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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로 돈 벌기

[CONNECTED] MAKING SOLAR POWER PAY

솔라시티 SolarCity의 CEO 린든 리베 Lyndon Rive가 자신이 이끄는 태양에너지 벤처기업의 특별함에 대해 설명한다.
by Adam Lashinsky

태양에너지 기업을 따라다니는 오명에서 솔라시티만은 자유롭다. 지난해 12월 기업공개 때 8달러였던 주가가 최근 19달러로 급등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오명은 장비 생산업체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의 사업 모델은 그쪽과는 전혀 다르다. 우리는 에너지 기업이다. 태양열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일반적인 전기공급업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비싸면서 오염까지 일으키는 에너지와 싸면서 깨끗한 에너지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것을 택하겠는가?


솔라시티는 14개 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을 어떻게 선정했나?
우린 경제학적으로 운영이 가능한지 우선 고려한다. 현재 전기 가격을 확인하고 시장 일조량을 따져본다. 그 후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세제]혜택을 검토한다.


일조량만으로 판단하는 게 아닌가?

물론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일례로 애리조나 주의 경우 전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일조량이 어마어마하다. 오리건 주는 일조량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주정부가 강력한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청정에너지 도입에 적극적이다. 따라서 경제학적 측면에서 사업이 가능하다.


홈 디포가 판매 과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누군가 흙을 구입하기 위해 홈 디포를 방문했다가 솔라시티 태양에너지 상담원에게 말을 건내면, 우리 상담원이 “무료로 태양에너지 장비를 설치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임대료를 지불하나?
아니다. 계약하는 고객 수에 따라 수수료를 지불한다.


지난 2월 혼다 고객 및 딜러에게 태양에너지 장비 지원을 해주기 위해 6,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혼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유는?
이번 건은 혼다가 타사 제품을 마케팅하는 첫 번째 사례다. 혼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고객에게 관련 정보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산 태양 전지판에 대한 관세는 당신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이 있나?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전지판은 이미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비용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관세 자체보다 비용 절감이 더 컸다. 따라서 관세가 없다면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해질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기업공개를 감행했다. 초기에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공모가를 낮춰야만 했다. 왜 더 기다리지 않았는가?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솔라시티가 완전히 다른 사업임을 시장에 보여주고자 했다. 시장 규모를 놓고 볼 때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우리는 투자자와 함께 성장할 것이다.

‘커넥티드’는 혁신적인 기업 대표들과의 인터뷰 시리즈다. fortune.com/connected에 접속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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