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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중일, 26~27일 서울서 정상회의 확실시"
정치·사회2024.05.0321:16:55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3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민영방송 TBS 주도의 뉴스네트워크 JNN은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중국·일본 정부가 최종 조율을 거쳐 이 같은 일정으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실제 성사 시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의 방한이며 리 총리는 지난해 3월 총리 선출 이후 첫 한국 방문이 된다. 3국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애플, 전기차 시장 철수 선언에…‘수혜자’ 테슬라는 안도 웃음
    경제·마켓 2024.02.28 10:54:50
    애플의 전기차 시장 자진 철수와 관련해 테슬라 등 기존 전기차 업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냉각되는 분위기 속에서 기존 업체들은 610억 달러(약 81조 원)의 현금을 보유한 빅테크(거대기술기업)가 시장에서 사라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의 전기차 계획을 갑자기 중단한 것은 자동차 시장에 암울한 신호일 수 있지만 기존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마이크 램지 애널리스트를 설명을 인용해 “그들(자동차
  • 美 메이시스, '중산층 타깃 점포' 대규모 폐쇄…소비 양극화 영향
    정치·사회 2024.02.28 10:52:32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중저가형 점포를 대규모 폐쇄하는 대신 럭셔리 매장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메이시스의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가속화된 미국 소비 시장 양극화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CNN 등에 따르면 토니 스프링 메이시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 시간) 향후 3년간 매출 하위 기준으로 전체 매장의 30%에 달하는 150개 점포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실적이 저조한 50개 매장을 우선적으로 정리하고 2026년까지 전체 매장 수를 350개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
  • 오픈AI "NYT가 챗GPT 수만번 해킹했다" 소송 기각 주장
    국제일반 2024.02.28 10:24:11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오픈AI가 NYT의 해킹을 주장하며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NYT가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챗GPT 등 우리 제품을 해킹했다"며 "이를 통해 저작권 침해 사례 100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NYT가 매우 비정상적인 결과를 생성하기 위해 (해킹을) 수만번 시도했다&quo
  •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와 인수합병 협상 중단해
    국제일반 2024.02.28 10:14:19
    미국 대형 미디어인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글로벌(파라마운트)가 인수합병(M&A) 협상을 중단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워너브러더스 측이 파라마운트를 인수하는 방안을 몇 달 동안 검토했으나 최근 이를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 간 합병 논의는 방송·보도·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가 나올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시장의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두 기업이 합병을 논의 중인 사실
  • “가자지구 58만명 기아 임박…비참할 정도 식량 부족”
    정치·사회 2024.02.28 09:57:51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계속되면서 가자지구 인구의 4분의 1이 기근 위기에 처하게 됐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라메시 라자싱엄 조정국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출석해 가자지구 인구 최소 57만 6000명이 기아에 임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북부의 2세 미만 어린이 6명 중 1명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팔레스타인 지역의 230만 명은 비참할 정도로 부족한 식량에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칼 스카우 세계식량계획(
  • '8시15분' 가리키는 바늘…히로시마 원자폭탄 맞은 '시계' 경매가는?
