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전력생산에 127조 투자 '풀엑셀'…"AI칩, 달러처럼 지배력 행사해야"
정치·사회2025.07.1617:41: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전력 생산을 위한 정책에 ‘풀액셀’을 밟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에만 920억 달러(약 127조 6000억 원)가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원자력발전소·석탄·천연가스·태양광 등 풍력을 제외한 모든 에너지원을 총동원해 AI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중국에 대한 AI 반도체 수출도 기존의 ‘원천 금지’에서 선회해 구형 칩에 한해 수출을 허가하는 등 전략 변화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middo
글로벌 왓
"폭염에도 가죽재킷 입더니 웬일?"…젠슨 황, 옷 갈아입은 이유는 [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7.16
15:55:31
중국 베이징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CEO)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을 벗고 중국 전통 의상 차림으로 나타났다. 단상에 올라 중국어로 인사한 그는 “중국어는 나의 모국어”라며 중국 시장에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개막식에 연사로 참석한 황 CEO의 이날 복장은 전날 직접 깜짝 발표한 대(對)중국 H20 칩 판매 재개 소식에 이어 대중들을 또
글로벌 인사이트
이시바, 참의원선거도 과반 위태…'일본인 퍼스트' 참정당 급부상[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일반
2025.07.15
18:00:06
이달 20일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공명 연립 여당의 과반 유지가 위태롭다는 판세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 참패로 여소야대 구조가 된 상황에서 참의원마저 과반을 잃게 될 경우 이시바 시게루 내각은 정권 붕괴 위기에 내몰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민당의 약세 속에 ‘일본인 우선주의(니혼진 퍼스트)’를 내세운 극우 성향의 참정당이 보수층을 흡수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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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18:19:45최근 일본 나가사키시가 유네스코 등재 10년을 기념해 ‘군함도’(정식 명칭 하시마)의 모습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작한 가운데 서경석 성신여대 교수는 “강제노역을 또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12일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함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일본은 나가사키에 ‘군함도 디지털 뮤지엄’, 도쿄에 ‘산업유산정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만들어 왔지만 조선인 강제노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나가사키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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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5.12 17:55:37“2012년 시작된 ‘케이콘(KCON)’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가 올해로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K팝 뿐 아니라 뷰티, 푸드, 드라마 등 케이콘은 이제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가 됐습니다.” 케이콘 기획·제작을 담당하는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은 11일 일본 도쿄 근교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5’ 3일차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연장 주변은 ‘케이콘 재팬 2025’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하루 종일 들썩였다. 사흘간 10~20대 여성 위주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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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2 17:54:07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 관세로 중국 기업의 공급망 자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세계적인 보호주의 강화 속에 외국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있던 중국의 움직임에 미국이 날개를 달아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 시간) 반도체와 화학·의료기기 분야 등 20여 개 중국 제조업 기업들이 최근 발행한 재무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상당수가 국내 원자재 조달 확대와 현지화를 통해 외국산 부품을 대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종 업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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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17:51:2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3국을 방문한다. 막강한 자본력과 지정학적 영향력을 앞세운 이들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형 외교’를 지렛대 삼아 안보·경제·기술 이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11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사우디를 시작으로 카타르·UAE를 차례로 방문해 16일까지 중동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석유·무역&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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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17:45:18미국과 중국이 12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대국에 대한 관세율을 115%포인트씩 대폭 내리는 ‘빅딜’에 전격 합의한 것은 무역 전쟁이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특히 관세율이 ‘50~60% 정도까지만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보다 실제 인하 폭이 더 컸고 중국에서도 희토류 수출 통제와 보잉사 항공기 인도 중단 등 미국의 반발이 컸던 비관세 조치에서 물러서기로 하는 등 양국이 ‘실질적인 합의를 이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다만 양국이 인하된 관세율을 90일간 유지하는 ‘일시 휴전’인 만큼 향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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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17:32:08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며 무역 협상 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과 중국은 12일(현지 시간) 10~11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다. 양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제네바 경제 무역 회담 연합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4월 2일 이후 중국 상품에 부과한 추가 관세 125%(펜타닐 관세 20% 제외) 중 24% 부과를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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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2 17:20:15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해 부과한 보복 관세 관련 행정 명령을 대거 취소하고 10%만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이 12일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이 4월 발표한 행정명령을 취소, 개정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2025년 4월 8일자 행정명령 제14259호’와 ‘2025년 4월 9일자 행정명령 제14266호’에 따라 중국 상품에 부과된 관세의 총 91%를 취소하고, ‘2025년 4월 2일자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라 중국 상품에 부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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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2 16:49:48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야간거래 전환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속하게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으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한 영향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6시 16분 현재 141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1400.0원) 대비 18.3원이나 튀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인 1402.4원과 비교해도 12.0원 넘게 오른 수준이다. 오후 5시 23분께는 1426.0원을 터치하며 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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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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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16:09:10미중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각각 상호관세를 115% 인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는 현행 145%에서 30%로 낮아진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 125%는 10%로 인하된다. 이번 협상에는 미국 측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에서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리 청강 상무부 국제무역 담판 대표 겸 부부장 등이 참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여온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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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2 15:40:35우리나라 수출이 5월 들어 크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發) 관세전쟁의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한국의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은 1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0월 1~10일(-29%)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올해 5월 초순 수입액은 같은 기간 15.9% 줄어든 146억 달러였으며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0대 수출국 중 대만(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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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14:58:54'트럼프 리스크'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계속 전해드렸는데요. 엔화를 밀어올리던 글로벌 '사자'세가 20년 만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12일 발표한 '대외 및 대내 증권 매매 계약 상황'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달 일본의 주식과 채권을 8조 엔(약 77조 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단기 채권(1년 이하)을 제외한 중장기채권 매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총 4조 5371억 엔 어치를 순매수했고요. 뒤이어 주식 및 투자 펀드에 3조 6759억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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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14:24:12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 업체인 중국 CATL가 홍콩 증시에 상장해 역대 최대 자금 확보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주요 고객사를 겨냥한 신규 공장 시설 투자를 위해 최대 53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를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ATL은 이날 홍콩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CATL은 주당 263홍콩달러(약 4만 7000원)로 1억 1790만 주를 신주 발행할 계획이다. 주가 안정을 위해 기관 투자자 물량을 늘렸다. 1억 9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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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14:22:27일본 '샤프'가 회사의 상징적인 시설이자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을 생산하는 미에현 가메야마 공장 중 제2공장을 매각하기로 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가메야마 공장 제2 공장을 모회사인 대만 폭스콘에 넘기기로 했다. 가메야마 공장은 현재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위한 중소형 패널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두 개의 생산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스콘에 매각하는 것은 제2 공장이다. 제2 공장은 제1 공장에 비해 가동률이 낮아 지난해 6월에는 생산능력을 기존의 약 80%로 축소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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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14:20:56한국인 여성이 프랑스 길 한복판에서 현지인에게 공격당해 프랑스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현지 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트위치(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10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 진니티가 지난 7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생방송을 하다 공격당했다. 당시 중계 영상을 보면 툴루즈 시내를 휴대전화로 비추며 소개하던 진니티의 뒤로 전동 킥보드를 탄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뭘 찍는 거야? 꺼져 이 더러운 XX야“라고 욕설한다. 이후 이 남성은 진니티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가격한 뒤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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