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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위원들 “금리 더 오래 높게 유지해야” 신중론
경제·마켓2024.05.1710:37:37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고금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 시간) 연준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찾고 있다며 “그들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연준은 물가 수준 2%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오하이오주 우스터에서 열린 한 행사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EU, 러 곡물에 50% '관세 폭탄' 예고…그런데 영향은 미미하다?
    국제일반 2024.03.23 02:00:00
    유럽연합(EU)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곡물에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7개국으로 수입되는 러시아·벨라루스산 곡물, 유지종자와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 t당 95유로 또는 수입 가격 기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입금지 조치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높은 관세로 관련 수입품의 수익성이 없도록 하고 침략자의 수익을 줄여 EU 시장으로의
  • 유엔 안보리, 美 주도 가자 휴전 결의안 부결…러·중 거부권 행사
    국제일반 2024.03.22 23:49:3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이고 지속가능한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다. 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보호하고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즉각적이고 지속가능한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남아 있는 인질 석방과 연계된 휴전을 보장하기 위한
  • 북러 밀착 관계 과시하더니…255만원짜리 북한 관광 상품 판매
    국제일반 2024.03.22 23:46:02
    러시아와 북한이 한층 밀착한 가운데 러시아의 북한 관광상품 판매도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달 북한 관광이 시작된 데 이어 오는 6월 두차례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 단체 여행 떠난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와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인증을 받은 여행사 '프로젝트 평양'은 이르면 6월 첫 번째 단체관광객을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이 회사 대표 엘리나 아이디니두는 "6월 6일과 11일 단체 관광객을 데리고 북한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흘간 일정은 3만
  • '테라·루나' 권도형 한국송환 다시 보류…몬테네그로 대법원 재검토
    국제일반 2024.03.22 23:16:34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잠정 보류됐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22일(현지시간)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 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당초 몬테네그로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은 권 씨 송환을 두고 미국 정부 공문과 한국 정부 이메일 인도요청이 대립한다고 보고 하루 더 일찍 도착한 한국 송환요청을 채택했다. 권 씨가 현지 대형로펌 유명 변호사를 내세워 주장한 사실을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됐다. 그러나 법원 결
  • EU, 러 곡물에 50% ‘관세 폭탄’ 예고…“사실상 수입금지”
    경제·마켓 2024.03.22 21:52:15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곡물을 겨냥해 ‘관세 폭탄’을 22일(현지시간) 예고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7개국으로 수입되는 러시아·벨라루스산 곡물, 유지종자와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 1톤당 95유로 또는 수입 가격 기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입금지 조치로 해석된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높은 관세로 관련 수입품의 수익성이 없도록 하고 침략자의 수익을 줄여 EU 시장으로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기
  • 위기의 전기차…테슬라, 中상하이 공장 생산 감축 시작
    경제·마켓 2024.03.22 21:02:39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부터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줄였다고 전했다. 상하이 공장에서는 모델Y와 모델3를 주력 생산하며 내수용을 비롯해 수출용도 함께 만든다. 이 공장에서는 그 동안 주 6일 반 근무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앞으로 주 5일제로 직원 근무량을 줄여 차량 생산 조절에 들어간다는 게 보도의 핵심이다. 다만 생산 라인
  • “러 석유시설 공격 그만”…고유가 우려 美, 우크라에 중단 촉구
    정치·사회 2024.03.22 20:17:51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석유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 세계 유가가 불안정해질 수 있는 데다 보복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미국의 우려로 보인다. 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고위 관리들에게 이런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경고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6일 러시아 사마라 지역의 정유공장 2곳을 공격했고 지난 13일에는 모스크바 남동쪽 랴잔의 정유
  • 금속탐지기로 들판 뒤지다 17돈 '거대 금덩이' 발견한 英 남성…7000만원 '대박'
