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둥지둥 도착해 몸이 덜 풀렸다면…“힐업 스텝 해보세요”[생생 골프레슨]
골프일반2025.08.2306:00:00
아마추어 골퍼들은 골프장에 도착해 몸을 충분히 풀지 않고 라운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특히 첫 번째 티샷, 첫 홀 플레이가 좋지 않아 첫 홀 스코어를 모두 파로 기록하는 속칭 ‘일파만파’를 규칙(?)처럼 적용하기도 한다. 과거 일본 투어 대회에서 안개와 비로 인해 경기 시작이 지연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워밍업을 하고 난 뒤라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굳어지게 마련이다. 그때 사용했었고, 지금도 많은 선수들이 활용하는 방법이 발뒤꿈치를 들어주는 힐업(heel up)이다. 작은 동작으로 회전을 원활하게 힐업(힐업 스텝)은
필드소식
아페쎄 골프, 2025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 공개[필드소식]
골프일반
2025.08.21
07:43:05
아이디룩이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아페쎄 골프가 2025년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은 아페쎄 고유의 절제된 무드를 기반으로, 퍼포먼스를 고려한 기능성과 계절감 있는 텍스처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테크니컬 패브릭과 코듀로이 등 다양한 소재가 구조적인 실루엣 위에 세련되게 배치됐고, 위트 있는 디테일이 더해져 브랜드 특유의 밸런스를 완성한다. 레오파드, 그리드 체크, 카모플라주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윤이나와 의기투합’ 후 확 달라진 박성현 ‘6년 만의 톱10’ … 이번엔 ‘윤이나 차례’ 캐나다 동시 출격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골프일반
2025.08.18
21:04:57
“후배들 성장통보다 제가 더 아픈 것 같고요. 윤이나 선수도 올해 같이 LPGA 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저도 가자마자 잘 하지는 못했어요. 윤이나 선수도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을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저나 윤 선수나 그 외 성장통을 겪고 있는 후배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했던 박성현의 비장감이 묻어나는 말이다. 그리고 좋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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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2 11:57:39골프의 모든 통계 중에서 그 선수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할 수 있는 게 바로 ‘평균 타수’다. 그래서 각 투어에서는 그 해 평균 타수 1위 선수에게 ‘최저 타수 상’을 수상한다. 하지만 올해 유난히 평균 타수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으면서도 우승 없는 선수들이 많다. 믿을만한 통계 ‘평균 타수의 배신’이라고 할만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는 유현조부터 우승이 없다. 지난 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왕에 올랐던 유현조는 올해 ‘톱10’에 ‘10번’이나 올랐지만 아직 우승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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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2 00:06:56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끝난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잠잠했다. 4대 주요 투어 중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제외한 미국, 유럽, 한국 투어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톱10 변화는 전혀 없었다. 물론 점수 변화는 있었다. 일단 세계 랭킹 1위와 2위 점수 차이가 조금 더 줄어들었다. 지난 주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점수 차이가 0.28점이었는데, 이번 주 0.20점으로 약간 줄었다. 지난 주 10.38점이었던 코르다가 10.19점으로 축소됐고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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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7:44:14온통 스코티 셰플러(미국) 얘기다. 세계 1위 셰플러가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하자 “전성기 타이거 우즈와 같다”거나 “전설이 되고 있다”는 찬사까지 쏟아지고 있다. 전 세계가 셰플러가 써나가는 새로운 골프 역사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조용히 미소 짓는 또 다른 주인공이 한 명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한 크리스 고터럽(미국)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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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6:50:38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3회 디 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의 기쁨은 고작 2분밖에 안 가더라. 곧바로 다음 할 일을 또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20대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미 16승(이번 디 오픈을 포함하면 17승)을 올린 그는 우승의 덧없음을 토로한 뒤 곧바로 또 우승했다. 누구나 우승을 해보고 싶고 승수를 늘리고 싶어하지만 셰플러의 마음가짐은 좀 다르다. 골프에 너무 매달리지 않고 어느 정도 ‘심리적 거리 두기’를 하는데 이런 자세가 오히려 그를 위대한 1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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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6:24:336년 만에 북아일랜드로 돌아온 제153회 디 오픈. 개막 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고향에서 경기를 치르는 세계 랭킹 2위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다. 대회 기간 28만 명에 이르는 갤러리가 찾아 매킬로이를 향해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포효한 것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였다. 그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모자를 던지는 격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셰플러는 21일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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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5:22:33지난 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여자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똑같이 7승씩 거두면서 올해의 선수가 됐다. 하지만 올해 두 선수의 행보는 완전히 다르다. 셰플러는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까지 시즌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코르다는 아직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여전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르다가 시즌이 절반을 넘은 시점에서도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건 ‘미스터리’라고 할 만하다. 