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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브랜드 통합으로 새로운 도약

투어스테이지. 일본 브리지스톤스포츠에서 출시되는 골프 브랜드로 우리나라 골퍼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브랜드다. 그런 투어스테이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브리지스톤스포츠는 아시아에는 투어스테이지로, 유럽과 미국에는 브리지스톤으로 브랜드를 소개해왔다. 최초 브리지스톤은 투어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골프용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후 점차 영역이 확대되며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때 서양인에게 익숙한 브리지스톤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게 됐다.

하나의 회사에서 2개의 골프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셈이었고, 추진력 분산이 문제였다. 결국 브리지스톤스포츠는 투어스테이지를 버리고, 글로벌 브랜드 브리지스톤으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투어스테이지를 없애는 것이 아쉬웠지만 장기적으로 득이라 판단한 것이다.

브리지스톤은 일본 브랜드 특유의 단조 아이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우드에 거는 기대가 큰 분위기다. 브리지스톤 브랜드로 출시된 J715, J815 드라이버의 뛰어난 성능 때문이다.

대표 모델, J715 & J815

J715, J815의 기본 목표는 동일하다. 보다 멀리, 똑바로 볼을 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통으로 채택한 기술이 있다. 파워 밀링과 파워 슬릿이다. 파워 밀링은 브리지스톤 타이어 기술자들과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 페이스에 미세한 밀링 처리를 더한 것인데 이는 타이어의 미끄러짐을 줄인 기술을 클럽에 접목한 것이다. 임팩트 순간 볼은 페이스 위를 미세하게 타고 올라간다. 이때 스핀이 추가되며 볼 스피드가 저하된다. 파워 밀링은 임팩트 순간 볼을 잡아줘 스핀을 줄이고, 볼 스피드 저하를 차단한다. 그 결과물은 보다 길어진 샷거리로 나타났다.

파워 슬릿은 크라운의 두께가 얇은 부분이 임팩트 때 굽었다 펴지며 스프링 효과를 내는 것이다. 볼과 페이스가 압착됐다가 반동하는 것에 이어 헤드 전체가 추가적인 반발체로 작용, 샷거리 증대를 추구한 기술이다. 결과적으로 스프링 효과를 더해 타출각을 높이고, 볼 스피드를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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