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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사퇴하기로 했다"…선거참패 후폭풍에 1년 만에 퇴장
국제일반2025.09.0717:29:00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 조기 실시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둔 7일 사임 의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선거 및 고물가 대응 실패에 따른 사퇴 압박에도 버텨온 이시바 총리지만 당내 반대파는 물론 측근들마저 물러날 것을 공개 요구하는 등 당 분열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자 자진 사임으로 당내 혼란을 수습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5수 끝에 총리에 취임한 지 약 1년여 만의 퇴진이다. 이시바 총리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민당 총재 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민당은 당초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 대만 폭스콘, 자금난 빠진 닛산 수도권 공장 인수 검토
    정치·사회 2025.07.07 22:02:12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실적 부진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의 수도권 공장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7일(현지 시간) 교도통신은 폭스콘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은 연간 24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해 실제 생산량은 약 10만 대에 불과해 가동률은 40%에 그쳤다. 닛산은 옷파마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콘은 전기차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내 제조 거점 확보를 모색해왔다. 당초 폭스콘은 닛산과 EV분야 협력
  • EU "트럼프와 좋은 의견 나눠…9일까지 美와 무역협정 체결 목표"
    정치·사회 2025.07.07 21:36:53
    유럽연합(EU)이 오는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더케이르스마커르 EU 집행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통화에서 "좋은 의견을 나눴다"며 "모든 수준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EU는 최소한의 원칙적 합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9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협상에 진전이
  • '中경제실세' 허리펑 방일 조율…美관세 난항겪는 日에 '추파' 던질까
    정치·사회 2025.07.07 21:27:25
    중국 경제 실세로 알려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일본 방문을 조율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중국의 날' 행사에 허 부총리를 보내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 오사카 엑스포에서는 각국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내셔널 데이'가 운영된다. 중국의 내셔널 데이는 오는 11일로 잡혀 있다. 요미우리는 "미국과의 대립을 염두에 두고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 온 중국이 허 부
  • “보름 동안 ‘1400건’ 이상”…日 도카라 열도, 유례 없는 군발지진에 주민 대피까지
    국제일반 2025.07.07 21:18:26
    일본 도카라 열도 인근 해역에서 약 보름 동안 1400건이 넘는 지진이 감지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긴장 속에 섬을 떠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6일 NHK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발생한 진도 1 이상 지진 횟수가 1432회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해당 해역에서 이날도 크고 작은 지진이 수시로 일어났으며, 특히 오후 2시 7분께에는 규모 5.4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도카라 열도 내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일본 기상청 기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포착됐다.
  • 직원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주 4일제' 직접 해본 기업, 매출 130% 껑충"
    국제일반 2025.07.07 20:04:25
    국내에서 주 4.5일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영국에서 주 4일제가 기업의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달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시민운동단체인 '주4일제 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주 4일제 실험을 진행했다. 이 기간 17개 기업에서 약 1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동일한 급여와 업무량을 유지하면서 주 4일제를 체험했다. 그 결과, 일부 기업들은 매출 증가와 병가 일수 감소라는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런던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
  • 베트남, 中철강제품에 최고 27.8% 반덤핑 관세 부과
    정치·사회 2025.07.07 19:44:47
    베트남이 중국 철강기업들의 ‘저가 밀어내기식’ 수출에 맞서 일부 중국산 철강 제품에 최고 27.83%의 반덤핑 관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성명을 내고 중국산 일부 열연코일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관세는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과 마안산강철에 각각 27.83%의 세율이 적용되며, 광시류저우철강그룹에는 23.1%의 세율이 부과된다. 이번 관세는 전날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5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산업무역
  • "일본 말고 다른데 가자"…'대지진설'에 우르르 몰려가던 사람들 '뚝' 끊기더니 결국
    국제일반 2025.07.07 19:34:02
