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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최고난도 꼽히는 22번, 40번 문항은 어떤 내용?

22번 문제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 이해해야 풀이 가능

BIS 비율 활용한 40번 문제 경제 개념 이해 어려워

수능 국어 22번 문항/평가원




14일 현재 진행 중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영역의 최고난도 문항은 홀수형 기준 22번과 40번 문항으로 꼽힌다. 22번 문항은 고전시가인 신계영의 월선헌십육경가를 활용한 문제고 40번 문항은 국제결제은행의 BIS 비율 개념을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이날 진행된 수능 국어영역에서 22번 문항은 월선헌십육경가를 감상한 내용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다. 월선헌십육경가는 1655년 신계영이 지은 가사로 관가의 풍파에 시달리다가 사퇴하고 시골로 돌아와 한가롭게 자연을 즐기며 살아가는 전원생활의 재미를 노래한 가사다. 문제는 ‘보기’로 해당 시가에 대한 설명을 ‘월선헌 주변의 16경관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에서의 유유자적한 삶을 읊으면서도 현실적 생활공간으로서의 전원에 새롭게 관심을 두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정답은 5번인데 답안은 ‘전원생활의 여유를 즐기면서도 생업의 현장에서 느끼는 고단함을 생리라 괴로오랴와 같은 설의적인 표현으로 드러냈군’이라고 제시했다.



수능 국어 40번 문항/평가원


40번 문항도 이날 수능 국어영역의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힌다. 이 문제의 지문에서는 국제결제은행 산하 바젤위원회가 결정하는 BIS 비율 규제를 설명하고 있다. BIS 비율은 국제결제 은행(BIS)이 국제 금융 시장에서 돈을 빌리고 투자하는 은행들에게 지키도록 한 자본 비율을 말한다. 특히 해당 지문에서 해당 용어에 대한 정의가 미세하게 변하는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 변화를 충분히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40번 문항은 이 BIS 비율을 활용해 은행이 보유한 자기자본과 위험가중자산이 국제결제은행의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문항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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