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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심해잠수정

141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AUGUST 1964

파퓰러사이언스 1964년 8월호의 표지는 당시 최신예 심해잠수정인 미국 우즈홀해양연구소(WHOI)의 '앨빈(Alvin)'호가 장식했다.

전장 6.7m, 중량 13톤의 앨빈은 수심 1,800m 깊이에서 8.5시간 동안 머물며 기계 팔을 이용해 다양한 탐사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조종실의 외벽은 승조원들을 수압에서 보호하기 위해 3.38㎝ 두께로 제작됐다. 비상상황 발생 시 배터리를 버리면 부력에 의해 수면까지 떠오르는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앨빈이 수행한 임무 중에는 1966년 지중해 상공에서 공중급유 도중 공중급유기와 충돌해 추락한 B-52 폭격기의 탑재물을 수색하는 것도 있었다. 탑재물은 바로 수소폭탄이었다. 당시 앨빈은 80일 만에 수소폭탄을 발견했고, 미 해군의 어뢰 회수정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됐다.



이후 지금까지 앨빈은 4,600여 회의 심해잠수를 수행했다. WHOI는 올해 4,000만 달러를 들여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 심해잠수정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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