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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라이칭더 취임 사흘만에 대만 포위 훈련…독립추구 세력에 '경고'
정치·사회2024.05.2317:45:15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사흘 만에 중국이 대만을 사실상 포위한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신임 총통 취임에 맞춰 대만의 독립 추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기강 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미국·한국·일본 등 주변 국가들이 동조하지 못하도록 일찌감치 ‘길들이기’에 나서는 것은 대만 문제만큼은 절대 불가침 영역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23일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웨이신(위챗)을 통해 오전 7시 45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유엔 대북제재 패널 종료…러시아 '거부권' 행사
    국제일반 2024.03.29 08:41:09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안보리)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내달 말 종료된다.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기 때문이다.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을 표결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은 찬성했고, 중국은 기권했다. 북한은 1차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부터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다. 전문가 패널은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설치됐다. 매년 두번
  • 9월 임기끝 기시다 "2025년 물가 웃도는 임금"…재선 의지
    국제일반 2024.03.29 08:08:55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4년도 예산안 성립’ 기자회견에서 “2025년 이후 물가상승을 웃도는 임금 인상을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말해 연임 의지를 드러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여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구조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는 오는 9월 치러진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예산안 성립 기자회견에서 “디플레이션 완전 탈출을 위한 30년 만의 기회를 잡아 (상황을) 되돌리지 않겠다”며 “우리 정권의 존재 의의는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전제로 꼽은 것은 임금 인상으로 총리는
  • 시신 일부 들고 거리 활보한 노숙자…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국제일반 2024.03.29 07:51:55
    미국에서 한 노숙자가 시신의 일부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KBAK 등 현지 지역 언론은 지난 22일 오전 8시께 캘리포니아주 와스코의 한 철도 인근에서 한 남성이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들고 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엑스(옛 트위터)에 올려진 당시 영상에는 빨간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신체 일부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남성은 신체 일부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더니 급기야 입을 가져다 댔다. 영상 촬영자는 “저 남자 대체 뭘 먹는 거야”라며 경악했다.
  • 日 메신저 라인, 네이버 업무 위탁 축소 가닥
    국제일반 2024.03.29 07:28:55
    일본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의 이용자 정보 유출과 관련해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유출 원인으로 지목된 한국 기업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을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네이버에 대한 IT 인프라 업무 위탁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NHK는 라인야후 관계자를 인용해 사측이 향후 라인 서비스 및 이용자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면서 단계적으로 업무 위탁 내용을 줄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라인 이용자 정보 51만 9000건의
  • 일본 고령자들의 ‘묘친(무덤 친구)’ 모임을 아시나요?
    국제일반 2024.03.29 07:00:00
    최근 일본에서 ‘합장묘’를 선택한 고령자들이 생전 다양한 교류를 갖는 일명 ‘무덤 친구(墓友·하카토모)’ 모임이 주목받고 있다. 사후 여러 유골을 합동으로 묻는 합장묘 특성상 생전 간단한 식사 등을 통해 인연을 만들어보자는 데서 시작한 움직임이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에서 방문 요양과 일일 돌봄 사업 등을 전개하는 효고현 고령자 생활협동조합은 고베시의 스미요시 영원(공동묘지)과 평화 영원 등에 합장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합장묘는 납골 비용과 공양 비용 등 1인당 10만~20만 엔을 내면 이후 별도의 유
  • 北 편든 러시아,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내달 활동종료
    국제일반 2024.03.29 06:59:57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안보리)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러시아의 임기 연장 거부권 행사로 불발돼 내달 말 종료된다. 한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는 “평화와 안보를 약화시키는 행동”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유엔은 “대북 제재위는 지속되고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역할을 여전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을 표결한 결과,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은 찬
  • 2월 PCE·파월 연설 앞둔 뉴욕증시 ‘혼조’…S&P 0.11%↑[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일반 2024.03.29 06:39:38
    2월 개인소비지출(PCE)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외부 발언을 하루 앞둔 28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상승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하락마감했다. 다음 날 ‘성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이날은 이번 분기 마지막 거래일이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47.29포인트(0.23%) 상승한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86포인트(0.11%) 오른 5254.3
