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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3500억불은 '선불'"…협상 장기전 가나[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2025.09.2607:35: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3500억달러와 관련해 '선불(up front)'이라고 표현했다. 한미가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의 구성을 놓고 대규모 현금투자냐(미국 입장), 대규모 대출 혹은 보증이냐(한국 입장)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현금 투자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향후 한미 관세 협상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에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틱톡 미국사업법인 매수안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경쟁국 앞서가는데 다들 손놓고 있다" '슈퍼 마리오'의 경고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09.17 15:14:05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과 중국에 경쟁력이 크게 뒤진 유럽이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ECB를 이끌며 과감한 통화 완화 정책으로 유럽이 재정위기를 벗어나는 데 크게 기여해 ‘슈퍼 마리오’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 이력을 발판 삼아 고국 이탈리아 정계에 입문, 2021년 2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총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속도·규모·강도
  • "단 5초 만에 범인 사살했다"…트럼프 살린 '전설의 저격수' 정체는 바로
    국제일반 2025.07.15 04: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유세 중 벌어진 암살 시도에 대해 “잊을 수 없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의 생명을 구한 비밀경호국 저격수의 정체도 처음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총격 사건 1주년을 앞두고 며느리 라라 트럼프와 대담을 진행하며 그날의 충격을 되짚었다. 그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처음엔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운 좋게 몸을 숙였고 주변에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격수를 ‘데이비드’라고 소개하면서 “5초도
  • "자식이 번 돈으로 먹고 사니까 좋지?" 이웃 조롱에…딸 총으로 쏜 아빠
    국제일반 2025.07.15 04:00:00
    인도 구루그람에서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을 둘러싼 부녀 갈등이 극단적 비극으로 이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직 테니스 선수 라디카 야다브(24)가 아버지 디팍 야다브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사건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자택 부엌에서 발생했다. 디팍은 요리 중이던 딸에게 총 여러 발을 발사한 뒤 체포됐다.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삼촌 쿨딥이 쓰러진 라디카를 발견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2000년생 라디카는 최근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후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디팍은
  • ‘서클’이어 고공행진할까…가상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美서 IPO 추진
    경제·마켓 2025.07.15 01:00:25
    비트코인 펀드의 선구자 업체인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가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 시간) 그레이스케일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기업공개(IPO)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현재 등록할 주식 수와 공모가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2013년 설립된 가상자산 자산운용사로 디지털 커런시 그룹의 계열사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승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 [속보] 나토 총장 "우크라, 방공뿐 아니라 미사일 등 군사장비 확보"
    국제일반 2025.07.15 00:37:12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 [속보] 트럼프 "50일 내 휴전합의 없으면 러에 혹독한 관세 매길 것"
    국제일반 2025.07.15 00:28: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미사일·탄약 등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전 협상이 50일 이내 타결되지 않으면 러시아에는 최대 100% 관세를, 협조국엔 2차 제재도 경고했다. 이날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예고했던 러시아 관련 ‘중대 발표’의 일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나토와 오늘 협정을 체결했다”며 “우리는 최상급 무기를 생산해 나토에 공급할 것이며,
  • 트럼프 “수십년간 미국이 뜯겨… 무역·방위비 압박 정당하다”
    국제일반 2025.07.14 22:48: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친구와 적 모두에게 수십년간 무역과 군사 분야에서 뜯겼다”며 자신의 고율 관세 정책과 동맹국 대상 방위비 인상 요구의 정당성을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수조 달러의 비용을 초래한 무임승차(free ride)는 더는 지속될 수 없다”며 “이제 다른 나라들도 미국이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들에게 ‘상황을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답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 “너무 무서워 죽겠다”…일본 호텔 방문했다가 식겁했다는데, 왜?
