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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여행시즌 앞두고 비축유 방출…"대선 노림수" 비판도
정치·사회2024.05.2217:51:36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물가를 잡기 위해 1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대거 방출한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미 에너지부는 21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차량 운전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정부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100만 배럴의 휘발유를 뉴잉글랜드주 북동부휘발유공급저장소(NGRS)에서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떠나는 ‘메모리얼데이(5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아마존 누른 쇼피…e커머스 점령한 中
    국제일반 2024.03.11 17:43:29
    중국계 e커머스의 글로벌 시장 공격이 무자비할 정도로 거침없다. 올 1월 기준 월간 이용자 수 글로벌 상위 10개 e커머스 애플리케이션 중 7개가 중국 기업이거나 이들 자본이 들어간 경우로 나타났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1월 기준 전 세계 주요 e커머스 앱 월간 이용자 수(월 1회라도 앱을 열어본 사람 수)를 집계한 결과 싱가포르 ‘시그룹’이 운영하는 ‘쇼피(Shopee)’가 미국 아마존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동남아의 아마존’이 원조 아마존을 누른 셈이다. ‘쇼피’는 중국 자본이 들어간
  • 투자 가치 2조원…엔비디아, 스타트업 투자 '큰 손'으로
    경제·마켓 2024.03.11 16:53:14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스타트업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 유망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AI 반도체 선두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의 자료를 분석해 엔비디아가 지난해 약 30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투자 활동이 3배 이상 늘어났다는 게 WSJ의 분석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는 1월 말 약 15억 5000만 달러(약 2조 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다. 3억 달러 수준
  • 中, 기다렸던 부양책 없었다…굳건한 '시진핑 1인체제'만 과시
    경제·마켓 2024.03.11 16:51:58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1일 폐막했다. 국내외 관심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와 경기 부양책 등에 집중됐지만 ‘시진핑의, 시진핑에 의한, 시진핑을 위한’ 권력 집중만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외교·국방 등 주요 분야에서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중국 당국이 양회 이후 경제 성장을 위한 지준율·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전인대 폐막을 앞두고 열린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 [속보]비트코인 사상 최고…장중 1억원 터치
    경제·마켓 2024.03.11 16:28:40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하며 원화 기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1일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4시35분쯤 개당 1억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달러 기준 최고가도 새로 썼다.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37분 기준 7만1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 오른 수치다.
  • 애플·테슬라, 中 ‘애국 소비’ 벽에 점유율 ‘뚝’
    경제·마켓 2024.03.11 15:45:37
    애플·테슬라 등 미국의 간판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중국인의 ‘애국 소비’에 밀리는 형국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10일(현지 시간) “애플과 테슬라의 중국 사랑이 암초에 부딪혔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겠다는 핵심 전략이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애플과 테슬라의 연간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맞닥뜨린 환경은 녹록치 않다. 애플 아이폰은
  • [영상]'기생충' 배우 故 이선균 오스카 추모 영상 등장 ‘타임 투 세이 굿바이’
    국제일반 2024.03.11 14:36:15
    미국 아카데미가 2020년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기생충’의 배우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열었다. 작품·감독·여우주연·남우주연상 시상을 앞두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 무대가 마련됐다.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들 마테오와 함께 부르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배경음악으로 고인이 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챈들러
  • 태국, 가상은행 인가 절차 본격 착수…IMF 때 철수 한국계 은행 재진출 주목
    국제일반 2024.03.11 13:23:48
    가상은행 도입을 추진 중인 태국이 인가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철수한 뒤 태국 시장에 다시 진입하지 못한 한국계 은행의 인가 획득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태국 재무부는 지난 4일 왕실 관보에 가상은행 신규 승인 신청 조건 등을 발표했다. 최소등록자본금은 설립 초기 50억밧(1,850억원), 인허가 취득 5년 후 100억밧(3,700억원)으로 정했다. 태국이 도입을 준비 중인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은행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은
