 근심하며 평화적 해결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을 석방하라고 요청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는 모든 전쟁포로를 교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통신과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서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와 전 세계에'라는 뜻의 라틴어)' 부활
  • 도쿄는 벌써 여름…150년만에 가장 더운 3월
    인물·화제 2024.03.31 19:08:07
    일본 도쿄의 기온이 31일 오후 2시 28도를 넘어서며 150년만에 가장 더운 3월의 하루를 보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한때 도쿄 도심의 기온이 28.1도까지 올랐다. 3월 기온으로는 1876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8도라면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에 버금가는 더위다. 종전 3월 중 최고 기온은 2013년 3월 10일의 25.3도였다. 야마나시현 오쓰키시(28.1도), 군마현 다카사키시(28.0도), 치바현 요코시바히카리마치(27.7도) 등에서도 역대 최고의 3월 기온을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
  • 유럽 은행주 지수 6년 만에 최고치…"고강도 주주환원 덕"
    경제·마켓 2024.03.31 18:06:05
    유럽 주요 은행을 추종하는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고금리 환경으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은행들이 총 175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선 덕이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가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성금요일’ 전날인 28일 전거래일 대비 0.74% 오른 190.17에 마감하며 2018년 2월 이후 6년 만에 190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로이드뱅킹그룹, 스위스 UBS, 스페인 산탄데르 등 유럽 주요 은행의 주가를 추종하는 이 지수는 지난 1년간 34
  • “EU·일본, 4월 중 첨단소재 분야 새 협력 틀 마련”
    경제·마켓 2024.03.31 18:01:31
    유럽연합(EU)과 일본이 4월 중으로 첨단 소재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새로운 틀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일리아나 이바노바 EU 연구혁신총국 집행위원은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은 경제안보의 선두 주자”라며 “공통의 관심 분야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은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바노바 위원은 4월 일본을 방문해 협력을 도모하는 틀을 만드는 내용을 발표한다. 일본과 EU는 우선 실무 차원에서 협력 방안에 대한
  • 커피 재배지 2050년 반토막…日 '1등 쌀'은 생산급감·위상 흔들
    국제일반 2024.03.31 18:00:11
    전 세계를 덮친 이상기후로 주요 작물의 생육 부진이 이어지며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은 물론, 재배 면적 감소·소멸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폭염·폭우·병충해 등 매년 ‘사상 최고’ ‘사상 최악’의 기록을 새로 쓰는 환경 탓에 ‘기후에 강한’ 다른 종(種)으로의 전작도 활발해지며 주식을 둘러싼 ‘생산 지도 변화’ 역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31일 런던국제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인스턴트용 커피 원두인 로부스타 가격은 27일 기준 1톤당 359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 빅테크, AI 생태계 ‘FOMO’…스타트업에 전례없는 ‘공격 투자’
    경제·마켓 2024.03.31 17:59:21
    생성형 인공지능(AI) 혁명이 산업 생태계 전반을 뒤흔드는 가운데 빅테크들이 AI 스타트업 업계에 전례 없는 대규모 투자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AI 개발 최전선에 있는 거대 기술기업 사이에서조차 뒤처지면 도태될 것이라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확산하면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BC는 30일(현지 시간) 불리한 환경에 직면한 빅테크들이 다른 업체를 인수하는 대신 AI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외부 투자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中은 왜 보지도 못하는 ‘삼체’에 화를 낼까 [Global Why]
    정치·사회 2024.03.31 17:57:47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 ‘삼체(3 Body Problem)’를 두고 중국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자국을 묘사하는 방식이 부정적이라는 게 이유다. 원작이 품은 동양 문화의 맥락을 서양 중심적 시각으로 풀어낸 것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다. 3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의 신작 시리즈 삼체가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차단돼 있지만 많은 중국인들은 해적 사이트나 우회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시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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