    정치·사회 2024.03.22 18:41:32
    금속탐지기를 가지고 들판을 뒤지다 64.8g(약 17돈) 상당의 금덩이를 찾아낸 영국의 한 남성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금속탐지기만으로 ‘대박’의 꿈을 이룬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잉글랜드 슈롭셔주에서 발견한 금덩어리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히로의 덩어리'(Hiro's Nugget)란 이름이 붙은 이 금덩어리의 가치는 3만∼4만파운드(약 5000만∼6700만원)로 추정된다고 이 업체는 전했다. 작년 5
  • [사진]“MLB 서울시리즈 韓美가 같이 봅시다”
    정치·사회 2024.03.22 18:28:27
    조현동(가운데) 주미대사가 21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서 지미 고메즈(왼쪽), 스콧 피터스 하원의원과 함께 서울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시청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메즈 의원은 코리아타운이 있는 로스앤젤레스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피터스 의원은 김하성 선수가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사진 제공=주미한국대사관
  • 中테무·쉬인 공습에 위협받는 아마존 “빠른 배송으로 반격”
    경제·마켓 2024.03.22 17:58:43
    테무·쉬인 등 중국 e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공습하면서 전통 강자인 아마존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막대한 광고 지출을 기반으로 성장을 꾀하는 이들 업체의 전략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회의론도 나오지만 최근 공개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자 경쟁 업체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테무의 미국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5140만 명으로 추산했다. 테무의 미국 시장 진출이 2022년 9월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짧은 시간
  • 스위스 금리 인하에 영국은 ‘매파적 동결’ 포기…'인플레 공포' 잦아드나
    국제일반 2024.03.22 17:55:28
    스위스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및 동결에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을 뒤덮었던 인플레이션 먹구름도 조금씩 걷히는 분위기다. 21일(현지 시간)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이날 시장의 동결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내렸다. 9년 만에 첫 인하다. 시장은 최소 6
  • 美 사로잡은 김혜순 시집 '날개 환상통'…NBCC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
    국제일반 2024.03.22 17:50:20
    등단 45주년을 맞은 김혜순(69·사진) 시인이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미국 최대 권위의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은 우리나라 문단에서는 최초다. 번역문학 부문이 별도로 없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에서 번역 시집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1976년 이래 매년 소설·비소설·전기·자서전·시·비평 등 6개 분야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작품에 상을 수여한다. 21일(현지 시간) NBC
  • AI경쟁 밀리고 中시장서도 고전…최대 위기 맞은 '앱스토어 왕국'
    국제일반 2024.03.22 17:41:15
    “미 법무부의 이번 반독점 소송은 애플 사업 모델의 핵심을 공격하고 있다.” (팀 우 전 백악관 기술·경쟁정책 특보) 애플의 핵심 사업 모델인 ‘애플 생태계’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졌다. 애플 생태계는 애플 고객들이 경쟁사 하드웨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빠져나가기 어렵도록 촘촘하게 설계됐지만 미 법무부는 반독점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이를 정조준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미 법무부는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하면서 아이폰 기능을 통제해 경쟁사들이 혁신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일을 막은 점을 문제 삼았다. 5년간의 조사
  • '폐쇄적 생태계'가 독이 된 애플
    국제일반 2024.03.22 17:30:27
    견고했던 애플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반(反)독점법 혐의를 내세워 소송을 제기하고 유럽연합(EU)이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로 하면서 애플을 초일류 기업으로 이끈 ‘폐쇄적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게 됐다. 미국 법무부는 21일(현지 시간) 16개 주(州) 법무장관과 공동으로 애플을 뉴저지주 연방법원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애플은 우수성 때문이 아니라 불법적이고 배타적인 행동으로 권력을 유지했다”며 “자사 제품을 더 좋게 만드는
  • 푸틴 5연임 확정하자마자…러, 우크라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 대규모 공습
    국제일반 2024.03.22 17:26:47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연임이 확정되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노려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150여기를 쏘며 대규모 공습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60기가 넘는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약 90기가 날아왔다"며 하르키우, 자포리자, 수미, 드니프로페테르우스크,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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