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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효율적으로 인맥 수준을 높이는 방법 外

효율적으로 인맥 수준을높이는 방법





어떻게 원하는 사람을 얻는가
리웨이원 지음/ 류방승 옮김/ 청림출판/15,000원

‘육도인맥’이란 이론으로 중국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 책은 유익한 사람과 친분을 맺고 서로 이익을 교환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본질임을 밝히고있다.
또 점에 불과한 각각의 관계들을 그물을 짜듯 관계의 교차점으로 엮어 인맥 네트워크를 입체화함으로써 원하는 사람과 더 빨리 연결될 수있는 효율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인맥을 정적 자원이 아닌 역동적 운용의 관점으로 접근한다.부실한 인맥 분포의 원인을 파악하는 진단법부터 관계의 범위를 넓히는 인맥의 나비효과까지, 인맥관리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인맥이라는 거대한 그물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과 연결돼 있으며, 인맥 전략은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물이 아니라 사람을 관찰하라



상상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북스톤/ 15,000원

사람의 마음을 캐는 것이 자신의 직업이라고 소개하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그가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에 이어 3년 만에 신간을 내놓았다.
전작이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사람과 안목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그는 일단 ‘습관적’이란 말을 경계한다. 대신 ‘상상하지 말라’는 말로 이를 표현하면서 관찰을 통해 현실을 정확히 꿰뚫어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데이터 시대에 중요한 건 데이터를 해석하는 사람의 철학임을 강조한 점은 전작과 같다.
책의 목차만 보아도 그동안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의 통찰력이 얼마나 많이 활용됐을지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을 이끌 1등 기업 미리 보기




중국을 움직이는 100대 기업
삼성증권, 차이나윈도우 지음/ 알에이치코리아/18,000원

세계의 금융 기관과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국 금융시장.
부동산 거품과 제조업 공급 과잉의 악재를 보란 듯이 극복하며 2014년 상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
2014년 11월 17일 시작된 후강퉁과 관계가 깊다.
그간 외국의 금융기관에 제한적으로 자격을 부여해 거래를 허용한 것과는 달리 일반 투자자들이 직접 중국 본토 주식을 거래할 수있도록 허용한 제도가 후강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과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성장가치가 높은 100개 기업을 선별해 제시하고 있다.
해외주식투자에 밝은 삼성증권과 상해에셋플러스가 운영하는 차이나윈도우가 손잡고 100개 유망 기업을 선정해 이 책을 발간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보수사회의 징후들






장기보수시대
신기주 지음/ 마티/ 12,000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취재해온 신기주 기자가 에스콰이어지에 연재한 기사를 보강해 이 책을 출간했다.
신 기자는 이 책에서 진보대 보수의 대결 구도 때문에 놓쳤던 포털 사이트 헤드라인 뉴스의 본질을 다시 살펴보고 그 사건들을 곱씹고 있다.
여러 사건을 다시 새로운 시각으로 추적하면서 지금의 한국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내고 있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페르낭 브로델은 역사는 사건-국면-구조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바 있다.
이 개념을 빌리면 이 책에 기록된 27개의 사건은 4개의 국면으로 묶이고 다시 이 4개의 국면은 한국 사회의 구조를 설명해준다.
신기주 기자는 한국 사회가 구조화된 보수의 시대, 즉 장기보수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로벌 CSR과 CSV에 주목하라




혁신 리더의 글로벌 경쟁력
안젤라 강주현/ 스타북스/ 15,000원

지은이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에 해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전문가다.
그에 따르면 그동안 경제적 가치 창출에만 몰두해온 기업 경영이 이젠 정부, 법, 노동, 언론, 투자, 시민사회, 지역사회의 환경으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때문에 선진 기업은 진출한 국가의 사회문제를 혁신적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해결해 사회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 가치도 만들어내는 창조적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그는 글로벌 CSR과 CSV는 한국 기업이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 수단이자 생존전략, 미래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영학 교수와 함께떠나는 감성 여행




마흔, 감성의 눈을 떠라
최종학 지음/ 소울메이트/ 17,000원

저자는 문화 · 예술 전문가가 아니라 서울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경영학 교수다.
하지만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면 그에 대해 지독하리만큼 공부하고 천착하는 직업병도 지니고 있다.
덕분에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생기자 이것저것 관련 자료를 찾아서 공부하게 됐다.
그는 이 책에서 작가의 인생이 어떠했는지, 노래 속에 숨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알아보고 그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실제 해당 작품을 감상하거나 여행을 한 후 며칠 이내에 적은 것들이라 그의 글에는 생생한 현장감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으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저자와 함께 문화여행을 떠나는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다.

유부혁 기자 y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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