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태블릿 PC는 두 범주로 구분된다. 대기모드로 하루를 버티지만 속도가 느려 고해상도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저전력 모델과 퍼포먼스는 뛰어난 반면 대기모드에서도 많은 전력을 잡아먹는 고전력 모델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 엔비디아의 테그라3 칩은 저전력 싱글코어 CPU와 고성능 쿼드코어를 하나로 묶어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미 몇몇 하이엔드급 태블릿 PC에 이 칩이 탑재됐으며 향후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들이 테그라3를 장착할 것이다.
THE BENEFIT
테그라3의 코어는 필요할 때만 작동한다. 때문에 이를 채용한 태블릿 PC는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을 버틸 수 있다. 또한 쿼드코어 덕분에 신속한 게임 렌더링과 실감나는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인기 포토앱 'Photaf 3D Panorama'의 경우 기존 칩보다 두 배는 빠르게 렌더링된다.
광속 접속
에이서는 자사 10.1인치(25.6㎝) 태블릿 PC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한 가지 변형을 가했다. 다름 아닌 신속 접속 팝업 메뉴다.
사용자들은 동그랗게 디스플레이되는 이 메뉴를 활용해 여러 작업물과 앱, 최근 방문 사이트 등을 빠르게 찾아 접속할 수 있다.
에이서 A510
450달러 ; acer.com
태블릿의 변신은 무죄
키보드 도크를 연결하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변신하는 태블릿 PC. 특히 키보드 도크에 예비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태블릿 PC를 독자적으로 운용할 때 9시간 정도인 배터리 수명이 도크를 결합한 뒤에는 16시간으로 늘어난다.
아수스 Eee 패드 트랜스포머 프라임
80만원 (키보드 도크 포함) ; kr.asus.com
서라운드 사운드
레노버의 엔지니어들은 레패드 K2010 설계 당시 10인치(25.4㎝) 고해상도 스크린 양쪽에 스피커를 하나씩 달았다. 스피커 드라이버는 스크린의 반경 90㎝ 이내에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내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
레노버 레패드
K2010 가격 미정 ; lenovo.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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