    인물·화제 2025.07.14 22:36:10
    일본 도쿄의 한 로봇 호텔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의 후기가 화제다. 14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한 인플루언서는 지난달 25일 도쿄 ‘헨나호텔’에서 로봇이 처리하는 체크인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8만8000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인플루언서는 유니폼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줄지어 선 리셉션 앞에서 “날 보지 마, 날 보지 마”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체크인을 도와주는 로봇에게는 “너무 무서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 448만원짜리 명품 재킷 13만원에 ‘불법 하청’…법원 판결 보니
    국제일반 2025.07.14 22:29:25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이탈리아 계열사 로로피아나가 하청을 통해 불법 노동 착취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이탈리아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로로피아나를 1년간 사법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는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해 법원이 임명한 외부 관리인이 감시·감독하는 조치다. 로로피아나는 고급 캐시미어 의류 제작을 하청업체에 맡겼고, 이 업체는 다시 밀라노 인근의 중국계 하청업체에 재하청을 주었다. 문제의 2차 하청업체는 불법 체류 중
  • 참의원 선거 앞둔 자민당 지지율 '12년 만에 최저'
    국제일반 2025.07.14 21:38:43
    일본의 집권 여당 자민당 지지율이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내각에 대한 지지율도 급락하면서, 정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NHK가 14일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24.0%를 기록했다. 이는 자민당이 2012년 12월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약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7.6%포인트나 떨어졌다. 야당 중에서는 입헌민주당이 7.8%, 참정당
  • “챗GPT가 시키는대로 했는데”…한 달 만에 1600만 원 빚 갚은 여성,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7.14 21:05:22
    미국에서 한 여성이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1600만 원이 넘는 신용카드 빚을 갚은 사례가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ABC네트워크의 인기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부동산 중개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제니퍼 앨런의 사연을 소개했다. 앨런은 틱톡 영상 시리즈를 통해 ‘30일간의 챗GPT 챌린지’를 시작한 과정을 공개했다. 그녀는 “매일 챗GPT에게 신용카드 빚 2만 3000달러(한화 약 3173만 원)를 갚기 위해 어떤 돈 버는 일을 할 수 있을지 물어봤다”고 밝혔다. 결과는 놀라웠다. 한 달 동안 무려 1만
  • 머스크 "xAI·테슬라 합병 없다" 선 그어
    국제일반 2025.07.14 20:54:1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테슬라 간 합병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테슬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xAI와 합병을 지지하는가’라는 설문을 올리자, 여기에 직접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테슬라와 xAI의 물리적 합병을 부정한 것이다. 그는 하루 전에도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와 관련해 “이건 내 결정이 아니다. 우리는 주주투표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결정권이
  • "'미국의 소리' 왜 안나와?"…그 사이 커지는 '중국의 소리'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7.14 20:00:00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 뉴스 채널은 지난 수년 간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의 소리(VOA)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보도를 모두 다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국 국영미디어의 보도만 나오고 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 3월 VOA를 운영하는 미국 국제방송청(U.S. Agency for Global Media·USAGM) 해체를 선언한 탓이다. VOA의 빈 자리는 중국 매체들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수십 년간 미국의 입장을 전세계에 대변해 온 VOA가 사라지면서 그간 쌓아온 미국의 미디어 외교 정책
  • "내년부터 18~30세 징병제 시행"…돌연 군 개혁 나선 '이 나라'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7.14 19:06:42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 시기 형성된 800㎞의 국경을 두고 태국과 군사적 갈등을 빚고 있는 캄보디아가 내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한다. 1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중부 캄퐁츠낭주 왕실 헌병 훈련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6년부터 징병법을 시행할 것"이라며 "태국과의 긴장이 고조돼 오랫동안 사문화됐던 의무 복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의회는 지난 2006년 18∼30세 사이의 모든 국민에게 18개월간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징병법을 통과시켰지만 그
  • "비트코인 240만弗도 가능" vs "사기·애완용 장난감"
    정치·사회 2025.07.14 17:56:58
    비트코인이 14일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상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둘러싼 의구심은 여전하다.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수백 만에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는 반면 투기 수단에 불과하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최근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자산이 달러의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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