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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한미군 철수 위협 트럼프에 "韓 입장 전달"
정치·사회2024.05.1516:16:10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발언을 잇따라 내놓자 정부가 외교 채널을 통해 트럼프 측에 한국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1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끊임없이 계속 강화될 예정”이라며 “대사관과 정부는 어떤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지난달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미국 대선 관련이었다”며 “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표적 확인·도청…CIA, 우크라 軍작전 개입"
    국제일반 2024.02.26 14:30:43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우크라이나 전쟁 2년 동안 우크라이나의 군사작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CIA가 미사일 공격 표적과 러시아군의 움직임 등에 대한 정보를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하고 우크라이나의 첩보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여 년간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맞서 정보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CIA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국경을 따라 12개의 ‘스파이 기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자금을 대고 장비를 제공했다. 지하 벙커에 있는 이들 기지는 러
  • '한미FTA 주역' 커틀러 "트럼프, 韓에 10% 관세땐 FTA위반"
    정치·사회 2024.02.26 14:27:56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해 10%의 보편적 기본 관세를 한국 등 FTA 파트너에게 적용한다면 “미국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커틀러 부회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통상 전문가로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국 수석대표였다. 커틀러 부회장은 22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말한 것은 보편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내용뿐이기에
  • 美공화당 '큰손'도 헤일리 지지 중단…캠페인 완주 빨간불
    정치·사회 2024.02.26 13:15:20
    미 보수 진영의 최대 ‘큰손’인 코크(Koch) 네트워크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헤일리 후보가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유력한 후원자가 지지를 중단하며 그의 대선 캠페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 보수 정치단체 미국번영을위한행동(AFP)의 에밀리 세이델 대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직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헤일리가 싸움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우리도 마음 깊이 그
  • 中 레노보, '투명 화면' 노트북 선보여
    기업 2024.02.26 12:50:56
    중국 컴퓨터·스마트폰 제조업체 레노보(롄샹집단·聯想集團)가 ‘투명 화면’을 갖춘 노트북을 선보였다. CNBC는 25일(현지 시간) 레노보가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24(MWC24)’에서 공개할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시제품의 일부 기능을 시연했다고 보도했다. 노트북은 터치식 키보드와 그림을 그리거나 검색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로 구성된 트랙패드를 장착했다. 매체는 투명 화면이 증강현실(AR)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레노보의 노트북은
  • 이상고온에 공급 과잉…천연가스 30년 최저 수준 ‘뚝’
    경제·마켓 2024.02.26 11:49:31
    천연가스 가격이 약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시장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공급은 여전해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3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지난 주 100만 BTU(열량단위) 단위당 1.60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35% 떨어진 가격이다. 특히 지난 20일 천연가스 가격은 1.576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WSJ은 이를 두고 “2020년 코로나 폭락기
  • 휴머노이드 경쟁 나선 빅테크…테슬라도 ‘옵티머스’ 추가 영상 공개
    기업 2024.02.26 11:10:15
    AI 기술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옵티머스가 걸어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1분 18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사람의 모습을 닮은 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두 발로 연구실을 걸어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약간은 엉거주춤한 듯한 자세이지만, 이 로봇은 사람에 의지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혼자서 걸어 다녔다. 머스크는 이 영상에 대한 특별한 설명 없
  • 웨어러블 경쟁 격화되나…애플, 스마트링·스마트글래스 개발 검토
    경제·마켓 2024.02.26 10:51:45
    애플이 스마트안경, 스마트링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애플워치’ 등으로 채워지는 웨어러블 분야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한편 애플의 자체 생태계를 확고하게 구축하겠다는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에서 ‘갤럭시 링’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애플까지 참전하게 될 경우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마크 거먼은 이날 “애플이 스마트안경, 피트니스 링 등
  • 트럼프, '사기대출' 벌금 증액… 총 벌금 ‘5억弗’ 넘었다
    국제일반 2024.02.26 10:50:4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야 할 벌금 규모가 무려 5억 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대출 혐의로 부과 받은 벌금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이미 각종 소송비용으로 많은 돈을 쓰면서 선거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또 하나의 사법적 리스크도 점차 한계점까지 커지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서 엔고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판사는 최종 판결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기대출 혐의에 대한 벌금을 최소 4억5000만 달러로 기입했다. 종전에는 3억5500만 달러였으나
  • 日, 기업에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목표 설정 의무화 추진
    국제일반 2024.02.26 10:48:19
    일본 정부가 기업들로 하여금 남성 직원 육아 휴직률 목표치를 설정·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육아 부담을 줄여 저출산 문제 극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차세대 육성지원 대책 추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종업원 100명 이상의 기업은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공표해야 한다. 지키지 않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법 적용을 받는 기업은 약 5만 개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中 "우크라 전쟁 핑계로 한 서방 제재 단호히 반대"
    정치·사회 2024.02.26 10:39:28
    중국이 러시아에 전쟁 물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자국 기업에 제재를 가하는 서방에 대해 비판을 목소리를 높이며 “우리 기업과 국민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2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쥔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23일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핑계로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이 중국 기업에 부과한 ‘불법 제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발생하는 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고 위기 자체의 당사자도
  • 우크라군 정보수장 "나발니 사인은 자연사"
    국제일반 2024.02.26 10:14:19
    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인이 자연적 원인인 혈전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뉴스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이같이 언급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방송국 흐로마즈케가 전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이는 거의
  • 전설의 '용' 진짜 실존했나…2억4000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정치·사회 2024.02.26 10:13:27
    중국에서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을 연상시키는 파충류의 화석이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BBC·CNN 방송 등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2억40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의 화석을 발견했다.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이고,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이다. 연구진 가운데 한명인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의 닉 프레이저 박사는 &
  • 中 전문가 “美 AI 기술, 1~2년이면 따라잡는다…기업들 학습 능력 빨라”
    국제일반 2024.02.26 10:12:31
    중국이 역량을 집중할 경우 1~2년 사이에 미국과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중국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25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사이버 보안업체 치후360의 창업자이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인 저우훙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이 GPT-4를 뛰어넘는 거대언어모델을 만드는 건 현재로선 어려울 수 있지만, 몇몇 수직적(특정 산업) 분야에서 GPT-4를 뛰어넘는 것은 완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저우 위원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
  • 부동산 침체기 지났나…OECD 집값 다시 '꿈틀'
    경제·마켓 2024.02.26 10:11:30
    주요 선진국들의 집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2년 전 중앙은행들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가라앉았던 글로벌 주택 시장이 각국의 기준금리 피벗(pivot·방향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2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7개 회원국의 지난해 3분기 명목 주택 가격은 전 분기에 비해 2.1% 상승했다. 직전 분기 대비 주택 가격이 하락한 국가는 전체의 3분의 1에 그쳤다. 지난해 초 회원국 절반 이상의 집값이 내려앉았던 것
  • 젤렌스키 "전쟁 2년간 군인 3만1000명 사망" 첫 공식 발표
    국제일반 2024.02.26 07:26:07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지난 2년의 전쟁으로 자국 군인 3만 1000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니아가 자국군의 사망자 수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며 “각각의 죽음은 우리에게 거대한 손실”이라고 애도를 표하면서도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 명이나 15만 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 병력 손실 규모가 적국의 선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공식 발표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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