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마존서 판매율 선두 달리는 한국 브랜드 빅4

생리대·스마트폰 케이스·와인에어레이터·매트리스 카테고리서 한국 브랜드 1위

라엘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사진 제공=라엘




세계적인 브랜드 자산평가 플랫폼 ‘칸타 브랜드 Z’(Kantar Brand Z)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브랜드 가치 770조원으로 1위인 아마존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한 한국 브랜드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라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는 1초에 6개씩 판매되는 아마존 생리대 카테고리내 1위 제품이다. 미국 텍사스산 목화솜 100%를 사용해 유기농 순면 커버의 자극 없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라엘의 생리대는 접착제 없이 물 만으로 직조해 유해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여성 3인이 만든 우먼 웰니스 브랜드다. 편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유기농 여성용품을 만들기 위해 3인의 여성이 모여 회사를 설립했다.

유기농 생리대 시장을 선도하게 된 라엘 생리대는 전 세계서 하루에 47만장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37억개를 돌파했다. 입소문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이 알려져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사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했었다. 한국에는 2018년부터 공식 진출해 올리브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라엘은 취약 여성 계층을 위한 생리대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라엘 우먼’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의 스마트폰 케이스. /사진 제공=슈피겐코리아


아마존 스마트폰 케이스 카테고리에서 1위인 슈피겐코리아는 초기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수시로 제품 디자인과 색상을 변화시켜 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국내에서 선호하는 얇은 케이스 보다는 두껍고 튼튼한 제품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출시한 것이 아마존 1위 등극의 비결로 슈피겐코리아는 분석했다.

붉은색, 분홍색 등으로 화려했던 스마트폰 케이스 색상을 검정이나 투명계열의 차분한 색상 위주로 재편했다. 최근에는 아마존 재팬이 선정한 2021년 인기 브랜드에 선정돼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빈토리오의 와인에어레이터. /사진 제공=빈토리오


빈토리오 와인에어레이터는 미국 시장 진출 3개월 만에 아마존 베스트 셀러와 아마존 초이스 상품으로 등록돼 아마존에서 와인에어레이터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신개념 와인디캔터로 와인이 따라지는 즉시 와인에 공기를 주입해 3초만에 와인 디캔팅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와인 디캔팅 과정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웠다. 하지만 빈토리오 와인에어레이터는 따르는 순간 즉시 디캔팅이 돼 와인 속에 풍부한 공기가 공급돼 최상의 와인 맛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다.?

지누스의 매트리스. /사진 제공=지누스


아마존의 매트리스 카테고리 판매 1위인 지누스는 국내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하다. 지누스는 매트리스 압축포장 배송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함은 물론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누스 매트리스의 압축기술을 적용하면 매트리스를 상자에 담아 택배로 간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어 별도 예약이나 설치기사와의 약속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어 최근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아마존, #라엘, #지누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