  • 거침없는 中 이커머스, 이용자 상위 10개 중 7개
    국제일반 2024.03.11 13:18:05
    중국계 이커머스(EC)의 세계 시장 공습이 거침없다. 올 1월 기준 월간 이용자수 글로벌 상위 10개 EC 애플리케이션 중 7개가 중국 기업이거나 이들 자본이 들어간 경우였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올 1월 전세계 주요 EC앱 월간 이용자수(월 1회라도 앱을 열어본 사람 수)를 집계한 결과 싱가포르 '씨(sea)'가 운영하는 쇼피가 미국 아마존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동남아의 아마존이 진짜 아마존을 누른 셈이다. 씨는 싱가포르 회사지만, 중국 텐센트가 출자해 20%대의 지분을
  • 4000원짜리를 66만원에 ‘되팔이’…美 뒤흔든 ‘마트백’ 무엇
    국제일반 2024.03.11 13:16:19
    2020년 스타벅스에서 일정 음료를 구입할 경우 제공하는 ‘레디백’이 중고시장에서 거액에 판매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됐다. 미국에서도 최근 ‘스벅 레디백 대란’과 유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 냉동김밥을 판매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국 대형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스가 2.99달러(약 4000원)에 판매하는 ‘캔버스 미니 토트백’ 대란이다. 이 백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판매가가 무려 500달러(66만원)까지 뛰었다. CNN은 10일(현지 시간) 파란색, 빨간색, 녹색, 노란색 등 네 가지 종류가 있는 트레이더 조스의
  • 월급 48% '셀프 인상' 아르헨 대통령…"몰랐다" 거짓말했다 탄로
    국제일반 2024.03.11 11:16:17
    브라질과 함께 남미의 주요 국가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정부 예산 긴축 정책을 펼치는 와중에 정작 자신의 월급 및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을 48% 인상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10일(현지시간) 라나시온, 파히나12, 암비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본인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 대통령령에 의해 2월 월급 602만 페소(923만원)를 수령했다. 1월 월급 406만 페소(세금포함 624만 원)에서 48%나 오른 금액이다. 이번 급여 인상은 이번 주 국회의원 월
  • 푹 꺼진 눈에 뾰족한 턱…가자 참상 알린 '뇌성마비' 소년, 끝내 하늘로
    국제일반 2024.03.11 11:09:58
    뼈만 앙상하게 남은 참혹한 모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비참한 현실을 보여줬던 10살 소년이 끝내 숨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가자지구에서 영양실조라는 위기에도 삶의 의지를 놓지 않았던 열 살 소년 야잔 카파르네가 지난 4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NTY에 따르면 카파르네를 치료한 의료진은 영양실조 및 호흡기 감염증을 그의 사망원인으로 판단했다. 영양 부족이 뇌성마비를 가진 카파르네의 면역 체계를 약화했다는 게 의료진 측 설명이다. 그간 카파르네의 모습은 가자지구의 참상과 식량난을 증언하는 상징으로 알려졌
  • 英왕세자빈 '중병설' 일축하려던 왕실, 사진 조작 의혹까지
    국제일반 2024.03.11 11:04:41
    지난 1월 복부 수술 후 두 달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케이트 미들턴(42) 영국 왕세자빈을 둘러싼 각종 소문과 우려가 무성해지자 두 달 만인 10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사진마저 조작설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왕세자빈은 이날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지난 두 달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모두에게 행복한 어머니의 날을 기원한다”고 했다. 왕세자빈이 세 자녀와 찍은 사진 한 장도 공개됐는데, 왕세자빈이 가운데에 앉아 자녀들에
  • 존재감 커진 포르투갈 극우 '셰가' …유럽 내 우파 물결 거세지나
    정치·사회 2024.03.11 10:59:45
    포르투갈 총선에서 집권 사회당과 중도 우파 민주동맹(AD)이 모두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대신 극우 정당 ‘셰가(Chega)’의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이 급부상하면서 유럽의 극우 물결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실시된 포르투갈 총선 결과 셰가는 18.1%를 득표해 전체 230석 가운데 48석을 확보했다. 창당 첫해인 2019년 총선에서 1석, 2022년 총선에서 12석을 얻은 데 이어 세 번째 선거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셈이다. 민주동맹은 79석을
  • 日 4분기 GDP 0.4% 성장…3월 금리인상설 힘 싣나
    경제·마켓 2024.03.11 10:46:13
    일본의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1일 블룸버그통신 및 CNBC 등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에서는 -0.4%로 3분기(-3.3%)에 이은 기술적 경기 침체에 빠진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번 확정치에서는 플러스 성장을 보임으로써 일단 경기 침체 국면은 벗어나게 된 셈이다. 분기 대비로도 0.1%의 성장을
  • “퇴근 후 위챗 금지”…중국 ‘온라인 초과근무 수당’ 관련법 만든다
    경제·마켓 2024.03.11 10:35:50
    국내에서 퇴근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한 업무 지시를 두고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이같은 ‘온라인 초과근무’에 수당 지급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법안 마련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법제화에 나선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 당국이 온라인 초과근무에 수당 지급을 강제하는 법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전국적인 노동조합 조직인 중화전국총공회(전총)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정규 근무 시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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