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고용지표 둔화에도 금리인하 기대에 일제히 최고가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정치·사회2025.09.1007:50:01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 연간 수정치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도 금리 인하 기대가 더 강하게 확산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64포인트(0.43%) 상승한 4만 5711.5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49포인트(0.27%) 오른 6512.64, 나스닥종합지수는 80.79포인트(0.37%) 뛴 2만 1879.49에 거래를 마쳤다. 세 지수 모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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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2 17:42:38“상호관세 유예 90일간 90개의 무역 합의를 이루겠다(4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며 속도전을 강조했던 미국이 협상의 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합의안을 여러 차례 반려한 인도네시아 사례까지 거론하며 ‘더 나은 제안’을 가져오라며 압박하는 모양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1일(현지 시간) CNBC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합의의 질이지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8월 1일까지 합의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를 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상대국과 대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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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2 17:38:17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부총재가 임기 1년여를 남기고 내달 사임한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IMF는 고피나스 부총재가 8월 말 IMF를 떠나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직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IMF에서 6년간 재직했으며 이 중 3년은 수석 부총재직을 맡았다. 블룸버그통신은 “통상 5년인 임기보다 1년 이상 남기고 물러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IMF 부총재는 통상 미국이 추천하고 IMF 총재가 임명하는 구조다. IMF 총재는 유럽 국가에서 지명한다. 1944년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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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2 17:36:30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브라질리아 의회에서 발목에 착용한 전자발찌를 보여주고 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이달 18일 브라질 연방대법원으로부터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라질에 50%의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그 이유 중 하나로 자신과 가까웠던 보우소나루에 대한 재판을 지목해 내정간섭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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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2 17:35:57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자민당 총재)가 여당의 참의원 선거 참패에도 ‘버티기 모드’에 돌입하자 당내 일각에서 퇴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당 총재의 임기가 남은 경우에도 선거를 다시 치를 수 있게 하는 일명 ‘총리 리콜(소환) 규정’을 적용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125석 중 여당의 과반 유지에 필요한 50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47석에 그쳤다.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총선), 올해 6월 도쿄도의회 선거에 이어 이번 참의원 선거까지 3연패하면서 이시바 총리가 버티기 쉽지 않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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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2 17:35:03중국과 유럽연합(EU)이 24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 현안에서 타협점을 찾아 대미 공조에 나설지 주목된다. 양측이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전기차 등 주요 현안에서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만큼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EU의 전기차 관세 부과 조치 등에 맞서 대미 협상에서 효과를 발휘했던 희토류 카드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과 EU 양측 합의에 따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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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2 17:32:11유럽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가 규정 위반 초과 수하물을 적발한 직원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 시간)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일랜드 방송 RTE ‘모닝 아일랜드’ 프로그램에 출연해 초과 수하물을 찾아낸 직원에게 주는 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에어는 현재 초과 수하물을 발견한 직원에게 건당 약 1.5유로(약 2400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직원들은 최대 80유로(약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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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2 17:31:46게임 산업 규제로 악명 높았던 중국 정부가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대신 진흥에 초점을 맞추는 등 태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게임을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는 동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몽(中國夢)’ 기조에 맞춰 국가 ‘소프트파워’를 강화할 전략적 수단으로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이달 147종의 중국 게임에 판호(版號,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 이는 2021년 3월(164건) 이후 역대 최고치다.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은 점차 확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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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2 17:09:58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2년 이상 의사 배출에 공백이 생기면 환자들이나 국민들 입장에서도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뒤 기자들과 만나 최우선순위 업무 중 하나로 의료정상화를 꼽으며 ‘국민들이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을 많이 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가장 먼저 폭염 예방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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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2 16:55:41미국이 제시한 상호관세 데드라인(8월 1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미 양국의 통상·환율 줄다리기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최대 관심사가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와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인 만큼 우리도 미국의 요구를 최대한 만족시키면서도 우리나라의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관세 협상이 대미 투자·구매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로 선순환되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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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2 16:50:0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성형 AI(인공지능)로 만든 1분 26초짜리 가짜 영상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업로드했다.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이 연방 요원들에게 긴급 체포되는 장면인데, 최근 자신을 둘러싼 '외설 편지' 의혹으로 지지층이 이탈하는 등 곤경에 빠지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추측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영상을 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있다가 난데없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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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22 16:29: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전기 수요와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 소비가 많은, 즉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전기요금을 더 비싸게 받고, 발전소가 있는 지역에는 전기요금을 낮춰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 제도의 취지이죠.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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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2 16:04:56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이스라엘군이 쓸 무기를 살 돈을 기부해달라는 친이스라엘 단체들의 유료 광고들을 또 실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는 언론이 취재를 시작하자 광고를 급히 삭제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이 전하며 이런 광고들은 불법 소지가 다분할 뿐만 아니라 메타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광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 감시를 하는 글로벌 소비자단체 에코는 이런 이스라엘군 무기 구입비 모금 광고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에 올라온 사례가 올해 3월 이후만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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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2 15:52:56중국 해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 2대가 근접 편대 비행하는 선명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J-35의 실전 배치가 임박했으며 중국이 5세대 항모 탑재 전투기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시작으로 확산된 고화질 항공 촬영 사진 속에 J-35 두 대가 근접 편대 비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기체에는 '중국해군' 표시와 꼬리 부분의 '플라잉 샤크(Flying Shark)'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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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2 15:52:34미국 금융계에서 가상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담보대출 상품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르면 내년 이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계획이 변동될 수는 있다고 전했다. FT는 “JP모건은 그에 앞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분 담보대출을 먼저 시작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객이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유 비트코인을 압류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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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2 15:52:29샤오미가 애플조차 고배를 마신 전기차(E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내 열성 팬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창업자 레이쥔 회장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회사 운영 체제를 과감하게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는 “샤오미가 전기차 2개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애플도 실패한 전기차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자사의 첫 세단형 전기차 ‘SU7’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전기차 스포츠유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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