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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조준경

평범한 사냥꾼이 명사수가 되는 가장 손쉬운 방법

트래킹포인트
X액트시스템 시리즈


배터리 수명 : 3시간
유효사거리 : 최대 1,100m
가격 : 1만5,000달러부터 (실탄 200발, 배터리 3개 포함)

이동통신 엔지니어 출신의 존 맥헤일은 자신을 뛰어난 사격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탄자니아의 사파리에서 280m의 밖의 영양을 맞추지 못했을 때 큰 좌절감에 휩싸였다. 물론 이는 맥헤일보다 뛰어난 사냥꾼도 어려운 일이다. 기존의 장거리 사격 소총과 조준경으로 그만한 거리의 타깃을 일격필살하려면 총의 각도, 기온, 기압, 심지어 지구의 곡률까지 면밀히 계산해야하는 탓이다.

하지만 그는 1990년대 인터넷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컴퓨터, 즉 탄도계산기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고 트래킹포인트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올 봄 그 결과물인 'X액트시스템(Xact System)'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군용 무인기의 시각정보 이미징 기술을 적용, 소총과 조준경의 정확도를 극대화함으로써 누구든 900m 떨어진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정확도는 탄도계산기 덕분이다. 일단 사수가 타깃을 조준한 뒤 방아쇠 근처의 버튼을 누르면 타깃에 붉은 점이 표시된다. 그러면 탄도계산기가 레이저 거리계와 자이로스코프 3개, 가속도계, 환경감지센서를 활용해 예상 탄착점에 청색 'X' 마크를 표시한다. 목표가 이동 중인 경우 1,400만 화소급 카메라가 초당 54프레임을 속도로 이미지를 전달, 표적의 위치변화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이후 사수가 방아쇠를 당긴 채 조준점을 수정하면 붉은 점과 X 마크가 일치되는 순간 총이 자동 격발되는 방식이다.

원한다면 와이파이로 조준경의 영상을 친구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스트리밍해 사격 실력을 자랑할 수도 있다.

미군의 최신 위장복
미군의 위장 패턴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보편적 위장 패턴[위 좌측]을 '멀티캠(MultiCam, 우측)'이라는 새 패턴으로 교체하고 있는 것. 우리나라의 육군 전투복 패턴과 유사한 녹색, 갈색, 베이지색의 멀티캠은 사막과 정글 모두에서 위장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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