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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대표단 카이로 도착…"휴전협상, 상당한 진전"
정치·사회2024.05.0419:00:45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 관영 매체인 알카히라 뉴스는 이날 하마스 대표단 도착 소식과 함께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휴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집트의 중재자들이 대부분의 쟁점에 대해 합의된 공식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전날 성명에서 카이로에 대표단 파견 방침을 전하며 "긍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80조 투자 1000대 보유”…美 AI 무인전투기 등장한다
    정치·사회 2024.03.04 06:35:37
    B-21 등 전략 폭격기와 함께 공중에서 편대를 이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를 미군이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 같은 기능을 갖춘 협동전투기(CCA)를 제작할 회사 두 곳을 올 여름께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보잉, 록히드마틴, 노스럽그루먼, 제너럴 아토믹스, 안두릴 등 미 군수업체들이 사업 수주를 위해 경쟁 중이다. 합동 작전이 가능한 일종의 ‘미니 전투기’로 이미 상용화된 무인공격기(드론)의 진화 버전이다. 미군은 이를 통해 남태평양
  • 美 FDA도 인정했다…‘주 2컵 이상’ 먹으면 당뇨병 위험 줄이는 ‘이 음식’
    국제일반 2024.03.04 06:35:24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요거트 섭취가 당뇨병 위혐을 줄인다'는 주장을 관련 제품에 제한된 형태로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미국 법인이 요거트 제품에 대해 제기한 ‘검증된 건강 유익성 주장(Qualified Health Claims·QHC)’ 청원을 일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요거트 제조사들은 '요거트를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최소 2컵(3회 제공량)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FDA는
  • 이란 히잡시위 노래 만든 뮤지션 3년 금고형
    국제일반 2024.03.04 06:30:00
    이란 여성의 히잡 착용 강제에 항의하는 곡으로 지난해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사회를 바꾼 노래’를 수상한 가수가 선동죄로 3년 8월의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싱어송라이터 셰르빈 하지푸르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란에서는 지난해 2022년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도 순찰대에 체포된 스물두 살의 ‘아미니’가 조사 중 의문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족은 아미니의 머리와 팔다리에 구타 흔적이 있다며 경찰의 고문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폭력을 쓴 적은
  • 범고래의 경고?…‘2분 만에 나홀로’ 백상아리 사냥에 학계 ‘발칵’
    국제일반 2024.03.04 03:00:00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 한 마리가 단 2분 만에 백상아리를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즈대의 앨리슨 타우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범고래의 이 같은 사냥 방식을 담은 논문을 '아프리카 해양과학 저널'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8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근처 물개섬(Seal Island)에서 80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범고래 '스타보드'가 2.5m 크기의 백상아리를 2분 만에 사냥하는 모습이 연구팀에
  • “남편과 함께 잤는데”…스페인여성 인도서 집단 성폭행 당해
    국제일반 2024.03.04 00:50:00
    남편과 함께 오토바이로 인도 여행에 나섰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디스트릭트(행정단위)에서 스페인 국적인 남편과 함께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한 여성(35)이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폭행당한 데 이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함께 폭행당해 병원 치료를 받는 남편은 최소 7명의 남자가 범행에 가담했다고 현지 경찰에 말했다. 경찰
  • 스위스도 北 포함 'EU 대 러시아 제재' 동참
    국제일반 2024.03.03 21:26:20
    중립국 스위스가 북한 인사가 포함된 유럽연합(EU)의 대(對)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정부에 따르면 경제제재 담당 부처인 스위스 연방 경제·교육·연구부(WBF)는 지난 1일부터 EU의 13차 대 러시아 제재를 수용해 제재안을 시행 중이다. WBF는 성명에서 “(동참에 따른) 추가 제재 대상은 개인 106명과 기업 및 단체 88곳”이라며 “주로 러시아 군수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며 미사일과 드론, 대공미사일 시스템 등의 생산에 관여하는 기업과 단체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러시
  • 셰바즈 샤리프 전 파키스탄 총리, 새 정부 총리 선출
    국제일반 2024.03.03 21:14:09
    파키스탄 의회가 총선 투표 조작 논란 속에 3일(현지시간)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 소속 셰바즈 샤리프 전 총리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셰바즈 전 총리는 이날 연방하원 투표에서 201표를 얻어 현재 수감 중인 임란 칸 전 총리가 지지해온 오마르 아유브 후보(92표)를 누르고 최종 선출됐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는 파키스탄에서는 의회 과반을 차지해야 집권할 수 있다. 파키스탄은 지난 8일 총선을 실시했으며 29일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새 연방하원이 개원해 이날 총리 지명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총선에서 칸 전 총리가 이끄는
  • 이스라엘 "가자 구호트럭 참사, 공격 아닌 압사"
    국제일반 2024.03.03 20:51:45
    이스라엘군은 3일(현지시간) 최근 구호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민간인 100여 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군의 공격이 아닌 압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이 구호 트럭에 몰려드는 상황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건에 대한 초기 검토를 마쳤다”며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을 공격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발생한 사망 또는 부상의 주요 원인은 압사”라고 말했다. 트럭에 사람이 몰려드는 상황에