    만화가 다쓰키 료가 제기한 '7월 대지진설'로 일본이 여행과 관광 분야에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일본 아사히 뉴스는 '7월5일 대재해가 발생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모 만화 때문에 퍼졌고 미국과 영국 등 외신이 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지난 5월께부터 일본 관광객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기우치 노부히데 노무라 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방일 관광객 수요가 줄면서 5600억엔(약 5조3000억원) 규모의 관광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특히
  • 이스라엘, 예멘 후티 반군 거점 공습…후티도 미사일로 반격
    정치·사회 2025.07.07 18:58:52
    이스라엘군이 이란과의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 반군의 거점 시설을 공습했다. 7일(현지 시간) AP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예멘 반군 후티가 장악한 호데이다, 라스 이사, 살리프 항구, 라스 카나티브 발전소 등을 공습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지난 12일간의 전투 후 휴전 합의를 맺은 이후 이란의 역내 대리 무장 조직에 대한 이스라엘의 첫 공격이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30분 전 해당 지역에 경고를 발령했고 이후 F-16 전투기를 동원한 공습 작전을 펼쳤다. 공습에는 전투기 20대와
  • 수돗물로 논 옆에서 연어 키우는 日…전기료 90% 줄고 오염도 급감 [파마겟돈이 온다]
    국제일반 2025.07.07 18:07:59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도심에서 차량에 올라 해저터널을 타고 지바현 방면으로 한 시간가량 이동하자 논밭과 공장들 사이로 연어 양식장이 불쑥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세계 최초로 바닷물 대신 일반 수돗물로 연어를 기르는 기술을 개발해낸 스타트업 FRD재팬이 운영하는 양식장이다. 양식장 내부 수조 곳곳에는 자동으로 수질 변화를 감지하고 연어의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들이 설치돼 있었다. 이 양식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닷물을 사용하지 않는 ‘폐쇄 순환식 육상 양식’ 방식을 사용해 연어를 길러내 생산지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닷물
  • "미국당 만들겠다"는 머스크에 트럼프 “터무니없다” 맹폭
    국제일반 2025.07.07 17:58:3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반대하며 결별을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자 트럼프 행정부가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정조준하는 발언이 이어졌고 월가에서는 ‘머스크 리스크’를 경계하며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3정당 창당은 터무니없다”며 “미국 시스템은 애초에 제3정당을 위한 구조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급진 좌파 민주당으
  • 美텍사스 홍수 사망자 82명으로 늘어…“50년 만의 최악 내륙 홍수”
    정치·사회 2025.07.07 17:56:03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가 1977년 펜실베이니아 존스타운 홍수 피해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내륙 홍수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차원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쇄도하는 가운데 전 세계를 덮친 기후변화로 기존 날씨 예측 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이달 3일 이후 쏟아진 텍사스 지역의 폭우에 따른 홍수로 지금까지 최소 82명이 사망하고 41명 이상이 실종됐다. 특히 여자 어린이 750명이 참가한 ‘캠프 미스틱’에서 지도교사 1명을
  • 美, 최대 15개국에 관세율 통보…트럼프 "9일까지 협상 끝낸다"
    정치·사회 2025.07.07 17:52: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까지 대부분의 국가에 서한을 보내거나 딜(거래)을 하는 방식으로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핵심 참모들이 상호관세 발효 시점은 8월 1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약 3주간 협상 시간을 벌게 됐다. 6일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7일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12개국이 될 수 있고 15개국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는 화요일(8일)과 수요일(9일) 발송될 것”이라고 덧
  • 일회성 추경으론 성장률 못 높여…"경제체질 바꿀 JM 플랜 필요"
    경제·마켓 2025.07.07 17:33:5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1.9%로 끌어내린 배경에는 인구 고령화와 노동 저생산성, 한계에 부딪힌 민간 자본 투자 등 다양한 구조적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31조 8000억 원의 슈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소비 자극에 나섰지만 일회성 재정지출로는 성장률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투자·소비·고용 등 모든 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해 두 달 연속
  • [만파식적] 레욱트라 전투
    정치·사회 2025.07.07 17:16:55
    기원전 371년 7월 그리스 중부의 레욱트라에서 테베와 스파르타가 패권 경쟁을 벌였다. 테베의 병력은 기병 1500여 명, 보병 6000~7000명으로 기병 1000여 명과 보병 1만~1만 1000명을 출전시킨 스파르타에 비해 열세였다. 하지만 테베의 에파미논다스 장군은 역발상과 집중 전략을 통해 무적 신화를 자랑하던 스파르타에 승리를 거둔다. 우익에 주력을 배치하고 일자 대열을 첩첩이 쌓는 게 일반적이었던 당시 전술에서 벗어나 좌익을 앞으로 튀어나오게 해서 대각선 모양으로 대열을 짠 뒤 스파르타의 정예 기병 부대를 집중 공격한 것
  • [청론직설] “통상 질서 패러다임 전환기, 기술·경제안보 중심 한국형 전략 짜야”
    경제·마켓 2025.07.07 17:06:19
    미국발(發) 관세 전쟁 등으로 국제 통상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인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패러다임 전환기로 힘의 논리와 기술 통제가 핵심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며 “우리의 통상 정책을 기술과 경제안보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한국형 통상 전략을 수립해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한미 통상 협상은 단순히 주고받는 게임이 아니라 양국이 신뢰 기반 위에서 실질적 협력 구조를 설계해가는 첫걸음”이라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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