    국제일반 2024.02.28 09:16:25
    1945년 8월 6일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고열에 녹았던 시계가 경매에서 3만1000달러(약 4130만 원)을 넘는 가격에 팔렸다. 시계는 폭탄이 폭발한 시각인 오전 8시15분에서 바늘이 멈춰 있다. 보스턴 RR 경매소에서 3만1113 달러(약 4146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 시계는 히로시마에서 발견된 것으로 최초의 원자폭탄 피해를 상징한다. 청동색의 소형 시계로 폭발로 사라지지 않아 경매에 오를 수 있었다. 경매회사는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폭발로 시계 유리가 흐려져 있으나 시계 바늘은 B-2
  • 조태열, 美 국가경제위원장 만나 "투자 상응 인센티브를"
    경제·마켓 2024.02.28 09:11:57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백악관에서 레이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만나 “우리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 규모와 기여 수준에 상응하는 대우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미 행정부 차원의 배려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27일(현지 시간) 브레이너드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미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경제정책 이행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덕분에 양국 모두 이익이 되는 결과를 얻고 있다”고
  • 무산된 '애플카'…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10년만에 중단
    경제·마켓 2024.02.28 08:50:57
    애플이 10년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EV)인 애플카의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전기차 개발 계획을 취소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졌던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곧 종료될 예정이다. ‘애플카’를 연구해온 조직도 곧 해산될 전망이며, 애플은 이런 사실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약 2000명의 직원들에게 내부적으로 알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고위 임원들은 최근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반대 노조와 비밀유지계약…협의 진전되나
    국제일반 2024.02.28 08:36:52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인수 반대 뜻을 고수 중인 전미철강노조(USW)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제철과 USW는 인수 관련 상세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맥콜 USW 회장은 “노조가 NDA에 서명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이상의 교섭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협약 수용이나 합의 등에 대해 논의한 적은 없다”며 “계약 체결 이외의 대화는 일절 없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 손성원 교수 “올해 美 경제도, 증시도, 골디락스될 것…금리 인하 6월”
    경제·마켓 2024.02.28 08:18:29
    미국 대형은행인 웰스파고의 수석부행장과 백악관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을 지낸 재미 경제학자인 손성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가 올해 미국이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성장이 지속되는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디락스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의 경제를 일컫는 표현이다. 손 교수는 이같은 경제 호조에 힘입어 미국 증시 역시 올해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손 교수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뉴욕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미국 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순차침체(R
  • 뉴욕 증시 혼조세 속 비트코인·비만주 랠리…S&P500 0.17%↑[데일리국제금융시장]
    경제·마켓 2024.02.28 07:01:17
    기준금리나 대형주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 금융시장이 각 종목별 이슈에 따라 오르내리면서 뉴욕 증시가 큰 변동없이 혼조세로 마무리 했다.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바이킹테라퓨틱스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에 120% 이상 상승하는 급등세가 나왔다. 27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6.82포인트(-0.25%) 빠진 3만897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65포인트(+0.17%) 오른 5078.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9.05포인트(+0.37%) 상승한 1만6035.30에
  • 中에서 日로 향하는 투자 자금…이유가 있었네
    경제·마켓 2024.02.28 07:00:00
    중국에서 빠져나간 투자 자금들이 일본으로 몰리며 닛케이지수가 연일 치솟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간 긴밀한 경제적 관계를 고려해 적절한 거리를 두고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닛케이 주요 종목들은 일본 증시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반도체 장비 업체 도쿄 일렉트론이 126%,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63% 각각 올랐다. 중국 등지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아식스는 약 91%, 중국에서 주목받는 인기 레스토랑 체인 사이제리야는 62%
  • 쿠바 수교에 놀란 北, 서방 대사관 재가동하나
    정치·사회 2024.02.28 07:00:00
    독일 외교관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방북하면서 북한을 떠났던 서방 외교관들이 평양으로 속속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과 쿠바의 수교에 충격을 받은 북한이 서방과의 교류 재개로 외교적 고립에서 탈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은 26일 마르틴 튀멜 독일 외무부 동아시아·동남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했다고 전하며 펑춘타이 공사와 튀멜 국장이 면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2020년 1월 북한이 코로나로 국경을 걸어 잠근 후 서방 외교관의
  • 美모건스탠리, 호주에서 남-녀 평균 연봉 2배 벌어져 ?
    경제·마켓 2024.02.28 06:25:00
    호주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모건스탠리와 UBS,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호주에서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은행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들 기업의 남녀 임금 격차는 42~48%로 호주 평균의 2배 이상 높았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직장 성평등 기관(WGEA)이 1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하는 약 5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사업 부문은 건설과 은행 및 컨설팅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의 남녀 임금 격차는 32%에 달했고, 은
  • 日 작년 출생아수 75만여명으로 사상 최저
    정치·사회 2024.02.28 06:00:00
    일본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출생아 수(속보치)가 전년보다 5.1% 감소한 75만8631명이라고 발표했다.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899년 이후 처음으로 80만 명 이래로 떨어졌던 2022년(79만9728명)보다 4만197명 더 줄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출생아 수가 76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해를 2035년으로 내다봤는데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예상보다 12년 앞당겨졌다. 일본의 연간 출생아 수는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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