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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 축소"…일본, EU와도 '탈탄소 공급망' 구축 맞손
국제일반2024.04.2615:14:32
일본이 유럽연합(EU)과 반도체·전기차 등 탈탄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일본은 미국과도 ‘탈탄소 공급망’ 구축 협력에 나섰는데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과 EU가 5월에 장관급 회의를 갖고 탈탄소 분야에 대한 지원책 및 공공조달에 관한 공동 규범을 만드는 데 합의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전기차(EV)와 해상풍력·태양광 등 탈탄소와 관련된 분야에서 거액의 보조금 정책으로 부당하게 싼 제품을 수출하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을 줄이자는 내용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 시대, 네거티브 규제가 경쟁력이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3.31 17:55:46
지난해 이맘때 여러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와일 E 코요테의 순간(The Wile E Coyote Moment)’에 있다고 진단했다. 와일 E 코요테는 미국 애니메이션 루니 툰에 나오는 캐릭터로, 절벽을 내달리다가 아래 바닥이 없다는 걸 깨닫고 한순간 밑으로 떨어진다. 미국 경제가 예상외의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결국 고금리로 인해 미끄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그만큼 많았다. 지금의 진단은 다르다. 와일 E 코요테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전설의 '용' 진짜 실존했나…2억4000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정치·사회 2024.02.26 10:13:27
    중국에서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을 연상시키는 파충류의 화석이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BBC·CNN 방송 등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2억40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의 화석을 발견했다.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이고,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이다. 연구진 가운데 한명인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의 닉 프레이저 박사는 &
  • 中 전문가 “美 AI 기술, 1~2년이면 따라잡는다…기업들 학습 능력 빨라”
    국제일반 2024.02.26 10:12:31
    중국이 역량을 집중할 경우 1~2년 사이에 미국과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중국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25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사이버 보안업체 치후360의 창업자이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인 저우훙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이 GPT-4를 뛰어넘는 거대언어모델을 만드는 건 현재로선 어려울 수 있지만, 몇몇 수직적(특정 산업) 분야에서 GPT-4를 뛰어넘는 것은 완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저우 위원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
  • 부동산 침체기 지났나…OECD 집값 다시 '꿈틀'
    경제·마켓 2024.02.26 10:11:30
    주요 선진국들의 집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2년 전 중앙은행들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가라앉았던 글로벌 주택 시장이 각국의 기준금리 피벗(pivot·방향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2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7개 회원국의 지난해 3분기 명목 주택 가격은 전 분기에 비해 2.1% 상승했다. 직전 분기 대비 주택 가격이 하락한 국가는 전체의 3분의 1에 그쳤다. 지난해 초 회원국 절반 이상의 집값이 내려앉았던 것
  • 젤렌스키 "전쟁 2년간 군인 3만1000명 사망" 첫 공식 발표
    국제일반 2024.02.26 07:26:07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지난 2년의 전쟁으로 자국 군인 3만 1000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니아가 자국군의 사망자 수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며 “각각의 죽음은 우리에게 거대한 손실”이라고 애도를 표하면서도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 명이나 15만 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 병력 손실 규모가 적국의 선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공식 발표 없이
  • '입국불허 예외'로 北 여자축구대표팀 日방문
    국제일반 2024.02.26 07:08:48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25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2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25일 밤 붉은색 코트를 입고 작은 인공기를 손에 든 채 입국했으며 도착 로비에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복을 입은 환영 인파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신용철 북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북한 대표팀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일본과
  • 올해 독일 '최고 미녀'에 두 자녀 키우는 42세 이란 출신 건축가
    국제일반 2024.02.26 07:00:00
    이란 출신 건축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아파메흐 쇠나우어(39)가 올해 독일 최고 미인으로 뽑혔다고 SWR방송 등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쇠나우어는 전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오이로파파크에서 열린 결선에서 경쟁자 8명을 제치고 '미스 독일'로 선정돼 '여성리더상'을 받았다. 6세 때 부모와 함께 이란에서 독일로 이주한 그는 베를린에서 두 자녀를 키우며 건축가로 일하고 있다. 여성인권단체 '네트워크 시르잔'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자유와 권리를 위해 매일
  • 中 최대 정치행사 '양회'…경제난에 해법 내놓을까
    정치·사회 2024.02.26 07:00:00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내달 4일 개막한다. 지난해 양회가 '시진핑 3기' 인선을 마친 만큼 올해 양회는 경제 회복 등 내정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인대는 입법·임면·결정·감독권을 가진 명목상 최고 국가 권력기관이다. 중국공산당 일당 체제인 중국에서 실질적으로는 당이 국정의 전권을 행사하지만, 입법과 인사 결정은 전인대를 통과함으로써 공식화한다. 사실상 당의 결정을 추인하는 역할을 한
