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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군과 며칠 내 교전 예상…北대가로 러 군사기술 얻을 것”
국제일반2024.10.3121:33:49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며칠 내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교전을 벌일 것이라며 북한은 이번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드론 등 군사기술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우주호로드시에서 진행된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이 시작됐냐"는 질문에 "아니다. 이 문제는 이제 몇 달이 아닌 며칠 내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이미 교전을 벌여 사망자가 나왔다는, 이른바 '교전설&ap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워런 버핏에겐 있고, 한국 CEO에겐 없는 것[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6.30 18:27:26
1976년 발표된 이글스의 유명 팝송인 ‘호텔 캘리포니아’는 후렴구 내내 ‘호텔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외치다가 정작 마지막 소절에서는 ‘체크아웃을 할 수는 있겠지만 떠날 수는 없다’는 가사로 끝난다. 이글스의 이 가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딜레마를 설명할 때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책 소통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를 인용
김광수의 中心잡기
바닥치는 중국 경제, 이럴 때 기회를 포착해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0.20 18:24:47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으로 글로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중국이 경기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중국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다. 중국은 지난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아 5.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목표(5% 안팎) 달성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 기관은 중국이 올해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진 5%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 [영상] 파월 의장 "이르면 9월 금리 인하 논의 가능"
    경제·마켓 2024.08.05 05:20: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고? 지난달 31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경제지표가 조건에 부합한다면) 이르면 9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완화를 다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가능 시점을 월 단위로 특정해 언급한 건 2년여 만에 처음이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준에 대해 ▲인플레이션 둔화 유지 또는 강화 ▲경제성장세 유지 ▲노동시장 완화 등을 내세웠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
  • "실수인 척 밟고 싶다"…음료수 진열대에 맨발 올리고 드러누운 '민폐남'
    국제일반 2024.08.05 04:00:00
    폭염이 덮친 중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음료수 진열대에 맨발을 올리고 드러누운 남성이 포착돼 논란이다.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시나뉴스, 스타비디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음료수 진열대에 발을 올리고 누워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남성이 목격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남성은 바닥에 누워 왼쪽 다리를 냉장 진열대 위에 걸친 자세로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음료를 꺼내기 위해 손님들이 다가와도 남성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결국 이용객들은 남성의 다리 사이 틈
  • "저거 진짜야?"…파리 한복판에 세워진 '신궁' 임시현 동상의 정체는
    국제일반 2024.08.05 01:00:00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에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21)의 동상을 만들었다. 4일 조직위원회는 공식 SNS 계정에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 인근 앵발리드 앞 거리에 임시현이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한 동상이 세워져 있는 그래픽 사진을 올리고 한글로 “축하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임시현이 올림픽 본선 랭킹 라운드 때 세계 신기록을 세웠으며,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3일(현지시각) 한국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은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 "나 완전히 새됐어"…별게 다 유행하는 中 MZ들, 새 흉내는 왜?
    국제일반 2024.08.05 00:30:00
    중국 대학생들 중심으로 새 흉내를 내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유행이 퍼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하며 청년층의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자 나타난 '탕핑'(?平) 풍조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한 대학의 재학생 왕웨이한 씨는 기숙사 방에서 새를 흉내 낸 모습의 영상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영상 속 왕씨는 다리는 숨긴 채 큰 사이즈의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다. 두 팔은 소매에 넣지 않고 티셔츠 아래 쪽으로 빼서 침대 난간을 잡아 새
  • [속보] 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국제일반 2024.08.05 00:03:41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복싱 역사상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다. 임애지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아크바스(튀르키예)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게 2-3(28-29 27-30 29-28 27-30 29-28)으로 판정패했다. 임애지는 16강전에서 타티아나 차가스(브라질)를 4-1 판정승으로 꺾은 데 이어 8강전에서 예니 아리아스(콜롬비아)를 3-2 판정승으로 누르고 4
  • 英 극우 폭력 시위 확산…주말 최소 90명 체포
    국제일반 2024.08.04 21:44:27
    영국 어린이 3명이 흉기 난동으로 목숨을 잃어 촉발된 극우 폭력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가디언 등에 따르면 주말 사이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로 최소 90명이 체포됐다. 2일 밤부터 런던을 비롯해 리버풀·사우스포트·브리스틀 등에서 소요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일부 참가자는 경찰에 벽돌, 의자, 유리병을 던졌고, 이슬람 사원에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태가 약 13년 만에 영국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폭력시위라고 밝혔다. 키어