  • “수백명이 탈옥했다”…무법지대 아이티, 평화는 언제쯤
    국제일반 2024.03.03 20:06:39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에서 치안 공백이 극에 달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교도소에서 수백명이 탈옥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아이티 경찰 노조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교도소 수감자들의 탈출을 막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 노조는 "이제 범죄자 3000명이 추가로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화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은 얼마나 많은 수감자가 탈출했는지 불분명하지만 현지 언론은 '상당한 수'
  • 아이티 치안 위기 심화…수백명 교도소 탈옥
    국제일반 2024.03.03 20:06:29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2일(현지시간) 폭력 사태가 심화하면서 교도소에서 수백명이 탈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아이티 경찰 노조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교도소 수감자들의 탈출을 막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 노조는 “범죄자 3000명이 추가로 활동할 것이기에 누구도 화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은 얼마나 많은 수감자가 탈출했는지 불분명하다며 현지 언론이 ‘상당한 수’로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8일 사임 압박을
  • NYT "인구 감소 韓, 외국인 노동자 필수지만 보호는 부실"
    국제일반 2024.03.03 18:53:31
    NYT “인구감소 한국, 외국인노동자 필수지만 보호제도 부실” 빈국 노동자 실태 조명…착취·학대·차별 등에 취약한 구조 지적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 시간) 한국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를 조명하며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저개발국 출신 노동자들을 제대로 보호해주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NYT는 베트남·캄보디아·네팔 등 저개발국 출신 노동자 수십만 명이 한국 내 소규모 공장이나 외딴 농장, 어선에서 일하고 있는 실태를 전하며 “고용주 선택&middo
  • [르포]"바이든이 나라 파괴" 기세등등 트럼프…지지율 부진에 끙끙 앓는 바이든
    정치·사회 2024.03.03 18:53:14
    2일(현지 시간) 오후 3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유세가 열린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컨벤션센터. 건물 앞으로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대사의 선거 유세 트럭이 지나가자 트럼프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우’ 하는 소리와 함께 야유를 보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가 오후 6시에 예정돼 있었음에도 유세장 앞은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경한 국경 정책을 이번 대선의 승부수로 내건 가운데 유세장에 모인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한결 같았다. 자신을
  • 하마스만 동의하면 된다지만…복잡해지는 ‘라마단 휴전’ 셈법
    정치·사회 2024.03.03 18:52:02
    구호품을 받으려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100명 이상 사망하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10일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을 앞두고 진행 중이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재자로 나선 미국은 “이스라엘은 기본적으로 동의했다”며 하마스만 동의하면 당장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지만 대규모 사상자를 낸 ‘구호 트럭 참사’가 가뜩이나 민감한 휴전 협상을 안갯속으로 빠뜨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고위 당국자는 전화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임시
  • 日, 23년만에 '脫디플레 선언' 하나
    국제일반 2024.03.03 17:43:19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골자로 한 일본의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 전환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정부의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탈피’ 선언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속적인 물가 목표(2% 상승) 달성에 기업들의 임금 인상 흐름이 이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18~19일)를 앞두고 나온 디플레이션 탈피 선언 가능성, BOJ 관계자의 긍정적인 경제 진단 등이 맞물려 ‘금리 있는 세계’ ‘정상으로의 회귀’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 칼 끝 매서운 '사무라이 랠리'…올리고, 버리니, 몰렸다
    국제일반 2024.03.03 17:42:36
    일본 닛케이평균(닛케이225)이 이달 1일 장중 3만 9990.23을 찍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4만 엔 고지에 다가섰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일본 증시의 강세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의 실적 개선과 미국 인공지능(AI)발 기술주 랠리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이 같은 활황을 단순히 ‘엔저’ ‘미국 낙수 효과’로만 진단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수년에 걸친 기업들의 체질 개선으로 기존 ‘일본식 경영’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해외 자금을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버블 붕괴 후 투자 없이 이익 유지에만 급급했던 기업들이 꿈틀대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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