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허브 된 멤피스…미술관은 도시 정체성 재정의하는 역할할 것" [2025 서울포럼 픽셀앤페인트]
문화2025.05.0817:43:43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가 멤피스 남부 지역에 ‘콜로서스(Colossus)’라는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멤피스는 인공지능(AI) 허브 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 SK온과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 효성중공업의 HICO, LG 등 한국 기업의 등장으로 멤피스에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이 도시에서 미술관은 ‘문화적 종착지(cultural destination)’ 역할을 합니다.” 미국 멤피스브룩스미술관의 조이 카(사진) 관장은 8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술 중심지로 부상한
별별시승
제네시스 EV에 '완성도'를 더하는 존재 -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AWD[별별시승]
자동차
2025.05.01
07:30:14
신형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AWD. 사진 김학수 기자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는 말 그대로 등장 이후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실제 국내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비록 현재는 '유럽 시장'에서의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마그마 레이싱, FIA WEC 출전 역시 이러한 행보 중 하나일 것이다.이런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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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14 17:20:26마릴린 먼로를 불멸의 아이콘으로 만든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1964)’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이 36살에 완성한 작품이다. 2022년 5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9500만 달러(약 2500억 원)에 낙찰돼 세계 미술품 경매 기록을 새로 쓴 이 작품은 ‘팝아트의 절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상업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다 전업 예술가로 전향했던 그의 첫 개인전이 1962년에 처음 열렸다는 점을 생각할 때 워홀의 전성기는 아주 빨리 찾아온 셈이다. 반면 미국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거장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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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3.14 17:20:02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핵심 계열사인 기아(000270)에서 보수를 받는다. 기아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던 2009년 이후 약 16년 만이다. 기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81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회장과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최고 한도액을 기존 80억 원에서 175억 원으로 올리는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올해부터 정 회장의 보수를 포함하면서 이사 보수 한도액이 95억 원 늘었다. 정 회장은 현대차(005380) 부회장이던 2009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기아 보수를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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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14 17:19:2515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AI)에 대한 논의는 일부 전문가와 연구자 집단에서 이뤄졌다. 그런데 2022년 말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면서 AI는 인류에 가장 위협적인 기술이 됐다. 수많은 직업들이 AI로 대체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AI로 인해 인간 소외가 산업혁명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 때문이다. 특히 챗GPT의 보급 속도는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왔다. 챗GPT의 일일 사용자가 불과 몇 주 만에 1억 명 이상이 됐다. 인류 역사상 챗GPT처럼 빠른 속도로 보급된 기술은 없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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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14 17:17:50출간된 지 70년이나 더 된 책의 내용이 현재 시점에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면 우리 사회의 발전이 덜 된 것일까. 20세기 최고의 석학 중 한 명인 영국인 버트런드 러셀(1872~1970)의 책 ‘생각을 잃어버린 사회(원제 Unpopular Essays)’ 얘기다. 1950년에 출간됐다는 데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번역됐다. “‘인간은 이성의 동물’이라고 나는 배워왔다.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나는 이 말을 뒷받침할 증거를 부단히 찾아봤지만 운이 없었는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세계가 더 광기에 빠져드는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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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14 17:17:05프랑스의 저명한 경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질서를 쥐락펴락하는 6명의 억만장자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6명은 모두 미국인 테크기업가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메타(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다. 저자는 이들이 쥔 ‘절대반지’를 되찾기 위해 정부의 강력한 기업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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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14 17:16:42일본에서 초밥(스시)으로 성공해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쉐린 스타 셰프가 된 저자의 이야기다. 중학교 3학년때 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횟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했다. 2019년 도쿄 아자부주반에 ‘스시야 쇼타’를 열고 2020~2024년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 ‘쇼타’는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 이름이다. 해당 만화가가 단골손님이라는 자부심도 나타낸다. 1만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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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3.14 16:49:55삼성SDI(006400)가 미국 배터리 공장 설립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경쟁사들이 기존 투자를 망설이거나 미루는 상황이지만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향후 돌아올 ‘슈퍼 사이클’에 대비하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14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시설 투자 자금을 확충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 수는 1182만 1000주, 증자 비율은 16.8%다. 신주 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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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14 16:36:23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후 옛 충남도청사 후생관에서 ‘2025년 시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회의’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20년’을 주제로 문체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광역 시도(문화예술교육 담당),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충북, 제주, 인천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앙과 지역 협력을 도모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 정책으로 예술인 역량 강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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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3.14 16:15:05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현지 시간) 병상에서 조촐하게 즉위 12주년을 기념했다. 교황은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교황이 의료진과 함께 케이크와 촛불로 즉위 12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 전 이날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를 통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통상적으로 교황 선출 기념일은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내부적으로 조용히 기념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교황의 입원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차분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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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3.14 15:46:40한국 사회에 ‘저속 노화’ 열풍을 일으킨 정희원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가속 노화 이유 중 하나로 ‘숏폼 중독’ 현상을 꼽았다. 최근 강원 홍천문화원에서 홍천보건소 주최 ‘2025년 건강채움 아카데미’ 특강에 나선 정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운동 및 수면 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가속 노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빨리 늙을 수 밖에 없다”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레벨은 스마트폰으로 숏폼 등을 보면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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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3.14 15:09:03롯데지주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올해 리그 공식 행사 개최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와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 등 KBO 4대 행사를 롯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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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3.14 14:26:30“K뷰티 열풍에 힘입어 1조 이상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 20개, 100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 100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일본에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고 있는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가 14일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이 2010년 6월 일본에서 운영을 시작한 이커머스다. 이후 큐텐재팬은 연평균 64%씩 고속 성장하면서 회원 수 2500만 명을 넘어섰다. 큐텐재팬의 성장을 견인한 건 K뷰티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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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3.14 13:39:24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차량인 ‘골프’가 다양한 신기술로 진화를 거쳐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해 골프를 포함해 총 4개 신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판매 반등을 노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8세대 부분변경 골프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1974년 출시 이후 반세기 동안 전 세계를 누빈 골프 1~8세대 모델이 전시돼 있었다. 글로벌 누적 기준 3700만 대 넘게 팔린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5만 4644대 판매됐다. 수입 준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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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3.14 13:00:00문 모(76·여)씨는 몇년 전부터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저린 감이 심해 걷는 것조차 어려워지자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흉추 10~12번 부위의 황색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the yellow ligament)으로 인한 흉부 척수병증(thoracic myelopathy)이란 진단과 함께 수술을 권했다. 황색인대골화증은 척추를 지지하는 황색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딱딱하게 변하면서 뼈처럼 굳어지는 현상이다. 그로 인해 척수가 눌리면서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둔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문씨처럼 걸음걸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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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3.14 12:22:57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누가 봐도 실패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였던 팀이 현재 13위에 처져 있고 리그컵(카라바오컵)은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32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마지막 희망이 남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이라도 한다면 실패라는 평가는 쏙 들어가고 역대 가장 성공한 시즌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캡틴 손흥민(33)이 그 희망을 부풀렸다.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025 유로파리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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