  • "소형차 시장서 차이를 만드는 디자인"…기아 K4, 124년 역사의 오토쇼도 반했다 [biz-플러스]
    경제·마켓 2024.03.29 06:30:00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미디어 행사가 열린 27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재비츠센터 내 기아 부스. 차량을 덮고 있던 베일이 걷히고 기아의 신차인 K4가 공개되자 10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일제히 셔터를 눌렀다. 기아 K4는 페이스리프트나 연식 변경을 제외하면 2024 뉴욕 오토쇼에서 완성차 업계가 거의 유일하게 공개한 신차였다. 현장에서 만난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인 그렉 밀리오레는 “확실히 소형차 시장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기아의 기존 소형차인 포르테와 비교할 때 차체는 더욱 커지고 스포티해졌다
  • 지구온난화로 지구 자전 속도 느려져…"시간 측정 변수"
    정치·사회 2024.03.29 05:30:00
    지구 온난화 가속화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지구 자전 속도에 영향을 주며 시간 측정에 변수가 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해양연구소의 덩컨 애그뉴 연구팀은 27일(현지 시간) 1990년 이후 극지방의 해빙으로 인해 지구의 자전 속도가 기존에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느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린 물이 지구 자전축에서 멀리 퍼지면서 자전 속도를 원래보다 느리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겨 선수가 팔을 모았을 때보다 펼
  • 교량은 수십년 전 그대로인데 화물선 몸집은 커져…'예견된 사고'였나
    국제일반 2024.03.29 05:30:00
    올해 세계 곳곳에서 교량과 선박 충돌 사고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동부 볼티모어 항구를 강타한 화물선 충돌을 포함해 이같은 충돌이 단순 우연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에만 중국과 아르헨티나에서도 선박이 다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22일 컨테이너선 1대가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난사구 완칭사진의 리신사(瀝心沙) 대교가 다리 아래를 지나가다 교각에 부딪히면서 교량 상판이 싹둑 잘려나갔다. 당시 다리 위에 있던 차량이 추락하면서 총 5명이
  • “내 아이가 먹은 빵 제조일자가 내일이라고?” 中학부모들 뿔난 이유
    국제일반 2024.03.29 04:30:00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소풍 때 학생들에게 나눠준 빵의 제조일자가 허위로 기재된 사실이 알려져 학부모와 누리꾼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다. 28일 인민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26일 봄 소풍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나눠줬다. 그런데 빵의 제조일자가 이상했다. 소풍 다음 날인 27일로 기재돼 있던 것이다. 이 사실은 한 학부모가 자녀가 먹지 않고 가져온 빵을 확인하다가 발견해 온라인 상에 영상을 올려 폭로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학교 측은 부랴부랴 빵의 제조일자
  • “줄서서 '190억' 뽑아갔다"…돈 펑펑 나온 ATM 때문에 난리 난 '이 나라'
    인물·화제 2024.03.29 03:40:00
    에티오피아 한 은행에서 잔고보다 많은 돈이 인출·이체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이 퍼지자 하룻밤 새 190억 원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갔고, 은행은 고객의 자발적 반환을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국영 상업은행(CBE)이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새벽(현지시간) 사이 잔고 이상의 돈이 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CBE는 400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에티오피아 대표 은행 중 하나다. CBE는 사이버 해킹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내부 시스템을 업
  • 유엔 대북 제재 감시 활동 러시아 반대로 15년 만에 종료…북한 편드는 러시아
    국제일반 2024.03.28 23:57:19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안보리)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내달 말로 종료된다.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을 표결한 결과,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은 찬성했고, 1개국은 기권했다. 전문가 패널은 안보리 대북제재위를 보조해 북한의 제재 위반 혐의 사례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매년 두 차례 대북제재 이행 위반에 관한 심층 보고서를 내왔다. 결의안 채택이 불발되면서 대북제재위 전문가
  • [영상] '포르쉐 닮은' 전기차가 4000만원…中 샤오미, 또 ‘대륙의 실수?’
    국제일반 2024.03.28 23:38:08
    스마트폰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수치) 시리즈를 28일 출시했다. 샤오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직접 2시간 10분 이상 신차의 장점과 기능을 상세히 설명했다. 레이 CEO는 감격에 겨운 듯 발표 도중 목이 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표준 모델이 21만 5900위안(약 4012만 원)이다. 표준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
  • "과거가 통째로 사라졌다"…병원서 바뀐 채 65년간 '극과 극' 인생 산 두 남자
    국제일반 2024.03.28 23:00:00
    병원 실수로 바뀐 아기들이 서로 다른 사람을 살아가는 이야기.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사연이 캐나다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은 65년 만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2020년 겨울 당시 65세였던 캐나다인 남성 리처드 보베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어부 겸 사업가로 살고 있었다. 그는 평생을 자신이 반은 프랑스인, 반은 인디언이라고 믿었다. 아버지가 프랑스인, 어머니는 크리족 원주민이라 믿으며 메티스 족 정착촌의 통나무집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어느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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