  • ‘미친 상승’ 엔비디아, 너무 올라 고평가 부담?…“글쎄”
    경제·마켓 2024.02.26 07:00:00
    엔비디아가 연일 기록적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특수를 누리는 엔비디아의 호 실적은 이제 시작 단계라는 관측들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만 주가가 3배 넘게 올랐는데 올해도 60% 이상 뛰자 고점 논란이 자연스럽게 따라 나오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현 엔비디아 주가는 예년에 비하면 부담이 덜한 상태라고 진단하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 및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 대비 0.36% 오른 788.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개장 초
  • 美 백악관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정 기본 윤곽 합의"
    정치·사회 2024.02.26 06:38:08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당사국 및 주변국 4개국의 협정이 기본적인 윤곽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CNN 등에 출연해 “구체적인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도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대표들이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의 이날 발언은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를 비롯해 하마스의 중재자 역할을 카타르 당국자들이 만나
  • 지구 온난화에 남극 녹는 속도 가팔라진다
    인물·화제 2024.02.26 06:15:00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남극 해빙 규모가 3년 연속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인용한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남극의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은 199만㎢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기준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은 198만㎢였다. 이는 현재까지 역대 최저치인 지난해의 178만㎢에 근접한 수치다. 지난해 기록 역시 2022년 종전 기록을 깬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반구 해빙은 겨울이 끝나가는 9월에 최고조에 달한 뒤 여름이 끝나가는 2∼3월에는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한다.
  • 대만 국민 100명 중 3명만 "나는 중국인"
    정치·사회 2024.02.26 06:00:00
    대만 국민 100명 중 3명 만이 자신을 중국인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로 보면 역대 최저치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정치대 선거연구센터가 지난해 대만 20세 이상 성인 1만493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선거연구센터는 '대만인의 정체성 동향 분포'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2.4%가 자신을 중국인, 32%가 자신을 대만인이자 중국인, 61.7%가 자신을 대만인이라 각각 여긴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대만인이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응답한 비율
  •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았던 美 전기차 스타트업들 '한파'
    국제일반 2024.02.26 05:44:27
    한때 '테슬라 대항마'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수요 둔화 우려에 증시에서 한파를 맞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 리비안은 전주 대비 38% 급락한 주당 10.0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고급 세단 전기차를 만드는 업체인 루시드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19% 추락했다. 두 회사는 최근 내놓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거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란 암울
  • "만원 주고 산 신발 때문에 병원비 200만원"…'테무'서 물건 샀다가 생긴 일
    국제일반 2024.02.26 05:37:10
    지난해 7월 초저가를 내세우며 한국에 상륙 후 약 4개월 만에 265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를 끌어모으며 인기를 끈 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40대 간호사 린 말리는 어머니로부터 검정색 겨울용 부츠를 선물 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이 부츠를 테무에서 12달러에 구입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딸인 말리씨에게 준 것이다. 말리씨는 “신발을 두세 번 신었는데 그때마다 항상 발 옆쪽을 뭔가에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며 “하지만 그냥 스티커나 세탁
  • 카타르 "2030년까지 LNG 연간생산량 85%↑"
    경제·마켓 2024.02.25 21:53:04
    카타르 국영 카타르에너지(QE)가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을 현재보다 85% 늘리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드 알카비 QE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타르 북쪽 걸프해역에 있는 해상 가스전인 노스돔의 LNG 증산 계획을 더 확장해 연간 1600만톤(t)을 더 생산키로 했다”면서 “이로써 2030년 연간 총생산량은 1억 4200만t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QE의 LNG 연간 생산량은 7700만t 수준인데 2030년까지 85%(6500만t) 증가하겠다는 뜻이다. QE는 노스돔의 서부 구역을 탐사해 생
  • 中 무차별 공습은 이미 시작됐다 [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2.25 21:47:11
    연초부터 중국 기업들의 한국 공습이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중국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달려온 중국 기업들이 내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자국 시장에서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년 이상 실력을 다지면서 상당한 내공도 쌓았다. 가격 경쟁력을 핵심 무기로 내세우고는 있지만 제품의 질이나 서비스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크게 두려워할 수준은 아니라며 애써 외면하고 있다. 한술 더 떠 중국산의 민낯이 금세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자동차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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