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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주입식 야구 글러브

얼마 전 프로야구가 시범경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지난해 600만명 관중 돌파에 이어 올해 7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는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와 관련 지난 2006년 대전에 거주하는 조 모씨는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발명품을 특허출원했다. 이른바 '공기 주입식 글러브'가 그것이다.

그렇다. 이 제품은 명칭에서 드러나듯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사용하는 야구 글러브다.

수영장과 해수욕장에서 사용하는 물놀이 튜브를 글러브처럼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아이디어는 간단하지만 출원인은 야외에서 손쉽게 캐치볼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다 야구장에서 풍선막대 대신 이 글러브를 응원도구로 사용할 경우 일회용품 사용에 의한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공기주입식이라 충격흡수가 가능해 야구장의 홈런볼이나 파울볼을 잡을 때 역시 유용하다는 게 출원인의 주장이다.

현재 이 특허는 출원내용이 공개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리 결과를 예단키는 어렵지만 특허라기보다는 실용신안에 가깝다는 점에서 반려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특허이든, 실용신안이든 상관없이 등록이 이뤄진다면 어린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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