  • 막내도 해냈다…김우진·이우석·김제덕, 전원 男 양궁 개인전 8강행
    국제일반 2024.08.04 18:25:31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이 나란히 8강전 고지에 올랐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를 7-1(29-29 30-27 30-29 30-28)로 물리쳤다. 달메이다는 현재 세계랭킹 1위로, 2021년 양크턴 세계선수권 개인전 은메달과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선수다. 앞선 경기에서는 이우석(코오롱)이 중국의 왕옌을 6-2(30-29 29-29 30-28 3
  • [만파식적] AI 크롤러
    국제일반 2024.08.04 18:07:12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제정한 포괄적 인공지능(AI) 규제법인 ‘AI법(AI Act)’이 이달 1일 발효됐다. 챗GPT 등 범용 AI에 대해서는 EU 저작권법을 반드시 지키고 AI 학습 과정에 사용된 콘텐츠를 명시하도록 해 ‘AI 크롤러(crawler)’에 제동을 걸었다. 크롤러는 언론사 등 콘텐츠 기업의 온라인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류·저장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AI 개발사들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프랑스의 경우 올해 3월 구글의 AI 챗봇 바드가 자국 언론사들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 "경기 심상찮다"…美회사채 디폴트 헤지 확대
    국제일반 2024.08.04 17:58:40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기업 채권 디폴트에 대비한 헤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회사채의 부도 방지를 위한 파생상품 신용부도스와프(CDS) 지수 중 하나인 미국 CDX의 거래액은 255억 달러(약 34조 7000억 원)로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DS는 채권 발행자의 부도 위험을 거래하는 파생상품으로 CDX지수는 북미 투자 등급 기업 125곳으로 구성됐다. 이 지수의 상승은 시장참가자들이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돼 전반적인 신용 위험이 증가했다고
  • "이제 인플레보다 고용이 문제"…내달 연준 빅컷 전망까지
    정치·사회 2024.08.04 17:51:42
    미국의 고용을 중심으로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하는 양상이 나타나자 경기 경착륙(하드 랜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판단이 적절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한편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9월부터 금리를 한 번에 50bp(bp=0.01%포인트) 인하하는 이른바 ‘빅컷’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등에 따르면 경기 침체 판단 도구로 불리는 ‘삼의 법칙(Sahm’s rule)’ 지표
  • 韓 금리 결정, 부동산대책 시장 반응이 '마지막 퍼즐'
    경제·마켓 2024.08.04 17:46:3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은행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금리 인하가 쉬운 일만은 아니라면서도 미국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부동산 공급 확대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선제적 금리 조정을 위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현재 한은 안팎에서는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 춤추는 해리스가 트럼프의 본능을 깨웠다[윤홍우의 워싱턴 24시]
    정치·사회 2024.08.04 17:45:32
    총기 피격 사건 이후 귀에 거즈를 덮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밀워키 공화당 전당대회장에 입장할 때만 해도 “대선은 이미 기운 게 아니냐”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미국 주류 언론들은 최근 보름 동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 기사로 홈페이지를 도배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리스의 인기는 더욱 뜨겁다. 해리스는 수많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양산하며 ‘밈통령’으로 등극했다. 춤추는 해리스의 동영상이 틱톡을 지배한 가운데 대선 경합주에서 순위가 바뀌고 있다는 여론조
  • "6·25 교육 제대로"…英서 머리 맞댄 역사교사·참전용사
    국제일반 2024.08.04 17:41:15
    6·25전쟁을 교실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참전국 역사 교사와 참전 용사들이 한데 모여 논의하는 행사가 영국에서 열렸다. 미국 비영리단체 한국전쟁유업재단은 1~4일(현지 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제5회 한국전 세계교사회의(월드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19개국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65명과 영국 참전 용사 3명, 한국 대학생 및 예비 교사 20명, 유럽역사교육자협회(유로클리오) 대표단 2명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도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2020년 한국전쟁
  • 신임 서기장 또럼… ‘베트남의 시진핑 되나’ 우려
    국제일반 2024.08.04 17:40:21
    베트남에서 ‘반부패 수사’를 주도해온 또럼(사진) 베트남 국가주석이 이달 3일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 자리에 오른 가운데 중국식 1인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신임 서기장을 선출한 전날 중앙위원회에서 레민카이 부총리 등 고위직 인사 4명의 사임을 승인했다. 카이 부총리 외에 장꾸옥카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 및 꽝닌성과 뚜옌꽝성 당서기도 물러났다. 공산당은 이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부패와 관련된 당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 러닝메이트 발표만 남은 '팀 해리스'…전국 지지율 트럼프 추월
    정치·사회 2024.08.04 17:38:02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르면 5일(이하 현지 시간) ‘팀 해리스’를 완성해 본격적인 대권 도전에 나선다.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발표를 앞두고 캠프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참모들로 대폭 물갈이됐다. 해리스 부통령 등판 이후 전국 지지율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역전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판세는 요동치고 있다. 3일 CNN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주말 내내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부통령 후보 인선에 매달렸다. 해리스 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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