샷은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평균 타수만 봐도 그렇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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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5:21:18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링크스 시험 기간에 들어간다.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뒤 한 주 휴식기를 가진 LPGA 투어는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로 날아가 24일(한국 시간)부터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을 치른다. 그다음 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AIG 여자오픈을 앞둔 메이저 전초전이다. 1911년 문을 연 던도널드 링크스는 영국 골프먼슬리 선정 2025~2026년 영국·아일랜드 톱100 코스에 든 명문이다. 스코틀랜드 남서부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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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07:22:47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제153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까지 접수하며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셰플러는 21일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셰플러는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넉넉하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 앞서 5월 PGA 챔피언십를 제패했던 셰플러는 이로써 시즌 4승과 함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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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0 13:02:37“셰플러의 퍼트에는 밤낮이 따로 없어요. 그의 무적 행진은 퍼트에서 나왔죠.”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제153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퍼트까지 잘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무적’임을 나타낸 것이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셰플러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트로피까지 품으려고 한다. 그는 19일(현지 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GC(파71)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199타를 적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흘간 보기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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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0 11:16:56디오픈 1라운드 임성재의 스코어 카드에는 깔끔하게 ‘버디 2개, 보기 2개’가 찍혔다. 2라운드에서는 ‘버디 1개, 보기 1’개로 더 단출해졌다. 한국 선수 6명 중 홀로 컷 통과에 성공한 임성재가 ‘무빙 데이’에서 1, 2라운드와는 완전히 다른 스코어카드를 선보였다. 1, 2라운드 전부 해봐야 버디 3개뿐이었지만 3라운드에서는 버디가 폭발하듯 쏟아졌다. 19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3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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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0 11:05:10“이런 걸 본 적이 있나요?”11번 홀(파4) 러프 지역에서 샷을 한 뒤 페어웨이로 돌아오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코스 해설자에게 황당한 표정으로 건넨 말이다. 상황은 이랬다. 20일(한국 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153회 디 오픈 3라운드(총상금 1700만 달러). 매킬로이가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를 살짝 벗어났다. 러프 지역이지만 풀이 그리 길지 않은 데다 관중들이 걸어다니는 곳이라 볼은 치기 좋게 풀 위에 깨끗이 놓여 있었다. 매킬로이가 힘차게 두 번째 샷을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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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0 09:41:15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 두 번째 샷을 하고 박혜준(22·두산건설)은 TV 중계 카메라를 향해 빙긋 웃었다. 추격해온 선수들과 넉넉하던 격차가 확 좁혀져 웃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는 웃었다. “속으로는 초조했는데 방송에 나가는 거라고 하기에 웃었죠, 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뉴 스타’ 박혜준은 웃는 얼굴이 보기 좋다는 말을 인사만큼이나 흔히 듣는다. “아빠를 닮아 원래 생긴 게 ‘웃상’”이라는 설명. 잘 돼도, 안 돼도, 떨려도 웃는다. “어릴 때 저는 그냥 쳐다보는 건데 ‘왜 웃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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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19 10:14:29폭염과 열대야가 수일 동안 지속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기온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영업 골프장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야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은 238개소로 전체 골프장 527개소 중 약 45%에 달했다. 야간 영업을 하는 대중형 골프장 18홀 이상은 128개소로 전체 261개소의 49.0%, 대중형 9홀은 57개소로 전체 112개소의 50.9%에 달했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은 53개소로 전체 154개소의 34.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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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19 10:03:51디오픈 1라운드에서 나온 이변 중 하나는 바로 세계 랭킹 1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컷 탈락 위기에 놓인 것이다. 하루 만에 무려 7타를 잃고 공동 14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18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디섐보는 6타를 줄이면서 극적으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컷 기준선인 1오버파 143타(공동 51위)에 딱 걸리면서 3라운드에 진출한 것이다. 디오픈에서 컷 통과하기 위해서는 공동 7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문제는 공동 51위까지 선수가 정확히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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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19 08:44:22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제153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셰플러는 19일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셰플러는 2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과 함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경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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